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1.12 5:22 PM
(70.187.xxx.7)
어쩌겠어요. 조상탓하는 수 밖에.
2. ㅋ
'17.1.12 5:22 PM
(118.91.xxx.25)
사춘기라 그래여 ~ 그면 또 달라여 ~ 그땐 착한 송중기가 되있을지도
3. 조부모
'17.1.12 5:22 PM
(1.239.xxx.146)
닮을 확률이 50프로잖아요.
4. ㅇㅇ
'17.1.12 5:25 PM
(180.230.xxx.54)
님 친정아버지 닮은게 아니고
그냥 사춘기에요.
님 친정 아버지는 평생 사춘기 상태로 사신거고요.
님 아들은 외할아버지 코딱지만큼만 닮았는데
사춘기라서 그 면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
5. ㅇㅇ
'17.1.12 5:25 PM
(211.237.xxx.105)
원래 아빠 딸, 엄마 아들 이런식으로 크로스 해서 유전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어머니랑 딸이 닮은 경우가 많고 친정아버지랑 아들이 닮은 경우가 꽤 됩니다.
원글님에겐 발현되진 않았지만 보인자 형식으로 가지고 있었던거죠.
뭐 타고난성격대로 자라는 법이니 어쩔수 없는 면도 있고요..
다행인건.. 요즘 같이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아들 인물이 좋으시다니.. 그것만 해도 꽤 큰 수확.. ㅠㅠ
위로가 안되시겠죠? 하지만.. 아이돌이나 티비속 연예인들 인물 보면 인물만 해도 큰 재능이긴 하더라고요.
쉽지 않아요. 인물 좋기가 ㅠ
6. 그렁가봉가
'17.1.12 5:29 PM
(110.9.xxx.179)
우리아들도 외탁 80프로,,,,외모는 외탁이니 더 낫고 성품이나 머리는 친가닮아서 그나마 다행.......
7. ...
'17.1.12 5:31 PM
(223.62.xxx.124)
유전자 무섭죠.
울 남동생 아들은 제 증조외할아버지 엄청 닮았어요.
제 딸은 제 사촌과 많이 닮았구요.
어디에 숨었다 나오는지~
8. ㅇㅇ
'17.1.12 5:32 PM
(125.180.xxx.185)
-
삭제된댓글
본 적은 없는 드라마들인데 시어머니는 내 며느리에 이어 제목만 보고 헉 한 두번째 드라마에요 ㅋ
9. 저도
'17.1.12 5:35 PM
(112.170.xxx.103)
둘째딸이 시어머니 성격 빼닮았어요. 식성까지도 똑같아요.
둘다 서로 인정하기까지-_-;; 서로 좋아하면서도 싸울때 엄청 싸워요, 손녀하고 할머니하고 ㅋㅋ
저도 초보엄마인 시절엔 시어머니 빼닮은 딸이 밉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무슨 잘못인가요? 탓이라면 그런 유전자로 낳아놓은 엄마탓이지요.
시어머니보다 나은 어른이 되도록 내가 잘 키워야지 그런 생각을 가진 다음부턴 괜찮아요.
10. 겁나요
'17.1.12 5:36 PM
(58.121.xxx.67)
저희는 반대로 시댁에 아버님과 아주버님이
아주 골치아픈분들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아주버님은 아직 진행형이예요
아들이 공부하는거랑 생활태도가 어째 외가는 안닮고 (외가는 모드 성실한 남자들) 친가를 닮은듯하여 대학생1학년때부터 아예 일을 시켜버리고 있어요 기술을 배우는 중이라
인턴생활을 대학생 4년내내 거의 하게 될듯해요
친정형제중 도움받을곳이 있어서 그렇게 해놓았는데 다행이 적성에 맞아해서 무지 힘들게 기술을배우며 대학공부도 병행중이예요.
저도 애키우면서 그게 너무 겁나더라구요
언니들이 큰아빠도 닮는다고 하길래 어찌나 듣기 싫은지
어려서부터 기술배워서 밥벌이 하도록 유도하고있어요
그런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11. 원글이
'17.1.12 5:36 PM
(121.152.xxx.122)
아빠는 평생 사춘기 상태로ㅠㅠ ㅎㅎ.
맞아요 ㅎㅎ 웃고 갑니다ㅠ
12. ㅎㅇ
'17.1.12 5:39 PM
(182.225.xxx.51)
아들이 외조부를 닮은 것보다
님이 아버지를 싫어하는 마음을 아들에게 투사하는 게 더 큰 듯...
아들이 좀 안쓰럽네요.
물론 유전자의 영향도 있겠지만
자식은 잘나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못났지만 사랑하는 겁니다.
13. ㅡㅡㅡㅡ
'17.1.12 5:42 PM
(112.170.xxx.36)
저희 친정아빠가 머리는 비상하고 성격은 괴팍해요
울아들이 친정아빠 머리 닮고 성격은 남편닮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요
14. 우리엄마가
'17.1.12 5:51 PM
(211.212.xxx.130)
저 고모랑 빼다박았다고 가끔 진저리칩니다
저희 할머니는 저를 정말 귀여워하셨어요
입맛도 고모랑 같고 머리카락 얇은 것도 고모 닮고
고모랑 아버지 닮아 심성이 곱다고 (쿨럭)
엄마와는 정반대의 말만 하셨어요
15. ㅠㅠㅠㅠ
'17.1.12 6:01 PM
(112.164.xxx.24)
제 아들은 6살때부터 외할아버지 제일 싫은 행동을 하는데 어쩌나요
지 맘에 안들면 옆 사람 질릴때까지 불평불만을 늘어놔요..
뭐라하면 소리지르고
두살 위 큰 아들은 안그러거든요 똑같이 키웠는데 말이죠
16. 음
'17.1.12 6:02 PM
(223.33.xxx.68)
그런데요 주위에서 가끔 자기가 싫어하는 자기 부모의 닮은 면을 가지고 태어난 자기자식에 대한 고민 가끔 보는데요
저는 그런 케이스보면 그 자식들이 진짜 불쌍해요
다른 장점도 많은데 외조부모나 조부모 닮은 어떤 몇가지 때문에 미움받고 크거든요
그리고 이런 케이스는 어릴때 대항 못했던 자기부모에 대한 미움을 어린 아이한테 풀어버리는지라
17. ,,
'17.1.12 6:05 PM
(220.78.xxx.36)
저 예전 살던 동네 아파트에 진짜 이쁜 여자애가 있었어요
얼굴 조막만 하고 호리호리 하고 늘씬 하고요
말 들어보니 공부도 그럭저럭 잘 하더라고요
근데 그 집 부모는 둘다 키 작고 둥글둥글 한게 그냥 그랬어요
나중 보니 그 손녀가 할머니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18. 제 아들도
'17.1.12 6:24 PM
(210.221.xxx.239)
외할아버지 판박이라 반가워서 들어왔는데......^^;
머리도 좋고 저는 건너뛴 어학에 대한 재능도 물려받은 것 같고 다 좋은데....
대머리 유전자는 물려받을지...............ㅠㅠ
19. dlfjs
'17.1.12 6:29 PM
(114.204.xxx.212)
그냥 인정하고 장점을 보세요
20. oo
'17.1.12 6:31 PM
(203.226.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고모와 친할머니와 빼다박았어요
평생 엄마의 증오를 받으며 나름 잘 컸어요
엄마는 이제 와 제게 마음을 원하는데
지금 거울을 보면 돌아가신 할머니가 서 계세요.
이 나이에 제 모습을 증오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 유전자 당신이 직접 물려 준 거예요.
당신이 교육시키고 있는 건 다른 사람이지만
증오는 당신이 물려 주는 거예요.
21. 원글이
'17.1.12 6:49 PM
(121.152.xxx.122)
네 장점을 볼게요
할아버지 닮아서 대머리는 아닐거예요 ㅋㅋ
증오를 물려주지않도록 노력할게요
22. ^^~~
'17.1.12 8:15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전혀 다른 인격이예요
같게보려하면 같게만 보여요...
글쓴님 마음도 이해되지만... 아이는 억울할거 같아요
23. 제가 쓴 글인줄..
'17.1.13 1:57 AM
(211.215.xxx.191)
한량 아빠
중3 올라가는 아들..
원글님네와 저희집 상황이 똑 같네요.ㅠ_ㅠ
하는짓이 똑같아 자꾸 친정아빠랑 연계 되구요
본인만 알고 가족배려 전혀 없는것도 같고
심지어 사주도 비슷해요ㅠ_ㅠ
아빠 살아계실때 거의 정떼다시피해서
(그래야 제가 살것 같아서)
이 아이와도 그래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