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와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17-01-11 09:09:2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4354&page=1&searchType=sear...

 

이 글에 있는 덧글들이 공감가네요..

 

네. 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에요..아마도 아기때 어머니가 나가셔서 그런게 많은 거 같아요.

충분히 사랑받고 애착형성 될 시기에 그러지 못해서..

알면서도 안 고쳐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을 하네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로 고민하다 또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고..

 

친한 지인이 있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뭐든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과거에 저보다 훨씬 공부도 잘했고 집안 인테리어도 깔끔.

그리고 아이들 육아도 야무지게 하는거 같고..

이런 저런 것들에서 저보다 다 우위에 있는 것 같아요.

 

괴롭네요.

 

친하고 정말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깊게 친해질수록 부딪히는 부분들이 나오고

저는 또 그 지인과 나를 비교하고 있고.

동일시. 이거 위험한건줄 알면서도 저랑 비슷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ㅎㅎ

제가 못난 존재로 느껴지고 힘드네요. 자책도 심해지네요.. 그래 넌 이정도밖에 안 되지 원래..

 

이러고 있네요.

 

극복하는 방법 뭘까요

자기비하가 심해서.. 그래 이만하면 괜찮아 잘하고 있어 이걸 잘 못해요..

IP : 182.227.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11 9:15 AM (125.176.xxx.237)

    독서 사색 꾸준히 반복하시면
    완전 달라집니다

  • 2. ///
    '17.1.11 9:17 AM (223.33.xxx.142)

    컴퓨터와 사과랑 비교할 때 둘 중에 어떤 게 더 나은 거 같으세요?

  • 3. 쉼표
    '17.1.11 9:27 AM (118.222.xxx.7)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 뭐, 내가 타인에게 너그럽듯 자신에게도 나그럽게 넘어가줍니다.
    내가 좀 이래. 생긴 대로 인정해줍니다.
    나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으니 남이 날 좋게 보건 말건 별 상관 없어져요.

  • 4. ㅣㅣ
    '17.1.11 9:32 AM (223.39.xxx.118) - 삭제된댓글

    그냥 내려놓으세요
    어쩌면 내가 잘났다 생각하니 비교도 하고 괴로워 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난 그 친구 안부러워해야한다 하니 괴로운거죠
    부러우면 그냥 떳떳이 부러워하세요

  • 5. dd
    '17.1.11 9:33 AM (219.240.xxx.37)

    링크 걸어준 글에 좋은 댓글 있네요.
    ~
    지나간 일은 클리어 하는 습관..
    지금 내발을 적시고 흘러가는 물에만 집중..
    ~
    사람인 이상 누구랑 비교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끝도 없이 비교당해 왔고요.
    친구들 만나도 그렇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 부질 없다는 걸 깨닫게 되더군요.
    그들은 그들, 나는 나.
    열등감 느낄 필요가 없어요.
    나에게 끝도 없이 열등감을 갖게 하는 친구는 자주 안 만났어요.
    거리감을 두고 보니까
    그 친구도 그냥 인생의 자잘한 고민들 안고 살더라고요.
    거리감을 두고 보면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

  • 6. ..
    '17.1.11 9:37 AM (222.235.xxx.217)

    더 나은 사람 잘난 사람 보면 부럽고 더 나아가선 내가 보잘것 없어보이죠. 누구나 한번쯤 갖는 당연스런 감정이에요. 너무 본인탓 하지마세요.

    자존감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마음이에요. 내 잘난 부분은 물론 못나고 부족한 나를 온전히 받아들일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는거에요.

    원글님으로 바꿔 말하면 자기비하를 하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수 있을때 자존감을 얻게 되겠죠.

    지인과 지인의 환경과 비교 하는 본인을 자꾸 옭아매지마세요. 나보다 잘난 사람을 부러워하는 자신을 작게 깍아내리지 마세요.

  • 7. ..
    '17.1.11 9:39 AM (222.235.xxx.217)

    부러움은 당연한 감정이에요. 속에 고여두지마시고 흘려보내시길 :) "뭐 어때!" 이러면서

  • 8.
    '17.1.11 9:40 AM (180.224.xxx.96)

    나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어요.
    성격이 비슷하고 그 사람이 좋은데 가까워 질수록 모든 나와 비교하며
    그 사람이 나보다 나은 상황이 눈에 띄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기하고 질투가 시작되죠.
    그런데 이런 사람들 유형이 관심가는 사람에게 지나치게 칭찬하고 나와 비슷하다 생각하다
    나보다 나은 점이 있으면 점점 깍아내리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그 사람을 내 옆에 두고 좋아하면서도 미워하는 ...
    분명한건 상대방도 나를 질투하는구나. 느낄 겁니다.
    사이만 멀어지고요.
    그럴수록 자신만 괴로워 질 뿐이죠.
    상대방에 대한 관심도 줄이시고. 있는 그대로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것이 아니 그냥 내가 행복한 감정에
    충실하세요. 물론 책과 사색도 좋습니다. 취미생활도 갖고요.
    절대 사람들의 인관관계에 태연해지세요.
    사람들의 의식하지 않는다는거 정말 어려워요. 저도 노력 중이고요.
    지나친 자신의 평가보다 내가 행복한 감정 감사함에 더 집중 ^^

  • 9. 타인과 나의
    '17.1.11 9:49 A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심리적 경계가 없어서 그래요.

    갈등이 내 안에서 생긴것인지 외부에서 오는것인지 부터 구별하시고..
    외부에서는 것은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생각도 습관이예요.
    버릇을 고치세요.

  • 10. 타인과 나의
    '17.1.11 9:49 AM (123.111.xxx.250)

    심리적 경계가 없어서 그래요.

    갈등이 내 안에서 생긴것인지 외부에서 오는것인지 부터 구별하시고..
    외부에서는 것은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생각도 습관이예요.
    나쁜 버릇을 고치세요.

  • 11. 열등감이나
    '17.1.11 10:12 AM (183.100.xxx.33)

    냦은 자존감도 어느정도 타고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한 성향들이요. 전문가 계시면 좀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그렇고 제 아이 둘을 봐도 그렇고
    타고난 성향이 너므 달라요. 세상에 무너지고 주변에서 뭐라해도 자기 페이스대로고 별로 주젼 시선 개의치않고 항상 행복하고 맘편한 둘째에 비해서 첫째는 자의식이 강하고 한상 자기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비교도 많고 좀 자신감과 우우월감사이를 오가는 편이거든요. 정도가 심하지는 않고 평점힌 정도지만요. 첫째를 보면 그냥 딱 사춘기에 맞는 사춘기 아니다 싶지만 둘째를 보면 참 넌 인생이 참 쉽고 행벅하겠구나 싶어요. 그런데 실제로 큰아이 공부 잘하고 다방면에 재능이 많고 상도 훨씬 많이 받아요. 둘째는 언니의 10분의 1정도 되는 빈도인데도 아이는 둘째가 더 씩씩하네요

  • 12. 폰이다 보니 오타가
    '17.1.11 10:13 AM (183.100.xxx.33)

    흑흑 너무 많네요

  • 13. dd
    '17.1.11 11:39 AM (219.240.xxx.37)

    183님
    제가 어느 책에서 정신과 의사가 쓴 글 읽었는데
    첫째, 둘째, 막내, 태어난 순서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183님 글 읽으니 그 책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네요.
    첫째들은 꼼꼼하고 소심하고 모범적이고
    대체로 둘째들은 낙천적이고 악착같은 거 없고 모험을 즐기고 창의적이고.
    뭐 그렇다네요.

  • 14. 김뽁뽁
    '17.1.11 12:51 PM (223.62.xxx.167)

    글. .저장합니다
    지금 내발에 적시고 있는물에만 집중

  • 15. ..
    '17.1.11 2:35 PM (112.217.xxx.251)

    비교와 열등감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
    '17.1.11 5:50 PM (223.62.xxx.59)

    내용 좋으네요
    전 참 비교 않고 살았는데 요즘 가끔 흔들렸어요
    다시 잡아야져

  • 17. sunny
    '17.1.11 6:52 PM (94.206.xxx.165)

    비교와 열등감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주옥같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 18. ...
    '17.1.17 9:10 AM (76.184.xxx.72)

    글들 두고 또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9. 감사합니다
    '21.8.2 5:45 PM (39.7.xxx.239)

    두고두고 읽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278 항암6차 받으면 가발을 7 ... 2017/01/11 1,763
639277 특집 토론 - 전원책과 박근혜 2 . 2017/01/11 1,039
639276 신은 계실까요? 26 항상봄 2017/01/11 3,232
639275 20대초에 결혼한사람들보면 못배운것같아요 108 이상하게 2017/01/11 23,115
639274 유인나가 이쁜가요? 67 누가 2017/01/11 17,590
639273 수서고속철 공사 공법 속여 182억 빼돌려 4 도둑놈들 2017/01/11 1,136
639272 운전면허 취소됬는데, 요즘 운전면허증 따신 분 계신가요? 2 GD 2017/01/11 1,120
639271 문재인의 비리 5 비리 2017/01/11 1,270
639270 아이쇼핑 즐겨하는 사람들..이해 안돼요 21 궁금 2017/01/11 6,217
639269 공감능력 제로인건지 8 친정 2017/01/11 1,575
639268 인명진..당사점령하고 시위해야 지시..폭로 1 .... 2017/01/11 741
639267 명절 떄 양가에 대한 처신(선물, 용돈 등) 문제.. 16 고민남 2017/01/11 3,300
639266 더러워서 피하는건데 무서워서 피한다고 오해하는 사람 3 참쟈 2017/01/11 1,121
639265 너무 간절하면 안이루어지는것 같아요.제경우는 3 000 2017/01/11 1,393
639264 선을 봤는데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ㅎ 56 ... 2017/01/11 24,067
639263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인생 헛살았어요 9 rr 2017/01/11 5,719
639262 박시장님 지지합니다 시원하네요 8 사이다 2017/01/11 1,417
639261 동네 엄마가 자기 공부 잘했다는 얘기를 맨날 하는데 18 당나귀 2017/01/11 4,848
639260 잘베푸는거랑 본심이랑 다를수가 있나요? 9 ........ 2017/01/11 1,490
639259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진짜 음식 조심히 먹나요 8 다이어트 2017/01/11 2,566
639258 올해 中3 해당 2021년 수능 확 바뀐다 5 .... 2017/01/11 2,660
639257 오래된 경유차, 더 탈까, 신차 살까, 중고차 살까, 렌트카로?.. 11 자동차 2017/01/11 1,623
639256 베이컨먹고 입천장이 헐었어요 2 쓰라리고 아.. 2017/01/11 1,010
639255 '리베이트' 무죄에 "安·국민의당 죽이기 증명…檢 개혁.. 4 우병우 작품.. 2017/01/11 486
639254 진지하게 조언부탁드릴께요..가게 정리문제.. 7 고민 2017/01/1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