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연애하는데 외모는 그닥 안 중요한 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6,941
작성일 : 2017-01-13 19:59:32
선이나 소개팅은 30초만에 결정되는 구조라 외모가 크리티컬 하지만,
연애는 또 다르거든요.
대표적으로 저랑 제 남친

전 큰바위얼굴에 몬난이, 남친은 배불뚝이 아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깍지가 씌여서 매일 예쁘다 잘 생겼다 난리도 아닙니다.
저희도 눈이 있으니 저희가 평균이하 갑남을녀라는 사실은 알고 있죠. 그렇지만 사랑에 빠지고 나니 뽈똑 나온 배도 귀엽기만 합니다.
여튼 비단 저희 커플뿐만 아니라 많은 커플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하는걸 봐서는....
외모는 일종의 구직시 회사 서류통과쯤 되는거 같아요.

IP : 223.62.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13 8:00 PM (111.118.xxx.143)

    ㅋㅋㅋㅋㅋ 이쁘게 사귀세요

  • 2. ;;
    '17.1.13 8:01 PM (70.187.xxx.7)

    이렇게 제 눈에 안경으로 만나면 상관없어요. 근데, 한쪽이 기우는 연애는 갑을관계로 연애가 이루어지기도 함.

  • 3. ...
    '17.1.13 8:0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외모는 안봅니당.

  • 4. adf
    '17.1.13 8:04 PM (124.199.xxx.135)

    두분 다 굉장히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사세욧!!!

  • 5. 맞아요
    '17.1.13 8:05 PM (125.142.xxx.145)

    제눈에 안경이라고 자기들만 서로 좋으면 되죠ㅎ

  • 6. 원글이
    '17.1.13 8:10 PM (223.62.xxx.41)

    아 이렇게들 배신 하시려구요? ㅎㅎ
    저희 커플만 못난이 커플인가요? ㅠㅠㅠㅋㅋㅋ
    무튼 즐겁고 유쾌한 금욜 보내세요~~

  • 7. ....
    '17.1.13 8:13 PM (223.62.xxx.9)

    저희도 못난이커플인데
    하위30프로에는 들려나....ㅎㅎㅎ
    둘다 첫눈에 반했어요...변태인가요;;

  • 8. ㅋㅋ
    '17.1.13 8:21 PM (119.69.xxx.101)

    욕심만 안부리면 얼마든지 행복할수 있어요. 욕심만 안부리면 ㅎㅎ
    저희 커플도 자타공인 못난이 커플인데 다른데 눈안돌리고 깨볶으면서 잘살고 있답니다.

  • 9. ...
    '17.1.13 8:21 PM (219.249.xxx.207)

    결혼 14년차 못난이부부네요. 믓난이끼리 서로 여자, 남자 조심하라고 , 남편이 넌 이뻐서 누가 접근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된다고 그러고 저도 남편 잘생겼다고 하트뿅뿅이고요. 근데 현실은 못난이라 친정 어머니께서 둘이 서로 이쁘다 잘났다그러고 서로 불꽃질투하면 "제 눈에 안경들끼리 놀고있다~"하십니다. ㅋㅋ 그냥 우리만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원글님 항상 행복하세요!

  • 10. ㅁㅇㄹ
    '17.1.13 8:25 PM (124.199.xxx.135)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도 느므 좋네요. 님도 잘사세욧!!! 재밌게도 사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11. ㅐㅐ
    '17.1.13 8:28 PM (118.91.xxx.25)

    아름다운 커플이네여 ~ 나도 콩깍지 서로 제대로 씌여보고 싶네여 ㅋㅋㅋ

  • 12. ㅎㅎ
    '17.1.13 8:36 P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다들 부럽네요.
    빈말 못하는 남편은 절대? 저 이쁘단 소리 안해요. 이영애 이쁘다 하고 학창시절 오드리 햅번 보고 저렇게 이쁜 사람이 있구나 했다고 하거든요.

    지가 이발 하고 왔는데 아는 체 안하면 살짝
    삐지고 제가 펌하면 얘기도 안해주네요.
    어차피 롤펌이라서 별변화도 없긴 하지만요.

    여튼 나르시시즘에 빠진 남편과 사는 건
    만만치 않네요

  • 13. 노츠자가 응원합니다
    '17.1.13 8:36 PM (121.176.xxx.34)

    얼굴커도 이쁜사람은 이쁨.ㅋ
    원글님은 아마도 귀여울듯
    얼릉 날잡아용~~

  • 14. ㅇㅇ
    '17.1.13 8:38 PM (222.237.xxx.66) - 삭제된댓글

    회사 서류통과가 500대 1 아닌가요? 그만큼 만나기가 힘들다는거겠죠?? 행복하세요

  • 15. 치즈돈까쯩
    '17.1.13 9:09 PM (122.47.xxx.19)

    그러게요..82에선 연애못하는 모쏠여자들에게 외모가꾸라고 조언하고 있지만..뭐 그게 틀린 조언은 아니겠지만 실제 매일매일 출퇴근길에서 보이는 그 수많은 커플들 대다수가 보통의 일반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특출난 사람들 별로 없더라구요.외모가 둘다 선남선녀인 경우는 진짜 어쩌다 보이는경우고요.둘중에 하나만 외모가 특출나거나 둘다 별로이거나 이런분들도 엄청 많은걸 보면.연애라는게 외모로 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종종해요.이론과 실제가 다른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봐요.

  • 16. 기사를 봤는데 시간을 두고
    '17.1.13 9:11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이어지는 커플들일 수록 외모를 안보게 된답니다.

    선이나 소개팅같은 경우는 외모 비중이 높고요..

  • 17. 예쁜 사람은 잘 생긴 사람과 연애한다?
    '17.1.13 9:16 PM (123.111.xxx.250)

    http://scienceoflove.co.kr/만남/누구랑-연애하지/예쁜-사람은-잘...

  • 18. 000
    '17.1.13 10:06 PM (116.33.xxx.68)

    본인만의 매력을 상대방이 알아줘서 그런거아닐까요?
    매력없는사람 장점없는사람없으니까요

  • 19. ㅎㅎ
    '17.1.13 10:39 PM (14.39.xxx.104)

    연애못하는 모쏠여자분들에게 자꾸 외모 얘기 하는 건...

    자연스러운 연애 이건 성격이 하는 건데
    모쏠분들은 그런 성격적 깜냥이 안 되시는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 이런 표현 돌던지지 마세요)

    성격개조보다 차라리 외모개선이 쉬워서 그렇게들 얘기하는 거구요

    사실 연애는 외모가 중요한 건 아니죠
    친하게 지내다보면 서로 매력 알아보는 건데

    그놈의 이성이랑 친해지기를 잘 못하니까 문제죠 ㅜㅜ

    원글님 예쁜사랑하셔요^^

  • 20. 사랑하면
    '17.1.13 11:35 PM (218.154.xxx.88)

    예뻐지고 멋있어지는 법 ㅎㅎ 전 아직도 우리남편 연애 초창기때 찍은 사진 보고 웃어요 귀여워서 ㅎㅎ 자취 오래하고 돈 아낀다고 제대로 옷도 없이 요새 고딩들도 안 입을 옷을 입고 나온 남편이 제 눈에는 참 귀여웠습니다 :-) 외모보다는 사람이 심성이 곱고 여리고 가치관도 비슷하고 그래서 참 좋은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392 파데 바르면 갈라져요 ㅠㅠ 13 ㅇㅇ 2017/01/14 3,455
640391 촛불집회하고 숙소 들어왔어요. 44 근혜퇴진 2017/01/14 4,909
640390 ㅎㅎ 특검 신무기~ 1 ..... 2017/01/14 1,189
640389 그것이 알고싶다 검색어올려봐요~~ 3 ㅇㅇ 2017/01/14 878
640388 호텔예약 알려주세요ㅜ 6 ㅜㅜ 2017/01/14 1,161
640387 특검..김경숙 건강상태 수감생활 가능 6 ... 2017/01/14 2,929
640386 지금9시뉴스에 김영란법 그후... 헐. 16 김영란법 2017/01/14 7,006
640385 차선변경 잘하는 노하우 없을까요? 너무 어렵네요 12 ㅡㅡㅡ 2017/01/14 3,377
640384 진회색 스커트에 스타킹 색상? 5 2017/01/14 1,512
640383 늙어서 혼자살기 9 겨울밤 2017/01/14 5,332
640382 자식으로서 간병 2 간병 2017/01/14 2,009
640381 정신차리셨나봐요...다행이다. 5 ..... 2017/01/14 2,369
640380 미우새 한혜진 5월에 다시 복귀한다는데 55 김ㅇㅎ 2017/01/14 19,852
640379 급)과메기 먹을때 물미역 데쳐서 먹나요? 6 ... 2017/01/14 1,611
640378 평생을 싸우고 큰소리 내고 서로를 헐뜯고 사는 부모님 3 ,,, 2017/01/14 1,501
640377 세월100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7/01/14 281
640376 박종철이 검색어에.. 3 ㅅㅈ 2017/01/14 657
640375 64세 이상 부모가 현역으로 국방의무를 다하는 아들있으신 분 .. 3 궁굼 2017/01/14 872
640374 내가 바라는 노후 17 희망사항 2017/01/14 7,532
640373 빼박증언했네요... 5 .... 2017/01/14 3,613
640372 중1..2학기 국사과 문제집 다 풀고 2학년 올라가야 .. 2 답답 2017/01/14 872
640371 트롬 17 킬로에 이불세탁 잘 되나요? 4 끄주 2017/01/14 2,057
640370 혹시 편백나무 도마 파시던 '이여사'님 연락처를 알고싶어요 5 시월애 2017/01/14 1,328
640369 평생 고민없이 사는 사람 있을까요?? 17 고민 2017/01/14 4,005
640368 사무실창문에 썬팅지 붙이고싶어요 3 바다 2017/01/1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