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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제발 노후대비하세요.

.. 조회수 : 26,657
작성일 : 2017-01-11 09:04:04

정말 없이 힘들게 사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아니구요.

그런분들은 사회가 같이 도와가며 끌어가는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그런분들 말고

지금 연봉 8천 받는데 모은돈 1억도 없이 BMW 520 몰고 롤렉스 차는 내 뒷자리 미혼 차장님

연봉 6천 받는데 월세로 굳이 애들 교육시킨다고 역삼동 사는 교수님 부부


이런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You only live once? 좋은 이야기인데요.

한번 사는 인생의 마지막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http://blog.naver.com/signdj/220907988537


MBC 다큐 보니 공포감이 드네요.

나중에 늙어서 돈 20, 30? 애걔 그거 갖고 뭐해..하지 마시구요.

지금 돈 20만원의 크기와 나이 70에 다가오는 돈 20만원의 크기는 정말 다릅니다.

한푼두푼 금리낮아 쓸모 있니없니 오만 떨지말고 좀이라도 더 모아두세요.


IP : 218.48.xxx.130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 9:09 AM (59.11.xxx.83)

    월세사는 6천연봉 교수부부 걱정은 안해도될듯
    정교수정도면
    본가나 처가가 원래잘사는거임

  • 2. 원글
    '17.1.11 9:15 AM (218.48.xxx.130)

    믿을 언덕 있다 싶어도 그 부모님 100세까지 야금야금 쓰고 남은거 몇대까지 갈거같나요.. 그리고 돈쓰는 가락 키워놓은건 절대못줄여요.

  • 3. ......
    '17.1.11 9:20 AM (223.62.xxx.212)

    교수는 정년후 사학, 교직원연금 빵빵하니 괜찮지 않나요?

  • 4. ///
    '17.1.11 9:22 AM (223.33.xxx.142)

    다큐.. 너무나 가슴 아프네요 노후 준비 부지런히 해야죠 나를 위해서, 내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 5. ㅇㅎ
    '17.1.11 9:23 AM (14.40.xxx.10)

    사람마다 사정은 다 달라요. 님이 말하는 사람들은 부자시댁을 뒀을수도 있어요
    받을 유산이 있던가.

  • 6. 원글
    '17.1.11 9:30 AM (218.48.xxx.130)

    제가 말씀드린 케이스
    첫번째는 부모님이 국세체납해서 대출도 못내는 처지이고 장애인등록되어있고
    두번째도 받을거없는 집안입니다.

  • 7. jj
    '17.1.11 9:33 AM (199.116.xxx.118)

    사람마다 사정은 다르다지만 일반적으로 자식교육이나 사치하는데 수입의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아무리 부자시댁이라도 재벌급 아닌이상 100세 시대에 야금야금 쓰고 큰 수술 몇번하다보면 유산받을거 생각보다 적은 경우 많이 봤어요. 정신 차려서 한푼이라도 모으지 않으면 나이들어서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 8. 요즘은 수명길어져
    '17.1.11 9:33 AM (182.224.xxx.118)

    부모가 더 오래살연서
    돈움켜쥐고 효도강요
    그돈보고 효도하다 먼저 빠빠이 할수도
    있는 세상 ㅠ

  • 9.
    '17.1.11 9:34 A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교수야 사학연금 나오니 기본 생활은 되겠죠.
    연금 조건 점점 불리해진다 그래도 내는 돈이 있으니 노후 걱정할 정도는 아닐 거예요.
    정년도 65세니까 일단 일도 오래 하고요.
    사기업 다니는 경우엔 정말 돈 모아야 하죠.
    주변에 55세 넘기 전에 많이들 퇴직하는데 그 때부터의 삶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 10. ////
    '17.1.11 9:45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의사 중에도 노후에 어렵게 사는 분들 많아요. 자식 이상하고 와이프가 친정에 빼준다거나 과소비해서 늘그막에 고생하는 의사들 많이 봤어요. 월세 살면 교수라 해서 안심할 수 없죠.

  • 11. ...
    '17.1.11 9:46 AM (203.90.xxx.91)

    노후대비는 꼭 돈만 해당되지는 않아요.
    돈이 많아도 그걸 관리할 능력이 없으면 말짱 헛된거더라구요.
    노후관리는 적당한 돈과 그걸 관리할 능력과.. 건강,그리고 인간관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혜로움을 추구하는 멘탈의 강건함이지요..

  • 12. 다큐보니
    '17.1.11 9:52 AM (1.225.xxx.50)

    벌때 열심히 모아서 노후대비 잘 해야겠어요

  • 13. ,,
    '17.1.11 9:5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원글이한테 돈 달라는것도 아니고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땡빚내서 저러고 사는것도 아니고..(빚내서 저러는거라면 남에게 피해겠지만..)
    그냥 저 사람들이 싫으신가봐요?
    이렇게 뒷담화하는걸 보니...ㅋㅋ
    원글이나 열심히 사세요.

  • 14. 원글
    '17.1.11 10:00 AM (58.120.xxx.188)

    나이든 극빈층 많아지면 다 부담이죠. 저한테도 부담 올테구요. 180님 그사람들 중 교수부인이 저한테 돈도 종종 빌립니다. 됐나요? ㅎㅎ

  • 15. 찌질
    '17.1.11 10:05 AM (94.242.xxx.64) - 삭제된댓글

    몇몇 사람들 심하게 노후대비 안 됐나보네요. 발끈하는 거 봐 ㅋ
    링크된 다큐멘터리 보고도 뒷담화 운운이 나오나.

  • 16. 55
    '17.1.11 10:13 AM (218.156.xxx.90)

    저도 그 다큐보고 되게 우울햇었어요
    그분들 보니까 다들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은 정말 모른다는게
    참....휴.........암튼 열심히 살아야겠더라구요

  • 17. ,,
    '17.1.11 10:1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그럼 돈 빌려주지마세요~~
    진짜 웃기네..

    글구 나 노후준비 빵빵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마흔 초반이지만 들어오는 월세만으로도 생활비 충당 가능하게 재테크 해뒀구만...ㅎㅎ

  • 18. ,,
    '17.1.11 10:16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그럼 돈 빌려주지마세요~~
    진짜 웃기네..

    글구 나 노후준비 빵빵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마흔 초반이지만 들어오는 월세만으로도 생활비 충당 가능하게 재테크 해뒀구만...ㅎㅎ

    그 교수 부부는 나중에 연금 나올텐데 무슨 극빈층에 갖다 붙여요?
    그냥 그사람들이 싫어서 뒷담화하는거 뻔히 보이는구만. ㅋㅋㅋ

  • 19. ..
    '17.1.11 10:2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이야 노후준비를 하든 말든 감놔라 대추놔라 할 순 없죠.
    솔직히 내 기준으로만 보면 세상에 멀쩡한 사람보다 또라이가 더 많은 법 아니겠어요.

  • 20. .....
    '17.1.11 10:24 AM (185.134.xxx.184) - 삭제된댓글

    우리 교수님, 학계에서 유명한 분이라 부업으로 번역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하셨는데 자식이 셋이나 되고 원래 가진 게 별로 없으시다 보니 은퇴 후에 어렵게 사시더군요.
    원래 연희동 사셨는데 당산동 빌라로 이사하시고... 은퇴 후에는 일거리도 안 들어온다네요.
    그리고 사학 연금 얼마 안 됩니다. 노후에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한데...

  • 21. 쥬쥬903
    '17.1.11 10:28 AM (223.62.xxx.216)

    맞는소리에.댓글들 왜 이래....

  • 22. 원글
    '17.1.11 10:30 AM (58.120.xxx.188)

    180님 ㅎㅎ 저 님 노후대비 어떤지 여쭤본적 없슴다. 오바마시구요 잘하고 계시다니 다행이고요~
    중요한거 다시 짚어드리면
    돈쓰는 가락 못줄이고요 나이들면 병원비는 더많이 나가구요.

  • 23. ㅇㅇ
    '17.1.11 10:31 A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위의 교수님은 집 팔아서 자식들한테 돈 보태 주느라 그렇게 되신 걸 거예요.
    이미 은퇴하신 분이면 사학연금 300 이상 나옵니다.
    연금이 적어서가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자식한테 퍼 주기 시작하면 답 없는 거죠.

  • 24. ...
    '17.1.11 10:32 AM (116.40.xxx.46)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인생 길게 산건 아니지만 주위에 보면 다들 인생 뭐있냐며 쓰는 사람들 많아요. 요새 소비의 주축인 30대 중반입니다. 둘이 맞벌이로 좀 번다싶으면 외제차에 해외여행 가방..그놈의 인스타때문에요.
    소득이 적으면 적어서 저축이고 투자고 못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일수록 저축해서 투자해야 하는데요.
    가만히 주저앉아있으면 그 자리를 지킬 수조차 없는 순간이 옵니다.

  • 25.
    '17.1.11 10:35 AM (176.123.xxx.37) - 삭제된댓글

    300만원이 많나요?
    나이 들면 병원비 막중한데 자가도 없이 전세나 월세 살면서 300만원으로 버티기 쉽지 않죠.
    더욱이 교수는 원래 근로계층도 아니라 쓰던 가락 살던 가락이 있는데.
    품위 유지는 못한다고 봐야죠. 극빈층은 아니라도 본인 기준으로는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거.
    노후 대비 잘된 친구들은 한 달 관리비 200 넘는 고급 노인홈에 살고 있는데 나는 변두리 다세대에 살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 26. ..
    '17.1.11 10:35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이한테 한 얘기 아니에요~ ㅎㅎ
    --
     찌질

    '17.1.11 10:05 AM (94.242.xxx.64)

    몇몇 사람들 심하게 노후대비 안 됐나보네요. 발끈하는 거 봐 ㅋ
    링크된 다큐멘터리 보고도 뒷담화 운운이 나오나.

    --
    이 사람한테 한 얘기구...
    너나 잘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고 저렇게 살다가도 형편 더 좋아지는 사람 있을 수 있고
    열심히 알뜰하게 살다가도 가난해질수도 있는건데
    지인 얘기 세세하게 까발리면서 이러는건 오만, 교만한거에요...ㅎㅎㅎ

  • 27. ㅇㅇ
    '17.1.11 10:39 AM (193.182.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 노후 대비 빡세게 해도 안 될 사람은 안 되더군요.
    직업 별로인 중하층은 40대부터 열심히 한다고 해도 제자리 걸음.
    집에 재산 있고 내가 능력 있으면 적당히만 해도 되고.

    원글님 말씀하신 두 케이스는 문제지만, 그렇지 않고 저 정도에 자기 집 있고 상가랑 토지 있으면 노후 대비는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아도 돼요. 없는 분들은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특히 혼자 사는 여자는 40대 중반 넘어가면 직업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지죠. 많이들 일자리 잃고 모아둔 돈 까먹고 살아야함. 전문직이 그래서 좋다 싶어요. 물론 전문직도 가족 잘못 만나면 개털 되지만.

  • 28. 맞아요
    '17.1.11 10:39 AM (138.87.xxx.157)

    저도 말씀하신 MBC 다큐 - 노후 를 보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거기 고대 법대 나오신 분도 계시더군요 ...
    한때는 정말 잘 나갔던 분이시던데 ...

    돈을 벌 수 있을 때 미래를 생각해서 열심히 저축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 때 돈을 잘 벌때 .....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
    너무 투자를 했다거나 ... 남을 빌려주었다거나 .... 또는 자식에게 올인해서 ... 노후가 막막하신 분들이더라고요 ...

    원글님 ... 이 글 잘 써주셨어요.
    저도 정말 여기에 쓰고 싶었습니다.

    젊은 분들 .... 버는 돈 열심히 저축하세요 ..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

    나는 지금 연봉이 1억이 넘는데도 ...그리고 저축을 하는데도 ....
    그 프로를 보고 ... 더욱 절약하고 저축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9. ..
    '17.1.11 10:41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이한테 한 얘기 아니에요~ ㅎㅎ
    --
     찌질

    '17.1.11 10:05 AM (94.242.xxx.64)

    몇몇 사람들 심하게 노후대비 안 됐나보네요. 발끈하는 거 봐 ㅋ
    링크된 다큐멘터리 보고도 뒷담화 운운이 나오나.

    --
    이 사람한테 한 얘기구...

    사람마다 각양각색이고 저렇게 살다가도 형편 더 좋아지는 사람 있을 수 있고
    열심히 알뜰하게 살다가도 가난해질수도 있는건데
    지인 얘기 세세하게 까발리면서 이러는건 오만, 교만한거에요...ㅎㅎㅎ

  • 30. 원글
    '17.1.11 10:43 AM (218.48.xxx.130)

    네 138님 지금 돈 100만원 그냥 좀 더하면 벌수 있는 돈이지만 나중엔 제가 하겠다 해도 써주지 않는 시간이 오겠죠. 또한 제 직업의 가치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퇴색될 것이구요. 20년 뒤에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이렇게 사람이 할까? 휴대폰을 사람들이 사용한지 20년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바뀐것처럼 그런 변화가 온다면.. 지금 돈이 없는 70대 남자는 아파트 경비라도 하지만 나중에 그것도 컴퓨터 시스템으로 대체된다면.. ?
    노후준비 많이 해야돼요. 건강해야하구요..!

  • 31. 에고 ㅋㅋ
    '17.1.11 10:47 AM (81.17.xxx.195)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살다가 어떻게 형편이 좋아지나요? ㅎ
    마술적 사고방식이 박근혜 수준이네.
    멍청한 사람들 많은 거 같아요.

  • 32. ...
    '17.1.11 10:52 AM (61.74.xxx.243)

    정치권에서 누군가가 해먹는 돈들좀 제대로 운용해서 노인복지에 좀 썼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라자체가 워낙 암울해서.. 왤케 사기꾼들이 많은지ㅠ

  • 33. ..
    '17.1.11 10:5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
    81.17.xxx.195가 생각하는게 근혜 순실이 수준이네..
    멍청한건 너지..
    니 눈에 보이는게 전부라고 생각하지마...ㅋㅋㅋ
    --

    가난했다가도 이렇게 팔자핀 사람들 있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63358&page=1&searchType=sear...

    잘 살다가도 한순간에 쪽박차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 사는게 다양한거지
    자기랑 사는 방식 다르다고 오만방자 교만떠는것들...ㅎㅎ

  • 34. 무서움
    '17.1.11 11:00 AM (104.238.xxx.128) - 삭제된댓글

    흙수저는 정말로 노후대비 잘해야 합니다. 자식한테 올인하느라 노후대비 못했다지만 자식은 잘 됐겠냐고요? 자식들도 시원찮으니 부모들도 저러고 있겠죠.
    자식한테 올인하는 것도 금수저나 효용성이 있어요.

  • 35. 333222
    '17.1.11 11:01 AM (220.75.xxx.17)

    원글님 글 읽고 다시 제 소비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좋은 글이에요.

  • 36. ....
    '17.1.11 11:04 AM (58.121.xxx.183)

    정말 없는 사람은 현재 쓸 돈도 없으니 노후대비 못하죠.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노후대비 하긴 해야 하는데,
    거의 다 집에 올인해서 대출 갚는 형편이라 그게 노후대비인지 잘 모르겠어요.

  • 37. 원글
    '17.1.11 11:04 AM (218.48.xxx.130)

    180님 여기서 싸우지 마시구요. 링크거신 글처럼 가난하다가 성공할수 있는데요,
    나이 칠팔십에 어떻게 다시 잘 살게 되나요.
    건강하지도 않고 취업도 어렵습니다. 노인이니까요.
    너무 혼자 흥분하시는데 진정하시구요. 님 말씀 솔직히 안맞습니다.

  • 38. 저 사람
    '17.1.11 11:07 AM (185.82.xxx.70) - 삭제된댓글

    불안하니까 발끈하는 거죠.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 39. 맞아요
    '17.1.11 11:12 AM (138.87.xxx.157)

    20대에 가난한 것은 극복할 수 있어요..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
    부자는 아니어도 열심히 해서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나 50-60대 이후에 가난한 것은 정말 극복하기 힘듭니다.

    우리 부모님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해가 있어야 길을 가지 ....
    무슨 일이든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젊은 분들은 지금 해가 있을 때니까 ...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잘 살 수 있습니다.
    나라탓만 하고 ... 좌절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요 ...

  • 40. ㅇㅇ
    '17.1.11 11:12 A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솔직히 65세 이후에 연금 월 300만원이 많지 않다면
    대한민국에 노후 대비 제대로 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제 얘기는 있던 집 팔아서 자식 혼사 시키고 이런 거 자체가 무리라는 뜻입니다.
    부모 스스로 노후 대비하는 게 결과적으로는 자식도 도와 주는 길이에요.

  • 41. 노후에 어떻게 형편이 나아져요
    '17.1.11 11:20 AM (178.255.xxx.236) - 삭제된댓글

    아는 분 중 60 이후에 형편 핀 사람 딱 한 명 봤어요.
    대학병원 계시다 나와서 개업했는데 대박 난 경우.
    그것도 원래 좋은 의대에서 환자 많이 보던 명의라 가능했던 것이에요.

  • 42. ....
    '17.1.11 11:29 AM (58.121.xxx.183)

    ㅇㅇ님 말씀 맞아요.
    솔직히 65세 이후에 연금 월 300만원이 많지 않다면
    대한민국에 노후 대비 제대로 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2222222222
    저도 부부가 연금 수익으로 월 500 만들려고 머리 굴리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 43. ....
    '17.1.11 12:01 PM (70.211.xxx.76)

    걱정이네요...ㅜㅡ

  • 44. d..
    '17.1.11 12:12 PM (114.204.xxx.212)

    맞는 말이긴 한데, 그 사람들이 말 듣나요
    쓰던 가락은 못고쳐요

  • 45. ...
    '17.1.11 12:29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좀 씁쓸한 게.. 모두 경제력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는 거예요. 물론 돈 중요하죠.
    안빈낙도.. 말이 좋지 그게 쪽방 새우잠자면서 가능하겠어요?
    젊었을 때야 고생도 낭만일 수 있지만 노년빈곤은 처절한 생존투쟁이니까요.

    그래도 유감인 건 모든 포커스가 경제력에만 맞춰져 있다는 겁니다.
    황금만능주의가 판치는 82에서 놀라운 건 아니지만 노후대비자금이 지나치게 과장돼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근사한 노년, 제 노년의 워너비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였어요.
    70이 다 된 연세에 시공부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밤에 택배 찾아주는 틈틈이 돋보기를 쓰고 책을 보시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박사까지 딴 우리 아빠는 인터넷 바둑 두는 게 전부인데 말이죠.

    또 한분 워너비는 저희 엄마 친군데 방통대에서 중국어공부 하시고 도서관자원봉사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까지, 저렇게 에너제틱하게 살 수도 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분이셨거든요.

    모든 잉여로움은 권태를 낳구요,
    권태로움은 자신의 삶을 점점 소멸시키죠.
    노인정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자식자랑 배틀,험담,헐뜯기가 전형적인 예잖아요.(82에도 비싼 밥 먹고 할일 없는 분들 간혹 보임)
    더 심각한 경우는 저기에서 일탈이 일어나는 경우..
    박희태 국회의장 봐봐요.
    그 사람이 돈이 없나요, 가방끈이 짧나요?
    그란데 딸같은 여자 주물러서 개망신 당한 게 행복한노년이라고 볼 수 있나요?

  • 46. ...
    '17.1.11 12:41 PM (61.253.xxx.51)

    좀 씁쓸한 게.. 모두 경제력에만 노후대비포커스를 맞춘다는 거예요. 물론 돈 중요하죠.
    안빈낙도.. 말이 좋지 그게 쪽방 새우잠자면서 가능하겠어요?
    젊었을 때야 고생도 낭만일 수 있지만 노년빈곤은 처절한 생존투쟁이니까요.

    그래도 유감인 건 경제력이 충분 조건인양 말한다는 겁니다.
    황금만능주의가 판치는 82에서 놀라운 건 아니지만 노후대비자금이 지나치게 과장돼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근사한 노년, 제 노년의 워너비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였어요.
    70이 다 된 연세에 시공부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밤에 택배 찾아주는 틈틈이 돋보기를 쓰고 책을 보시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박사까지 딴 우리 아빠는 인터넷 바둑 두는 게 전부인데 말이죠.

    또 한분 워너비는 저희 엄마 친군데 방통대에서 중국어공부 하시고 도서관자원봉사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까지, 저렇게 에너제틱하게 살 수도 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분이셨거든요.

    모든 잉여로움은 권태를 낳구요,
    권태로움은 자신의 삶을 점점 소멸시키죠.
    노인정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자식자랑 배틀,험담,헐뜯기가 자기 삶에 집중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예잖아요.(82에도 비싼 밥 먹고 할일 없는 분들 간혹 보임)
    더 심각한 경우는 저기에서 일탈이 일어나는 경우..
    박희태 국회의장 봐봐요.
    그 사람이 돈이 없나요, 가방끈이 짧나요? 
    그란데 딸같은 여자 주물러서 개망신 당한 게 행복한 노년이라고 볼 수 있나요?

  • 47. .....
    '17.1.11 12:44 PM (211.114.xxx.82)

    조언을 해주면 긍적적으로 받아들이면 발전하고 좋을텐데....
    왜이렇게 귀닫고 눈감은 사람들이 있는건지..

  • 48.
    '17.1.11 12:49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팔자 좋은 소리하고 앉았다.
    그 경비 아저씨 속을 들여다봤나?
    82에는 비현실적이고 이상한 사람 참 많은 것 같음.

  • 49. ....
    '17.1.11 1:27 PM (211.246.xxx.176)

    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아버지가 명문사립 교수였는데 노후준비 안되어있다고 걱정했어요. 자식 한명 중학교때부터 대학원까지 유학 가는 바람에..집안 기둥뿌리가 뽑였대요..집을 줄이고 줄이고 지금 완전 변두리 산다고...재산이 딱 변두리 집 한채. 어머니는 돈쓰는 타입이고. 자식 하나 바라보고 산다더라고요 전문직이었거든요 당사자는 솔직하게 말해주는데 겁나더라고요

  • 50. 그래서 어떡게
    '17.1.11 1:31 PM (121.152.xxx.239)

    노후대책을 하라는거죠??

    월 50씩 적금 들어요?
    사교육비 적게 들여서요?

    대부분은 과소비안하고 정말 열심히 저축도 하고, 열심히 사는데..

  • 51. ..
    '17.1.11 1:32 PM (220.117.xxx.232)

    Mbc 다큐 노후 찾아볼게요.
    윈글님 글 잘 올리셨어요.

  • 52. 그래도
    '17.1.11 2:06 PM (1.228.xxx.26)

    저는 61.253님 댓글에 귀기울여져요.
    MBC다큐 노후 봐야겠네요.

  • 53. 참고로 교수 연금
    '17.1.11 2:11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28년 근속하고 작년에 나가신 분 월 440 정도 됩디다. 임용기간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듯...

  • 54. 세금
    '17.1.11 3:17 PM (121.147.xxx.33) - 삭제된댓글

    30-40% 세금으로 내고있는데 노후에 국가로부터 혜택도 기대 못하고 노후대비도 열심히 해야하는 나라...의 국민

  • 55. ㅇㅇ
    '17.1.11 4:29 PM (218.48.xxx.102)

    저는 그 프로는 못봤으나....맞는말씀이예요..
    사실 자식이 복병일수있어요..늙은부모도 그렇긴하지만..
    저희 사촌이모네가 잘살았어요,..근데..아들셋이 어쩜 그리빌빌한지..이거저거 돈대주다가 좋은 대저택팔고 서울끝자락20평도 안되는 작은집으로 이사가서 지금 80가까이 되셨는데 어렵게 아끼며 사세요..
    내 노후는 자식이 절대 안도와줍니다...

  • 56. ㄱㄱ
    '17.1.11 4:36 PM (211.105.xxx.48)

    오만떨지 말라니 ㅠㅠ

  • 57. ////
    '17.1.11 4:38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애들이 뭐라는 줄 아세요?

    학원 보낼 돈으로 노후준비나 해놓지 이래서 결혼이나 하겠냐? 노후준비 해놓지 않은 부모가 원망스럽다.
    결혼조건은 배우자 부모의 노후준비여부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배우자 부모의 노후까지 책임질수 없다 .막말로 똥 뒤집어 쓴다.
    결혼해보니 노후준비되어 있는 부모가 정말 감사하다.

    이런 소리 심심치 않게 해요.

    이미 지금 5,60대들 깜깜한 사람들 많습니다.
    자식 돈 없으면 앞으로 손가락 빨고 살 사람들 깔렸어요.
    앞으로 부모자식간 돈 문제로 치고박고 할 시대 곧 옵니다.

    10만원, 20만원씩 우습게 보지 마세요.
    막상 벌이 없을때 그게 얼마나 큰 돈인지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킬 수 있는 돈이 바로 그 푼돈(?)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테니깐요.

    지금도 돈없는 시짜들 욕하고 무시하는데요.
    앞으로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분들은 자식에게도 무시,외면 당해요.

  • 58. ....
    '17.1.11 4:41 PM (58.233.xxx.131)

    교수는 우리가 걱정해줄일 없구요. 연금이 빠방한데 무슨 걱정..
    진짜 연금이라고는 국민연금밖에 없는 서민들이 걱정하고 살아야죠.
    자식들 못일어선다고 뒤대주다가 자식부모 둘다 망해요.
    알아서 살도록 독려로 끝나야지,, 노후자금도 없는 와중에 그럴정신 잇을까요.
    근데 진짜 사교욱비만 안나가도 이런 걱정 훨 덜할거라 생각하네요.
    다른글에 보니 사교육비가 다들 후덜덜...
    그렇다고 자식공부에 돈을 안쓸수도 없고 버티고 버틴다고 해도 쓸땐 써야하잖아요..

  • 59. ....
    '17.1.11 4:51 PM (59.14.xxx.105)

    동감이예요. 제 노후.. 정말 걱정됩니다.

  • 60. ////
    '17.1.11 5:00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거의 병원에 갈 일 생기는데 그때마다 자식에게 손 내밀어보세요.
    긴병에 효자없는 건 대다수에게 해당되는 일이에요.
    자식이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이라 그렇게 됩니다.

  • 61. 음..
    '17.1.11 5:0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외국은 60살 넘으면 나오는 연금 바라보면서 지낸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정말 노인 빈곤층이 50%가 넘는다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국가에서 아무것도 보장해 주지 않으니까요.

    돈많은 사람은 철철 넘쳐서 돈없는 사람이 얼마나 돈이 없는지 몰라요.
    정말 못사는 사람은 처절하게 못살거든요.
    그런데 그런걸 볼 기회가 없으니까 못사는 사람이 얼마나 못사는지 모르고
    극소수인줄 알아요.

  • 62. 그냥
    '17.1.11 5:03 PM (223.62.xxx.177)

    시간날때 자세히 읽어봐야겠네요
    노후

  • 63. ppp
    '17.1.11 5:22 PM (58.230.xxx.247)

    60넘으니 비행기 5시간이상타는곳은 싫어요
    여행도 가슴뛸때해야지 다리떨릴때 하는거 아니란 말 실감
    국내여행도 가까운 해외 리조트도 싫고
    옷도 그릇도 보석도 싫고
    그냥 가끔 자식들과 만나 맛난것 먹으러 다니고
    좋은식재료 구해 단순하게 차려먹고
    기본 외출은 공공쪽 배울것 일주일에 한번 인문학 들으러 한번
    산보 티비 독서등 잔잔한 일상도 바쁘네요
    현직일때 가계연봉 2.5억 지금은 연금등 5천
    순수생활비 2천 그외 경조사 세금등 1.5천
    지금보다 거동불편하면 도우미나 요양보호사 비용이 많이 들어갈것 대비하여 준비합니다

  • 64. 맞는말
    '17.1.11 5:27 PM (175.223.xxx.32)

    내 뒷자리 대리도 연봉 꼴랑 얼마안되는데 오래된 주공아파트살면서 골프 끌고 다녀요.... 허세 ..

    애도 있는데.... 와이프는 전업

    허세에 갇힌 사람들 많아요..

  • 65. ...
    '17.1.11 5:31 PM (223.33.xxx.88)

    뭐 알아서 살겠죠?
    우리 시누이도 우리 걱정 더럽게 하던데
    오늘 낼하는 지 서방이나 걱정하길요.
    정년없이 65살까지 현직서 고액연봉인
    우리 걱정은 왜 하며
    왜 파트타임도 안하냐 꼬투리냐고.
    시가서 엉겨붙을까 얼마 버는지 말안했지만
    니들보다 나으니 니걱정이나 하셔~

  • 66. ...
    '17.1.11 5:33 PM (223.33.xxx.88)

    이번에 5천짜리 차로 바꾸니 아주 거품을 무네~
    연봉 반 인 차가 그리 허세니?
    물론 당신 생각엔 연봉인 차인가?
    ㅎㅎ 또 솔직히 잘번다하면
    들러붙을거 같아 말 안해~~

  • 67. ...
    '17.1.11 5:35 PM (223.33.xxx.88)

    그리고 사학연금있는 교수걱정은 왜 함?
    오지랖들.
    그냥 배가 아프다해요.

  • 68. ㅎㅎ
    '17.1.11 6:08 PM (70.187.xxx.7)

    그럼에도 셋째 낳는 사람들 천지에요. 특히 피임실패(?)이런 분들.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만 들죠.ㅎㅎㅎ

  • 69. Dd
    '17.1.11 6:31 PM (39.7.xxx.136)

    노후대비도 돈있어야해요.

    교수는 정년 길고 사학연금 받으니 과감하게 자식한테 쓰는 거겠죠. 일반 회사원이 걱정할 사람들은 아닙니다

  • 70. 맞아요.
    '17.1.11 6:34 PM (175.125.xxx.92)

    원글님 말이 맞아요.
    제 친구도 대기업 외벌이인데 저축하나 없이 탈탈 다 쓰더라구요.
    지난번에 노후대책 이야기 나왔는데
    시댁 아파트가 비싸니(8억) 나중에 그거 상속 받으면
    그돈으로 노후대책 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친구 신랑네는 2남1녀예요.
    증여세 빼고 얼마나 받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걱정되더라구요.

  • 71. ....
    '17.1.11 6:38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네 ~
    너님이나 잘하시고 계신듯하니
    남 인생관에 분기탱천 오지랍은 그만하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ㅋ

  • 72. 댓글.
    '17.1.11 6:44 PM (175.125.xxx.92)

    댓글 읽다보니 막 분노하시는 분이 많으네요.
    저축 한푼 안하고 다 쓰시는 분들 많은가봐요.
    솔직히 부모님 노후대책만 되있어도 은수저 아닌가요?

  • 73. 진짜
    '17.1.11 6:51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의 노후대비가 자식에게도 최고의 선물입니다.

    아님 앓지 않고 적당한 나이에 죽을 자신이 있던지요.

  • 74. 글쎄
    '17.1.11 6:52 PM (211.36.xxx.242)

    젊은 사람도 노후대비해야해요 10년후 직업의 70프로가 없어지니까요 인공지능의 발달때문에

  • 75. 공감
    '17.1.11 6:54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중풍으로 7년째 누워계시는데요
    병원비 간병비 엄청나요.

    아버지는 돈이 많으셔서 우리가 돈 낼 필요는 없는데
    만약 돈 없었다면 저와 제 남동생 아마 나락으로 떨어졌을거예요. (근데 돈이 많아도 자식 손은 많이 가긴 가요. 오래 아플거면 돈 많고 자식 몇명 있는게 좋더라고요 ㅠ)

  • 76. .....
    '17.1.11 7:08 PM (61.82.xxx.67)

    원글님 너무나 맞는말씀 하고 계신데ㅜㅜ
    댓글이 왜이러나요ㅜ
    요즘 새댁들...정말 애들 어릴때 저축많이 해야해요 ㅜ
    애들 중학생만 되도 교육비 엄청납니다
    저도 교육팁,사교육팁,부동산등 뭐 알려드리고싶어도 이런분란 야기될까봐 딱 싫네요
    여행이야기에도 아는바 답글달았더니 그나라에대해 뭘아느냐고,모르면 아는척하지 말란 답글에ㅜ
    저요 그나라에 5년 살았고 3개국어 해도 이렇게 까이더라구요ㅜ
    이상한 답글들 보면 뭘알아도 알려드리기가 참....
    원글님..토닥토닥 입니다

  • 77. ㅇㅇ
    '17.1.11 7:21 PM (121.168.xxx.41)

    교육 집 병원..

    국가에서 해주길 바라는 건
    망상이겠죠?

  • 78. ㅋㅋㅋㅋ
    '17.1.11 7:49 PM (121.67.xxx.164)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시 쓰는 경비아저씨 얘기하는 댓글보고 뿜었어요.

    제생각엔 그분, 어디 부잣집에서 자라 인문학 전공 대학원 정도 다닌 가방끈 긴 세상물정 모르는분일꺼에요. 제 지인도 저런사람 하나 있었거든요

    노후에 소일꺼리라도 노동해서 사는 삶이 낫다..뭐 이런얘기 하고싶으셨나본데

    아무리 노동의 신성성을 강조해도 돈많은 백수 노인이 갑입니다.

    경비가 무슨 고고하게 경비실에만 있으면 다 인줄 아는분..

  • 79. 그러니
    '17.1.11 8:12 PM (211.244.xxx.52)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를 제대로 해서 사회제도가 튼튼한 국가를 만들어야 최소한의 노후도 보장되죠.
    미친년 뽑은 덕에 국민연금 날아가는거 보세요. 여러분 노후 파산이라는 책 꼭 보세요.자식이 있던 없던 돈이 있던 없던 노년이 너무 무섭지만 대비해야해요.특히 요즘 취업 어려운사회에서 자식이 큰 리스크에요.

  • 80. ㅇㅇ
    '17.1.11 8:41 PM (121.168.xxx.41)

    코트 패딩 두세개씩 있는데도 더 이쁜 거 없나 기웃거렸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 81. ..
    '17.1.11 8:48 PM (121.153.xxx.110)

    자극이 되는 글이네요.
    저도 엊그제 제법 주고 산 코트가 있는데
    또 다른 디자인을 보고 있었어요. 반성합니다.

  • 82. 희망의나라로
    '17.1.11 8:4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정신이 번쩍 드는 글입니다.
    누구 블로그인지 몰라도 직접 티비를 본것 같은 느낌이 들게 너무나 정성껏 캡쳐가 되있네요...
    방송도 한번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83. 저도~~
    '17.1.11 8:50 PM (223.62.xxx.177)

    노후대비..
    원글님,좋은 글 감사합니다

  • 84. ....
    '17.1.11 8:54 PM (180.229.xxx.113)

    노후대비 .. 감사합니다

  • 85. ...
    '17.1.11 9:55 PM (61.253.xxx.51)

    아무리 노동의 신성성을 강조해도 돈많은 백수 노인이 갑입니다.
    =====>예.. 님에게는 mb가 최고의 워너비 모델이겠어요.ㅎㅎㅎ

    여기 댓글을 보세요.
    애 셋 낳는다고 조롱하고 300이 여유가 있네,없네..
    이 앞글에도 15억은 있어야 한다는 둥, 26억이 넉넉한 건 아니라고 댓글이 달리고..
    정말 천민자본주의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82에서 질낮은 댓글 받아본 게 하루,이틀도 아니니 제가 지칭되는 건 크게 개의치 않는데 경비 아저씨 함부로 말하는 건 화가 나네요.
    그래요..그런 분들 눈엔 48평 아파트 자가 소유자시고 아파트 바로 옆 병원 내과과장이 딸내미라는 부연설명이 덧붙여져야 그 분 노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겠죠.
    그런데 그 분은 그게 더 싫대요.
    경비라고 함부로 대하는 것보다 남펀 회사동료 아버님인 걸 알고 태도 돌변하는 게 더 민망했다고 하시더군요.
    그 분이 제 워너비인 이유는 사십 갓 넘은 저보다 훨씬 더 생기있는 분이세요.
    제가 목공을 배우는 걸 우연히 말씀드렸더니 본인도 배우고 싶다고 저에게 조언을 구하시더니 어느새 목공방을 다니시더라구요.
    손녀 초등학교 입학할때 책상 짜주는 게 목표시래요.
    그런 분이 24시간 교대근무 박봉의 경비원이기에 부자백수노인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어야 하는가요?

  • 86. 그 경비아저씨는
    '17.1.11 10:02 PM (1.225.xxx.50)

    노후준비를 잘 하신 분이네요.
    예로 들기에는 적절치 않은...

  • 87. 폴리
    '17.1.11 10:11 PM (39.7.xxx.172)

    소름 돋는 글이네요..ㅠㅠ
    저도 올드한 디자인 패딩 버리긴 아깝고..
    몇해동안 몇만원대 패딩으로 버텼으니
    사도 되지않겠냐며 합리화하던 차였거든요
    그렇다고 입던거 버리진 않으면서
    새 패딩 그나마 시즌오프하면 사겠다고
    나름 생각하던 중이었는데...고맙습니다
    집만 더 복잡해질뻔 했네요 ㅠㅠㅠ

  • 88. 아웃겨 ㅋ
    '17.1.11 10:11 PM (104.238.xxx.128) - 삭제된댓글

    ㅈㄹ하고 앉았네. ㅋ
    노후 대비 안될 거 같으니 바락바락 소리 지르는 거 봐라.
    돈이 뭐가 중요하냐느니 저런 꼴같잖은 소리하는 것들이 제일 문제임. 남들한테 부담 끼치는 민폐 족속.

  • 89. 자식사랑
    '17.1.11 10:16 PM (69.143.xxx.24)

    어떻게 빚을 내서 자식을 유학보내고, 배낭여행을 보내주나요? 자식의 사랑이 잘못된것도 큰비중을 차지하네요. 가슴아픈 진실....

  • 90. @@
    '17.1.11 10:31 PM (121.150.xxx.212)

    이 글을 계기로 다시한번 허리띠를 콱 붙들어 매야겠어요..
    다큐볼려니 무섭네요..

  • 91. ...
    '17.1.11 10:38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아니죠. 82기준으론 한없이 모자라죠.
    30년 넘게 공장 다닌 퇴직금은 친척밑으로 들어가고 깔고 사는 아파트 하나 남았는데..
    목공방도 싼 곳 찾느라 바로 다니지 못하셨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은 아니세요.
    그리고 전 그 분이 10평 안되는 임대아파트 사셨어도 제 주변에서 가장 근사한 노후라고 생각해요.
    따님이 점심 대접하러 간간이 오는 걸로 봐서 얼마든지 자녀가 부모 모른 척 하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가는 의지도 멋있고 없는 집 장남이라 중졸로 마친 게 한스러워 퇴직하자마자 검정고시 준비해 이젠 이력서에 고졸이라고 당당하게 박을 수 있다는 그 패기도 부럽고..
    돈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존재고 결코 무시해선 안되지만 경도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댓글을 보면 노후에 대한 공포가 가난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그 혐오가 조롱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참 맘이 아픕니다.

  • 92. ...
    '17.1.11 10:39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아니죠. 82기준으론 한없이 모자라죠.
    30년 넘게 공장 다닌 퇴직금은 친척밑으로 들어가고 깔고 사는 아파트 하나 남았는데..
    목공방도 싼 곳 찾느라 바로 다니지 못하셨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은 아니세요.
    그리고 전 그 분이 10평 안되는 임대아파트 사셨어도 제 주변에서 가장 근사한 노후라고 생각해요.
    따님이 점심 대접하러 간간이 오는 걸로 봐서 자녀가 부모 모른 척 하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가는 의지도 멋있고 없는 집 장남이라 중졸로 마친 게 한스러워 퇴직하자마자 검정고시 준비해 이젠 이력서에 고졸이라고 당당하게 박을 수 있다는 그 패기도 부럽고..
    돈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존재고 결코 무시해선 안되지만 경도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댓글을 보면 노후에 대한 공포가 가난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그 혐오가 조롱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참 맘이 아픕니다.

  • 93. ...
    '17.1.11 10:41 PM (61.253.xxx.51)

    아니죠. 82기준으론 한없이 모자라죠.
    30년 넘게 공장 다닌 퇴직금은 친척밑으로 들어가고 깔고 사는 아파트 하나 남았는데..
    목공방도 싼 곳 찾느라 바로 다니지 못하셨을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은 아니세요.
    그리고 전 그 분이 10평 안되는 임대아파트 사셨어도 제 주변에서 가장 근사한 노후라고 생각해요.
    따님이 점심 대접하러 간간이 오는 걸로 봐서 자녀가 부모 모른 척 하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가는 의지도 멋있고 없는 집 장남이라 중졸로 마친 게 한스러워 퇴직하자마자 검정고시 준비해 이젠 이력서에 고졸이라고 당당하게 박을 수 있다는 그 패기도 부럽고..
    돈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존재고 결코 무시해선 안되지만 경도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댓글에서 노후에 대한 공포가 가난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고 그 혐오가 조롱으로 이어지는 것이..참 맘이 아픕니다.

  • 94. 555
    '17.1.11 11:17 PM (218.156.xxx.90)

    61님 말씀 들어보니..
    삶의 행복은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맘이 순수해지네요

  • 95. 지혜수
    '17.1.11 11:44 PM (175.124.xxx.16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61님.
    저라도 귀담아 들을테니, 교육팁 사교육팁 부동산
    올려주세요 꼭이요

    최고의 노후준비는
    절약하는 소비습관.
    아무리 벌어도 쓰는데는 장사없죠,

  • 96. 지혜수
    '17.1.11 11:45 PM (175.124.xxx.169)

    저 위에 61님.
    저라도 귀담아 들을테니, 교육팁 사교육팁 부동산
    올려주세요 꼭이요

    최고의 노후준비는
    절약하는 소비습관.
    아무리 벌어도 쓰는데는 장사없죠,

    쓰던 가락은 절대 못 고치구요

  • 97. ㅡㅡ
    '17.1.11 11:51 PM (223.33.xxx.64) - 삭제된댓글

    빚보증 때문에,딸이 루게릭으로...이해가 되고 그런 분도
    있는데
    비닐하우스 사는 한때 보험영업으로 월1500벌어 유학비용
    대고 했다는 분은...별 공감이 안되네요
    자식 알바 한번안시키고 어쩌고 하는 분도..
    있는게 한정으로 자식교육이든 어디든 지출을 하면
    노후가 힘든 건 따라오는거죠
    자식들이 잘되어 부모부양 할 능력이 차고넘치면 모를까

  • 98. 다큐
    '17.1.11 11:53 PM (223.166.xxx.168)

    노후 감사합니다.

  • 99. ㅡㅡ
    '17.1.12 12:02 AM (223.33.xxx.64) - 삭제된댓글

    월세산다는 교수도
    교수 퇴직하고 나면 연금을 월300을 받든 200을 받든
    연금받으면 달마다 월세를 내야하잖아요
    월세가 세월흘러도 계속 고정일리도 없는 거고

  • 100. 에공
    '17.1.12 12:18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순 월세로만 돌리는 아파트는 많지 않고 보증금이 상당히 들어가 있겠죠.
    자녀교육 끝나면 그 보증금으로 전세든 자가든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면 되지 않겠어요?
    65세에 퇴직하는 경우는 그래도 아이들 키우고 나서까지 돈 벌 수 있고
    거기다 연금까지 나오니까 우리가 걱정해 줄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아무 노후 대책도 없이 펑펑 쓰는 사람들이 더 문제죠.

  • 101. ^^
    '17.1.12 12:18 AM (122.101.xxx.176)

    노후준비 정신이 번쩍드네요.

  • 102.
    '17.1.12 12:32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경제력에만 노후 대비 포커스를 맞추는 건 물론 잘못된 거지만
    경제력이 노년에 가장 중요한 조건인 것도 사실이에요.
    노년은 병이 찾아오고 건강이 위협받는 시기인데
    언제까지나 시 쓰고 목공 배우면서 경비 일을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61.253 님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는 알겠는데 노후 대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제적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그에 맞게 적절한 소비 습관을 습득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여러 가지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들은 그 조건이 충족된 전제에서 삶을 풍요롭게 하죠.
    그런 면에서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젊을 때 모으는 거 정말 중요해요.

  • 103. 엥?
    '17.1.12 12:51 AM (198.27.xxx.148) - 삭제된댓글

    61.253 님.....오히려 님이 든 예는.. 돈이 있어야.. 그런 경비일을 하면서도 여유을 갖을 수 있다....이런 결론밖에는 내려지지 않는데요?

    오히려 님의 사례는 '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례라구요 -_-;;

    진정 돈이 없어도 독야청정하는 고고한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뭐 이런걸 강조하려면.. 병든 노모와 불치병에 걸린 아내와 장애인인 딸의 생계를 모두 책임지는 정도의 상황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않고 살아가는..뭐 이런 사례를 드시는게 맞는거죠..

  • 104. ㄱㄱ
    '17.1.12 1:13 AM (211.105.xxx.48)

    104.238
    이런 사람은 입이 걸레
    인격도 걸레
    노후가 풍요로울 수가 없음

  • 105. ....
    '17.1.12 2:23 AM (211.59.xxx.176)

    저런 사람 중 일부는 다시 돌아가도 또 그렇게 살아요
    애들한테 투자한거 후회 안한다잖아요

  • 106. 시 쓰는 경비
    '17.1.12 3:08 AM (119.149.xxx.132) - 삭제된댓글

    아저씨의 예는 이렇게 이해하면 어떨까요?

    돈이 다가 아니라 경비를 보면서도 시에 대한 책을 볼 수 있는 열정?
    하찮은 경비 일이지만 늙어서도 일하면서 책을 볼 정도로 뭔가를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저도 존경스럽네요.
    물론 그 경비가 실은 알부자 할아버지(실제로 저의 베프 할아버지가 건물주에 꽤나 알부자인데, 티코타고 경비다나셨더랬어요ㅋ)
    어쨌거나 그 할아버지 재산은 모르지만, 알부자이든 아니든 경비를 나올 정도의 체력과 취미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 만으로도 꽤나 꽤나 괜찮은 노후 맞아요~

  • 107. 시 쓰는 경비
    '17.1.12 3:10 AM (119.149.xxx.132)

    아저씨의 예는 이렇게 이해하면 어떨까요?

    돈이 다가 아니라 경비를 보면서도 시에 대한 책을 볼 수 있는 열정?
    하찮은 경비 일이지만 늙어서도 일하면서 책을 볼 정도로 뭔가를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저도 존경스럽네요.
    물론 그 경비가 실은 알부자 할아버지(실제로 저의 베프 할아버지가 건물주에 꽤나 알부자인데, 티코타고 경비다나셨더랬어요ㅋ)
    어쨌거나 그 할아버지 재산은 모르지만, 알부자이든 아니든 경비를 나올 정도의 체력과 취미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노후 맞아요~

  • 108. michelle
    '17.1.12 3:37 AM (73.225.xxx.93)

    정말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 109. sss
    '17.1.12 6:33 AM (62.235.xxx.194)

    이 글 좋네요. 다큐도 봐야겠어요

  • 110. ㅁㅇㄹ
    '17.1.12 8:29 AM (119.75.xxx.114)

    교수부부 노후걱정할 정도의 사람이 노후걱정하는 건 좀 웃기네여

  • 111. ..
    '17.1.13 2:47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최소생활비를 위해 5억의 자금이 필요하군요...
    언제 모으지?
    일할수 있을때 부지런히 모아야겠슴다 ㅠㅠ

  • 112. 저장
    '21.2.28 8:12 AM (175.223.xxx.24)

    노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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