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부터 계속 자영업을 해왔습니다.
2년은- 백화점 커피전문점 순익 500 투자금1억3000
2년은- 로드샵 커피전문점 순익400 투자금 7000
5년은- 소도시 DVD방 순익300 투자금1억3000
처음 백화점에서 일할때 돈은 됐으나 너무 힘들고 백화점 직원들이나 본사, 블랙 컨슈머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리하고 나와서는 대학가 앞에서 커피숍을 운영하였습니다.
학기중에는 무지 바쁘지만 방학때문에12개월중 8개월 장사라고 생각하면
사실상 크게 돈은 못번것 같습니다.
현재는 몸좀 편하게 돈벌고자 해서 최신식 DVD방을 운영중입니다.
경쟁업체도 없고 주로 대학생 손님이라서 크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일하면서 공부라든지 저만의 시간이 많은 편이구요.
매출이 500나와도 나가는비용이 워낙 없으니 300이상 가져가고 있습니다.
커피숍에 비하면 몸과맘은 정말 편한데
삶의 의미도 없고 5년간 너무 이일에 익숙해지니 바보가 되가는 기분입니다.
주위 친구들은 나가서 일하면 박봉에 눈치에 얼마나 고생을 하는데 배부를 소리 한다고 하는데
자꾸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알바를 쓰면 제가 가져가는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으니 그것도 안되고
하루하루 고민이 많네요...ㅠㅠ
그렇다고 전문직을 가질 실력도 안되고..
만약에 가게를 투자금보다 적게 건지더라도 팔고 다른일을 할지
조금더 운영을 할지 고민이네요..
대학졸업하고 한번도 직장생활이나 남밑에서 일을 안해봤는데
정말 가게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게 되면 많이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