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복 사랑니 때문에 다시 문의드려요

...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7-01-10 21:54:33
예비고3.
현재 통증 없어요.
45각도 정도로 누웠어요. 아마 잇몸깊은 곳에 누워있어서 안나올꺼래요. 의사쌤은 지금 발치할지 나중에 할지 애매하시대요.
통증도 없는 상태고요. 그걸 환자가족들이 상의해서 결정해오래요.

1. 그냥 미리한다.
2. 6개월마다 검진하면서 고통이 찾아오면 그때 발치한다.

아이는 안하고 싶어해요. 아프지도 않은데 왜 미리 그걸 빼냐고요.
사랑니가 더 자라서 신경과 더 가까워지면 통증이 난 후 발치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예후가 안좋다거나 후유증이 있다거나 할까봐 저는 고민중입니다. 뿌리는 계속 자라는 거죠?
병원서 찍어온 사진을 인맥이용해 치과쌤한테 보여드렸는데 그 분은 굳이 뽑을 이유도 없는데 좀 더 지켜보는게 어떠냐 하고..현재 다니는 곳에선 어짜피 뺄 치아다. 더 자라기전에 빼자 하시니 어땋게 하는게 좋을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IP : 125.177.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0 10:00 PM (121.175.xxx.197)

    우리애도 누운사랑니 아프고난뒤 발치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아물었어요

  • 2. 컴잘알
    '17.1.10 10:01 PM (211.209.xxx.153)

    무조건 2번. 저랑 똑같네요.
    한달전에 발치했어요.

  • 3. 경험자
    '17.1.10 10:02 PM (49.171.xxx.29)

    전 매복사랑니 있는줄도 모르다가 40넘어 통증때문에 발견하고 발치했어요 종합병원에서
    사랑니 자체의 통증은 아니었고 앞으로 밀어서인지 어금니에 이유없는 통증이 생겼었어요 그 이유 아니었다면 여지껏 그냥 살았을지도 몰라요 ㅎㅎ
    제 딸같으면 일단 그낭 둘거예요 아 정말 다신 겪고싶지않은 경험이었어요ㅠㅠ

  • 4. ...
    '17.1.10 10:05 PM (125.177.xxx.172)

    옛날 의술이 발전하기 전이라면 이런 치아가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갔다. 그러니 좀 애매하다 당장 발치를 해야하는건지 어쩐지 .. 담당쌤은 그러시네요. 그러니 고민 더 해보시고 결정하는대로 하시겠다 의사쌤이 그러십니다

  • 5. ㄴㄴ
    '17.1.10 10:09 PM (111.232.xxx.240)

    고3이고,,통증도 없는데,,입시 끝나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전 뽑을 때 엄청 고생해서...마취풀리고 장난 아니게 아팠거든요,,
    3개 뽑았는데,,2개 뽑을때 아무렇지 않은 경험으로 괜찮을지 알았는데,,뽑고 나서 무지 아팠어요,,
    전 사랑니가 나면서 자꾸 염증 생기고 신경쓰여서 뽑았는데
    아무 통증도 없으면 지금 뽑을 필요 없을거 같아요,,그리고 사랑니는 엄청 더디게 자라지 않나요??
    전 30대 중반에 발치했어요,,그러니까 그 전엔 통증 없다가 30 중반에 염증생기고 그래서 발치 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6. 겨울
    '17.1.10 10:11 PM (121.178.xxx.8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보여주니까 어차피 뺄 치아니까 빨리 빼라고 하네요
    남편이 치과의사입니다

  • 7. ...
    '17.1.10 10:13 PM (61.79.xxx.223)

    우리애도 고2때 매복사랑니때문에 고생해서
    그때 생각하면 ---
    동네치과에선 위험하다고 대학병원가라해서
    거기서도 예약잡기 한달후 아직 뽑기 위험하대서 6개월에 한번씩 검진해서 체크하기를 2년동안하고

    결국은 대학들어가서 스무살 넘어가니 봄에 양쪽
    2개 번갈아가면서 발치했답니다.

    아프지 않으면 굳이 무리하지 말고 6개월에 한번씩 체크해서 발치해도 돼요~

    그때 당시에는 대학병원 데리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대학들어가서는 지혼자 가서 발치하고 왔답니다.

  • 8. re
    '17.1.10 10:20 PM (121.140.xxx.81)

    수능 가까워져 아파오면요? 저라면 미리 뽑아요. 저도 네개 다 누워 났는데 문제 생기기 전까지 냅두다 뽑았는데 결국은 썩어서 아프거나 치열이 뒤틀리거나 해서 너무 후회했어요. 게다가 직장 다니며 뽑으려니 연차 내고도 며칠 앓고.. 차라리 대학생 방학때 뽑았으면 지금 치열도 안 뒤틀렸을텐데 ㅠㅠ 갑자기 아파올수 있으니 그냥 지금 뽑으세요.

  • 9. 점둘
    '17.1.10 10:20 PM (218.55.xxx.19)

    매복 사랑니 발치 후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저도 2번 권합니다

  • 10. 그게요..
    '17.1.10 10:41 PM (61.101.xxx.114)

    멀쩡하다 수능 한달 남기고 애먹이더군요..여름방학때라도 올라오면 빼주세요.
    잇몸 뚫고 나오지 않으면 놔두시고요.

  • 11. 어차피 빼야되는거
    '17.1.10 10:43 PM (180.71.xxx.217)

    시간적 여유 있을때 지금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통증이 언제 온다는 보장도 없고,
    고3 여름때 매복 사랑니 뽑고 근 한달간 고생한거 생각하면 시간 낭비 심해요.
    마취풀리면 아프기도 하고 통증때문에 음식물 섭취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매복사랑니는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발치하라고 하는데, 병원 왔다갔다 하는 시간 낭비도 무시 못해요.

  • 12. 발치~
    '17.1.10 11:11 PM (124.56.xxx.206)

    매복 사랑니는 평소에는 별탈 없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로 면역력 떨어지면 구강 위생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잇몸부어 며칠 약먹고 치료하느라 고생해요
    물론 발치전까지는 계속 반복이구요
    고3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엄청 심할텐데 주기적으로 며칠씩 고생하느니 차라리 지금 발치해주는게 나아요
    조카는 비염으로 가끔씩 고생하다가 고2 겨울방학때 하루 날잡아 유명하다는 한의원 찾아 지방까지 가서 2시간씩 기다리고 약먹고 며칠을 하더니 고3때 비염없이 잘 넘겼다 하더라구요
    1년동안 문제될 소지가 있는건 지금 해결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13. ..
    '17.1.10 11:33 P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

    수능 끝나구요..고통이 어마어마 해요..뽑고나서..

  • 14. 그때도 댓글 달았는데..
    '17.1.11 6:59 AM (222.120.xxx.27)

    그렇게 기다리다가 잇몸 아래에서 곪아서 염증으로 턱도 못벌렸어요.
    그 고통이 어마무지했어요.
    매복사랑니 빼는 고통 이전에 곪아 염증으로 까무라칠 정도로 아팠고,
    안벌리는 입을 억지로 벌려서 치료하느라(마취주사를 맞더라도 입은 벌려야 하는데 그 입이 안벌려져요. 진짜 입 벌리다가 울었어요. 너무 아파서..)

    미리 안빼면 저처럼 이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

  • 15.
    '17.1.11 2:34 PM (203.248.xxx.226)

    매복한채로 10년 넘게 두고 보고 있습니다.. 별생각없이 개인병원에 빼러 갔는데 의사가 이건 대학병원 가서 뽑아야한다고.. 신경이 사랑니 뿌리를 지나가는데 이게 앞으로 지나가는지 뒤로 지나가는지 아니면 뿌리 사이로 지나가는지 열어보기 전엔 모른다고.. 잘못해서 신경 건드리면 안면마비 올 수 있다고 아프지 않으면 뽑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644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면. 14 강아지 2017/01/12 2,738
639643 어라~이재만,안봉근...못 찾았대요. 9 .... 2017/01/12 1,563
639642 최근 이사하신 분들~ 포장 이사 어느 업체에 맡기셨나요? 1 이사 2017/01/12 470
639641 학력이 별거 아니겠지민 4 ㅇㅇ 2017/01/12 1,909
639640 나이 마흔 후반인데 일자 다리찢기등 연습하면 가능할까요? 6 스트레칭 2017/01/12 2,564
639639 급질)강아지가 토를 하는데요 ㅠ 5 큰일남 2017/01/12 665
639638 떡국떡을 열흘넘게 냉장고에 둬도 괜찮은가요? 5 게으름이 2017/01/12 1,429
639637 sbs 가 jtbc 따라 하네요 20 sbs 2017/01/12 5,326
639636 신문 구독 하고 싶어요. 4 신문 구독 2017/01/12 603
639635 화장실 냄새 숯으로 해결 될까요? 7 ㅎㄷㄷ 2017/01/12 1,743
639634 연말정산 교복비용은 어떻게 4 연말정산 2017/01/12 1,171
639633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이 평균 수명이 암컷이 긴가요? 5 궁금 2017/01/12 1,094
639632 입생로랑 쿠션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6 optist.. 2017/01/12 2,841
639631 시댁에 안부전화..몇번이 적당할까요? 14 샬를루 2017/01/12 3,456
639630 서울강남 또는 분당쪽 sat학원 2 &&.. 2017/01/12 1,380
639629 정말 조폭 정부...욕이 자동발사 3 .... 2017/01/12 908
639628 취업도 해고도 쉬운 사회 vs 취업도 해고도 어려운 사회 4 자취남 2017/01/12 716
639627 아직도 신청 안하셨나요? 1.14(토) 82쿡 전국구 벙커 포트.. 1 ciel 2017/01/12 822
639626 무우가 원래 이렇게 이 계절에 비쌌나요? 6 mm 2017/01/12 1,919
639625 고등학생 우울증약 복용에 대해 전문가님께서 알려주세요. 4 2017/01/12 2,921
639624 사람들이 왜 바람나는지 살아보니 좀 이해가 되네요. 17 ㅇㅇ 2017/01/12 8,859
639623 부산시, 한일 해저터널 3월 타당성 조사 5 후쿠시마의 .. 2017/01/12 705
639622 짜증많고 신경질적인아이..이제 한계가 느껴지네요ㅠ 16 걱정맘 2017/01/12 4,434
639621 고모가경상도사시는데 주변에 11 khm123.. 2017/01/12 1,913
639620 기미 부작용은 ipl이 생기나요 아님 레이저토닝이 생기나요? 4 ㅇㅇ 2017/01/12 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