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주교 me다녀 오신 분 계세요?

부부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7-01-12 12:33:37

주말 me신청했어요.

50대 부부인데 사는 날들이 지옥이고 전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어렵게 me 신청했는데

결과가 좋을 것보다도 상처입을까 걱정이예요.

특히

부부 문제를 어디까지 오픈해야할까요?


그 밖에 아무거라도 좀 알려주세요.

준비물이나 거론해서 안될 것이나...

IP : 211.251.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k
    '17.1.12 1:03 PM (175.198.xxx.97)

    10년전쯤 갔다왔는데., 지금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전 평범한 상태에서 참여했는데도 벅찼어요. 프로그램을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솔직하고 담대해야만 해요. 두분이 마음을 충분히 푸시고 참여하는게 좋을듯해요.

  • 2. 이거
    '17.1.12 1:05 PM (222.237.xxx.240) - 삭제된댓글

    60대이신 저희 부모님 가신다던데... 그냥 교육인줄 알았는데 속마음 얘기하고 울고 그러는건가요. 엄마가 아빠한테 상처가 많으신데 누르고 사시는데 가시는게 좋을지 걱정되네요

  • 3. fk
    '17.1.12 1:07 PM (175.198.xxx.97)

    전개인적으로 갈등을 푸는방법이 직접 말로 하는것보다 상대를 위해 배려해주는 행동을 할때 감동받고 상대를 변화시키는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4. 축하해요!
    '17.1.12 1:09 PM (175.214.xxx.228)

    본당의 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희도 50넘어서 힘들고 괴로울 때 다녀온 후 남편이 진심으로 잘못을 회개하고
    저 또한 많은 부분 남편을 이해하면서 지금은 편안한 관계가 되었어요.
    엠이는 다른 사람에게 오픈 하는 것 없고 방에서 두 분만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싸우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기법을 배우는 곳이예요.
    수료 후에는 브릿지도 꼭 하시고 쉐링이 있으면 참여해서 계속 대화를 하셔야합니다.
    부부관계가 편안하면 자녀들과도
    사이가 좋아지고 주변과의 관계도 더 원활해집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5. 30대후반
    '17.1.12 1:24 PM (223.62.xxx.239)

    저 작년에 갔다왔어요
    원래 me가서 뭐했는지 얘기해주면 안되는데..
    저는 그당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이박 삼일로 갔었는데 주로 부부끼리 얘기하고 편지쓰고 속 마음 얘기해요
    그리고 내 아내 혹은 내 남편이 자랑스러운점 이런점 서로 얘기하고 그래요

  • 6. 부부
    '17.1.12 2:43 PM (211.251.xxx.161)

    편지는 부부만 보나요?
    담당자들도 보나요?

    원래
    부부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했는데
    남편이 너무 고집이 세고 완강해요.
    남편이 너무 솔직할까봐 상처입을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감사해요.

  • 7. 무엇이 되었던지
    '17.1.12 3:01 PM (175.200.xxx.42)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엇을 시도해본다.
    일단은 목표를 이것에 두시고 너무 두려워 마세요.
    일단 질러 보는겁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감정'을 전달하는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기도만 하시면 됩니다.!!!!!!!!!!!!!!!!!

  • 8. 30대 후반
    '17.1.12 3:10 PM (59.29.xxx.204)

    me워크북 같은게 있어요
    신부님과 봉사자부부 두팀인가 오셔서 그분들 지도하에 워크북에 글을 쓰고 서로 교환해서 읽고 발표도 하고 했어요
    저희는 정말 빨리간 케이스고 (그래도 결혼9년차에) 나이 많으신 부부들은 육십대도 있으셨어요
    저흰 그당시 사이가 정말 안좋았는데 갔다오고 나서 서로에 대한 원망과 미움 오해한 부분 서로 대화하면서 풀었내요
    물론 지금도 아주 좋진않지만 갔다왔을 당시는 좋았어요
    그후에 브릿지라고 해야하나 같이 간 me동기들끼리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고 본당에서도 me모임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어요
    사람들앞에서 편지내용도 발표 하긴하는데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 다들 솔직히 본인들 마음 쓰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925 정말...서면보고가 없더라구요 6 .... 2017/01/12 1,663
639924 채식주의자 읽으셨던 분들. 어땠나요?? 15 충격과 공포.. 2017/01/12 3,684
639923 2014년 1월 미국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나온 노래 알수 있을.. 2 111 2017/01/12 484
639922 방송통신대 관련해서 한번 더 여쭤볼께요. 시간제 등록이요.. 4 대박 2017/01/12 728
639921 청소용 물티슈 추천해주세요^^ ... 2017/01/12 623
639920 다이어트 때려 칠까요 스트레스 쌓이니까 미치게 먹고 싶어요 10 ㅇㅇ 2017/01/12 1,669
639919 아기반찬 ㅜㅜ 좀 추천해 주세요 4 요기 2017/01/12 825
639918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들리는 아파트라니.. 15 층간소음 2017/01/12 9,171
639917 뉴스룸...심수미기자 12 .... 2017/01/12 3,410
639916 전지현은 예전보다 더 이뻐진거 같아요, 26 ㅇㅇ 2017/01/12 4,816
639915 과외하고 나오는데 인사만 하고 엄마와 학생이 다들 들어가네요. 11 ... 2017/01/12 3,276
639914 가죽섞인 패딩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1 묶은때 2017/01/12 1,626
639913 시누올케 (냉무) 25 ... 2017/01/12 4,355
639912 애기 키우셨던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여쭤봐요 5 사과 2017/01/12 911
639911 朴, 설연휴前 '끝장토론 회견' 검토 30 탈탈털려라 2017/01/12 3,375
639910 천주교 me다녀 오신 분 계세요? 7 부부 2017/01/12 1,557
639909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는 무슨 과목을 보나요 8 몰라요 2017/01/12 1,314
639908 50 넘으신 어머님들 딸이 전업주부면 속상하신가요? 30 딸이 2017/01/12 5,747
639907 국민의당 공식 팟캐스터에서 강연재 쩌네요. 1 팟캐스터 2017/01/12 806
639906 늘 지각하고 잠에서 못깨는 아이 3 2017/01/12 1,100
639905 그냥 속풀이 에요 7 씁쓸하네요 2017/01/12 1,442
639904 볼륨매직 후 머리가 부시시한데 에센스 바르는거 말고 영양줄거 .. 4 46세 2017/01/12 2,762
639903 이영선행정관 프로필 5 ㄱㄱ 2017/01/12 7,200
639902 66.41 이재명 모욕 담당 문빠.. 28 …. 2017/01/12 789
639901 무거운 가구 처분할지 망설여져요. 4 가구 2017/01/12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