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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잘꾸미는 사람들 특징

40대 조회수 : 20,822
작성일 : 2017-01-13 10:14:08

저는 인테리어 관심이 엄청 많은데 마음처럼 집이 잘 않꾸며져서 늘 속상했어요.

그런데 오늘 어떤 사이트 보다가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집을 잘 꾸미는 사람들의 특징은 ...

청소와 정리 정돈 잘하구요. 소품을 고르고 배치하는 안목이 아주 뛰어나다는거요.

집의 마감재 고르는것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마감재 쓰지 않고 평범한 마감재로

집내부를 인테리어 하고 마지막으로 소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거였어요.

오늘에서야 겨우 깨달았다는 사실... ㅋㅋㅋㅋ

청소부터 열심히 해야겠네요.

IP : 115.143.xxx.7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죠
    '17.1.13 10:16 AM (180.66.xxx.214)

    그 사람들은 사진 찍기 전에 청소를 죽도록 한 거에요.
    인터넷에 올릴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요.

  • 2. .....
    '17.1.13 10:19 AM (14.39.xxx.138)

    일단 집에 자잘한 물건이 많으면 안돼요
    그리고 수납공간 가능한 많이 확보해서 ,,안 보이게 하는게 중요
    전 부엌도 나와 있는게 ,,몇개 없어요

    물건은 적게
    수납은 확실하게
    버릴건 바로바로 정리

  • 3. 요즘은
    '17.1.13 10:21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소품 처분하고 최대한 단순 깔끔하게 보이는 미니멀이 유행이에요.

  • 4. ㅇㅇ
    '17.1.13 10:24 AM (107.3.xxx.60)

    미니멀은 뭔지 너무 썰렁해서 싫은 사람으로서
    무조건 소품은 다 쓰레기 취급 하는 건 별로인데요
    저는 적절한 소품이야말로 집에 그 집만의 시ㅢㄱ깔을
    더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다고 좋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 5. 글죠
    '17.1.13 10:25 AM (122.128.xxx.97)

    사진까지 찍어 올릴땐 소품 하나도 다 계획해서 산 아이템들이지 그냥 나와 있는 짐이 아니거든요 ㅎㅎ

  • 6. 준준
    '17.1.13 10:26 AM (116.41.xxx.115)

    친구가 집에와서 하는말이
    너희집은 아늑하고 세련됐는데 어?저물건은 왜 저기 나와 있지?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집 이쁘다
    깨끗하다 편안하다
    세련됐다 소리 늘 들어요
    근데 이게 전 제 성격이나 옷차림하고도 다 통해 있더라구요
    늘 치우고 정리해요
    힘들이고 날잡아하는게 아니니까 그냥 생활이라 힘들지않고요

  • 7. eofjs80
    '17.1.13 10:26 AM (223.33.xxx.232)

    저런 감각 어케 키울 수 있을까요? 진정 기르고 싶어요..

  • 8. 사실
    '17.1.13 10:33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패션도 인테리어도 화장도 요리도 안목도 주변에서 그런거에 신경 많이쓰는 환경에서 자라서 늘 생활속에 접했고 본인도 관심이 많아서 늘 잡지챙겨보고 그런 프로보고 책사서보고 지나면서도 항상 관심있는곳에 눈길을 두니까요. 그리고 사실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소양도 있더라고요.꼭 전공한분아니라도
    그위에.....자신의 감각과 안목을 시험하며 슬패하며 배워볼수있는 도전정신과 경.제.력...그리고 시간.

  • 9. 사실
    '17.1.13 10:38 AM (75.166.xxx.222)

    패션도 인테리어도 화장도 요리도 안목도 주변에서 그런거에 신경 많이쓰는 환경에서 자라서 늘 생활속에 접했고 본인도 관심이 많아서 늘 잡지챙겨보고 그런 프로보고 책사서보고 지나면서도 항상 관심있는곳에 눈길을 두니까요. 그리고 사실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소양도 있더라고요.꼭 전공한분아니라도
    그위에.....자신의 감각과 안목을 시험하며 실패하며 배워볼수있는 실천력과 도전정신, 경.제.력...그리고 시간.

  • 10. Gg
    '17.1.13 10:39 AM (49.1.xxx.41)

    모든게 관심이지요...
    인테리어잡지보고 아이디어많이얻어요.
    나름우리집도소문나게이쁜집...ㅎ

  • 11. //
    '17.1.13 10:46 AM (222.102.xxx.7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드른 근야 집 가꾸는 게 재미나고 일상적인 습관이에요. 누구는 게임하는 게 재밌어서 거기다 시간 보낼 때 집 가꾸고 정리정돈하는 사람들은 그런 일들이 게임하듯 재밌고 당연한 거죠. 마치 인터넷 서핑하며 노닥거리는 재미느끼듯. 차이라면 전자는 시간만 보내고 남는 게 없지만 후자 경우는 집안 깔끔하고 누가 급박하게 들이닥쳐도 하나도 당황할 일이 없다는 것. 게다가 습관이라서 닥쳐서 힘들게 할 것도 없죠. 부지런하지 않으면 저러고 꾸준히 못해요.

  • 12. //
    '17.1.13 10:46 AM (222.102.xxx.76)

    그런 사람들은 집 가꾸는 게 재미나고 일상적인 습관이에요. 누구는 게임하는 게 재밌어서 거기다 시간 보낼 때 집 가꾸고 정리정돈하는 사람들은 그런 일들이 게임하듯 재밌고 당연한 거죠. 마치 인터넷 서핑하며 노닥거리는 재미느끼듯. 차이라면 전자는 시간만 보내고 남는 게 없지만 후자 경우는 집안 깔끔하고 누가 급박하게 들이닥쳐도 하나도 당황할 일이 없다는 것. 게다가 습관이라서 닥쳐서 힘들게 할 것도 없죠. 부지런하지 않으면 저러고 꾸준히 못해요.

  • 13. 나무안녕
    '17.1.13 10:53 AM (39.118.xxx.156)

    어느사이트인가요? 구경가보게요

  • 14. 취미고 습관이죠.
    '17.1.13 11:01 AM (124.54.xxx.63)

    저는 정리 잘 못하는 성격인데 집꾸미는 걸 좋아해서 정리 능력도 길렀습니다. 집꾸미고 정리하는게 재밌어요.
    한편으로는 편의성을 중시해서 어느 정도는 늘어놓고 사는데 그래도 지저분해보이지 않는다고들 하더라구요.
    물건 하나를 사도 제 취향과 평소의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구입하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식탁 위에 건강식품이며 비타민 많은데 그걸 담은 바구니며 받침대를 모두 식탁세트와 같이 우드 계열, 브라운 계통 색으로 통일하고 높낮이도 맞춰놨더니 그리 지저분해보이진 않네요.
    싱크대 조리도구류는 모두 스텐재질과 회색 계열로 통일...

    바쁜 맞벌이 주부라 아주 멋지게는 못해놓고 살지만 당장 있는거라도 더 예쁘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배치하며 삽니다.

  • 15. ,,,
    '17.1.13 11:11 AM (121.128.xxx.51)

    경제력이 있어야 하지요.
    정리 정돈 살림 아무리 잘해도 깔끔하지 않아요.
    가구도 소품도 몇년에 한번씩 갈아 줘야 해요.

  • 16. 정돈
    '17.1.13 11:14 AM (211.108.xxx.4)

    친정엄마가 걸레질은 진짜 잘하시는데 집꾸미기나 소품 정리같은건 정말 너무너무 못했어요
    어린 제 눈에 왜 우리집은 깨끗한데 지저분할까 늘 생각했었거든요

    초등저학년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는거 제가 알아서 했어요
    제가 정리 해놓으면 엄마가 쓸고 닦고요
    지금 집도 깔끔한데 우선이 정리정돈 불필요한 물건 써내놓지 않고 모두 다 수납입니다
    수납 공간은 70프로만 채우기

    관심있고 머리속에 정리정돈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음
    최소한 지저분하진 않아요

    집 꾸민다고 벽장식 주렁주렁 소품 곳곳에배치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모습들입니다

  • 17. ...
    '17.1.13 11:33 AM (221.167.xxx.125)

    뭐 그리 정리정돈에 목숨을 거는지

  • 18. 제생각엔
    '17.1.13 11:33 AM (113.216.xxx.218)

    마감재와 컬러 잘 쓰는게 열 허물 덮는단 생각
    바닥재 타일 벽지 씽크대색 커튼색 페인트색
    이것이 진짜 중요

  • 19. 마구마구
    '17.1.13 11:42 AM (218.155.xxx.45)

    사들이면 백날 해봐야 소용 없음!
    일단 물욕 없어야 함!ㅎㅎ

    대신 웬만해서 물건 안들이는데
    꼭 필요한건 고급진거,심플한것을 좋아한다!

  • 20. ㄱㄱ
    '17.1.13 11:46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마감재 같은거는 중간정도 되는걸로 통일감있고 심플하게
    소품은 한두가지를 놓더라도 돈을 좀 쓰는게 좋아요
    어짜피 인테리어 가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그 몇가지가 그 집안의 인상을 좌우
    티나게 요란한것보다 무심하지만 고급스러운.
    안목이 중요하긴하죠....

  • 21. ㄱㄱ
    '17.1.13 12:10 PM (1.236.xxx.107)

    마감재 같은거는 중간정도 되는걸로 통일감있고 단순 심플하게 하면 충분해요
    마감재 같은거 최고급으로해도 가구, 소품, 정리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별로 티 안나요 ㅠ 차라리 그 돈으로 이사갈때도 가져갈 수 있는 가구나 소품에 돈쓰는게 나아요
    소품은 자질구레 늘어 놓지말고 한두가지를 놓더라도 돈을 좀 들여서
    어짜피 인테리어 가격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그 몇가지가 그 집안의 인상을 좌우...
    티나게 요란한것보다 무심하지만 고급스러운.
    안목이 중요하긴하죠....

  • 22. ....
    '17.1.13 12:48 PM (58.233.xxx.131)

    맞아요..
    일단 자질구레한게 나와있지만 않아도 깔끔해요..

  • 23. 감각은 타고나는거
    '17.1.13 2:11 PM (210.210.xxx.227)

    어제 엄마가 뭐길래에 나온 이상아집 보구 알았어요.

    정말 감각은 타고나야 한다고ㅎㅎㅎ

  • 24. 취미
    '17.1.13 7:53 PM (116.33.xxx.87)

    나름 주변에서 감각있다고 하는데요..

    전 일단 청소하기 편한거 좋아해서 많이 늘어놓지 않아요. 집은 화이트로 꾸며놔서 유행안타고 패브릭으로 그때그때 변화주고 작은 소품하나도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것만 사요. 쓰레기통 하나 주방도구 하나도 바라만봐도 기분좋은것들로만....채워놔서 물건이 많진 않은데 다 이뻐요. ㅎㅎ

  • 25. 미적 감각이 있고
    '17.1.13 8:34 PM (110.13.xxx.194)

    그것을 생활과 접목할 생활의 여유가 있고 부지런하다. 생활의 여유는 -돈. 시간.정서적인여유.인것 같아요.

    저도 이리 살고 싶었는데 시댁과 남편 잘못만나서 다 포기하고 오로지 아이들의 현재웃음과 미래를 안정적으로 출발할수있는 실력 갖춰주기에 몰빵 했어요. 그 이상은 제 힘으로 무리라서... 애들아...사랑하는 아가들아 엄마마음 알아주고 더 충분히 아름다운생활 제공하지 못해 미안하다. 그래도 너희들은 예쁘게 살길 바란다.

  • 26. ........
    '17.1.13 9:58 PM (112.161.xxx.113)

    마감재와 컬러 잘 쓰는게 열 허물 덮는단 생각
    바닥재 타일 벽지 씽크대색 커튼색 페인트색
    이것이 진짜 중요 222222222

    벽지하고 바닥재만 색을 잘 맞춰도 집이 세련되고 정리되어 보여요.

  • 27. 0000
    '17.1.13 10:45 PM (116.33.xxx.68)

    인테리어 꽝
    옷패션꽝
    옷잘입고 집이쁜집 너무부러워요
    저도 그쪽으론 관심이없어요
    시간나면 누워있고 먹는거만 생각나고 집도돼지우리
    옷도 맨날입는옷만 입구요
    친구들이 몸매 얼굴 그렇게 쓸거면 자기달라고하네요
    그냥관심사가 틀린가봐요

  • 28. ..
    '17.1.13 11:23 PM (115.137.xxx.76)

    집꾸미기..한수배웁니다

  • 29. 명랑스
    '17.1.13 11:47 PM (119.71.xxx.135)

    집 꾸미기...정돈이 우선. 식탁위 작은 상자로 영양제도 자리 찾기, 안보이게 수납하기...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 30. ㄱㄱ
    '17.1.14 12:59 AM (211.105.xxx.48)

    저를 예로 들자면,

    미적감각 전혀없어요
    학창시절 미술 실기꽝
    뜨개 글씨쓰기 등등 손으로 하는거 꽝

    청소 정리 꽝
    - 이건 좀 나아졌어요 집이 좀 여유있게 커지기도 했고 마음에 평안이 조금씩 깃들면서 나아지더라구요-

    옷이나 집꾸미기엔 관심이 꽤 많았구요
    부자 아닌데 나름 돈은 꽤 많이 들였지 않나....

    안목이 있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제 옷과 집 예쁘다고들 해요
    근데 제생각엔 안목이 아니라 관심인듯해요
    보니까 애들 키우고 바쁘게 살며 원체 음식 옷 집에는 관심없는 사람들도 또 꽤 되더라구요
    저는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보고 시간 보내고 돈 거기에 쓴거구요

  • 31. ㄱㄱ
    '17.1.14 1:10 AM (211.105.xxx.48)

    아 전 그림동화책 잡지 애니메이션 백화점아이쇼핑 매우 좋아해요

    참고로 물론 저는 조리대나 식탁위에 뭐 꺼내놓지 않고 없는게 인테리어의 기본이란걸 잘알아요
    요즘은 미니멀리즘도 또 유행이죠?
    근데 전 어쨌든 사람이 먼저라 생각해요 의자도 식탁도 모두 사람 편하라고 만들었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정갈함도 참 편안하지만
    뭔가 풍부한것도 나름의 편안함을 준다고 생각해요

    집짓느라 반지하 전세에 몇개월 살았었는데-월세 세입자 구해주고 나왔어요-
    계약하러 갔던날 그 반지하방 아가씨가 들여놓았던 누가봐도 안예쁜 싸구려 비닐소파에 잠시 앉았었는데 얼마나 편하던지요 주인할아버지가 계약하러 들어오면서 소파에서 일어나 양보해드리면서 어찌나 서운하던지... 근데 또 그 할아버지는 얼마나 편해하며 소파에 앉던지...

    지금 전원주택 저희집엔 천소파 2개인데 남편과 마주보며 얘기도하고 아주 좋아요

  • 32. neat freak
    '17.1.14 4:05 AM (209.117.xxx.66)

    저는 좀 정리에 집착하는 편인데요..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어요.

    다들 저희 집에 오시면 정갈하다 합니다. 언제 누가 들이닥쳐도 항상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죠.

    취미가 정리정돈이고, 스트레스 받았을 때 어딘가를 정리하면 좀 풀리는 느낌이에요. 새로이 정리할 곳을 만났을 때 속으로 야호를 외치는 정도?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되도록이면 물건을 밖에 꺼내 놓지 않습니다. 화장품도 칼이나 뒤집개도 넣어두고 쓸때만 꺼내죠. 불편하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오히려 정신 없이 뭐가 많이 나와 있는 상황을 못견디기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편합니다. (그 상황에 장시간 노출되면 불안감이 밀려옴)사실 생각해보면 스킨병을 열어서 얼굴에 바르는 시간은 하루에 1분도 안되는데 23시간 59분동안 그걸 꺼내놓을 이유가 없는거죠 (ㅋㅋ) 아울러, 서랍속이나 캐비넷 속 공간의 숨겨진 1인치를 찾아서 활용하는 데 쾌락을 느낍니다.

    그리고, 모든 물건에 자리가 있고, 보관시 같은 종류의 물건을 2군데 이상 두지 못해요. 비누는 비누끼리 곡식은 곡식끼리 청소용품도 모두 한자리에 모아둡니다. 자기 카테고리가 아닌데 뜽금없이 섞여 있는 상황을 못견뎌요. 심지어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인데도 불구하고 넣어둘 곳이 없다. 정신 없이 나와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면 사지 않기도 합니다.

    적어놓고 보니 이것도 병이 아닌가 싶네요.

  • 33. zzz
    '17.1.14 5:12 AM (58.230.xxx.247)

    확실히 여자들은 청소형과 요리형으로 나눠진다는 정설을 믿습니다
    부억에 나와있는게 하나없는 콘도형보다는 올리브티비에서 나왔던 두요리사의 부억이 내가 부러워하는 스타일
    싱크대 상판에 기본적인것 나와있고 외장선반에 그릇 쌓여있고 창옆의 햇빛들어오는 삭탁 듣등등

  • 34. 인테리어까지 안가고요..
    '17.1.14 7:25 AM (59.7.xxx.205)

    노인들 집 가보면 할머니가 늘 쓸고 닦고 하시는데도 깨끗하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제가 어릴 때 집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자취하고 내 살림 하면서 가끔 본가에 가면 그런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늘 쓸고 닦고 하는데도 일주일 청소 안한 내 집보다 별로 깨끗하지 않은 느낌.
    그게 엄마는 정리를 안하고 보이는 부분만 닦고, 저는 쓸고 닦진 않더라도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 성격.

    할머니들 힘들게 청소하셔도 집 별로 안깨끗해보이는 이유가 자질구레한 것 많이 나와 있고 (벽에 옷들, 잡동사니 바구니들) 물건들이 적재적소에 있지 않아서죠.

  • 35. 근데
    '17.1.14 7:55 AM (45.72.xxx.160)

    늘 궁금한게 주부 혼자 깔끔하게 정리한다고 그게 유지되는게 아니잖아요. 애어린데도 콘도같이 깔끔하게 정리된집보면 늘 궁금해요 나머지 가족구성원들이 얼마나 협조해주는건지.
    저희집같은경우는 남편이 늘상 식탁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온갖 책들 서류를 식탁 한쪽에 쌓아놔서 날잡아서 따로 놔둘곳 정리해서 분류해놓고나면 며칠내로 다시 원상복귀ㅠㅠ 영양제며 뭐며 싹다 바구니에 정리해놓으면 뒤돌아서면 여기하나 저기하나 꺼내져있고 옷좀 제대로 걸어놔라 입는옷말고는 제발 여러벌 꺼내놓지마라 해도 이옷저옷 죄다 식탁의자에 행거에 걸려있고...어휴 더이상 잔소리하며 싸우는것도 지치고
    애는 애대로 지책상에 온갖 만들기한것 종이접은거 주워온 돌멩이 다 전시해놔서 싹 정리해주면 며칠내로 또 도루묵.
    자기방에 책상 넣어주니 절대 방에 안들어가려해서 결국 책상 거실로 빼서 그 잡다한물건 그대로 거실에 오픈 ㅠㅠ

    콘도같은 멋진집 만들기전에 나머지 가족들을 다 집에서 몰아내고 나혼자살면 모를까 그렇지않고선 불가능에 가까운데 아님 혼자 하루종일 나머지 가족들한테 잔소리 퍼부으며 살겠더라구요.
    나중에 독거노인되면 내뜻대로 콘도같은집 되려나 현재로선 그냥 저혼자만 참고살면 모두가 행복한거같아요. ㅠㅠ

  • 36. 블루후니
    '17.1.14 3:54 PM (1.235.xxx.194)

    인테리어팁

  • 37. interior
    '19.5.13 3:00 AM (2.220.xxx.114)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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