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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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관계 회복이 힘든데....
1.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17.1.9 2:46 PM (122.128.xxx.107) - 삭제된댓글아무리 부모자식 사이라도 애착형성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평생 남처럼 살 수밖에 없어집니다.
그걸 인정하셔야 하네요.
괜히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어머니 같은2.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17.1.9 2:56 PM (122.128.xxx.107)아무리 부모자식 사이라도 애착형성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평생 남처럼 살 수밖에 없어집니다.
그걸 인정하셔야 하네요.
괜히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의 엄마 같은 분은 사과하실 분이 아닙니다.
자식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애초에 자식의 가슴에 그렇게 큰 상처를 남기지를 않습니다.
저는 엄마에게서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잘 못 했다고 내 손을 잡으면서 사과를 하시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진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사과를, 내가 요구한 적도 없는 사과를 필요에 따라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하시다니...
그나마 그래도 낳아주고 키워주신 은혜라는 것 때문에 가지고 있던 남다른 책임감마저 그 순간에 확 다 날아가 버리더군요.
덕분에 엄마에 대한 미련, 기대, 원망, 의무, 책임감....
그 모든 감정들이 깨끗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이제부터 내 엄마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의 얼굴도 직접 못 본 사람들도 많잖아요.3. 냅둬유
'17.1.9 3:35 PM (211.213.xxx.176) - 삭제된댓글사람 인성은 죽어도 빠꿀 수 없어요.
세월의 힘이나 종교등으로 수양도 하지만 그 발톱은 항상 감춰줘 있어요.
상대는 변하지 않는데 나만 그 기억으로 본인만 상처안고 살아가면 뭐하나요?
그런 사람인거 인정과 깨끗한 체념!!!
더 잘할려 하지말고 불쌍한 난민도 돕고 불우 이웃도 돕는데 하는 마음으로
님이 화병 안날 의무감 만큼만 하세요.
끊는다고 천륜이 끊어지는것도 아니고...4. ....
'17.1.9 5:02 PM (124.78.xxx.22)내 엄마는 이 세상에 없다...
관계 끊는다고 천륜 끊어지는건 아니다...
아.... 저한텐 어마어마하게 도움되는 말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5. 마음이 쓰다
'17.1.10 3:05 PM (106.102.xxx.232)엄마와의 관계회복..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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