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joins.com/article/21100197?utm_content=buffer177b8&utm_medium=so...
저녁 회식 하지 마라. 젊은 직원들도 밥 먹고 술 먹을 돈 있다. 친구도 있다. 없는 건 당신이 뺏고 있는 시간뿐이다. 할 얘기 있으면 업무시간에 해라. 괜히 술잔 주며 ‘우리가 남이가’ 하지 마라. 남이다. 존중해라. 밥 먹으면서 소화 안 되게 ‘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자유롭게들 해 봐’ 하지 마라. 자유로운 관계 아닌 거 서로 알잖나. 필요하면 구체적인 질문을 해라. 젊은 세대와 어울리고 싶다며 당신이 인사고과하는 이들과 친해지려 하지 마라. 당신을 동네 아저씨로 무심히 보는 문화센터나 인터넷 동호회의 젊은이를 찾아봐라. 뭘 자꾸 하려고만 하지 말고 힘을 가진 사람은 뭔가를 하지 않음으로써 뭔가를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명심해라.
ㅡㅡㅡ
덧붙여바람.
회식할비용 직원들 보너스로 나눠주세요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의부장님들께 ㅎㅎ
ㅎㅎ 조회수 : 396
작성일 : 2017-01-10 13:24:10
IP : 61.253.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1.10 1:29 PM (218.235.xxx.98)부장들 많이 외롭습니다. ㅠㅠ
위로 눈치 아래로 눈치
예전에는 밥사고 술사주면 좋아하는 직원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다들 회식 가기 싫어하니 회식하자는 것도 눈치보입니다. 차라리 대리 과장 시절이 행복한것 같아요2. 월페이퍼
'17.1.10 1:43 PM (223.62.xxx.218)부하 여직원의 상사에 대한 의례적 미소를 곡해하지 마라. 그게 정 어려우면 도깨비 공유 이동욱을 유심히 본 후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는 요법을 추천한다. 내 인생에 이런 감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용기 내지 마라.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라.
-->이거 넘 웃겼어요ㅋㅋㅋㅋ
제발 제발ㅋㅋㅋㅋ
저 중앙일보 보는데 문유석 판사님 글은 뜨문뜨문 기고되어서 너무 아쉬워요
문유석 판사님 수필집도 재미있답니다. 개인주의자 선언. 추천합니다.3. 글 잘쓰는 분이죠
'17.1.10 3:39 PM (121.161.xxx.44)통찰력도 뛰어나고 글 잘 쓰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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