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여아 키우는 엄마예요..
그동안 한글 책만 열심히 읽어주었고, 초등들어가면서 영어를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거든요.
우선은 엄마표?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제가 한번 함께 해볼 생각입니다.
간단한 책읽기부터 시작해서 휴직하는 2년동안 영어의 기초를 좀 잡아주고 싶어요..
초등 6년동안 커다란 밑그림은 영어와 피아노(스트레스를 해소할만한 무엇인가가 나중에 필요하단 생각에) 만 할 생각으로
영어는 우선 일년, 한달, 일주 단위로 읽어야 할 책 리스트와 레벨별 공부방향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인데요..
주말에 미국에서 살다가 잠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시는 시누와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엄마표로 하는건 한계가 있으니 주말에 영어마을이라도 보내서
병행을 하는게 어떠냐? 라는 의견과 영어마을을 추천해 주셔서 오늘 좀 알아봤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매주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운전도 못해서 남편이 동행해야하는데, 또 주말 근무가 빈번한 사람이라..
선배맘님들, 아이들 영어, 어찌해결하셨어요?
엄마표가 효과가 있을까요? (간단하게 흘려듣기, 집중듣기, 나이책읽등 해보려고 해요)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달라서 뭐라고 조언주시기 어려우시겠지만,
난 이거 해봤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 틀이 좀 잡히더라 하는게 있을까요? ㅜ.ㅜ
막상 저는 영어가 너무 싫고 무서운 사람이라서.. ㅜ.ㅜ
이번에 아이하면서 저도 같이 한번 공부하자 하는 심정이긴 해요..
선배맘들, 영어무서워하는 초보엄마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