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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라는 드라마 제목은 듣기만해도 숨막혀요

아제모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7-01-12 17:23:53

아버님이 너무 완고하신 성격이고

나이 드시니 더 여우같아 지셔서 저 들으라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뼈가 있으세요.

점점 영악해지신달까..

걍 듣고 흘려버려서 스트레스는 별로 없지만 들을때 기분도 별로고

암튼 그래서 아버님에 대한 정이랄까 이런건 1도 없네요.

그런데 어쩌다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라는 드라마 제목을 본 순간

너무나 숨이 막히네요.

정말 맘에 들지 않는 제목이에요.

저 제목이 거슬리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은 시댁을 두셨나봐요.

IP : 210.181.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5:26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시어른들과 원만한 관계로 지내지만
    저 제목 상당히 맘에 안들고 본적도 없네요.

  • 2.
    '17.1.12 5:2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오보한 공중파인가요?
    시대착오스러운 제목과 내용일듯

  • 3. ....
    '17.1.12 5:2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오늘 댓글보니 뒤에 생략된 거 있지 않을까요.
    괄호 열고 요양원으로 괄호닫고

  • 4. 제목에 담긴 뜻은
    '17.1.12 5:28 PM (1.236.xxx.104)

    완전 반대예요. 몇 번 보니까, 자식들 실컷 키워 독립시켰더니, 실직하고 부모 노년에 부모님 집으로 들어온 두 형제 이야기예요. 자식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요즘 부모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드라마 같더라고요.

  • 5. ..
    '17.1.12 5:2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아.. 빌붙어 사는 자식들 이야기로군요.
    제목만 보고 그 드라마는 아예 볼 생각도 안했거든요.

  • 6. 반어법치고는
    '17.1.12 5:29 PM (223.62.xxx.246)

    제목이 그러하다 참;;

  • 7. 자식들이
    '17.1.12 5:30 PM (222.109.xxx.7)

    얹혀 사는 얘긴데요

  • 8. 제목이 반어법
    '17.1.12 5:30 PM (175.115.xxx.31)

    내용을 보면 부모가 자식을 부양하네요. -.-

  • 9. ...
    '17.1.12 5:43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마지막엔...희생하던 아버님 건강이 악화되거나 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후회하며 진심으로 잘 모신다는 줄거리지 않을까요?

  • 10. ..
    '17.1.12 6:44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ㅎㅎ 은근 재미있어요.
    부모님 노후에 걸림돌되는 자식들 얘기.

  • 11. ㅇㅇ
    '17.1.12 7:43 PM (68.172.xxx.31)

    제가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매주 보지는 않지만
    구리구리 드라마 아니예요.
    웃겨요.
    음모도 있고요.
    아버지는 아주 건강하시구요
    자식들이 사고치고 다니는 걸 돌봐주고 다니세요.
    할머니도 있는데 엄청 활달한 분이고..
    갑자기 구리구리로 반전될 분위기는 아니예요.

  • 12. .....
    '17.1.12 8:59 PM (121.190.xxx.111) - 삭제된댓글

    저두 원글님처럼 제목만 보고 숨막혔음ㅠ 아버님 때문에 힘드셔서 어머니도 이혼하시고 저는 외며느리ㅠㅠ
    암튼 저 드라마 제목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요
    무슨 제목을 저따우로 지었는지

  • 13. ...
    '17.1.12 8:59 PM (183.98.xxx.95)

    친구가 맞벌이였는데 시아버기가 홀로 되시고 난 뒤 같이 살았어요
    사람들이 모시고 사네요..이런 말하면 기겁을 했어요
    자기는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고..그냥 같이 사는거일뿐이라고
    저도 처음엔 제목보고 저게 뭐지 했는데
    드라마 보니 자식들이 모두 아버지 집 빌라에 들어와서 부모 도움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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