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아버지라는 사람때문에 정말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7-01-12 21:43:34
성격이 진짜 불같고 입만열면 욕하고... 당신 가족(저희시가 식구들)한테 잘 못하면
불같이 성질내고 처갓집은 저희 부모님 결혼하고 초장에 몇년만 갔지 제가 철들고 난뒤로는
처갓집에 발걸음도 안하고 사는 사람...
본인가족(시가 식구들) 돈 빌려주고는 돈 없다고 저희 학업도 안시킨사람 입니다...
1년 365일 밥상앞에서 인상쓰고 젓가락 집어던지고 반찬투정...
어떻게 저런사람이 내 부모일까 자꾸 하지말아야 하는데 이런신세한탄만 하네요.
저는 외출해있고 부모님 두분에서 집에 있으면 저는 항상 가슴이 조마조마 불안해요
저는 어차피 언젠가는 결혼도 해야되고 이 집을 떠나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구요...
또 뭐라고 엄마한테 헛소리 지껄일까...뭐라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있을까...
지금 현재는 약간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보여서 약을 복용중에 있지만
근데 저런 성격은 젊었을때 부터 저랬어요. 
엄마가 최근에는 저런성격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진짜 나쁜생각으로
약 챙겨주지말까 더 심해지면 그냥 병원에 데리고 갈까 이런생각도 하셨데요...
평생을 참고 또 참고 살았거든요...
평생 당하고 사는 엄마가 문뜩 너무 불쌍하네요...
앞날을 생각하면 진짜 우울합니다...


IP : 1.225.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1.12 10:27 PM (1.177.xxx.198)

    부모일은 부모일입니다
    이제 신경끄시고 본인 인생에 집중하세요
    저는 그런 아버지에 어머니도 없이 제가 다 감수했어요
    그래도 님은 어머님이 계시니 님은 한발 떨어져서 님인생 챙기시면 됩니다
    어머님이 불쌍하지만 부모님 인생입니다

  • 2.
    '17.1.13 12:11 AM (223.39.xxx.174)

    어머니도 싫으면 벌써 이혼하셨겠죠 뭔가 하나라도 좋으니 사는거에요
    어머니 인생 안됐지만 아버지랑 사는것도 엄마 선택이니
    님도 님 인생 잘 꾸려나가세요

  • 3. ㅇㅇ
    '17.1.13 9:20 AM (211.36.xxx.216)

    윗님들 의견에 동의해요.
    원글님은 독립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셋다 죽는길이거든요.엄만 할수없어요.
    님만 잘 사세요.

  • 4. 한걸음 더
    '17.1.13 12:50 P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아버지 남기고 엄마 먼저 가실수도 있어요. 제 경우에요. 사람일 모르거든요. 님이 지금 경제력 갖추는게 시급해요. 엄마가 막아줄수있을때 자리잡으세요. 그런 아버지도 혼자남으면 모른체 못하게 되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살아야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637 뒤에 김밥 얘기보니 생각나서~ 강남역 장원김밥 아시는분ㅎㅎ 7 김밥 2017/02/18 2,490
652636 멀미약에 대해 알고 싶어요. 3 차차 2017/02/18 620
652635 문재인은 경선 토론 피하는 이유가? 32 ㅇㅇㅁ 2017/02/18 1,786
652634 아이큐에어 구매하신분~~ 5 ... 2017/02/18 1,539
652633 하태경 "가짜뉴스 유포지는 친박 사이트" 7 하루정도만 2017/02/18 968
652632 소고기말고 미역국 뭘로 끓이세요? 17 나비 2017/02/18 3,188
652631 이번 이재용 구속도 특검의 속임수 언론플레이네요 23 역시 2017/02/18 2,638
652630 강적들에 대처하는,,,이재명 성남시장 정말 명쾌하다 7 .. 2017/02/18 904
652629 직장 내 사람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 4 &&.. 2017/02/18 1,625
652628 아래 예비중 물어보셔서 저도 여러분 의견 듣고 싶어요. 7 지윤맘 2017/02/18 919
652627 미국 친구 데리고 서울 한의원 가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7 Emma11.. 2017/02/18 1,271
652626 제가 잘못한건가요? 친정엄마 13 달빛아래 2017/02/18 3,749
652625 이광재. 7 2017/02/18 1,141
652624 반찬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15 식단 2017/02/18 3,683
652623 마가렛과 마리안수녀 3 엠팍링크 2017/02/18 581
652622 이재용은 정화수 떠놓고 이 사람 대통령되라고 기도한다 8 소년노동자 2017/02/18 1,734
652621 홍게를 찔때 2 홍게 2017/02/18 637
652620 우상호 꼴 보기 싫네요 13 당원이호구냐.. 2017/02/18 2,070
652619 차 정비공장에 넣고나서 렌트카 안 쓰면 보험회사에서 얼마정도 나.. 7 차 보험 2017/02/18 941
652618 결혼전에 합가 못한다고 못 박고 시작하세요 13 싫은건 2017/02/18 7,330
652617 여자의 적은 여자다...친정엄마도 해당되나요? 7 질문 2017/02/18 2,215
652616 삼성 상속자 이재용 감옥행은 한국에서 환영받는 뉴스 ... 2017/02/18 472
652615 말레이정부, "김정남 사망 북배후설은 추측일뿐".. 1 말레이시아 2017/02/18 658
652614 헤드헌터가 고소득 직종인가요? 9 ㅈㅈ 2017/02/18 2,357
652613 김밥 좀 아시는 분들- 연희김밥 먹어봤는데 16 한김밥 2017/02/18 4,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