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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 백일선물로 이 정도 다들 하시는지요?

.... 조회수 : 12,371
작성일 : 2017-01-10 08:50:02
백일반지 한돈에 손주통장 만들어서 100만원 넣어줬습니다
며늘아기는 저희에게 무척 잘합니다
결혼할때 예단도 잘해왔고요
저희는 소위 말하는 부짓집 시댁인데 남편 손이 작습니다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어 남편 하자는대로 했는데
영 마음에 걸립니다
며늘아기 친구들도 다들 잘사는터라 비교 되지 않을까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부잣집 시댁에서는 손주 백일때 어느정도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7.111.xxx.10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0 8:5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딸이 며늘이 될 나이인지라 남편뜻에 따라 한것인데요.
    며늘이 고마워 하면 인성좋은 며늘이니 난 복받았네 하시면 될것이고,
    서운타 하면 다 남편에게 미뤄야 지요.ㅎ
    시아버지가 손이 작다는데 어쩌겠어요.

  • 2. 그정도면
    '17.1.10 9:00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괜찮지 않나요?
    돌때 또해줘야하는데....

  • 3. ㅁㅁ
    '17.1.10 9:01 AM (211.244.xxx.123)

    동생이 부자시댁인데 조카백일인지 돌인지 황금열쇠 큰거랑 애기앞으로 보험증서 만들어주셨어요
    금액은 물어보지않아서 모르겠네요
    꽤 큰 금액인거 같았는데....
    그냥 다 집안형편따라 하는거지요

  • 4. ..
    '17.1.10 9:02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며느리가 어느정도 해오면 예단 잘해왔다는 소리 듣나요? 언니네가 딸 혼사 앞두고 고민하고 있어서요.

  • 5. 보통
    '17.1.10 9:05 AM (116.36.xxx.24)

    보다 좀 나은 시댁인데 3돈짜리 목걸이 해주셨어요.
    현금은 따로 안 주셨는데 아이 앞으로 보험 통장 만들어 주셨고 10년째 넣어 주시고요.
    제 친구는 부자시댁에서 아이 앞으로 몇천 주셨다하고 태어날땐 외제차 사주시더라고요.
    부자 시댁이라면 좀더 바랄것 같긴해요.

  • 6.
    '17.1.10 9:11 AM (117.111.xxx.109)

    서판교 50평대 아파트 한채 사주었고
    며늘아기는 예단 집값의 10% 현물예단 해왔습니다
    박홍근 보료세트와 사계절세트/방짜유기/은수저
    그리고 루이비통 티볼리/금장넥타이핀
    이정도로 받았습니다
    가격을 떠나 정성스레 준비한것에 더 큰 감명을 받았지요

  • 7. 그러네요
    '17.1.10 9:11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부자의 기준선과 기대치도 개인마다 집안마다 달라서 적정한지 모자란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 8. ...
    '17.1.10 9:11 AM (114.204.xxx.212)

    그정도면 잘해주신거죠
    혹시 비교하고 서운해 하면 며느리가 잘못하는거에요
    부자라고 마냥 주는건 아닌듯...

  • 9. ....
    '17.1.10 9:12 AM (112.220.xxx.102)

    부잣집이 아니라 모르겠네요
    서민들은
    백일땐 반돈짜리 반지
    돌땐 한돈짜리반지에 현금 오십정도해요

  • 10. ...
    '17.1.10 9:14 AM (39.7.xxx.154)

    저희 양가 부자는 전혀 아니고 보통인데 백일 본문 정도는 받았구요.
    부자 수준이라긴 그렇고 그냥 보통 수준인 거 같은데 앞으로도 할 날은 많고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될 듯요.

  • 11. ᆞᆞ
    '17.1.10 9:23 AM (121.128.xxx.51)

    적게 느껴지시면 비상금 가지고 계신데서 현금으로 더 주세요

  • 12. 글쎄요.
    '17.1.10 9:23 A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사는 모습은 모두 다르니 이런 얘기 저는 좋습니다.

  • 13. ..
    '17.1.10 9:26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엄청 부자 시댁인데
    시어머니 분이 따로 더 챙겨 주세요.

  • 14. 넉넉
    '17.1.10 9:27 AM (58.225.xxx.118)

    넉넉하시다면 손은 좀 작긴 하실거 같아요..
    그런데 백일이니깐, 돌때 좀 더 하시면 돼요. 백일은 요즘 아주 크게는 안합니다. 가족식사정도 하셨을건데요.

  • 15. 며느리가 잘해야하는이유가
    '17.1.10 9:28 AM (175.120.xxx.230)

    있네요 시작부터 50평대아파트라...
    금수저집에 시집왔네
    며느리도 금수저인지는모르겠으나...
    근데요
    이런글은 별로고 불편한글이예요
    옹기종기 고만고만하게사는 우리네서민들은
    자랑글로밖에 안보여요
    자영업자들은 한달쎄빠지게일해도
    백만원 가져갈까한다던데..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던지하지

    위화감조성하시네

  • 16. 급하게
    '17.1.10 9:29 A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데 그렇게 급하게 잘해주실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 가난한 시댁이 문제이지 부자 시댁은
    며느리들도 마음 좀 느긋해요.
    당장 얼마 더 받고 덜 받고의 문제가 아닌걸 알아서..

    간보면서 천천히 해주시는거 추천해요.

  • 17. 백일에
    '17.1.10 9:34 A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됐지요
    집도 해주셨고 조리비용 출산물품비 다 주셨을텐데요

  • 18.
    '17.1.10 9:34 AM (121.128.xxx.51)

    이런 얘기 하셔도 돼요
    가난해서 힘들다는 얘기도 괜찮고요
    사람의 삶이 다양 하니까요

  • 19. ㅇㅎ
    '17.1.10 9:39 AM (14.40.xxx.10)

    서판교 50평 아파트면 됐죠
    아 부럽네요
    충분히 잘해주고 계신계에요

  • 20. 추운겨울
    '17.1.10 10:11 AM (218.239.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며느리 입장이고 시댁은 넉넉한 편입니다. 아버님 손 작으신 것 비슷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손이 작다기보다 워낙에 절약정신이 투철하셔요. 허투로 돈 쓰시는 분이 아니시구요.
    백일때 반지와 팔찌(몇돈인지 여쭤보지 않았는데 딸랑이도 있고 묵직해요) 그리고 현금으로 축하금 이백만원정도 주신듯해요. 임신기간동안 맛있는거 자주 사주시고 임부복 사입으라고 용돈 주셨구요.
    아이 돌 때는 목걸이(이것도 몇돈인지는^^;;)와 축하금 주셨구요.
    다른 친구들 경우는 출산 때 병원비와 산후조리원비 받았다고 SNS에 올린 거 본적 있는 것같아요.(요새는 산후조리원비용이 ㅎㄷㄷ.) (유모차도 워낙 비싸니까요..ㅠ.ㅜ)
    근데 그게 비교대상이거나 서운하거나 할 문제는 아니어서 아무생각없이 지나쳤는데 글 보다가 기억을 더듬어서 댓글 씁니다. 현금보다는 아무래도 팔찌나 목걸이 반지가 현물이니 기억되기는 하네요. 아직도 보관중이라^^;;

  • 21. 딴지
    '17.1.10 10:17 AM (59.5.xxx.44) - 삭제된댓글

    딴얘긴데 아드님 결혼하신지 한참되셨나봐요
    루이비통 티볼리 단종된지 한참됐는데
    예물로 받으신거보니...
    늦손주 보셔서 기쁘시겠어요

  • 22. dlfjs
    '17.1.10 10:21 AM (114.204.xxx.212)

    돌때 많이 해주심 되죠
    남편이 검소해서 적게 하면 님이 따로 좀 더 해주시고요

  • 23.
    '17.1.10 10:31 AM (221.148.xxx.8)

    부자 시댁이면 적은 듯
    저희는 그냥 서초 사는 소박한 시댁인데 15년 전에도 백일에 백, 돌에 300 해 주셨어요
    물론 저희도 매달 용돈도 드리고 다 하지만요

  • 24. 백일
    '17.1.10 10:41 AM (112.153.xxx.100)

    어짜피 출산이나 여러모로 도와주셨을텐데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댁에 비하면 적은듯 하지만, 며느님도 크게 개의치않을듯 합니다. ^^


    요새 2돈짜리 에쁜 금수저가 있던데요. 한돈 짜리는 덜 예쁜데 중량보다 커보이고 진짜 예뻐요. 저도 조카선물로 준비했어요.

  • 25. 여기
    '17.1.10 10:56 AM (122.128.xxx.97)

    여기보단 고만고만 형편 비슷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는게 나을듯 싶긴한데... 며늘 입장에서 말하자면 관심 없으신게 아님 뭐 축하 선물로 많네 적네 이런 생각 안들듯요.

    큰 돈 쓰실때 확실하게 해주셨는데 고작 백일 선물로 손작다 마다 할 것도 없구요.

    근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받는건 있고 받을땐 많이 받음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부류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걸 일일이 맞춰줄순 없잖아요.

  • 26. 여기
    '17.1.10 10:56 AM (122.128.xxx.97)

    있고 ㅡ잊고

  • 27. 별로 잘해온것 같지 않은데...
    '17.1.10 10:58 AM (1.227.xxx.106) - 삭제된댓글

    헐 저정도만 해가도 잘해온다 소리 듣는다니!!!

    결혼할때 양가에서 아무것도 안받고 1억 넘게 들고온 저는
    바보네요 ㅎㅎㅎㅎ

    나도 50평대 아파트 받고 5천만원 현금에 기타 가방 짜실한거 다해도 천도 안되겠고만
    그렇게 할걸 ㅋㅋㅋㅋ
    아이고야~~~

    (물론 저는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당당하니까요.
    지금도 맞벌이 하고 있고 당당하게 집안 내에서도 제목소리 내고 살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껏 예단 잘해왔다는건 엄청난건줄 알았는데
    1억도 안되는걸... 하이고 ㅠㅠ 갑자기 뭔가 좀 띵 하긴 하네요)

  • 28. ㅇㅇ 예단은 아닌데
    '17.1.10 11:07 AM (1.227.xxx.106)

    그냥 솔직히 감탄할만큼 많지는 않아 보여서요~~

    무례한것 같아서 지웠어요~~

  • 29. ㅇㅇ 예단은 아닌데
    '17.1.10 11:07 AM (1.227.xxx.106)

    저도 해갈려면 저정도는 해갈수 있었다는 거죠~~
    저는 이제껏 예단 잘해왔다 소리 들으려면 몇억 해가는 줄알았어서~~

    원글님 기분나쁘실거 같아서 지웠어요~~

  • 30. 그정도면 무난
    '17.1.10 11:10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십여년전이지만 절친 결혼때 방배동 200평 빌라받고 거기채우면서 시어머니 예단으로 수도권 골프장 회원권 7억정도 해가고 밍크 삼총사 다했는데 백일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안받던데요.
    돌때도 금거북이 하나 받았다해서 그냥 집안 풍습인가보다 했어요.
    백일에는 조촐하게 수수떡만 식구들끼리 나눠먹었대요.

  • 31. 오수
    '17.1.10 12:16 PM (112.149.xxx.187)

    이럴때보면...참 낯선82...

  • 32.
    '17.1.10 12:35 PM (220.78.xxx.146)

    저희 부모님이 부자 아니고 중산층 정도신데요. 백일때 장학금이라고 천만원씩 주셨어요. 친손자 외손자 똑같이요.

  • 33. ...
    '17.1.10 1:42 PM (223.33.xxx.19)

    들어온 축의금 가져가심.

  • 34. ...
    '17.1.10 2:10 PM (221.167.xxx.125)

    예단을 어찌 해왔길래 잘해왓따???

  • 35.
    '17.1.10 8:57 PM (118.176.xxx.74)

    시아버지 짠거는 며느리가 아실테니
    어머니가 따로 더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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