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반절제후 셋째 낳고싶어요.

셋째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17-01-09 12:59:38

원래 셋째 계획이있었는데, 갑작스레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반절제 수술을 1년전에 하게 되었어요.

셋째 마음접고 있었는데..

몸관리좀 잘해서 올해 셋째 계획을 가져볼까 하는데,,

너무 무모한 생각일까요?

애들 있어도 내몸이 나빠지면 이도저도 아닐것같기도 하고..

이제 올해 계획하지 않으면 정말 출산은 이제 생각도 못하니..

나중에 후회될거 같기도 하구요.


갑상선 호르몬이 아이에게 영향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태어나지않을까라는 걱정때문에 임신마음을 접었었거든요.

그런데또 출산 잘 하신분들도 계신것같아서 마음을 돌려볼까하는데..


갑암수술후 출산 하신분들이나, 주변에 계시면 잘 낳으셨는지. 몸은 괜찮으신지..

정보좀 부탁드릴게요.



IP : 116.44.xxx.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9 1:02 PM (116.41.xxx.111)

    제가 잘은 모르지만 갑상선암을 겪운분들 카페나 난임전문카페에서 정보를 얻으셔야 더 자세한 정보를 얻지 않을까요?

  • 2.
    '17.1.9 1:05 PM (175.223.xxx.28)

    아이고...간단한 질환도 아니고
    무려 암이셨는데 방사선치료도 하고
    항암도 계속하실텐데 자녀도 이미 둘씩이나 두셨구만
    무슨 셋째를 또 나으시려구요ㅠㅠ
    본인 몸이나 더 살피시고 돌보세요
    애 낳는게 보통일인가요?
    몸이 건강해도 애 셋 키우기 버거운데...

  • 3. ㅜㅜ
    '17.1.9 1:09 PM (111.118.xxx.143)

    좀 이해가 안가네요..

  • 4. 저도
    '17.1.9 1:11 PM (39.7.xxx.108)

    좀 이해가 안가네요.

    애가 건강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원글님이 암이셨음 약 계속드셔야되는거
    아닌가요?

  • 5. ㅇㅇ
    '17.1.9 1:11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애 욕심도
    욕심이에요....둘 씩이나 있으면서?

  • 6. 그냥 둘로
    '17.1.9 1:14 PM (125.177.xxx.82)

    만족하세요.
    갑상선암 이후에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무지
    힘들어요. 애 셋 키우는 에너지가
    보통이 아니잖아요. 그냥 둘도
    잘 키우시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좋아요

  • 7. 셋맘
    '17.1.9 1:15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일단 주치의와 의논하세요.
    저는 완치판정후ㅡ5년경과 하고 주치의랑 의논해서 괜찮다는 말 듣고 셋째 가졌어요.벌써 그 아이가 10살이네요.
    처음 태어나자마자 피검사로 갑상선 저하증이 나와서 평생 약 먹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 피검사때 정상으로 나왔어요.
    지금은 밝고 건강하게 잘 크는 중입니다^^

  • 8. ㅇㅇ
    '17.1.9 1:1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애들을 위해서 엄마 욕심을 버리세요
    체력이 따라줄까 싶네요

  • 9. .........
    '17.1.9 1:16 PM (125.137.xxx.47)

    갑상선 약 평생 드셔야 되니 다른 암환자와는 경우가 다를거예요.
    그리고 갑상선은 면역하고 관련있어서 피곤함을 많이 느끼실건데요.
    아이를 좋아하신다면 봉사나 입양을 고려해보세요.

  • 10. 셋맘
    '17.1.9 1:17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참. 저는 전절제에 전이까지 되서 입원해서 격리 방사선 치료도 하고 3년동안 6개월마다 방사선 받았었어요.

  • 11.
    '17.1.9 1:20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첫째도 둘째도 아니고 셋째ᆞᆞ

  • 12. 에고
    '17.1.9 1:23 PM (115.140.xxx.74)

    갑상선질환이 늘피곤한질환이죠?
    피곤하면 그짜증이 애들한테 갑니다.
    둘도 힘들텐데,
    갓난쟁이포함 애들셋키우면서 짜증안낼자신있으신지?
    생각만해도 심~란 합니다.
    있는 두아이들 잘 키우시고
    원글님 건강 잘 관리하십시요.

  • 13. 개헌반대
    '17.1.9 1:25 PM (211.184.xxx.184)

    여기에 물어보지 마시고, 병원가서 의사랑 상담하세요.
    그냥 일반적인 가벼운 질환도 아니고, 암 치료하신 분이 여기에 물어보기엔 심각한 것 같네요.

  • 14. ㅇㅇ
    '17.1.9 1:26 PM (210.111.xxx.126)

    감기도 안 걸리는 내 친구 셋 낳고 키우는거 보니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겠던데 잘 케어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집도 엄청 정신없고 건강한 엄마도 짜증 잘 내게 돼요

  • 15. ...
    '17.1.9 1:36 PM (118.35.xxx.226)

    혹시 아들 낳아야 되요?
    몸도 안좋으신분이 셋째씩이나요

  • 16. 엄마는노력중
    '17.1.9 1:38 PM (223.62.xxx.86)

    있는 애들 잘 키우기도 힘이 부족할 상황인거 같은데...
    욕심 아닐까요?

  • 17. ^^
    '17.1.9 1:38 PM (59.15.xxx.245)

    낳고 싶으면 셋째 낳으세요
    경제력만 있으면 갑상선암 수술 여부와 상관없지요
    반절제는 방사선치료도 안받고 약복용용량도 적거나 안드시는분도 있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해보세요
    전절제후 첫애 낳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뭐^^

  • 18. ..
    '17.1.9 1:40 PM (219.248.xxx.252)

    전절제 수술 5년째 인데 피곤해를 입에 달고 살아요
    정말 몸이 좀만 움직여도 힘들어서 있는 둘째도 거의 방치 수준인데ㅜ

  • 19. ^^
    '17.1.9 1:57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혹시~~~아들을 낳아야 하나요?
    반절제 하셨으니 신지도 안먹을수 있고 방사능 치료도 안해도 되지만 나이도 있고 암만 갑상선이 착한암이라고
    하지만 암 입니다.
    착한대신 재발이 잘되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낳고 싶으면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네이버의 거북이카페 (박정수 선생님 ) 들어가서 살펴보세요. 둘째도 있는데 본인몸도 소중합니다.

  • 20. 임신초기에 약 조절하면 돼요..
    '17.1.9 2:27 PM (123.111.xxx.250)

    다들 잘 낳아서 잘 키워요...익명 게시판 말고 갑상선암 게시판,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 21. ...
    '17.1.9 2:40 PM (219.251.xxx.79)

    경우는 다르지만 제 지인이 지병이 있는데 셋째를 실수로 임신했고 낳았어요.

    친정어머니가 엄청 고생하셨어요. 피곤하면 안되는 병이라서 임신 말기부터 거의 지인 집에 와서 사셨어요.
    집안일 다 해주시고 반년넘게 셋째 키워주셨어요.

    주치의랑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남편이 육아 잘 도와주고 애 좋아하는지, 힘들때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몸이 아플때 사람 쓸 만한 경제력이 충분한지 등등...

  • 22. @@
    '17.1.9 2:56 PM (121.150.xxx.212)

    이런건 욕심이라 생각됩니다...

  • 23. 세상에
    '17.1.9 3:44 PM (211.203.xxx.83)

    진짜 이해불가..도대체 왜? 지금 있는 둘한테..본인한테나
    충실하세요.

  • 24. ...
    '17.1.9 5:39 PM (125.128.xxx.114)

    저도 반절제했는데요....몸은 크게 이상없어요. 10년도 더 됐어요..약도 지금은 안 먹구요....의사선생님은 아마 임신가능하다고 할 것 같아요...근데....본인 몸 잘 돌보며 아이 둘 다 잘 보살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기가 둘과 셋은 천지 차이예요.....

  • 25. 저도 작년
    '17.1.9 6:32 PM (119.149.xxx.132)

    여름에 반절제했어요. 근데 5년 동안은 갑상선 고위험 암환자등록 되는 거잖아요~각종 보험도 가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임신은 5년 이후, 완치판정 받으신 이후로 미루라고 하고 싶지만,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927 정부가 5월 첫째주를 최장 9일 황금연휴 검토한다는데... 5 .... 2017/01/09 1,918
637926 솔박타 - 이거 계속 써도 될런지 3 궁금 2017/01/09 1,839
637925 친구중에 정말 이런 친구가 있어요 평강공주? 2017/01/09 2,184
637924 청문회 엄용수 3 기막혀~ 2017/01/09 1,862
637923 고딩 아들 하나 있는 댁은 음식 준비 제대로 하시나요? 15 .... 2017/01/09 2,968
637922 ㄹ혜이거...낙선운동까지 지시했네요. 12 ... 2017/01/09 2,126
637921 친구를 더 사귀고 싶은 데 저와 같은 심정인 분 계세요? 6 1ㅇㅇ 2017/01/09 1,537
637920 (펌) 세월호에 대한 두 친구의 대화 4 길벗1 2017/01/09 1,185
637919 투표소 수개표 반대는 2 ㅇㅇ 2017/01/09 504
637918 솔직히 짜증나긴 하지만,조윤선이 이쁘긴 이쁘네요 51 ,, 2017/01/09 6,484
637917 파래데쳐서 무침해도 되나요 6 파래 2017/01/09 1,178
637916 눈다래끼 안과가서 치료받아야 해요? 6 1234 2017/01/09 1,394
637915 이만희..여러분 화장실다녀오서요 4 ㅅㅈ 2017/01/09 1,598
637914 이용주의원 전략 좋네요 20 .... 2017/01/09 3,410
637913 하@투어는 달라요? 6 메이 2017/01/09 1,711
637912 승재때문에 슈돌보는데 역시 엄마가! 17 ㅇㅇ 2017/01/09 9,382
637911 어느 정도 형편이면 아이 유학이 가능할지요? 45 유학 2017/01/09 5,885
637910 초보운전자 놀랬어요 10 ㅜㅜ 2017/01/09 2,065
637909 미드 Fargo 김기춘이 떠올랐어요. 소름 2017/01/09 463
637908 한일의료기 정품 전기매트 2017/01/09 690
637907 지금 조윤선 22 .... 2017/01/09 3,794
637906 뉴질랜드 여행시 궁금해요 3 여행 2017/01/09 729
637905 조윤선이 실실 비웃네요. 1 2017/01/09 849
637904 환갑의 멜깁슨..27세 여자친구 임신 .. 9 ㄹㄹ 2017/01/09 2,555
637903 치아재교정 아기사자 2017/01/09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