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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꼭 사료만 먹여야 할까요?

멍멍이 조회수 : 10,227
작성일 : 2017-01-13 11:50:28
태어난지 세달 반 된 강아지, 비숑 프리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친정에서 계속 개를 키우긴 했는데  15년도 더 지난 옛날이고 제가 직접 개를 키워본건 처음이라 
초보 견주라 할수 있네요.

강아지가 집에 오자 마자 많이 이틀만에 폐렴으로 많이 아팠습니다. 동물병원에 일주일 이상 입원하고 병원에서도 애견샵에서 데리고 온 강아지가 워낙 약하고 병이 많아서 이런 경우 살 확률이 많지 않다고 안락사도 생각해 보라고 할 만큼 상태가 안 좋았는데, 너무나 다행히 회복 되어서 지금은 집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어릴떄 아파서 그랬는지, 사료를 영 먹질 않네요.
그냥 사료는 하루에 한번 정도 간식으로 배변 훈련 하면서 칭찬하면서 주면 먹을까, 주식(?)으로는 영 거부를 합니다 
사료도 이것 저것 바꿔서 먹여 봤는데, 그나마 로얄 캐닌이나 좀 먹지 다른건 쳐다도 안 보네요 .
그나마 습식 사료(씨저나 통조림 사료)는 먹고, 사람 먹는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단호박 같은거 삶아주면 그건 잘먹어요.

병원에서는 예방 접종 하러 가면 너무 몸무게가 안 는다고 뭐라도 먹이라고 하는데, 사람 먹는 음식은 먹이지 말라고 합니다.비숑이 원래 잘 먹는 견종이라는데 이렇게 안먹는건 첨본다고 하네요 ㅠㅠ

그런데 옛날에 생각해 보면 개들이 사료를 먹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람 먹는 음식들을 간 없이 해주면 
안될까요? 병원에선 당연시 사료만 주라고 하네요. 안 먹으면 내버려 두면 먹는다고. 

그렇다고 매일 닭가슴살, 고구마, 단호박 만 먹일수도 없고, 이런 경우 통조림 캔이라도 사서 먹여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사람 먹는 음식에서 먹으면 안되는 것만 빼고(초콜렛이나 양파 같은것), 염분 뺴고 개가 먹으면 먹여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지금 초등생인 저희 둘째가 어릴떄 정말 징하게 안 먹었거든요. 이유식도 거부, 밥도 거부, 
남들 없어 못먹는 빵 과자도 안먹는 아이였는데, 동네 소아과에 좀 나이 드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런 아이는 꼭 유기농이나 좋은 음식만 고집하지 말고 그냥 몸에 나쁘지 않은 음식이라면 아이가 달라는 데로 
주라고..그래서 뱃고래(?)를 늘려 놓는게 중요하다고..그 말씀대로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무지하게 
잘 먹고 튼튼하거든요. 

사람처럼 강아지도 정말 지금 사료만 주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아기때 잘 먹어야 튼튼하니 그냥 사람 먹는 음식
을 간없이 해서 줘도 되는지...모르겠네요. 
그리고 맨날 고구마, 닭가슴살,단호박 말고..또 뭘 줘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강아지 많이 키워 보신 분들 저 좀 도와 주세요..

딴 소리지만, 강아지 한마리가 정말 집안 분위기를 달라지게 합니다. 
까칠 대마왕이던 사춘기 큰아이도, 낼 모레면 50이 되는 남편도 강아지만 보면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



IP : 211.202.xxx.4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미국방송에서
    '17.1.13 11:52 AM (1.246.xxx.122)

    강아지 사료만 먹이는건 나쁘다고 했어요.
    저희는 육류를 많이 먹이고 있습니다,사료와 함께.

  • 2. ㅇㅇ
    '17.1.13 12:00 PM (121.190.xxx.8)

    시람 음식 먹여도 되지요.
    사료의 재료도 어차피 마찬가진데요.
    소금이나 기름을 과다하게 넣지 않으면 됩니다.
    단백질 위주로, 인터넷에서 닭가슴살 저렴한거 있어요.
    닭발, 간. 똥집. 다 먹여도 되고 수입 냉동소고기나 냉동
    돼기고기도 가끔 먹여도 되구요.
    브로콜리나 배추 등 사람먹는 야채랑 섞어주면 더 좋구요.
    밥이나 고구마랑 섞어줘도 좋아요.
    만들어 먹이는 레시피도 인터넷에 넘쳐나지만
    그냥 금기식품만 빼고 대충대충 만들어도 사료보다 좋을겁니다

  • 3. 삼산댁
    '17.1.13 12:01 PM (59.11.xxx.51)

    울집애들은 파프리카 브로콜리 닭고기 과일 골고루 먹여요 사료만 절대먹이지 않아요~~~~계란노른자도 먹이구요

  • 4. .....
    '17.1.13 12:02 PM (211.200.xxx.182)

    밖에서 사는 강아지들은 사료만으로 살수도 있겠지만.
    인간하고 집안에서 사는 강아지들은 사료로만 못살죠. 거의 그건 고문일거예요.
    매일매일 고기냄새, 생선냄새, 달달한 냄새, 음식냄새로 집은 365일 진동하는데,
    팍팍하게 마른 사료만 건강에 좋으니까 너는 그것만 먹으라고 하면 당연히 안먹죠.
    닭가슴살이나 호박같은건 강아지들한테도 좋으니까 같이 먹이세요.

  • 5. ...
    '17.1.13 12:02 PM (122.32.xxx.47)

    사료만 주는 건 너무해요.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 6.
    '17.1.13 12:04 PM (111.65.xxx.193)

    닭가슴살도 주고 생야채도 주는거같던데요?

  • 7. ...
    '17.1.13 12:13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사료보다 자연식하는게 더 좋대요

  • 8. ....
    '17.1.13 12:14 PM (1.227.xxx.251)

    고구마는 매일 따로 삶아 주고요
    감자나 호박은 가끔, 사람이 고기먹을땐 양념 안한고기는 남겨 줍니다.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고기는 안주고, 나머지는 뜨거운 물로 행궈서 잘게 썰어줘요
    오이나 브로콜리도 사람이 먹을땐 남겨주구요.
    저흰 시츄 기르는데요. 과일 종류는 주지말고, 고구마 감자 호박은 아주 좋다고 의사가 가르쳐줬어요

  • 9. 씨져는 안좋아요
    '17.1.13 12:16 PM (121.140.xxx.81)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단호박은 몰라도 씨져같은 캔 통조림은 안좋아요. 그건 자주 먹이면 사료 안먹으려는게 심해져요.

  • 10. --
    '17.1.13 12:18 PM (155.140.xxx.40)

    음 원래 강아지들은 생식하고 사는 동물이에요. 사료는 사람이 편하라고 주는거지요. 저도 이제 3살 넘은 푸들이 있는데 처음에 정말 안먹어도 너무 안먹어서 사료를 손에 한알씩 올려놓고 1분에 한알씩 먹는 지경이었는데, 그래서 찾은게 생식이었어요. 하지만 생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매번 주는 것도 게으른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화식을 해줬어요. (불에 조리한 음식) 당연히 간은 안하구요 강아지 생식, 강아지 화식 등으로 찾아보시면 레시피도 많구요 사람이 보기에도 맛있어보이는 것들 있어요. 저는 직장도 다니고 해서 그렇게까지 다양하게는 못해줬지만 고기 바꿔가면서 야채 다진거에 섞어서 줬었어요. 아주 코를 박고 먹더라구요. 닭고기는 눈물 알러지때문에 안줬구요 (개견적 상황땜에) 주로 소고기 그리고 가끔 연어 삶아서 기름기빼고, 그리고 야채는 단호박,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이런거 잘게 썰어서 데쳐서 주거나 가끔은 생야채 (배추, 당근) 생과일 (블루베리, 딸기, 귤 - 근데 과일은 많이는 못줘요 당분이 많으니까. 우리 먹을때 너무 애처로우면 한두개씩 줍니다. 블루베리는 눈에 좋다고 해서 가끔 5-6알씩 주구요) 이런식으로 섞어서 줬어요. 특식으로는 코코넛밀크 를 섞어서 달달한 냄새 풍기면서 주면 털 윤기도 돌고 좋은것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아요!

  • 11. 호주이민
    '17.1.13 12:20 PM (118.42.xxx.149)

    사람편의로 사료먹이는거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럼 사료를 만드는 원재료는 사람이 못먹는것인가요
    저희강아지 사료외에 사람이 먹는거 물론 생닭도 주는데 엄청 행복해합니다 건강하구요

  • 12. 호롤롤로
    '17.1.13 12:30 PM (175.210.xxx.60)

    개는 본디 육식동물에 속하죠~ 사료대신
    육류위주로 먹여도 됩니다. 부족한 영양가는 위에도 써있듯..
    고구마외 야채등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저도 지금 키우는 개들 사료보다는 육류위주로 키우고있어요~

  • 13. ..
    '17.1.13 12:33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사료만 먹여야 한다는건 사료회사의 로비 자연식에 대해 연구하기 귀찮은 무성의한 수의사의 조합이 만들어낸 말이죠
    사람으로 치자면 라면과 씨리얼만 평생 먹는거나 다름없어요
    자연식이 가능하다면 자연식 먹이는게 훨씬 좋습니다
    좋은 의사는 사료만 먹여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예전에 병원에서 상담할때 제 고양이가 먹는 생식 재료중 효능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생식 먹인다고 하니까
    그 의사의 첫마디가 "아 우리 애들도 생식을 먹여야 하는데..." 였어요
    윗분 말씀대로 사료는 사람 편하자고 먹이는거죠

  • 14. ..
    '17.1.13 12:38 PM (223.62.xxx.176)

    사료만 먹여야 한다는건 사료회사의 로비와 자연식에 대해 연구하기 귀찮은 무성의한 수의사의 조합이 만들어낸 말이죠
    사람으로 치자면 라면과 씨리얼만 평생 먹는거나 다름없어요
    자연식이 가능하다면 자연식 먹이는게 훨씬 좋습니다
    좋은 의사는 사료만 먹여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예전에 병원에서 상담할때 제 고양이가 먹는 생식 재료중 효능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생식 먹인다고 하니까
    그 의사의 첫마디가 "아 우리 애들도 생식을 먹여야 하는데..." 였어요
    윗분 말씀대로 사료는 사람 편하자고 먹이는거죠

  • 15. 강아지
    '17.1.13 12:44 PM (223.62.xxx.221)

    사료만 먹이는 게 무병 장수 한다고 들어서 사람 음식은 제한하는데... 우리 강아지도 사료 말고 신선한 고기 야채 생선 먹여줘야겠어요. 참고할게요.

  • 16. 사료
    '17.1.13 12:4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만 먹음 너무 불쌍해요.
    파프리카 우리비숑 환장,,아삭해서
    브로콜리,파프리카,단호박 코코넛오일에 볶아주기도하고
    당근도..당근꾸준히 먹이면 늙어서 눈에 좋아요.
    닭가슴살은 늘
    일주일한번 등갈비 생으로 하나 투척
    돼지고기도 삶아서 기름빼고 살만발라서
    황태채 물에 불려 짠기빼고 푹푹 삶아 찢어주고..이것도 환장
    당분 소금적은 유기농 치즈
    가끔 에이스먹을때 아주 조금 맛보기해주고
    고구마 따듯할때 나눠먹어요.

  • 17. 그런데
    '17.1.13 1:17 PM (164.124.xxx.147)

    "--" 님.. 블루베리 줘도 되는 건가요?
    포도는 강아지 금기음식인데 블루베리도 포도랑 같은 종류 아닌지..

  • 18. 포도는 안되지만
    '17.1.13 1:26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블루베리는 괜팒다고 들었어요. 저도 간간히 블루베리 몇알 줍니다.

  • 19. 강쥐맘
    '17.1.13 1:51 PM (39.113.xxx.117)

    한살된 말티 키우고 있어요.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오리,닭가슴살,오리근위등을 주문해서 건조기에 말려서 주고 있어요.
    소고기는 조금씩 삶아서 브로콜리랑 단호박에 섞어서 주고
    요.
    살찌면 관절에도 무리가 될거같아서 체중도 자주 체크해요.

  • 20. ..
    '17.1.13 2:21 PM (58.142.xxx.203)

    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갠데 얼마전에 기름진 소고기 먹고 죽다 살아났어요
    개가 평소 건강하고 커서 이 정도로 넘어갔지 비실비실한 개였으면 큰일 났었을거에요
    평소 별 생각 없이 고기 생선 과일 야채 등등 조금씩 줬었는데 아차 싶더라고요
    앞으로 소고기는 절대 안 줄 예정이고 돼지 닭고기도 기름 없는 부위만 주고 양도 줄일거고 과일도 양 좀 줄이려고요
    사료만 먹이는게 가장 안전한거 같습니다

  • 21. 감사해요
    '17.1.13 2:24 PM (211.202.xxx.47)

    답글들 감사 드려요. 너무 옛날 이야기라 좀 민망하지만, 옛날에 키우던 개들은 사료 안 먹고도 잘 살았는데 왜 요즘 개들은 사료만 먹어야 할까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수의사들이 사료만 먹이라 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그래도 자연식을 하는게 좋긴 하군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사료만 먹으라 하는것도 못할 짓이겠죠..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드려요. 고구마나 닭가슴살 말고도 강아지가 먹을수 있는 많은 음식이 있군요.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찾아봐서 연구좀 해봐야겠네요.

    그냥 문득 새록 새록 아이들 애기때 이유식 만들던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그렇게 키운 아이가 사춘기가 와서 엄마를 잡아먹으려 드는데, 강아지는 안 그러겠죠 ㅠㅠ

  • 22. ..
    '17.1.13 2:32 PM (58.142.xxx.203)

    마당에서 대충 키우고 사람 먹는거 대충 주고 그러면 대부분 병에 걸려 빨리 죽지 않았나요
    그렇게 먹고 산 개들이 요즘 개들처럼 십수년씩 사는 개들 별로 없었을걸요
    사료 말고 다른거 줄거면 재료 선택과 양에 신경 꽤 쓰셔야 할거에요

  • 23. sssss
    '17.1.13 3:08 PM (211.196.xxx.207)

    좋은 재료로 생식 만들어 먹이는 것도 부지런x부지런 견주지
    365일 하라면 그것도 또 힘들거든요, 금전적으로도 그렇고요.
    평생 못할 거라면 특식 개념으로 가는 걸 권장해요.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해도 전문가 아니면 영양소 다 갖춰 주기 쉽지 않아요.
    생식하다가 특정 영양소 부족으로 병원 오는 개도 있대요.
    그래서 수의사들이 사료를 권하는 거래요.
    저는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주재료 쓰고
    그 때 그 때 있는 재료 섞어서 냉동해 뒀다가 일, 이주에 한 두 번 줘요.
    브로콜리, 블루베리, 파프리카, 고구마, 단호박, 아마씨 볶아서 간 것, 황태 가루, 오메가3
    닭근위, 닭발, 오리 연골, 오리 목뼈 등을 섞어요.
    이빨갈이나 스트레스용으로는 양뼈, 소뼈 오븐에 바싹 구워서 떨어지지 않게 주고요.
    과일은 우리 먹을 때 한 조각씩.

    습식캔 섞어주는 게 입맛 살리는데 아주 좋다는데
    맛들이면 캔만 찾으니 견주 입장에선 극약 처방이랄 수 있지요.
    시저 같은 저재료 말고 웰니스, k9, 지위픽 같은 걸로 주세요.

    옆 집 시츄는 삽겹살을 주식!으로 먹는데 멀쩡하고
    사촌 오빠네 말티는 삽겹살 한 조각 줬다가 토사곽란으로 새벽에 실려 갔어요.
    돼지는 알러지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안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4. 우리강아지
    '17.1.13 3:10 PM (125.142.xxx.135)

    저희집 강아지는 생식해요 . 고기 여러가지 바꿔가면서요 .
    생식 준비 안되었을땐 그냥 들기름에 달걀 넣고 밥 볶아서 먹입니다 .
    반려견들은 산책하기 .먹기.이 두가지가 인생의 낙일 거 같아서
    저희 먹는 맛있는 것들 최대한 나눠 먹습니다 ^^;;
    프로폴리스도 매일 한방울 먹이면 좋아요 ^^

  • 25. ....
    '17.1.13 3:18 PM (24.90.xxx.89)

    사료만 먹고 살기엔 그들의 생이 너무 짧아 불쌍하지않나요?
    저도 두마리 키우는데, 물론 캔사료 마른 사료 매일 주는데 다른 음식과 꼭 섞어줘요
    삶은 계란, 닭가슴살, 닭똥집, 삶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비계없는부위) 줘요.
    떡국때문에 고기국물 낼때 고기를 더 많이 넣어, 일부꺼내어 개들에게 잘라주고요
    사과 당근 브로콜리 고구마 파프리카 오이 등등 야채도 줘요. 야채들은 생으로 주고있어요
    뭘 특별한걸 해준다 생각하시지말고, 사람 먹는 음식중, 개가 먹으면 안되는것들 빼고는, 양념안된 상태라면 왠만한건 줘도 괜찮다고 봅니다...

    유기농 간식이니 사료니,,온갖 정성들이는 분들 블로그보면 많던데,,물론 그런 정성들이면 더욱좋겠지만,저도 너무 바쁜사람이라..그렇게까진 해줄시간이없어 못해줘요. 어쩔땐 그렇게못해주는게 좀 미안하기도하지만,,,위에 식재료들 돌아가며 주고,,그냥 사랑을 듬뿍 줍니다..아직까진 8살,7살 먹은 우리개두마리 모두 건강해요

  • 26. ;;
    '17.1.13 3:58 PM (70.187.xxx.7)

    사료만 먹이고 있어요. 견주가 부지런하고 영양균형 제대로 맞출 수 없다면 건강한 사료 먹이는 거 나아요.
    하루 두번 배식 제대로 하면서 뚱견되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게 사람 음식 자주 먹이는 것 보다 백배 나으니까요.

  • 27. ㅇㅇ
    '17.1.13 4:21 PM (14.37.xxx.141)

    좋은 사료 비싼 사료 고단백질 사료 사다 먹이세요

    인스팅트 얼티밋 프로틴 1.8키로에 4만원 넘지만 용량이 커지면 가격은 좀 더 내려가요
    오리젠 사료도 아이들이 잘 먹구요

    미국 독 잡지에서 별표 5개 6개 주는 사료를 알아 봐서 좋은 걸로 먹이세요.
    저도 고기 여러 가지 과일 여러 가지 채소 여러가지 좋은 거 먹이지만 사료를 80프로 비중으로 두고 먹여요

    13살 된 중형견인데 19살 20살까지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크기를 바라며 먹는거에 신경써줘요

  • 28. ..
    '17.1.13 4:25 PM (115.136.xxx.3)

    지위픽이라고 거의 육포 같은 사료있어요.
    저는 1끼는 이거주고
    한끼는 냉동닭가슴살 다진거에 밥, 야채다진거 섞어서 줘요. 한번 자연식 맛본 강아지는 사료 안 먹어요.
    오래 사는것도 중요허지만, 사는 동안 맛난거도
    먹이는게 행복할것 같아요

  • 29. ...
    '17.1.13 4:36 PM (223.62.xxx.15)

    오래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는동안 행복하게 사는것도 중요하다는말은 동감합니다^^ 제가 자연식을 해주는건 방법만 알면 그닥어렵지는 않을것같은데 문제는 사료만큼 영양을 골고루 잘 맞출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저도 좋은사료라도 먹이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오리젠, 지위픽, 인스팅트 다 안먹어요
    그닥 좋지않다는 로알캐닌과 씨저나 좀 먹어요ㅜㅜ

    하여간 초보견주로서 답글주신분들의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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