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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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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속풀이 에요

씁쓸하네요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7-01-12 12:25:37
이번에 저희딸 수시로 힘들게 인서울 겨우 들어가게 되서
넘기쁘고 더할 나위 없었는데
남편 이 어제 와서 직원들 아이 대학 합격한거 얘기하는데
전부 명문대를 척척 붙었네요
남편이 은근 비교되고 그랬나봐요 ㅠ
그러면서 둘째는 꼭 명문대보내자 하는데
맘이 답답하고 울적해지고 에휴
이런면 안되는데 그쵸 ㅠ
IP : 39.11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 12:26 PM (218.38.xxx.74)

    수시 다 떨어지고 수능 망친 아이 둔 엄마로써 그래도 님이 부럽네요

  • 2. 원글
    '17.1.12 12:29 PM (39.118.xxx.16)

    에휴 첫댓글님한텐 죄송하네요 ㅠ
    근데 참 위를 보니 비교안할수 없고
    남편이 좀 그랬나봐요
    맘을 다스려야되는데
    근데
    어떻게 남편 주변은 다들 그리 척척 잘붙었는지

  • 3. ...
    '17.1.12 12:30 PM (58.230.xxx.110)

    정시 결과 기다리느라 피마르는데
    그래도 수시붙은 원글 부럽네요...
    비교는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 4. ...
    '17.1.12 12:36 PM (58.226.xxx.35)

    저희 아빠엄마한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인서울 간신히 기적적으로 했는데(운빨 장난 아니었던)
    세상 다가진것처럼 기뻐하고,, 친구들한테 밥도 사셨던.
    저희가 공부를 못하긴 했었어요.
    인서울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붙은거라 ㅎㅎㅎㅎㅎ;;

  • 5. 퍼센트
    '17.1.12 12:50 PM (121.140.xxx.22) - 삭제된댓글

    명문대...몇 퍼센트 가나요?
    다들 명문대만 가는 것 같아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지방대, 전문대, 재수 합니다.
    그분들 속 터져서 조용히 있는 거고,
    명문대 간 사람들은 얘기하니까 들리는 거지요.
    인서울 했다면...잘 간 겁니다.

    위를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지요.
    명문대 갔다고 좋다고 하다보면....의대 간사람들이 보이고..
    외국 명문대 간사람도 보이고.....한도 끝도 없어요.
    내처지에 감사하세요.

  • 6.
    '17.1.12 1:34 PM (121.171.xxx.92)

    아이구... 남자들이 은근 그래요.
    그리고 아빠들... 엄마들한테 교육 이고 뭐고 다 맡겨놓고 아이 학교 가는 결과만 가지고 마치 아주 교육적이였던 아빠처럼 자랑하고... 회사에서 남자들 은근 자랑 많이 해요.

    명문대 진짜 많이 가는게 아니쟎아요.
    우리남편 회사에서는 아들이 한양대 갔다고 전직원한테 축하턱도 내고 하더라구요.
    인서울 쉬운게 아니쟎아요.

    지금 요시기가 서로 칭찬하고, 자랑하고, 은근 그러면서 학교때문에 속상하고 그런 시기같아요.
    그래서 명절도 싫다는 수험생 가족도 많쟎아요.

  • 7. ...
    '17.1.12 1:36 PM (114.204.xxx.212)

    떨어지거나 별로인 대학 붙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말 안하는겁니다

  • 8. 원글
    '17.1.12 1:55 PM (39.118.xxx.16)

    합격했을때 감사한 마음을 벌써 제가 잊으려하네요ㅠ
    참으로 간사한게 사람마음인가봐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데 말이죠
    속풀이 받아주시고 좋은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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