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임대업 힘든건가요?
1. 원룸보단
'17.1.12 8:05 PM (211.222.xxx.99)투룸 쓰리룸이 섞여 있는 다가구를 추천합니다.
원룸은 들고 남이 너무 많아 공실,복비..등등..
다가구는 오히려 가족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오래 삽니다.
학교 옆이면 더 좋겠죠2. 누리심쿵
'17.1.12 8:06 PM (110.70.xxx.170)지역이 서울이신가요?
현금 15억이라면 원룸보단 상가건물이나 상가주택을 추전드려요 수익률은 1~3퍼센트 낮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훨씬 이득입니다3. ...멘탈
'17.1.12 8:08 PM (221.167.xxx.125)아우 정말 할짓아니랍니다 사람상대하다보니 별사람 다봐요
전 지긋지긋해요4. ...
'17.1.12 8:10 PM (114.204.xxx.212)상가주택도 말리더군요 저같은 사람은 힘들거라고요
방 두어개 세주는 친척도 얼마나 드세던지 , 안그럼 월세 받기 어렵대요5. ...
'17.1.12 8:10 PM (114.204.xxx.212)저도 그 정도 돈으로 뭘 해야하나 고민이에요
6. af
'17.1.12 8:12 PM (14.46.xxx.129)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니가 대학가 근처에서 원룸 임대 하시는데 ..첨에 할수 있을까
걱정 하셨는데 ..생각보다 잘 하세요 ..
로스쿨이 들어와 있는 학교 인데 ..다행히도 로스쿨 학생들이 많아 ..조용하고 애 안먹인데요 ..
일반인들 상대로 하면 ..애 먹이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학생들이다 보니 그나마 ..덜한데 ..
부동산 한테 잘 보여야 하고 ..명절 되면 ..늘 부동산 선물 돌리고 ..수시로 가서 밥 사주고 ..집 수리등 ..
암튼 소소하게 신경쓸건 많더라구요 ..근데 뭐 공짜가 있나요 ..돈 들어오는거에 비하면 그정도 신경은
껌값이라고 하시네요 ..7. 무신 부동산에 선물까지..
'17.1.12 8:15 PM (180.68.xxx.196)원룸 임대업 하다가..
지금은 상가 임대로 바꿨는데...
원룸 ...정말 너무 힘들어요.
공실나고 복비하고...나면 별로 수익률이 좋은편도 아니구요.
그냥 상가가 낫습니다.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한달에 30마넌 월세사는 사람들과
한달에 몇백 세내는 사람들 중에
어느게 상대하기 쉬울지 생각해보라고...
대신 세금은 좀 더 들어가용 ㅠ8. ㅇㅇ
'17.1.12 8:17 PM (118.33.xxx.76)그런데 우너룸이든 투룸이든 이것저것 비용제하고 종합소득세내고난뒤 수익률이 얼마나 나올까요?
앞으로 금리 오를거 감안하면 그냥 단기 금융상품에 두고있다가 ELS나 정기예금 등에 투자하는게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그 정도 금액은 아니어도 저도 요즘 깊이 고민하고 있어요.9. ㅇㅇ
'17.1.12 8:18 PM (58.140.xxx.89)임대업은 소형평수보단 중형평수가 그나마 나음.
10. cakflfl
'17.1.12 8:23 PM (221.167.xxx.125)차라리 대학가는 나아요 애들이라
11. 누리심쿵
'17.1.12 8:24 PM (110.70.xxx.170)맞아요
원룸은 공급이 이미 포화상태이고
주택 임대업을 생각하신다면 적어도 1.5룸 이상은 되야
공실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신축보다는 5년 정도 연식된 건물이 거품이
없습니다12. ..
'17.1.12 8:39 PM (211.224.xxx.236)원룸임대업이 다달이 받는 임대수익만 생각하면 안되고 계속 건물관리하는데 돈들어가고 입주자들은 인근 새건물들로 자꾸 이동하고 해서 연식이 오래되면 건물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임대도 잘안되고 그렇다던데요.
13. ㅇㅇ
'17.1.12 8:39 PM (211.244.xxx.123)원룸월세주다가 너무 신경쓸거많고 골치아파서 대학가 역세권 오피스텔이랑 아파트월세로 갈아탔는데 만족해요
일단 사람들이 깔끔하니 상대하기편하고 세도 밀리지않아서 신경쓸게없네요
암튼 원룸은 나이지긋한 남자들이 해야지 그나마 세입자관리할수있어요14. ᆢᆢ
'17.1.12 8:48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저도 관심있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지방이구요
신축 투룸 1.5룸 1층 사무실 포함된 건물이 6억 대출에
5억이라네요
은행이자 빼고 월수익 오백 이라는데
아직 세입자가 다 들어오지 않았어요
오백이라는 말에 혹하긴 하는데 너무몰라서
천천히 알아보고 있어요15. ᆞᆞ
'17.1.12 8:50 PM (1.245.xxx.20)돈욕심많고 진짜생활력 강하신 친정엄마도
10년하시고 더 이상은 못하겟다고 파셨어요ㅠ
역도 가깝고 세도 잘나가서 좀 아까운데.
한편으론 얼마나 스트레스면 엄마가 안하실지 생각이들더라구요.
참고로 친정아버지는 신경하나도 안쓰셧어요.ㅠ
부부가 같이 신경써서 하시면 괜찮을수도 있을꺼 같아요.16. ..
'17.1.12 8:57 P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대학가 원룸은 괜찮을 듯해요.
저희아이도 자취중인데
부동산 업자가
집을 보여주는데
어떤집은 재학증명서 확인후 학생만 받는곳도 있고
어떤곳은 나이30넘은 사람은 안받아주기도 하더군요
( 땡깡 우려로 )
저희아이 집주인도 부동산 소개로 원룸 오피스텔
3개사서 주로 학생만 월세받는데 월세 밀리는 일 전혀없대요.
저는 위에 언급한 학생만 받는 집주인이 좀 부러웠는데
주인은 맨윗층 살고 30여채 원룸 다세대 였는데
노후는 걱정없겠다 싶었어요.
원글님 돈 정도이면 저라면 그런 건물 사고싶어요.17. ...
'17.1.12 9:00 PM (58.230.xxx.110)지인이 그냥 돈 은행에 넣고 찾아쓰라던데요.
돈 벌기전에 암걸릴거 같다구.18. the
'17.1.12 9:10 PM (39.115.xxx.219)대학가도 인구절벽이 곧 옵니다. 신입생도 줄고있고 대학가 원룸도 슬슬 공실 생긴다는 얘기가 있어요.
19. 음
'17.1.12 9:40 PM (221.148.xxx.8)서울대 근처에서 두 건물 가지고 있어요
설마 서울대도 공실이 생기진 않겠죠
학생 상대라 아주 나쁘진 않아요
여기선 관악구 (구) 봉천동은 무슨 조선족 천국인 것처럼 하지만
서울대 공대 대학원생들이 주로 제 입주민들이고
혹은 졸업하고 강남쪽 직장 가진 아이들 이 많이 살아요
물론 힘들기도 하죠
얼마전에 하나는 리모델링 했어요
공실률 생각하고 좀 밀리고 돈 내줘야 하는 것들도 늘 생각하며 살아요
남편 병원 하고 전 이거 관리
바쁜데 나름 만족 중입니다20. ..
'17.1.12 10:07 PM (139.192.xxx.165) - 삭제된댓글아휴 다들노후걱정없으시네요 부러워요
21. ..
'17.1.12 10:19 PM (112.165.xxx.115)전 추천
대신 빠릿빠릿 하셔야 해요
일주일 한번은 계단청소
매일 한번 쓰레기 정리
공실 생기면 청소
도배업자 불러 도배 다시 하고요
계단 형광등 나가면 갈아주고
중고로 가전제품 사서
고장나면 바꿔주고
뭐 이정도
공실 없이 꽉 차면 은행이자보단 낫죠22. ‥
'17.1.12 10:47 PM (203.226.xxx.252)역세권 1층 상가 잡으세요
23. 13년 했는데
'17.1.12 11:38 PM (59.8.xxx.110)처음 5년은 힘들었어요
처음이라 잘 몰랐던거죠
지금은 돈 생기면 계속 사요
나이가 들수록 적응이 쉽네요24. .....
'17.1.13 12:46 AM (61.82.xxx.67)이것도 사업인데 쉬울수 있나요 ㅜ
남의돈 받는건데 애초에 쉬운일이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남편의회사일이 들어보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요ㅜ너무 안쓰러워서요
15년전쯤에 7억대정도에 정말 운좋게 샀구요
강남 제일 땅값 비싼 지역입니다
월세는 작은 면적에 비해서는 많은편입니다.800만원 조금넘게 들어옵니다
현재 가격은 구입시기에비하면 7배이상 올라서 팔까말까를 생각중입니다
여자혼자힘으로도 운영할만큼 익숙해져서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참...저는 세입자들을 굉장히,심하게 까다롭게 고릅니다
1년 가까이 방을 비워두기도하지요.맘에 드는 세입자를 고를때까지요
덕분에 부동산에 소문다나서 확실한 신분,확실한 배경을 가진분 아니면 아예 소개를 하지도 않습니다
그덕분인지 저희건물에 바뀌는분이 거의 없습니다
10년된 세입자들도 있어요
나름의 노하우입니다
건물관리 해보면 힘든과정에서도 보람있어요25. 제제
'17.1.13 7:00 AM (119.70.xxx.159)원룸 임대사업 요령
26. 진짜
'17.1.13 9:56 AM (218.48.xxx.102)댓글보니 부럽고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27. 나도껴줘잉
'17.1.13 2:30 PM (1.231.xxx.122)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곧
28. ᆢ
'17.2.10 2:59 PM (124.53.xxx.233)원룸임대 관심있는데,
도움되는 글들이 많네요.29. gllackaru
'17.3.22 9:50 PM (221.155.xxx.74) - 삭제된댓글원룸임대 잘하시는 분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