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먹음 사랑타령하는 남편..지겨워요@
"마누라는 날 사랑하지 않아"
아주 지겨워요.
제가 표현하는게 적고 덤덤한 편이긴한데(사실 남편이 막내라 애같은 부분이 많다보니..)
매번 술만 마심 저소리...@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술을 안 마시는데 그것도 불만이래요ㅜ
재미가 없다고..
도와주진 못할망정 의지로 버티고 있는 제게 도움하나 안되는 남편 밉네요..ㅠ
1. ㅇㅇ
'17.1.9 9:29 AM (107.3.xxx.60)ㅇㅔ고, 같이 사는 사람
평생 사랑에 목마르게 하시는게 뭐좋다고
그걸 그리 아끼세요
그냥 맘껏 좀 사랑해주세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맘껏 표현하면서 살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충만해지게 만드는줄 아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구요2. fㅛ
'17.1.9 9:47 AM (1.220.xxx.220)제가 남편입장이에요.
항상 애정에 목말라하고 갈구해요.
알면서도 투정으로 그러기도 하구요.
마음이 참 외로워요..빈자리가 허하고 채워지지 않네요.3. ...
'17.1.9 9:50 A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표현 적고 덤덤한 사람....살 수록 매력 떨어져요.
말이 적어도 표정이나 다른 느낌이 충만하던가
덤덤하려거든 가끔 감동을 주던가... 뭐라도 있어야지
뚝뚝한 돌배 같은 사람과 살면 옆사람 고독한 거 맞아요.4. 샬랄라
'17.1.9 10:39 AM (125.176.xxx.237)제가 보기엔 님이 문제인 것 같은데
문제가 뭔지모르는 것이 문제네요5. 그러다가
'17.1.9 11:14 AM (211.205.xxx.222)결국 이혼한 친구부부 있어요
시부모랑 애들 건사하기도 힘든데
철없는 남편은 자기는 안 돌봐준다고
징징 거리더니
징징거린건만 아니었는지 결국 이혼했어요
남편도 한번 돌아봐주시고
궁디팡팡 해 주세요6. ㅇㅇ
'17.1.9 11:23 AM (124.111.xxx.80)같이 사는 사람은 뭔죄예요 싫어서 표현 적고 무덤덤한거라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 왜 표현을 아끼나요 사랑할라고 결혼한거잖아요ㅠ
7. ㅇㅇ
'17.1.9 11:27 AM (124.111.xxx.80)또한가지... 절대 바람의 합리화는 아니에요
그렇게 오랜동안 맘이 허하면 다른데로 마음이 갑니다.방치하지 마세요8. ᆢ
'17.1.9 11:52 AM (211.36.xxx.37)저랑반대네요 우리남편이 님과비슷한데 살면살수록 왜사나싶고요 재미가없네요 그나마여행갈때가제일즐거운데 사람이소소한 정이없어 삭막하네요
9. 내남편이나 원글님이나
'17.1.9 12:09 PM (122.36.xxx.91)배우자 바람나도 입꾹 다물고 있어야 할 사람들...
바보라서 참고 사는거 아니랍니다.
저는 아이 공부를 잘해 조금 참고 있지만 이거 마무리되면
밖으로 나돌 준비 완벽하게 하는중이랍니다10. 저도
'17.1.9 12:17 PM (180.70.xxx.154)감정표현 할줄 모르는데요
남편이 해달라는건 해줍니다
만져달라면 만져주고 봐달라면 봐주고
남자는 오십이 되도 애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사십이 넘어서야 알고
스킨쉽해주었더니 너무 사이좋아졌어요
남자들이 스킨쉽에 목을 멘다는 그 뽀글ㅇ서리
심리학교수님이 너무 고마워요
무덤덤하던 부부가 둘만있음 닭살커플이 되었네요11. 저도
'17.1.9 12:17 PM (180.70.xxx.154)오타네요 뽀글머리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