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안정이 돼요.
요즘 특히 울화가 치밀어 있다가 뉴스에서 손사장님 얼굴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으면 그래도 맘에 안정이 오네요.
어떤 때는 뉴스에 집중 안 하고 딴짓하고 있는데도 그래도 뉴스를 틀어놓은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저도 잡지사이긴 하지만 기자 출신인데요.
예전 제가 있었던 신문사에서 시국관련 문제로 기자들이 파업을 했는데, 국장 혼자서 신문을 다 만들어냈다는 전설적인 얘기가 있었어요. 그러니 그 속에서 양심적인 기자들이 무슨 난리를 쳐도 밖에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신문은 그 꼴로 나왔던 거지요.
리더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언론사인 것같습니다. 지금 MBC꼴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아마 손사장님은 지금 여러모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계실 거예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평안한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이승만에 박정희에 전두환에 이명박에 박근혜.... 이제는 지긋지긋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