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아버지라는 사람때문에 정말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7-01-12 21:43:34
성격이 진짜 불같고 입만열면 욕하고... 당신 가족(저희시가 식구들)한테 잘 못하면
불같이 성질내고 처갓집은 저희 부모님 결혼하고 초장에 몇년만 갔지 제가 철들고 난뒤로는
처갓집에 발걸음도 안하고 사는 사람...
본인가족(시가 식구들) 돈 빌려주고는 돈 없다고 저희 학업도 안시킨사람 입니다...
1년 365일 밥상앞에서 인상쓰고 젓가락 집어던지고 반찬투정...
어떻게 저런사람이 내 부모일까 자꾸 하지말아야 하는데 이런신세한탄만 하네요.
저는 외출해있고 부모님 두분에서 집에 있으면 저는 항상 가슴이 조마조마 불안해요
저는 어차피 언젠가는 결혼도 해야되고 이 집을 떠나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구요...
또 뭐라고 엄마한테 헛소리 지껄일까...뭐라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있을까...
지금 현재는 약간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보여서 약을 복용중에 있지만
근데 저런 성격은 젊었을때 부터 저랬어요. 
엄마가 최근에는 저런성격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진짜 나쁜생각으로
약 챙겨주지말까 더 심해지면 그냥 병원에 데리고 갈까 이런생각도 하셨데요...
평생을 참고 또 참고 살았거든요...
평생 당하고 사는 엄마가 문뜩 너무 불쌍하네요...
앞날을 생각하면 진짜 우울합니다...


IP : 1.225.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7.1.12 10:27 PM (1.177.xxx.198)

    부모일은 부모일입니다
    이제 신경끄시고 본인 인생에 집중하세요
    저는 그런 아버지에 어머니도 없이 제가 다 감수했어요
    그래도 님은 어머님이 계시니 님은 한발 떨어져서 님인생 챙기시면 됩니다
    어머님이 불쌍하지만 부모님 인생입니다

  • 2.
    '17.1.13 12:11 AM (223.39.xxx.174)

    어머니도 싫으면 벌써 이혼하셨겠죠 뭔가 하나라도 좋으니 사는거에요
    어머니 인생 안됐지만 아버지랑 사는것도 엄마 선택이니
    님도 님 인생 잘 꾸려나가세요

  • 3. ㅇㅇ
    '17.1.13 9:20 AM (211.36.xxx.216)

    윗님들 의견에 동의해요.
    원글님은 독립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셋다 죽는길이거든요.엄만 할수없어요.
    님만 잘 사세요.

  • 4. 한걸음 더
    '17.1.13 12:50 P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아버지 남기고 엄마 먼저 가실수도 있어요. 제 경우에요. 사람일 모르거든요. 님이 지금 경제력 갖추는게 시급해요. 엄마가 막아줄수있을때 자리잡으세요. 그런 아버지도 혼자남으면 모른체 못하게 되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살아야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944 이런 모직체크자켓 어디 11 3시간검색중.. 2017/01/19 1,621
641943 질문> 이런증상에는 병원 무슨과에 가야하나요? 2 ㅅㄷᆞ 2017/01/19 599
641942 국정원·검·경, 영화 '다이빙벨' 배급사 직원 사찰 정황 1 샬랄라 2017/01/19 476
641941 반기문 하루하루가 기대되는군요 6 뉴스 2017/01/19 1,218
641940 수사대 언니들 패딩 찾아주세요 ... 2 82 수사대.. 2017/01/19 1,527
641939 특검, '정유라 학점 특혜' 이대 이인성 교수 구속영장 6 ㅇㅇㅇ 2017/01/19 1,641
641938 영웅. 네명의 공연 중 보러간다면 어느 공연으로 가고 싶으세요?.. 16 yaani 2017/01/19 2,152
641937 미세먼지 396?? 4 내참.. 2017/01/19 1,460
641936 3년에 1억 모은 비결 가지신 분께... 4 순수한 호기.. 2017/01/19 2,605
641935 이재명의 '억강부약' 1 moony2.. 2017/01/19 627
641934 이 영상을 보니 반씨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30 정말로 2017/01/19 6,450
641933 기 쎈 유아였는데. 기가 죽었어요 ㅠ 21 82쿡스 2017/01/19 5,672
641932 교육사업이면 어떤거 생각나세요? 4 궁금 2017/01/19 872
641931 첫째 위해서 둘째 낳는다고요? 16 ㅇㅎ 2017/01/18 3,175
641930 12시 넘으면 .... 이재용 구속 영장 발표 날려나요 ? 8 lush 2017/01/18 1,998
641929 거의 드라마 본방 안보다 오랜만에 미씽나인봤어요 2 미씽나인 2017/01/18 1,787
641928 최성 고양시장도 대선 출마한다고 책을 냈네요 4 개나소나 2017/01/18 573
641927 도움많이 받은분께 설선물 어떤게 좋을지요? 1 2017/01/18 541
641926 경비 아저씨 감사합니다 5 .... 2017/01/18 1,054
641925 온가족이 다 짐이에요 10 엄마 2017/01/18 2,933
641924 아들은 원래 그런가요........? 12 초보엄마 2017/01/18 3,754
641923 김대중전대통령님은 왜 영화로 안 만들까요? 4 정권교체 2017/01/18 734
641922 미니오븐기 저렴한것도 괜찮을까요? 6 dd 2017/01/18 1,901
641921 예전 집값보니 놀랍네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 7 ㅇㅇ 2017/01/18 2,880
641920 9살 아들이 자주 이유없이 슬프대요.. 9 ㅠㅠ 2017/01/18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