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1.11 12:06 PM
(221.151.xxx.79)
???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문제인데요. 7살 여아 대놓고 어른한테 자기 의사 똑바로 표현하는 아이가 더 드물죠. 이 모든게 양육환경탓이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외에도 본인 기준에 맞춰 아이에게 다른 건 또 얼마나 강요하셨을지 걱정이네요. 아이는 아주 평벙하게 잘 자라고 있는거에요.
2. ????
'17.1.11 12:1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저 초등 때부터 똑부러진다?는 아이였는데 7살 땐 저도 님 아이 비슷했어요. 그냥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너무 엄격한 어머니가 되시려는 건 아닌가요.
3. ...
'17.1.11 12:12 PM
(110.8.xxx.80)
님 아이 놀이치료 받게하세요. 아이도 많이 힘들거에요
4. 원글
'17.1.11 12:13 PM
(119.194.xxx.140)
-
삭제된댓글
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적어도 자주 보는 할머니나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집에가고싶다고 말하는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해서,,,, 글 올려봤거든요...
조언감사해요.
5. 원글
'17.1.11 12:15 PM
(119.194.xxx.140)
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적어도 자주 보는 할머니나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집에가고싶다고 말하는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해서,,,, 글 올려봤거든요...
또래 친구들도 놀때 보면, 자신의 의견을 저에게 잘 말로 하고 그래서,,
제아이가 좀 평범하지 않은건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인사도 쑥쓰러워서 잘 못하겠다고 하거든요....
6. 음
'17.1.11 12:17 PM
(222.114.xxx.110)
저희아이도 소심하고 말도 못하는 그런아이였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하면서 아이템 거래한다고 커뮤니티 활동하고 처음보는 낯선사람에게 말걸고 아이템 사고팔고 거래하면서 혼자 우체국 다니고 하면서 성향이 바뀌더라구요. 그게 단번에 달라지긴 어렵고 관심 놓지말고 아이를 지켜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 서서히 변화를 유도해보세요.
7. 이팝나무
'17.1.11 12:20 PM
(58.125.xxx.166)
여러사람 손을 거쳐서 양육된 아이라 , 원글님이 더 애틋하고 안타까워 아이가 말하고 ㅡ,원하기
전에 미리 먼저 주시지 않나요?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부모가 아이 뜻을 헤아려서 해주는 부모님,
그런 환경의 아이들이 쭈뼛쭈뼛 ,말을 못하더라고요.
제 주변에 둘다 같은 케이스 ,.,부모가 자식을 너무 싸고 도는 환경.
중학교 가서도 똑같이 ,어른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해요 ,
아빠 바지꼬리만 잡고서는...
그집 아빠는 완벽한 딸바보요.
8. 힘이 쎈
'17.1.11 12:20 PM
(123.199.xxx.239)
대상을 어려워 한단건
어린 아이나 어른도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다그치시면 아이가 더 위축됩니다.
기다리시다가
아이가 스스로 어른에게 의견이나 생각을 말했을때
괴하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자연스럽게
어른들과 접촉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되
밀어붙이시면 역효과가 나타날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기다려 주세요.
9. ㅣㅣ
'17.1.11 12:23 PM
(175.209.xxx.110)
저거 정상은 아닌데요..
어릴 때 저도 딱 저란 성격이었는데...커서도 힘들었어요. 싫다 좋다 딱 부러지게 내 의견 표현못하고.
10. ㅣㅣ
'17.1.11 12:24 PM
(175.209.xxx.110)
이팝나뮤님 말씀처럼 저도 부모님이 과잉보호하신 케이스였어요..
11. ᆞᆞᆞ
'17.1.11 12:27 PM
(211.244.xxx.3)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의견을 내는데도 엄마는 도와주지 않는데
다른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어른인 엄마가 도와달라고 해도 안도와주는데요
내가 원하는걸 얻고싶은 마음
내 욕구를 표현했을 때 거절당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거절당할까봐 두려운 마음이 이겨서
아이가 계속 자기 욕구를 표현 못하는 것인데요
엄마부터 내 아이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는 기준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아이가 원하는걸 거절하거나 무시하지말고 바로바로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자신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내가 원하는걸 엄마가 잘 들어주고 내가 요구해도 괜찮구나 엄마가 들어주는구나 내가 원하는걸 얘기해도 남들이 날 사랑하는구나를 알게되면 내가 원하는걸 표현하게 될겁니다
12. ...
'17.1.11 12:29 PM
(118.176.xxx.202)
이분... 문제많네...
누가 들으면 17살인줄 알겠어요.
13. ..
'17.1.11 12:30 PM
(211.213.xxx.109)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인내심을 갖고 자신의 말을 기다려주는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애가 다칠까 걱정돼 무슨 행동이든 저지하거나
생존을 위해 필요한 행동을 지시하는 명령을 주로 들었을 가능성이 높죠.
저도 어릴때 집에서는 언니오빠나 여동생이랑은 말을 많이 하는데
조부모, 부모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 나이차 나는 오빠하고도 어렵고..
학교에서는 말을 잘 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하고는 말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발표 같은 것은 잘 하지만
선생님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일이 있어도 전혀 못하겠더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 = 무섭고 일방적이고 명령하기 좋아하고, 잘못하면 혼내는 사람
고로, 안 얽히는 게 최선이고, 그러려면 입 다무는 게 최고다. 뭐 이런.
14. ..
'17.1.11 12:34 PM
(211.213.xxx.109)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인내심을 갖고 자신의 말을 기다려주는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애가 다칠까 걱정돼 무슨 행동이든 저지하거나
생존을 위해 필요한 행동을 지시하는 명령을 주로 들었을 가능성이 높죠.
저도 어릴때 집에서는 언니오빠나 여동생이랑은 말을 많이 하는데
조부모, 부모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 나이차 나는 오빠하고도 어렵고..
학교에서는 애들하고는 말을 잘 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하고는 말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발표 같은 것은 잘 하지만
선생님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일이 있어도 전혀 못하겠더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 = 무섭고 일방적이고 명령하기 좋아하고, 잘못하면 혼내는 사람
고로, 안 얽히는 게 최선이고, 그러려면 입 다무는 게 최고다. 뭐 이런.
15. 원글
'17.1.11 12:37 PM
(119.194.xxx.140)
-
삭제된댓글
아,, 예전에 어린이 집 다닐때 원장선생님께서, 말하기 전에 요구를 다 들어주니, 아이가 의사표현이 적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말하지 않으면 들어주지 않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원래 저의 성향이 나왔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어제 도와주지 않은것은 그동안 늘 도와줬기때문에 좀 날을 잡은것도 있었어요..
한번 혼자 해보자 라는 마음이요...
평소에는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대응해주는 편이긴 해요...
저도 좀 과잉보호를 하는 편인데,
아이에게 먼저 하게끔하는게 맞는건지,
좀 더 기다려줘야 하는건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글쓰면서도 내가 문제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찌 행동해야 할까 싶은 마음에 글 올렸는데,
올리길 잘했네요..
조언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16. 원글
'17.1.11 12:37 PM
(119.194.xxx.140)
아,, 예전에 어린이 집 다닐때 원장선생님께서, 말하기 전에 요구를 다 들어주니, 아이가 의사표현이 적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말하지 않으면 들어주지 않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원래 저의 성향이 나왔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어제 도와주지 않은것은 그동안 늘 도와줬기때문에 좀 날을 잡은것도 있었어요..
한번 혼자 해보자 라는 마음이요...
평소에는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대응해주는 편이긴 해요...
저도 좀 과잉보호를 하는 편인데,
아이에게 먼저 하게끔하는게 맞는건지,
좀 더 기다려줘야 하는건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글쓰면서도 내가 문제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찌 행동해야 할까 싶은 마음에 글 올렸는데,
올리길 잘했네요..
많이 도움되요...
17. 친구
'17.1.11 12:39 PM
(222.114.xxx.110)
아니면 성향이 상반되는 그런아이와 친구 만들어주고 같이 많이 놀러다니는 것도 방법이에요. 성향이 달라서 서로 부딪히는 일도 많겠지만 배우는 점도 많을 거에요. 걱정많고 가르치려는 어른보다 더 괜찮은 방법이죠.
18. 아이가 안쓰럽네요..
'17.1.11 12:41 PM
(123.111.xxx.250)
이 영상 꼭 보세요..
http://blog.naver.com/seadup1/220273219576
19. 사람에 따라
'17.1.11 12:42 PM
(211.207.xxx.190)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강압적으로 해서 통하는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어요.
20. 사람에 따라
'17.1.11 12:47 PM
(211.207.xxx.190)
아이한테 강요하기 보다는...
평소에 엄마가 아이앞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익숙해지고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평소에 아이앞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줬는지 생각해보세요.
21. 꿈
'17.1.11 12:51 PM
(116.121.xxx.24)
우리딸 어렸을때랑 매우 비슷하네요.
지금 우리딸요. 매우활달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물론 자랑이지만 공부도 아주 잘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조바심내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22. sss
'17.1.11 1:01 PM
(119.67.xxx.158)
저희 아이도 원글님 자녀분과 성격이 비슷한데 댓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네요! 원글님, 부디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여 ^^
23. ..
'17.1.11 2:1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어려서 성격이 저래서, 엄마 구박 엄청~~~~ 받았어요.
똑똑치 못하다고, 답답하다고...나중에는 병신이란 욕도 먹음...어휴..
성인 되면서는, 너무 똑부러져서 정 없어 보인다고 할 정도로,
제 주장 잘하고, 똘똘하게 처신하고 살아요.
저는 제목만 보고 중고등학생 정도는 된 학생 얘기인가보다 했어요.
너무 그러지마세요. 원글님도 완벽한 엄마 아니잖아요.
24. 원글
'17.1.11 2:12 PM
(119.194.xxx.140)
-
삭제된댓글
무지함이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 저 영상을 보면서 드네요. ㅜ.ㅜ
영상 올려주셔서감사드려요... 제 딸은 선천적으로 심장질환도 있어서 더 걱정되네요. ㅜ.ㅜ.ㅜ
저부터 돌아보고 더 세심히 보겠습니다..
글 안지울께요~
답변들 감사합니당
25. 원글
'17.1.11 2:19 PM
(119.194.xxx.140)
무지함이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 저 영상을 보면서 드네요. ㅜ.ㅜ
영상 올려주셔서감사드려요... 제 딸은 선천적으로 심장질환도 있어서 더 걱정되네요. ㅜ.ㅜ.ㅜ
저부터 돌아보고 더 세심히 보겠습니다..
뭐라고 구박하거나 다그친건 어제가 처음이었어요...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엄마라 더 문제가 많은 엄마랍니다... ㅜ.ㅜ
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26. ...
'17.1.11 2:2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아이를 어려서부터 이곳저곳에 맡기시면
알게모르게
내가 잘못하면 다른곳으로 보내지는구나.. 버려지는구나..
이런것들이 학습되서
자기표현이 서툴러져요.
27. ...
'17.1.11 2:29 PM
(118.176.xxx.202)
아이를 어려서부터 이곳저곳에 맡기시면
알게모르게
내가 잘못하면 다른곳으로 보내지는구나.. 버려지는구나..
이런것들이 학습되서
자기표현이 서투르고 억눌러져요.
28. 윗님
'17.1.11 2:55 PM
(119.194.xxx.140)
답변을 읽다보니 마음이 슬퍼지네요.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저로썬 그게 최선이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무슨 베짱이었나 싶기도합니다. ㅜ.ㅜ
29. 영상 링크한 사람인데..
'17.1.11 4:00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제가 비슷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부모님에게 와서는 오히려 과잉보호라고 할만큼 사랑 많이 받고 수용되는 환경에서 성장했어요.
과보호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일 수도 있지만, 제가 체력이 약하고 예민하고 심약했기때문에 조심히? 대해주실 수밖에 없었을거란 생각은 들어요.
과보호하는 부모도 독이 되는 부모의 한 유형이라고 하지만, 스트레스에 약하기때문에 어쩌실 수 없으셨을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애착에 관련된 책, 양육책도 좀 찾아보시고 아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할 얘기는 많으나....각설하고....
저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지만, 제가 주어진 일에는 성실해서였는지 부모님이 요구없이 조용히 지켜봐주셨어요.
인정받고 성취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잘 성장할거예요.
부모님께서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양육관련 책 보세요.
사람은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해요..
30. 영상 링크한 사람인데..
'17.1.11 4:01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제가 비슷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부모님에게 와서는 오히려 과잉보호라고 할만큼 사랑 많이 받고 수용되는 환경에서 성장했어요.
과보호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일 수도 있지만, 제가 체력이 약하고 예민하고 심약했기때문에 조심히? 대해주실 수밖에 없었을거란 생각은 들어요.
과보호하는 부모도 독이 되는 부모의 한 유형이라고 하더군요....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 스트레스에 약하기때문에 어쩌실 수 없으셨을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애착에 관련된 책, 양육책도 좀 찾아보시고 아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할 얘기는 많으나....각설하고....
저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지만, 제가 주어진 일에는 성실해서였는지 부모님이 요구없이 조용히 지켜봐주셨어요.
인정받고 성취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잘 성장할거예요.
부모님께서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양육관련 책 보세요.
사람은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해요..
31. 영상 링크한 사람인데..
'17.1.11 4:03 PM
(123.111.xxx.250)
제가 비슷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냈고(애착이 형성될 시기에 부모님과 떨어져 있었어요.) 부모님에게 와서는 오히려 과잉보호라고 할만큼 사랑 많이 받고 수용되는 환경에서 성장했어요.
과보호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일 수도 있지만, 제가 체력이 약하고 예민하고 심약했기때문에 조심히? 대해주실 수밖에 없었을거란 생각은 들어요.
과보호하는 부모도 독이 되는 부모의 한 유형이라고 하더군요....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 스트레스에 약하기때문에 어쩌실 수 없으셨을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애착에 관련된 책, 양육책도 좀 찾아보시고 아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할 얘기는 많으나....각설하고....
저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지만, 제가 주어진 일에는 성실해서였는지 부모님이 요구없이 조용히 지켜봐주셨어요.
인정받고 성취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잘 성장할거예요.
부모님께서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양육관련 책 보세요.
사람은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해요..
32. ...
'17.1.11 7:55 PM
(118.176.xxx.202)
원글님 속상하라고 쓴게 아니라
경험이라 쓴거니까 참고하시고
이제라고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아직 어리니까 많이 관심가져주시면 좋아질거예요
기운내시길!!!
33. .....
'17.1.12 1:41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빨리 상담받아보세요.
제가 초등교사인데 2건의 비슷한 케이스를 봤어요.
엄마가 양육에 관심없는 직장맘이어서 할머니가 키우다시피 했는데 원글님 아이 같았고 자존감이 매우 낮다는 진단이 나와서 상담받았는데 금방 좋아졌습니다.
다른 케이스는 엄마가 아이한테 화를 많이 낸 경우였고 학교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의사표현을 못해서 제가 역시 상담을 권했는데 이 아이도 금방 좋아져서 표정도 밝아지고
두 아이 다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입학하기 전에 상담 받으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부모의 문제라면 한두달만이라도 금방 긍정적 변화가 보여요. 가족 외의 요인이라면 시일이 더 걸립니다.
담임이 무신경하거나 경험이 적어 학교가서 가족 외의 문제까지 결합되어 고착될 수 있으니 꼭 상담받아보세요.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 때문이라면 부모가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도 상담가한테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