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 높은분들 머리쓰는거 좋아하세요?

아이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7-01-09 19:34:10
머리쓰는 게임류 같은거 제외하고요...

일하고, 정리하고...일하고 생활할때 머리쓰고 집중해서 해야하는일들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그 이유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집중할때 희열감이 난다던가 그런가요?? ㅎㅎ

개인사업해서 세금정리부터 할일이 많은데
머리를 좀만써도 하기싫은 꾀가 나서요...ㅠㅠ
내 머리가 정말 모자라서 이런건가 싶다가....아이큐높은 분들은 어떤가 궁금해지네요ㅎㅎ 
공부할때도 머리쓰기 싫어서 꾀가 그렇게 나더니...일해도 마찬가지네요ㅠㅠ 

그리고 또 그렇게 집중도 높고 잘하시는 분들께 비결과 마음가짐도 여쭤보고싶어요~~
IP : 175.125.xxx.2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1.9 7:38 PM (221.127.xxx.128)

    저 아이큐 138인데 ...
    엄청 게으르고요

    공부 안해서 중위권 대학에...

    여전히 엄청 게으르게 살아요

    대신 뭐든 금방 배우고 대신 흥미가 없어 깊이 한가지를 못해요

    그리고 성질 더럽게 급하고 돌직구에 신중함이 없어요

    맨날 누워 있고 게임 좀 잘하고요

    센스 있다는 말 듣고....그 정도...애들도 저 닮아 공부 안 함....ㅠ

  • 2.
    '17.1.9 7:39 PM (175.193.xxx.229)

    습관적으로 대체적으로 많은 부분 머리로 먼저 생각하고 해요.
    그 이유는 근데... 그래야 몸이 편해서;
    귀찮으니까 머리로 먼저 정리를 하고 실행하는 것 같아요.

  • 3. 아뇨
    '17.1.9 7:40 PM (221.127.xxx.128)

    돌맞아도 할 수 없지만 전 남은 생...
    그냥 뒹굴 맛난거 먹고 좋아하는 연극 뮤지컬 영화 공연 보며 살고픈게 꿈....

    돈만 쓰고 살고 싶네요

    가끔 난 왜 사나 이런 생각도...

    그러나 절대 죽어도 죽기 싫음

  • 4.
    '17.1.9 7:41 PM (175.193.xxx.229)

    (덧붙여서) 근데 그건 꼭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때 얘기고,
    하기 싫은 일은 어떻게 또 궁리를 해서 안 하는 듯...
    결론은 아이큐는 별 상관 없는 질문인듯!

  • 5. 저..
    '17.1.9 7:41 PM (59.15.xxx.87) - 삭제된댓글

    아이큐 138이 높은건가요?
    전 그보다 조금 더 높은데
    여긴 제가 답할 말이 없겠구나 싶어 나가려던 참인데..

  • 6.
    '17.1.9 7:43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각자 관심분야가 다른게 아닐까요?
    저는 가계부 엑셀 서식 만드는걸로 밤새도 즐겁고 특히 숫자 들어가고 정리할게 있으면
    혼자서도 참 행복한데요. 아이큐는 148이었지만 지금은 100이나 넘을지 모르겠어요.
    대신 몸 움직이는건 여행도 싫어요.

  • 7. 제인에어
    '17.1.9 7:47 PM (175.223.xxx.215)

    학생 때 아이큐 150 나왔어요.
    고민거리 있으면 수학문제 풀었고요
    좋아하는 시와 시인 약력 외우는게 취미었고요
    영화도 해석할게 많고 복잡한 영화 좋아했어요.

    나이 먹고는...^^
    단순노동이 좋아요. 머리 쓰는거 귀찮고요.
    아무생각없이 청소하고 빨래널고 있으면 그게 바로 평화예요.

  • 8. 138이면
    '17.1.9 7:47 PM (124.53.xxx.190)

    높은 것 아닌가요?^^
    82는 진짜 똑똑한 분들 너무 많아요^^

  • 9. 멘사회원
    '17.1.9 7:51 PM (222.101.xxx.26)

    156인데 멀티태스킹도 잘되고 어케보면 좀 산만,
    일머리는 없는 편.... 손은 살림하면서 좀 빨라졌고
    재취업해서 직장생활하는데 일에 적응은 금방 함..
    뭐 맘먹고 하면 금방 하는데 맘먹기가 힘듬 ㅋㅋㅋㅋ

  • 10. 아뇨
    '17.1.9 7:58 PM (221.127.xxx.128)

    저 하품하면서 유치 뽕이네하며 아이큐 시험도 장난으로 건성으로 봤는데 머리는 유전 맞는지 제 동생들도 다 공부 안하는 날라리였는데
    갸들도 142,138 나왔어요.제 동생들도 아이큐 시험 이게 뭐냐~이럼서 장난으로 대충 봤다고해요
    물론 큰 동생은 컴퓨터 업계에서 좀 날리나 셋다 대학 좋은데 못 갔고...

    큰 동생 자식만 공부 좀 하고 다들 꽈당.....

    제보기엔 아이큐 아무리 높아도 게으르면 소용없고 노력이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명언이 걍 나온 말이 아님...

    천재는 1%의 머리와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 11. 머리문제가 아니라
    '17.1.9 7:58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성격문제인듯해요.
    일을 최대한 미루는 사람이 있고 빨리 끝내고 쉬어야 마음이 홀가분한 사람이 있어서 업무속도애 차이가 나는듯.
    물론 머리가 좋으면 일단 일을 시작하면 업무처리 속도가 빠르더군요

  • 12. 그냥
    '17.1.9 7:58 PM (210.221.xxx.239)

    뭔가 해결하고 성취감을 즐기는게 좋아요.
    머리 열심히 쓰고 열나서 뜨끈뜨끈해지면 기분 좋아요.

  • 13. 아뇨
    '17.1.9 8:01 PM (221.127.xxx.128)

    울 동생들은 전교에서 젤 아이큐 듈 다 높았는데 공부 못해서 부무님 학교에 불려 가심,,,
    가정에 문제 있는 집이냐고...

    보통의 좀 있는 집이였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너무 방관적이긴 하셨음...니 인생은 니거.알아서 하든지말든지

  • 14. ㅡㅡㅡ
    '17.1.9 8:01 PM (175.223.xxx.56)

    저도 149였는뎅. 좋아하는분야에.머리쓰길 좋아하죠; 그래서 여태 공부하네요 이열정을 재테크에 쏟았으면 그래도 뭘좀 건졌을건데 재테크는 정말 재미가 없네요. 참 실속없음

  • 15. 아뇨
    '17.1.9 8:11 PM (175.209.xxx.57)

    근데 꼭 머리를 써야 하는 순간이 오면 갑자기 희열을 느껴요.

  • 16. ㅇㅇ
    '17.1.9 8:18 PM (121.188.xxx.237)

    10만명당 1명 수준으로 아주 높은 편인데요. ( 170 이상 )
    머리 쓰기 시작하면

    일상 생활에서 기호와 상징등이 보이면서 전율이 올때도 있고..뭐 ..

    제 생각엔 아이큐는 150정도까지는 훈련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뻔하거든요..

    의미있으려면 160~170 이상이여야 할 듯 ?

  • 17. 아뇨
    '17.1.9 8:20 PM (221.127.xxx.128)

    맞아요

    쉽게 나만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고 인지했을때 희열은 있지요

    나만 아는 스스로의 으쓱함이 있어요

    뭐랄까.....오~ 아직 살아 있네 이런?

    한데 나이드니 그런 일이 거의 없이 사네요

  • 18. 아이큐
    '17.1.9 8:26 PM (122.128.xxx.97)

    170이란 수치가 나오나요??

    82엔 연예인보다 예쁘고 아인슈타인급 아이큐를 가지고 수십억 따윈 자산으로 치지도 않는 사람들이 다~~아 모여ㅠ있나봐요

  • 19. 아이큐
    '17.1.9 8:27 PM (122.128.xxx.97)

    일상 생활에서 기호와 상징이 보임..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 20. ...
    '17.1.9 8:39 PM (49.2.xxx.195)

    아이큐 측정 기준이 여러가지에요.

    암튼... 게임은 잘해요 -ㅅ- 역대급으로 잘한다고 칭송듣고 외국 온라인 게임 전세계 톱도 찍고 그랬어요. 다른데는 개뿔... 성실성과 노력이 90% 죠.

  • 21. ...
    '17.1.9 8:40 PM (49.2.xxx.195)

    기호와 상징 무슨 말인지 알거는 같은데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는 덧글님 센스 짱이십니다 ㅋㅋㅋ

  • 22. 아이
    '17.1.9 8:53 PM (175.125.xxx.254)

    ㅎㅎ댓글이 다 너무 잼있고 배울점 느끼는점이 많아요!!
    82에 똑똑하신 분들 많은줄은 알았지만 역시나였어요 ㅎㅎ
    병원 ㅋㅋㅋㅋ덧글님 센스 진짜 짱이에요!!

  • 23. 투르게네프
    '17.1.9 8:55 PM (14.35.xxx.111)

    학교때 아이큐 148 공부는 못했구요ㅜㅜ
    공부하기 싫어하고 잔머리는 좀 굴릴줄알고 게을러서 망했어요
    근데 결혼해서보니 제가 집안에 고장닌거 고치고 집안일 야무지게 잘하긴하네요 ㅎㅎ 울남편 일머리 없어서 보고있으면 진짜 답답해서 제가 다해요 남편은 아니큐는 모르겠지만 모범생 타입
    아이큐와 공부머리는 다른거 같구요 일머리는 빨리서 느린사람보면 속 터져요

  • 24. 헛 ㅋㅋ
    '17.1.9 9:04 PM (211.46.xxx.253)

    148인데요...
    좋아하는 일에 머리 쓰는 건 한정 없이 좋아하죠. ㅋㅋ 근데 당연히 모든 분야는 아니고.. 싫어하는 일은 정말 죽지 못해 해요. ㅠㅠ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한창 머리 쓸 때는...
    좋아하는 일에는 머리가 핑핑 돌아가고, 아주 몰입했을 때는 눈으로 읽으면 머리 속에 입력이 되면서 그게 3D처럼 눈 앞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 및 도식화돼서 펼쳐지고 그랬어요. SF영화처럼..
    그게 비유가 아니고 눈 앞에 정말 보이는 거죠. 심할(?) 때는 책을 읽으면 동시에 그와 합치하는 냄새가 실제로 맡아지고 소리가 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랭보가 문자에서 색과 향을 느꼈는데, 아마 같은 기분이었으리라 생각해요)

    예를 들면 "해가 쨍하다"라는 문구를 읽으면 피부에 더운 기운이 오고, 날이 보송할 때의 특유의 냄새가 나는 식. 그러다보니 당연히 암기도 잘 되고요. 어떤 내용이 공감각적 체험으로 몸에 기억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뇌훈련 및 계발과 영적인 체험, 그리고 정신병(^^;)은 정말 한 끝 차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런 얘기는 오프라인에서 못 하거든요.. 미친 사람 취급받을 거 같아서.. ㅠㅠ

  • 25. 3자매
    '17.1.9 9:13 PM (119.149.xxx.219) - 삭제된댓글

    셋중 아이큐는 제일 높은데 대학은 제일 못갔고
    순간 집중력이 높아서 암기는 제일 잘했어요.
    한번 본건 사진 찍히듯 외워져서
    암기하느라 노트에 새까맣게 쓰는 사람 이해불가.
    잔머리와 임기응변 탁월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관심없는 일에는 철저히 무관심해서
    바보같다는 소리도 들어요.

  • 26. 145
    '17.1.9 10:04 PM (125.130.xxx.176)

    꼭 해야만 하는 일은 후다닥 성과가 나는데.. 재미없어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건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그러네요. 애 낳고 나이드니 어릴 때 느꼈던 머리가 막 핑핑 돌아가는 현상은 사라진지 오래..

  • 27. 148
    '17.1.9 11:08 PM (175.193.xxx.165)

    저도...
    별 상관 없어요.
    그런데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이번생은 망했어요.
    동기가 있거나 필요가 있음 일은 되게 빨라요...요리만 안되요...ㅡㅡ;
    순간암기나 단순 응용은 빠른데 깊이는 없어요... 노력이 없응께.
    별노력 안해도 되니까 어렸을때부터 지 하고싶은것만 하는데 그게 공부나 돈과 관계없는. 칫.

  • 28. 라일락84
    '17.1.9 11:11 PM (110.70.xxx.156)

    아이큐고 뭐고 치매예방이 인생목표인 시점에서
    댓글들 너무 재미있어 로그인해요~~ㅎ

  • 29. 머리 좋은 사람들의 특징이
    '17.1.10 12:25 AM (122.44.xxx.36)

    정말 게으른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세상이 공평해요
    그리고 학원 같은 것 답답해서 못가요
    배우려는 의지는 없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다 잘해요

  • 30. 157
    '17.1.10 10:03 AM (112.171.xxx.69) - 삭제된댓글

    157인 나는 아무 증상 없었는데
    138은 뭔 일상 생활에서 기호와 상징이 보이고
    148은 뭐가 또 정리 및 도식화돼서 펼쳐지고
    ㅋㅋㅋㅋㅋ
    환각 증상 있으면 정신과들 가 보세요. 웃겨 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799 의료파업에 대해서 정희원교수 영상 1 oo 22:08:29 103
1635798 82 게시판 대문에 3 .. 22:06:55 106
1635797 집에 해바라기 그림 있으신분 계신가요 5 금전운 22:00:41 465
1635796 외국서 수술하고 보험료받을수 있나요, 22:00:01 60
1635795 월동준비좀 하려는데 롱패딩 무슨색이 이쁠까요? 2 추워 21:58:59 274
1635794 장례 방식에 대해... 1 하늘에 21:57:58 182
1635793 【취재공책#12】 “한동훈 대선자금 10조 줄께!” 열린공감 21:53:44 411
1635792 유승준 측 "한국 연예계 활동 관심 없다, 입국 그 자.. 9 21:52:11 1,155
1635791 러시아 "중동 상황에 우려, 자제 촉구" ㅇㅇ 21:52:09 116
1635790 주택임대소득 신고 웃자 21:50:19 110
1635789 교회다니는분들 배우자 기도 3 .... 21:48:49 311
1635788 진심으로 여쭤봅니다. 남편이 성매매 했던 분 계신가요? 7 ... 21:44:35 625
1635787 피프티피프티 SOS 라이브 영상 한번 보세요. 6 ... 21:36:13 560
1635786 흑백요리사 만찢남 이분 이게 가능한가요?? 2 ㅇㅇㅇ 21:34:45 1,093
1635785 내일 저녁에 약속있어서 외출하는데 옷차림? 6 ㄹㄹㄹ 21:25:24 740
1635784 성향 안맞는 애엄마 어떻게 멀어지죠;? 30 ㅅㄴ 21:23:05 1,646
1635783 휴일날 외식하자는 남편 5 0-0 21:22:25 1,279
1635782 달걀찜에 굴소스 넣어도 될까요? 9 달걀찜 21:21:02 550
1635781 교원대가 인서울?? 6 정말 21:20:31 658
1635780 FIFA의 '경고 공문'…"외부 간섭 받으면 제재&qu.. 5 .. 21:19:24 546
1635779 스테이지 파이터 보시는분들 안계세요? 6 무무무 21:16:54 256
1635778 얼굴 푸석하고 각질 대박 난리네요 2 ... 21:16:01 1,308
1635777 좀전에 들어오다가 패딩 봤어요 ㅎㅎㅎ 6 쌀쌀 21:15:00 1,344
1635776 찰밥을 만들어서 5시간 후에 먹는 방법 1 davㅣㅣf.. 21:13:40 551
1635775 여자는 기본적으로 이과공대남 좋아하는듯 21 ... 21:12:5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