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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ㅜㅠ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7-01-10 13:57:32
저는 서울에서 키즈카페해요.
12월에는 독감땜에 그리고 광화문 촛불땜에
원래 바빠야할 만큼은 아녔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유지가됐는데.. 1월은 정말 거짓말처럼
손님이 없어요. 방학인데 한창 바빠야할 때인데
6년차 운영하면서 이렇게 한가한 방학은 처음입니다.
방방이 같이 저렴한 곳이 아니라 그런건지..
네이버에서 예약하고와서 직접 다녀간 분들이 평가하는데
점수나 평은 굉장히 좋아요.
깨끗하고 친절하고 밥 맛있고. 가 대부분이에요.
근데 손님이 너무 없어요.
우리 가게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다른 영업장도 이렇게
한가한건지.. 다른 사장님들은 어떻게 이 추운 겨울을지내고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IP : 223.62.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1.10 2:0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마음 비우고 영화보고 앉아있어요
    해마다 매출이 떨어지는데
    아울렛이나 대형쇼핑몰은 계속생겨 나눠먹기가 되고 있어요 ㅜㅜ

  • 2. 원글이
    '17.1.10 2:08 PM (223.62.xxx.36)

    옆동네 타운에 생긴 롯데몰.. 거기마저도 일욜인데 사람이 없더라고 하더군요.
    어제도 매출 최악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한테이블 있네요.
    기록 세울 것 같아요 ㅜㅠ

  • 3. ,,
    '17.1.10 2:25 P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오늘부터 한파예보로 있던 볼일도 미루고있고
    설에 세뱃돈에 일월은 돈이 무서워 못쓰는 중인 사람이 많을거예요ㅠㅜ

  • 4. 누구냐넌
    '17.1.10 2:27 PM (211.227.xxx.83)

    대형 쇼핑몰 주말이틀동안 개시도 못한 매장에 알바하고있는데 계속 다녀야하나 지금 생각이 많네요ㅜ

  • 5. 굉장히
    '17.1.10 2:39 PM (221.167.xxx.56) - 삭제된댓글

    굉장히 안 좋아요. 매출이 메르스 때 하고 비슷하네요.
    작년 매출 1월매출 반토막 찍을 것 같네요.

  • 6. dd
    '17.1.10 2:39 PM (115.136.xxx.220)

    마담옷 브랜드 매장인데 하루에 한 손님 받기도 힘들어요. 비싸서 안사는듯. 세일해도 비싸긴 해요. 코트 사려해도 다들 30만원 안쪽 생각하지 누가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사나요 요새. 저도 엊그제 구제 옷가게 갔다가 소비욕구는 구제 사는 걸로 풀까 해요. 사람 심리가 쇼핑은 하고 싶지만 꼭 생필품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7. 굉장히
    '17.1.10 2:40 PM (221.167.xxx.56) - 삭제된댓글

    굉장히 안 좋아요. 매출이 메르스 때 하고 비슷하네요.
    작년 1월매출 반토막 찍을 것 같네요.

  • 8. 굉장히
    '17.1.10 2:42 PM (221.167.xxx.56) - 삭제된댓글

    굉장히 안 좋아요. 매출이 메르스 때 하고 비슷하네요.
    작년 1월매출 반토막 찍을 것 같네요.
    일요일에 가든 파이브 갔다가 깜짝 놀랐잖아요.
    사람 너무 없어서...딱 생필품만 사는 것 같아요.

  • 9. ....
    '17.1.10 3:00 PM (220.89.xxx.93)

    잘 안됩니다. 방학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비수기랑 비슷한 수준.
    딱히 다른 매장들도 장사 잘 되는것 같지도 않네요.
    백화점 이런데는 바글바글 하던데 동네에서는 돈을 안쓰는것 같아요.
    장사도 덜되고 1월부터 최저임금 올려주니..순수익도 줄고 하니.
    저부터도 괜히 지갑을 열지 않게 되네요.
    쓸데 없는데 돈 안쓰고 지금 긴장 하고 바짝 엎드리고 있어요.
    아..그리고 요즘 돈 없어도 다들 겨울휴가겸 해외여행은 많이 가던데..
    다들 여행 간건가 생각도 해요.

  • 10.
    '17.1.10 3:02 PM (203.248.xxx.226)

    애엄마 입장에서.. 독감이 너무 무서워서 애들 접촉 많은 곳은 피하게 되네요 ㅜㅜ
    (애 어린이집 못가서 혼자서 너무 힘들어 키즈카페 갔다는 말 듣고 기함했어요.. ㅜㅜ)
    이또한 지나가겠죠.. 홧팅임닷!!

  • 11. .......
    '17.1.10 3:12 PM (220.89.xxx.93)

    그런데 요즘 놀이방을 잘꾸며 놓은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많아서
    키즈카페 잘 안가지 않나요??

  • 12. 애들
    '17.1.10 3:29 PM (221.167.xxx.56) - 삭제된댓글

    애들 뿐만 아니라 성인대상도 안됩니다.
    아는 피부과 1년만에 할인 홍보문자왔네요.
    쌤 서울대출신이라 그간 홍보없이도
    운영 잘 됐는데요.

  • 13. 원글이
    '17.1.10 11:22 PM (223.62.xxx.87)

    정말 요즘 다들 힘든거 맞죠? ㅜㅠ
    힘내서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올거라 믿고싶어요.

    저 위에 ......님 말씀처럼 놀이방을 잘 꾸며놓은 식당이나
    프랜차이즈에 가면 애들 시끄럽다고 눈치 받기도하고
    서너시간씩 있기도 힘들지않나요?
    저희 키즈카페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분위기 좋고 밥
    맛있고 깨끗하고.. 아이들 떠든다고 뭐라하지 않아요.
    위험한 행동만 하지않으면 항상 예쁘다 귀엽다 해주죠ㅎㅎ
    그냥 흔한 그런 키즈카페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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