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함께 ‘박근혜 체제 적폐청산은 6대 긴급현안 해결부터’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토론회에서 “광장에서 드러난 촛불민심의 변화와 개혁 요구를 국회 내 제도변화로 담아내는 게 우리의 임무”라면서 “민주당 개혁입법 추진단이 꼽은 22개 개혁 법안을 1·2월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저희 당의 개혁입법과제에 크게 차이가 없다”면서 “여야 4당 원내대표 모임에서도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바른정당이 도와줘야 아무래도 개혁입법이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광장에서 나온 ‘이게 나라냐’는 물음에 담긴 요구, 나라를 나라답게 다시 세워내야 할 과제들이 놓여있다. 임시국회 중에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이 제안한 ‘6대 긴급현안’은 ▲역사 국정교과서 저지 ▲세월호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 특검법 ▲사드 배치 철회 ▲성과연봉제 중단 ▲언론장악·방송법 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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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이 야3당의 사드철회 공조에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