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이 성질내고 처갓집은 저희 부모님 결혼하고 초장에 몇년만 갔지 제가 철들고 난뒤로는
처갓집에 발걸음도 안하고 사는 사람...
본인가족(시가 식구들) 돈 빌려주고는 돈 없다고 저희 학업도 안시킨사람 입니다...
1년 365일 밥상앞에서 인상쓰고 젓가락 집어던지고 반찬투정...
어떻게 저런사람이 내 부모일까 자꾸 하지말아야 하는데 이런신세한탄만 하네요.
저는 외출해있고 부모님 두분에서 집에 있으면 저는 항상 가슴이 조마조마 불안해요
저는 어차피 언젠가는 결혼도 해야되고 이 집을 떠나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구요...
또 뭐라고 엄마한테 헛소리 지껄일까...뭐라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있을까...
지금 현재는 약간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이 보여서 약을 복용중에 있지만
근데 저런 성격은 젊었을때 부터 저랬어요.
엄마가 최근에는 저런성격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진짜 나쁜생각으로
약 챙겨주지말까 더 심해지면 그냥 병원에 데리고 갈까 이런생각도 하셨데요...
평생을 참고 또 참고 살았거든요...
평생 당하고 사는 엄마가 문뜩 너무 불쌍하네요...
앞날을 생각하면 진짜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