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네거티브 엇박자 낼수록 본인 점수 깍아먹는다는 건왜 모르는지 참 안타깝네요.
조기 대선 확실시 되니 박 시장 같은 대선 주자군에 달라 붙어 민주당 분란 일어난 것 처럼 보이도록 헛소리하게 바람 넣는 세력이 달라 붙은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박 시장,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한 순간에 무너지고 있어요. 진심으로 다시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 치매라도 걸렸는지 정말 이상하네요
1. ..
'17.1.10 2:42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동안 자기포장을 잘한거였죠.2. 탈당할
'17.1.10 2:43 PM (119.69.xxx.101)명분을 만드는 걸수도 있어요. ㅜㅜㅜ
3. 그러게요
'17.1.10 2:43 PM (114.129.xxx.240) - 삭제된댓글왜 저러나 모르겠습니다.
자꾸 저러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서울시장 재선도 어려워집니다.
우선 저부터도 다시는 안 찍습니다.
서울시장 자리에 더이상 미련이 없는 모양이죠.4. 그동안의
'17.1.10 2:45 PM (1.225.xxx.50)이미지도 딱히 좋지는 않았어요.
쑈맨쉽의 정수를 보여줬는데...5. 그러게요
'17.1.10 2:45 PM (114.129.xxx.240)왜 저러나 모르겠습니다.
자꾸 저러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서울시장 재선도 어려워집니다.
우선 저부터도 다시는 안 찍습니다.
서울시장 자리에 더이상 미련이 없는 모양이죠?
탈당해서 어딜 가려구요?6. 원래
'17.1.10 2:47 PM (203.232.xxx.128)저런 사람인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다음 서울 시장은 기약이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네요7. ㅇㅇ
'17.1.10 2:47 PM (39.7.xxx.218)이시장.박시장 탈당하면 어찌 판세가 돌아갈까요
민주시민들이 문에게 다 모일라나
어차피 이시장지지자들의 15퍼만 민주당지지자던데8. 그 확장성이라는 것이
'17.1.10 2:51 PM (114.129.xxx.240)이재명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겁니다.
탈당할 경우 어디를 가든지 10% 대의 후보로 그치고 마니까요.9. 이런 분석
'17.1.10 2:51 PM (121.131.xxx.43)김동성
3시간 전 ·
박원순의 월드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 우리나라 크리스찬은 쓸데없는 욕을 자주 먹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저래?” 교회 다니는 게 나락의 녹을 먹는 공무원질도 아닌데 왜 그런 욕을 했는지 모르겠다.
참 비열한 공격 방식이었다. 지금은?
아~ 걱정 놓으시라. 그런 말 안 한다.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000님 있잖아. 교회 다니는 사람인데 (의외로) 괜찮아” “(의외로) 정직해” “(의외로) 똑똑해”
그렇다. 조금만 노력해도 칭찬받는 복된 주님의 세상이로다.
박원순 시장이 정치에 첫 발을 내민 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였다.
온 나라가 안철수에 이목이 쏠릴 즈음 안은 꿈에 부풀었으나 (다 아시듯) 아버지의 허락을 못 받아 박원순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노무현재단에서 문 안 박이 만나 야권이 단결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로 했다.
이 나라 사진기자들의 절반은 왔다고 봐도 될 정도로 붐비고 있었다.
좀 황당하게도? 박원순은 간밤에 산에 갔다왔다며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벙거지 모자에 등산복 비슷한 걸 걸치고 왔다.
솔직히 실망이 컸다.
지가 입대한다고 일주일 전부터 머리 빡빡 밀고 싸돌아다니며 술 얻어묵고 이쁜 후배 여자만 보면 커피 한 잔 하자며 귀찮게 앉혀 놓고 편지 꼭 보내달라고 신세한탄 하던 바로 그 친구를 보는 느낌이었다.
조용히 갔다올 것이지 대놓고 티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 캐릭터였다.
그 친구가 떠오른 건 우연이었을까.
박원순의 시정이 그랬다.
아무리 잘 봐도 별 거 아니고 당연하다 싶은 걸 대놓고 언플질했다.
또 뜨기 위해 무리한 시정도(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등) 보였다.
이명박만 해도 질렸는데 왜 그랬을까. 청년수당제는 정책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조악하다.
박 시장 자신이 잘 모르는 게 있다.
이 나라 유권자는 시민단체 출신을 선호하지 않는다.
보수 진보를 떠나 시민단체 출신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크리스천을 기피하는 현상과 비슷하다.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인사들이 참 많다.
그런 선입견을 반전시키는 것이 박 시장의 유일한 돌파구였으나 역시 그렇구나~ 라는 인상이 더 강해졌다.
반문언론(왜 이런지 모르겠다..) 오마이뉴스에 박 시장을 옹호하는 기사가 실렸다.
박 시장 측근이 쓴 듯 온갖 감정이입을 다해 ‘여러분!! 이것이 바로 친문패권의 실체요’라고 고발한 기사인데 어째 웃음이 터진다.
문재인 캠프가 임종석을 납치한 것도 아니요. 지 발로 들어갔는데 뭐 어쩌란 거야.
설령 기사대로 문 캠프가 물밑협상으로 빼내갔다고 치자.
그게 사실이라고 치자. 임종석이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이사도 아니요.
예비 정치인이 대권주자 캠프에 간 걸 뭐 어쩌란 건가.
우리 유권자들이 문 캠프 참 싹퉁머리 없네 욕이라도 하길 바라나.
진짜 욕하려면 의리 없다고 임종석을 욕하지 문재인을 욕하겠어요. 참
말로 자기들 세계에 빠져서 뭐하는 건지..
누가 뭐래도 박원순 시장은 야권의 소중한 주자가 틀림없다.
이 글은 까고자 함이 아니요.
진정한 조언을 드리는 것이다.
시민단체 출신이란 선입견을 반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고 묵묵히 걸으시라.
아직 님들에겐 120척의 배가 남아 있다.10. 뒤에
'17.1.10 2:52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이ㆍ재ㆍ명
11. 이팝나무
'17.1.10 2:57 PM (58.125.xxx.166)염동연이란 정치 양아치 영입할때 알아봤네....
정치인 훅 ,,가는거 진짜 한순간,12. 김어준 총수가
'17.1.10 3:03 PM (203.232.xxx.128)인터뷰 한번 해서 속내가 뭔지 후련히 까발려 줬으면 좋겠네요
13. ..
'17.1.10 3:05 PM (211.36.xxx.81)네 야당 정치인은
문재인에게 덤비는 순간 훅 가죠
진짜 한 순간14. ...
'17.1.10 3:07 PM (121.88.xxx.109) - 삭제된댓글뭐 어차피 대선은 물건너간거고 (문재인 아니더라도 이재명이 앞에 있으니)
박원순 주장대로라면 서울시장 재선도 어렵다는거잖아요.
친문들이 다음번 서울시장까지 내정해놓은사람이 있다고..
뭐라고 해야하니까 하는거겠죠.15. ...
'17.1.10 3:09 PM (121.88.xxx.109) - 삭제된댓글뭐 어차피 대선은 물건너간거고 (문재인 아니더라도 이재명이 앞에 있으니)
박원순 주장대로라면 서울시장 재선도 어렵다는거잖아요.
친문들이 다음번 서울시장까지 내정해놓은사람이 있다고..
뭐라도 해야하니까 하는거겠죠.16. ...
'17.1.10 3:10 PM (121.88.xxx.109)뭐 어차피 대선은 물건너간거고 (문재인 아니더라도 이재명이 앞에 있으니)
박원순 주장대로라면 서울시장 재선도 어렵다는거잖아요.
친문들이 다음번 서울시장으로 내정해놓은 사람이 있다고.
뭐라도 해야하니까 하는거겠죠.17. 차기 서울시장 내정설은 믿기 힘드네요.
'17.1.10 3:13 PM (114.129.xxx.240)지자체장은 3선 연임하면 더이상 출마를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2선한 지자체장을 대신해서 다른 후보를 공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압니다.
어차피 1번 더하면 더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데 구태여 당선 여부도 불확실한 다른 후보를 공천할 필요가 없는거 아닙니까?18. ...
'17.1.10 3:15 PM (121.88.xxx.109)믿기 어려운 사실인지 아닌지가 문제가 아니고 박원순이 그걸 믿는다는거죠.
그러니 저러겠죠. 아니라면 굳이 그럴 이유가 없으니..19. 어쨌든
'17.1.10 3:19 PM (114.129.xxx.240)지자체장으로 2선 연임 후에도 상위단계로 가지 못하면 3선 연임을 끝으로 지자체장으로의 정치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박원순도 마음이 급한가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비열한 꼼수로 대선판을 혼탁하게 만들어서는 곤란하네요.
과유불급이라 했으니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꿩도 매도 다 놓칠수가 있습니다.20. 아직은
'17.1.10 3:25 PM (59.30.xxx.17)대선이 시작되었구나 정도로 생각해도 될 정도 아닌가요.
하지만 친문패권이니 뭐니 이런소리를 근거도 없이 좀 더 한다면 정말 한방에 훅갈것 같은데...
그렇게 안되면 좋겠어요. 야당에 큰 자산인 분이라고 생각하니깐요.
경선룰에 대한 의견은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제안하고 협의할 자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선룰이 결정되는 것은 당내 의견수렴과정에서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경선룰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그 결정에 대해 승복하는 모습이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하구요.21. ...
'17.1.10 3:29 PM (121.88.xxx.109)단순히 급한 마음에 욕심이나 꼼수로 그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바보도 아니고.
더민당 지지율 2위도 아니고 무려 4위인데, 문재인 깐다고 1위로 올라설거라고
계산할리가 있나요? 앞에 있는 사람들 전부 제치고?
이재명은 뭔 꼼수로 이긴데요?22. 그렇다면
'17.1.10 3:42 PM (114.129.xxx.240)결국 탈당을 위한 명분쌓기용일까요?
23. ..
'17.1.10 4:18 PM (175.125.xxx.56)저도 탈당에 한표
24. 어쨌든
'17.1.10 4:18 PM (14.39.xxx.180)그동안 박원순 시장 열심히 지지했던 서울시민 입장에서, 이번일을 지켜보면서 다시는 박원순에게 표 주는 일 없을거라고 다짐하는중입니다.
25. ..
'17.1.10 4:18 PM (180.224.xxx.155)야권 후보가 독자의 힘으로 대통령될수있는 절호의 기회...즉 콩고물없다
그 대상이 문재인이다...더 콩고물없다
그동안의 대선보다 월등히 야권후보에게 유리하다...문재인 꺽고 민주당 1위하면 대통될 확률 큼
그치만 지금 다 지켜보고 있고 저런 꼼수 부리는 인간들 절대 안잊음
내부총질하고 당원들에게 빠라고 지껄인 정치인 용서안함26. 박시장
'17.1.10 4:46 PM (116.47.xxx.34)그야말로 그동안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일뿐 ㅡ 이제 본모습 조금 봤네요
27. 운이 좋았구나
'17.1.10 5:0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그래도 서울시를 말아먹지 않아 그나마 다행.. 박시장 지지 철회합니다.
28. ++
'17.1.10 6:02 PM (112.173.xxx.168)왜!!!왜!!!
그동안 잘했으면서..저러면 지지율 까먹는걸 왜 모를까요
mb사람이라는 글을 여럿보긴했지만..설마 했구요
안철수보다 더 배신감 생기네요29. 음
'17.1.10 6:13 PM (175.223.xxx.118)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옛말이 딱 맞네요.30. 음님
'17.1.10 6:58 PM (182.215.xxx.5)찌찌뽕!!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옛말이 딱 맞네요.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