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싱글침대에 퀸사이즈이불은 넘 큰가요?

배고픈밤 조회수 : 12,755
작성일 : 2017-01-09 23:08:36

안녕하세요.

초등저학년 남아들이 사용할 이불을 보는 중이에요.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슈퍼싱글사이즈 거위털이불을 샀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혼자 쓰기에 작은 느낌도 있고, 포근한 감도 그다지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그 이불은 싫다 해서 다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극세사가 포근한 느낌이 좋기도 하고, 빨아쓰기도 좋아서 그걸로 할까 하는데 사이즈가 고민이 되서요.

거위털이불이 슈퍼싱글은 좀 작은 느낌이라 극세사는 퀸으로 해볼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면 극세사는 느낌자체가 부드럽고 폭 감기는 느낌이 있어서 슈퍼싱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혼자 침대 쓰시는 분들은...이불도 싱글이나 슈퍼싱글로 쓰시나요?

전 항상 넉넉한 사이즈의 이불만 덮다가 혼자 아이 슈퍼싱글이불 한번 덮고 자보니 잘 감싸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이랄까...이불이 여유가 없는 느낌이랄까...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좀 지나면 남자아이들이 몸집도 커지니 퀸사이즈 이불 넉넉하게 덮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떻게 이불 고르시는지..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본 집들은 싱글침대엔 싱글이불만 있더라구요^^



IP : 116.127.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1.9 11:10 PM (111.118.xxx.143)

    침대사이즈에 맞게 이불사요..
    넘 커도 침대밖 넘치고 불편해요

  • 2. ㅇㅇ
    '17.1.9 11:11 P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이불이 침대밑으로 떨어집니다

  • 3. 남편
    '17.1.9 11:11 PM (49.196.xxx.80)

    남편이 거실서 수퍼싱글에 퀸 덮고 자요, 낙낙하죠
    아들 초3인데 저만 해졌더라구요 키가 150정도..
    이케아가면 저렴한데 ..곂쳐덮으라하세요

  • 4. 울 아들
    '17.1.9 11:13 PM (175.209.xxx.57)

    침대는 수퍼싱글이지만 이불은 꼭 퀸으로 해요. 자다가 이불을 뱅뱅 돌리기도 해서 이러 덮어도 저리 덮어도 어느 정도 너비가 돼야 하거든요.

  • 5. 싱글
    '17.1.9 11:18 PM (121.172.xxx.76)

    혼자 덮을거면 남아라도 싱글이 좋아요.
    특히 극세사라면.

    좋은 극세사 이불은 싱글이어도 푹 감싸 주기 때문에
    크지 않아도 됩니다.
    이불 너무 크면 윗님 말대로 침대 밑으로 떨어져요.

  • 6. 울 아들2
    '17.1.9 11:18 PM (59.12.xxx.253)

    저희도 슈퍼싱글에 퀸사이즈 거위인지 오리인지의 털이에요.
    비염때문에 알레르망것 샀는데 알레르망의 문제인지, 원래 거위털은 사이즈가 일반보다 작은지..퀸인데 바닥 끌림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남편이랑 저는 반듯이 눕지 않으면 누군가는 이불없이 자게 된다는..ㅜㅜ

  • 7.
    '17.1.9 11:49 PM (211.246.xxx.156)

    이불 큰거 쓰는거 불편해요
    질질 끌리고 이불이 침대 아래로 무거워서 흘러내려요
    제가 아들 기숙사 이불 좋은거 사려고 보니
    싱글이불이 좋은게 없어서 이불 큰걸로 좋은걸로
    사서 보냈더니 도로 갖고 왔어요
    메이커 이불집에 가셔서 면으로 된거 사주시거나
    터미날 가서 맞추세요
    극세사는 일년 쓰고 나면 볼품 없어져요
    그리고 먼지 많고 정전기 많아서 비추예요
    저는 극세사 이불은 버리거나 벽장안에 넣어두었습니다

  • 8.
    '17.1.9 11:51 PM (211.246.xxx.156)

    솜도 세탁 가능한거 좋은거 있어요
    터미날 가서 상담 하면 알아서 추천 잘 해줍니다

  • 9. ㅇㅇ
    '17.1.9 11:59 PM (121.168.xxx.41)

    이불이 침대 밑으로 내려가면 무거워요

    마사지 받으러 가서
    좁은 침대에 누워 있으면 얇은 누빔 이불을 덮어주는데
    그게 넘 무거운 거예요
    왜 그런가 했더니 옆으로 그 이불이 아래로 축 늘어지니..
    그래서 마사지 받고나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10. 맞아요
    '17.1.10 12:10 AM (58.127.xxx.89)

    침대 사이즈보다 이불이 넘 크면 옆으로 늘어뜨려진 부분이 많아져서 무거워요
    자칫하면 바닥으로 떨어지기 십상이고요.
    이번에 아들 기숙사 들어가는데 싱글침대라 덮는 이불도 침대 크기에 맞춰 사줬어요.
    키도 엄청 크고 체격도 있는 녀석입니다.

  • 11. ㅇㅇㅇ
    '17.1.10 12:16 AM (124.153.xxx.35)

    겨울이불은 싱글이라도 퀸 해야겠더군요..
    저도 이제껏 초등고학년 아들과 딸..
    슈퍼싱글침대에 당연히 슈퍼싱글 이불 사줬는데..
    얼마전 제가 딸침대서 자게 되었는데..
    슈퍼싱글 이불이 가장자리가 들리며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군요..
    극세사였는데...포근한감도없이 들려서 추웠어요..
    바로 홈쇼핑서 퀸으로 2개 사서..아이들 이불로
    바꿨네요..
    고급극세사 이불이었는데..추웠어요..
    퀸으로 바꿨더니..이리저리 몸부림치고 자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양옆으로 감싸주고..

    여름은 제사이즈대로해도 겨울엔 좀 커야겠더군요..
    극세사 이불은 퀸이어도 무겁지않고 가벼워요..
    친정엄마께도 싱글 사주었는데..조만간 퀸으로
    바꿔주고싶네요..

  • 12. @@
    '17.1.10 3:54 AM (175.223.xxx.46)

    불편해요...
    전 매일 삼면의 이불을 안쪽으로 접어줘요...
    빨리 이불 장만해야 하는데 양모솜 살려니 가격의 압박이...

  • 13. ,,,
    '17.1.10 6:42 AM (121.128.xxx.51)

    제가 덮으려고 싱글 샀더니 덮어 보니 몸은 가려 지는데
    포근한 맛이 었어요. 알 맞으니 옆이 붕 뜨더군요.
    그래서 퀸으로 바꿔 왔어요.

  • 14. .....
    '17.1.10 1:19 PM (222.108.xxx.28)

    아이들이 본인 스스로 이불을 잘 덮고 자거나
    아이가 이불을 몸에 둘둘 말고 자는 타입이면 퀸 하셔도 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퀸 비추입니다.
    그거 바닥에 다 떨어져 버려요..
    밤새 어머님이 애 이불 다시 덮어주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914 최순실 재산공유 2 .. 2017/01/31 1,219
646913 국민연금은 절대 국민을 위한 게 아니예요 3 고딩맘 2017/01/31 1,576
646912 80년대 금성출판사 한국창작동화집 기억나시는 분? 12 그냥이 2017/01/31 1,025
646911 올 봄엔 율마를 키워보고싶어요~ 19 2017/01/31 2,859
646910 세탁기 잘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우주맘 2017/01/31 475
646909 화장실에서 쓰러졌는데 저혈압이라그런걸까요 22 겨울 2017/01/31 5,616
646908 10년 된 딤채가 고장났어요 13 . 2017/01/31 2,679
646907 문재인 & 대선후보 비방글 선관위 신고합시다 30 선관위 2017/01/31 1,308
646906 이승만 박정희 참배거부한 이재명 (국립현충원) 11 moony2.. 2017/01/31 1,069
646905 지금 믹스 한잔 마시면...살 얼마나 찔까요? 10 ㅠㅜ 2017/01/31 2,681
646904 아주 오래전 립스틱인데 혹시 아시는분~ 5 궁금 2017/01/31 1,900
646903 휴면계좌 공인인증서.. 1 휴먼 2017/01/31 703
646902 아이 이렇게 키우는게 좋아보이시나요? 18 .. 2017/01/31 5,022
646901 민주당 52.1%, 국민의당 13.9%, 새누리당 9.9% 11 화이팅 2017/01/31 1,484
646900 시누이한테도 안부 전화하고 그래야하나요? 27 모르겠다 2017/01/31 5,259
646899 혈허 완치되신 분 계신가요? 12 .. 2017/01/31 3,932
646898 반기문 나눔의집 방문하려다 퇴짜 맞았어요 5 ... 2017/01/31 2,278
646897 조윤선, 문화계 인사 탄압 적극 시행 3 ㅇㅇ 2017/01/31 1,028
646896 명절에 중국 여행 힘들까요? 4 인구 2017/01/31 817
646895 [단독] 차병원 수의학과 허용해라..청와대가 직접 압력 차병원이 뭣.. 2017/01/31 963
646894 아파트 바로앞에 건물 올라오는데요 일조권 조망권 5 이건뭐 2017/01/31 1,677
646893 시부모님 노후걱정에 돌아버리겠어요 41 우울 2017/01/31 21,352
646892 월계수양복점, 라미란이 무슨 병인건지요? 2 진호맘 2017/01/31 1,602
646891 박사모 밴드에서 살인 모의 중.jpg 5 미친종자들 2017/01/31 2,637
646890 전세 이사 시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2 이사 2017/01/3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