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저도 커리어우먼 시작입니다 ^^;
집에서 살림하는 평범한 주부로 지내다가 다시 커리어우먼 생활하려니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오늘 직장에서 일하며 입을 유니폼맞추고 주임님 뵙고 오니 이젠 진짜 곧 출근한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여의도 근처 (신길역쪽)라서 지하철로 멀지는 않는데 출퇴근시 정장입고 다른 여의도 출근하는 넥타이맨 커리어우먼들처럼 아침에 바쁘게 아메리카노 한잔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제 모습 상상하니 조금 어색하기도 한거같고..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분명 잘했던 일이니 잘할수 있을거라 다짐은 하는데 불안한거 같기도 하고...
정든 82에 속내 털어놓고 힘얻어 가보려해요.
많이들 응원해주셍.
1. DHL
'17.1.13 1:42 PM (155.140.xxx.40)이분은 진짜 볼때마다 코메디에요 ㅋㅋㅋㅋㅋ
신길역이 여의도 근처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네요 (지역 비하 아님요!) 넥타이맨 커리어우먼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본적이 없어서 그럼 이만!2. 힘내세요^^
'17.1.13 1:42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잘하실 거예요.~~
다만 먼저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구지 한말씀 올린다면
체력, 체력 그리고 또 체력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저도 카페라테 한잔 들고 출근하면서 흘러내린 머리를 메탈시계를 찬 손으로 우아하게 쓸어올리는 모습....을 갖고 싶었으나
현실은 그냥 에너지 부족으로 믹스커피를 들이마시며 일하고 있어요.ㅠ.ㅠ3. ㅎㅎㅎ
'17.1.13 1:45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코스트코 대행 수수료 장사 접고 취업했나봐요?
그래도 취업했으니 세금은 제대로 내겠네요
회사에선 무슬림 난민 받아들여야 한다는 둥 얘기는 하지마세요 아무튼 화이팅!!!4. 추워요마음이
'17.1.13 1:45 PM (223.38.xxx.111)175.209님 고맙습니다.
사실 저 블링블링한 메탈시계도 준비했어요.^^;;;5. .....
'17.1.13 1:46 PM (14.45.xxx.150)메탈시계보다는 가죽시계가 아닌가? ㅎㅎ
6. ...
'17.1.13 1:47 PM (223.33.xxx.116)겨울에 메탈?
차갑겠다...7. 추워요마음이
'17.1.13 1:49 PM (223.38.xxx.111)58.230
관리주임님 빼곤 다 여자인 직장이라 그런 사회나 인권문제 제대로 얘기할 수 있는 상대는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저도 그냥저냥 연예계 얘기 드라마 얘기에 장단 맞춰줘야죠 ^^;;. 인권이나 사회문제 얘기 심도있게 나눌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ㅜㅜ8. 어쩜
'17.1.13 1:50 PM (122.128.xxx.97)감성이 한결같이 80년대의 촌스러움을 풍겨댈까 했는데 조선족이라 하니 이해가 되요.
중국 돌아가 아니 패션리더ㅋㅋ 되세요.
아마 세무건으로 신고는 들어갔을거에요9. 어쩜
'17.1.13 1:50 PM (122.128.xxx.97)오늘은 지우고 튀지 않기??
10. 아..
'17.1.13 1:50 PM (222.232.xxx.252)첫 댓글이 왜 이런가 했더니, 닉네임 보고 ... 아.. 했답니다. 난민 관련한 이분의 댓글은 너무 인상적이라서... 암튼,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자신 의견 표출하세요~ 자칫 연약하고 여린모습은 다른 직원들의 표적과 사냥감이 될지도..
아 그리고요, 신길역이면 여의도근처죠, 저도 근처의 KT빌딩에 있는 삼증 다닐때는 신길역으로 다녔는데요.. 다리건너서 총총총11. ......
'17.1.13 1:51 PM (59.1.xxx.104)내가 봤을 땐...이분도 거의 우리네인생하고 동급같아여~~~~
12. 어쩜
'17.1.13 1:55 PM (122.128.xxx.97)커리어우먼, 유니폼, 주임님.... 참 한결같아요 ㅎㅎ
13. 추워요마음이
'17.1.13 1:55 PM (223.38.xxx.111)222.232
응원 고마워요.
사실 근데 저는 나름 걸크러쉬인 편이라 제 의견 다 말하는 스탈인데 예전 일할때나 대학때도 여자보다는 오히려 남자들이 절 지지하고 잘 어울리는 편이었어요. 솔직히 여자가 99%인 직장이라 조금 걱정되요14. ;;;;;;;;;
'17.1.13 1:5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무슨 여자가 99%라는건지 82는 남자가 더 많은데
많은 지지받고 일하시길15. ...
'17.1.13 2:10 PM (112.220.xxx.102)아침에 바쁘게 아메리카노 한잔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제 모습 상상하니 조금 어색하기도 한거같고..잘 모르겠어요.
저쪽 동네는 바쁜 아침에 다들 손에 아메리카노 들고 출근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16. ...
'17.1.13 2:1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딱 보니 콜센터에 TM 으로 취업한 거 같은데 무슨 커리어 우먼씩이나 ㅋㅋㅋ
17. 노란야옹이
'17.1.13 2:23 PM (39.7.xxx.232)신길역이 여의도 근처로 분류되는지는 몰랐네요222
콜센터인듯 한데 열심히 하세요 ㅎㅎ18. 돗자리 깔자
'17.1.13 2:30 PM (114.204.xxx.4)저 이글 제목만 보고
누군지 알았어요
신기가 있나봐요 ㅋㅋㅋ19. ㅋㅋ
'17.1.13 2:32 PM (122.128.xxx.97)돗자리깔자님 저도 바로 알았어요 ㅋㅋ
요새 누가 자칭 커리어우먼이란 표현을 쓰겠어요.20. //
'17.1.13 2:40 PM (221.146.xxx.118)코스트코 판매 대행까지 하셨다면
99% 여초직장은 겁 하나 안내도 될듯이요! ^^21. ....
'17.1.13 3:04 PM (61.78.xxx.61) - 삭제된댓글아놔 원글도 댓글도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푸하하
'17.1.13 3:24 PM (1.238.xxx.123)유니폼? 맞췄다고요??
지난번에도 프리젠테이션이니 프로적트니 토론이니 여의도 커리어 우먼 분위기 내려보는데
어쩌나 또 유니폼서 삑사리가 났어...
어쩔...유니폼 입는 나이 지긋한 커리어 우먼이 누굴까?
내 상상 속의 그녀는 개량한복 입고 서둘러 상을 세팅한더던지,
음식을 나른다던지, 갈비 타기 전에 서둘러 뒤집는다던지 뭐 그런 일을 하고 있네요.
커리어 우먼?노노노...캐리어 우먼^^
이래도 저래도 코슷코 구매대행 캐리어만 하겠냐만은 그래도 땅바닥에 오천원 내던지며
수준 똑같은 이웃이랑 저열한 싸움 벌이느니 고기 잘 구우면 가끔 술 취한 아저씨들이
고기 잘 구웠다고 아줌마 팁고 주고 그럴껄요..ㅋㅋ
일식집이면 치마 짧던데 조심하세요~~
주방서 음식 집어 먹다 짤리지 마시고요~~23. 응?
'17.1.13 3:34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취직했다는 분께 왜들 댓글이 삐딱인가요? 일 잘 하시라고 덕담 한 마디씩 해드리면 될 것을...
24. 윗님
'17.1.13 3:57 PM (114.204.xxx.4)82띄엄띄엄 하셨나보다^^
25. 헐할
'17.1.13 4:11 PM (122.128.xxx.97)211님은 어디가서 괴깃국도 못 얻어 먹을 타입일세.
대충 82 첨 들어왔다해도 댓글만 봐도 전작이 있나보다 짐작이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