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살아요
2년 기한이 거의 다되서 이제 방을 내노려고 하는데요
우선 제가 살 집을 구한 이후에 방을 내놓는게 좋을까요/ 아님 집주인한테 먼저 방 뺀다고 말하고 구하는게 나을까요?
요즘 전세도 잘 없고 그래서 고민 이네요
이 집에서 더 살까 해도 집이 너무 낡았고 회사에서도 멀고 그래서요
집이 낡으니 여기저기 자꾸 고장나고 바스라지고 부담스러워요
원룸 살아요
2년 기한이 거의 다되서 이제 방을 내노려고 하는데요
우선 제가 살 집을 구한 이후에 방을 내놓는게 좋을까요/ 아님 집주인한테 먼저 방 뺀다고 말하고 구하는게 나을까요?
요즘 전세도 잘 없고 그래서 고민 이네요
이 집에서 더 살까 해도 집이 너무 낡았고 회사에서도 멀고 그래서요
집이 낡으니 여기저기 자꾸 고장나고 바스라지고 부담스러워요
이사갈 집 먼저 구했는데 집주인이 세입자 안구해진다고 보증금 안주면 원글님 피 말라요. 집 먼저 빼고 여유기간 최소 한달 반 달라하세요.
집 팔리면 구해요. 말만하는게 아니고 확실히 구매자 나타나면 구해야죠.
2년 만기 최소 한달 전(석달 전이었나????)에는 집주인에게 말씀드려야하는거 아시죠? 계약 연장 안하고 나갈거라고.
기한 범위 안에 이사갈 수 있도록 새 전세집 구해보시고. 며칠 여유는 서로 조율하시고 뭐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월세면 보증금이 적으니 계약날짜 맞춰 나간다고 해도 되지만, 그래도 빠지고 구하는게 낫죠
집주인은 계약만기 3개월 전에 종료의사를 밝혀야 하고
세입자는 계약만기 1개월 전에 종료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세입자가 갈 집을 미리 구할 때는,
집주인에게 계약만기일에 나간다고 내용증명 보내고
그런 내용을 집주인과 통화하면서 그 내역을 녹음하고,
사는 집이 잘 나갈 확률이 매우 높아야 하고
계약만기일에 맞춰 구해야 하고요.. (묵시적 갱신이라고 집주인이 주장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
전집주인이 원글님 나간 후 그 집을 매매를 원하는 경우 3개월, 전월세 계약을 원하는 경우 1개월반의 여유기간을 주셔야 전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든, 매매수요자를 찾는 게 용이합니다.
혹시라도 최악의 경우, 사는 집이 딱 그 날짜에 맞춰 나가지 않을 경우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에 살던 집에서 짐을 조금 남겨 두고 방 안 빼고, 열쇠도 전 집주인 안 준 다음,
새 집에 보증금은 원글님이 알아서 따로 구해서 새 집에 이사간 다음,
전 집주인에게 빨리 보증금 줘야 짐 마저 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고요.
(이 경우는 집주인이 묵시적으로 2년 계약이 더 연장되었다고 주장할 우려가 있으니
미리 1개월 전에 나간다고 내용증명을 보내 놓고)
이 때에는 살던 집의 관리비 등등을 다 납부하고 있어야 하고요.
집이 안 나가면 관리비 등등의 손해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보증금 못 받은 상태에서 짐을 빼서 이사가되
새로 갈 집 전월세 계약 보증금은 세입자가 알아서 따로 돈을 구해서 하시고
그 후에 전 집주인과 보증금 반환 관련 소송, 보증금에 따른 이자 청구 소송 하실 각오 하셔야 합니다..
보증금을 날릴 우려가 있지요...
저는 후자쪽으로 하려고 각오하고 집 구하고
집주인에게 2개월반 전에 얘기하고
그 통화내역 녹음하고
그 다음에 집주인이 적극적으로 집을 내놓는 것 같지 않아 몇 번 집주인에게 부동산 통해 다시 연락도 하고
부동산에서 집 보여주러 왔을 때 적극 협조하고 그랬네요...
결과적으로는 당일 보증금 받고 이사가 가능하긴 했습니다..
저희 집이 워낙 전월세가 잘 나가는 지역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