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놀랬어요

ㅜㅜ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7-01-09 15:23:38
운전시작한지 며칠 안됬고 네비게이션은 켜본적도 없어요
완전생초짜라 동네만 한바퀴돌고 그러는데
갈곳이 생겨서 한번 차로가고싶더라고요
처음이긴해도 동네라 도보라 20분거리에 있구요
거리파악하고 했는데 길잘못들어서 맨붕
여긴어디?
나 집에 어찌가지
진짜 울고싶은거 겨우참고 갓길세우고 처음ㅈ으로 네비켰어요
우리동네 옆동네더라고요ㅜㅜ
근데 난 처음가본곳
네비 키니까 알려주는데ㅣ로 차선변경하고
진짜 헉헉대면서 겨우 왔어요
다행히 차가 많지 않은곳이어서 차선변경은 잘했네요
저 처음으로 네비켜고 딴동네 다녀왔어요
놀랬는지 머리가 좀 아픈데 그래도 먼가 뿌듯하네요
IP : 175.223.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7.1.9 3:27 PM (118.131.xxx.115)

    운전 시작하고 얼마 안돼서,,,
    생협에 장보러 갈려고 출발 했는데,,,
    좌회전 해야되는데 놓쳐서 다음에서 해야지 했는데...
    갑자기 고속도로를 타라고... ㅜ.ㅜ
    톨게이트에서 잘 못 서서 요금 받는분 상체 다 나오고,,, ㅜ.ㅜ
    "장 보러 나왔는데 내가 여기 왜 있죠? ㅜ.ㅜ"
    너무 놀래서 그냥 집으로 오는데 내비년은 계속 유턴하라고...ㅜ.ㅜ
    정신 없어서 내비 끌 정신도 없었어요...

  • 2. 곰뚱맘
    '17.1.9 3:29 PM (111.118.xxx.143)

    아는 데만 집중 연습후 새로운데 가세요.
    사고나면 정말정말 후회스러워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말이 팍팍 와닿는다고.

  • 3. ......
    '17.1.9 3:35 PM (121.139.xxx.163)

    초보운전일때 동네 딱지 떼고 차로 20분 거리 도전했다가 죽다 살았어요. 가는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 퍼붓고 앞은 하나도 안보이고 모르는 도로에서 헤매다 공사한다고 길과 네비랑 다르더라고요. 유턴만 3번을 넘게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쓰러질뻔. 지금 5년도 넘었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그 동네는 아직도 못가요.ㅠㅠ

  • 4. 무사고운전경력 30여년
    '17.1.9 3:39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기여워라...

    글면서 늘어가는거지요. 대문글보고선 사고났나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내 가슴도 휴~

    네비켜고 다니삼. 아는길도 네비켜면 새로운 편한세상이 펼쳐집니다.
    예전엔 지도사서 그걸로 손가락으로 따라가고 했엇는데...정말 도로따라 길 따라 손가락으로 가는길을 주파하고서 몇번 되풀이 하면서 길을 외운다음에 차타고 다녔어요. ㅎㅎㅎ
    서울 한복판에서 공주까지 내려갔다오고 했답니다.....나도 미쳤었지..어떻게 지도하나 달랑 가지고서는...
    그러다가 손폰의 혁명적 결과물인 지도가 실시간으로 뜨게되고 손폰이 말까지 하면서 친절하게 길안내 하니깐 와~~~~~~~~~~~~~ 콜롬버스 신대륙발견보다 더 놀랍더군요. ㅋㅋㅋㅋ

  • 5. 무사고운전경력 30여년
    '17.1.9 3:4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무고전 천천히 앞차와 거리 띄우고,,,,절대로 팍팍하게 조급하게 하지마시고,,,
    앞에 끼어들어도 다 양보하삼.....30년 경력의 운전자로서 노련한 개인택시와 맞짱뜨는 나도 이렇게 운전합니다......무조건 혈압 낮추고, 양보하기...
    물론, 화 날 때도 있지요. 쌍두문자 마구마구 입으로 날리지만 그래도 양보하고서 날립니다. ㅜㅜ

  • 6.
    '17.1.9 3:49 PM (111.118.xxx.143)

    기본적으로 지리감좋고 운전 잘하면 내비 필요없어요.

  • 7. 조심조심
    '17.1.9 4:15 PM (112.153.xxx.100)

    차분히 ^^

    늘 처음. 나중이 젤 사고 확률이 많아요. 앞 차 뒷 바퀴 보일 정도로 차간격 유지하고, 자신 있을때 끼여들기 야금야금으로요.

    네비로 미리 길 익히심 더 수월할거예요. ^^

  • 8. 오늘 일이
    '17.1.9 7:25 PM (1.241.xxx.222)

    아~~ 언제 그랬지‥?? 싶을때가 금방와요ㆍㅎㅎ
    조금 용기를 내보고 여기저기 확장해서 다녀보세요ㆍ아주 재밌어요ㆍ그대신 다음엔 목적지를 미리 정하고 네비로 대략은 큰 길을 익히고 가면 훨씬 수월해요^^

  • 9. 우유
    '17.1.9 7:39 PM (220.118.xxx.190)

    차 처음 끌고 영등포 살짝 돌고 오려고 몇 년전 추석 전날인가 나갔다가
    차선 변경을 못하고
    길 잘못 들었는지 계속 직진 하다 시흥까지 갔었다는

  • 10. 어떻해...
    '17.1.9 8:48 PM (1.224.xxx.99)

    우유님 하필이면 추석전날...연중 가장 바쁜날...ㅜㅜ

  • 11. 우유
    '17.1.10 11:14 AM (220.118.xxx.190)

    추석전날 서울시내는 한가했어요
    모두들 부모님 뵈러 가셨던지...그래서 나갔다가...

  • 12. ㅋㅋ
    '17.1.11 9:49 A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운전면허 따야하는데,,웃프네요

  • 13. 댓글들 꿀잼
    '17.1.11 9:49 AM (115.137.xxx.76)

    아 저도 운전면허 따야하는데,,웃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991 청문회 필패 청문회 2017/01/09 313
637990 전남친...의 새로운 여자 4 ㅇㅇㅇ. 2017/01/09 3,044
637989 노승일씨 아파 보여요 19 ,, 2017/01/09 4,818
637988 조윤선 저쯤되면 ... 13 2017/01/09 3,299
637987 16년 함께한 반려견이 제 눈앞에서 죽었는데 충격이 너무 크네요.. 9 잘갔을까 2017/01/09 3,436
637986 EBS 초목달로 영어하시는분 계세요 3 영어 2017/01/09 2,422
637985 아..저걸 ~ 조윤선 4 .... 2017/01/09 1,337
637984 남편 구두를 직구하려는데 6pm과 아마존 중에 어느곳이 더 괜찮.. 4 .... 2017/01/09 756
637983 방금 청문회보다가 빵 터졌습니다 9 ,,, 2017/01/09 3,183
637982 5세 유치원 어린이집 어디가 나을까요? 6 ㅇㅇ 2017/01/09 2,004
637981 조윤선은 왜 저리 특검특검 거리나요? 5 .... 2017/01/09 1,463
637980 가슴이 큰데 집에서 노브라로 있으면 자세가 꾸부정해져요.. 3 .... 2017/01/09 2,203
637979 비누가 변기에 빠진 날ㅠ 7 아구 2017/01/09 2,165
637978 여자들의 안전 비용... 2 루시다이아 2017/01/09 862
637977 토플식 수업과 수능식 수업... 12 째미 2017/01/09 1,799
637976 2017년 국민 ㅆㄴ ㄹㅎ. 순실. 윤선이 1 hh 2017/01/09 354
637975 타오바오 하시는 분계세요? 유사상품 보기가 안되나요? 1 타오바오 2017/01/09 514
637974 박원순 시장이 왜 이러나요? 21 대체 2017/01/09 2,782
637973 좋은 여자는 어디서 만날까요? 38 노총각 2017/01/09 8,575
637972 조윤선 윗입술은 왜 항상 비뚫어져있는거죠? 7 .... 2017/01/09 2,391
637971 노통님때 선거전에 노통님 향한 공격이 엄청났었나요? 8 그때 외국있.. 2017/01/09 669
637970 의식불명 중에는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5 행복 2017/01/09 1,616
637969 아침에 아이깨우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ㅠㅡㅠ(유치원생) 17 ㅠㅡㅠ 2017/01/09 1,835
637968 시원스쿨 .. 후기 부탁합니다. 8 영어가 문제.. 2017/01/09 8,043
637967 어제 구미에서의 난동 수사 착수 10 .... 2017/01/0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