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자살할려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남편이 무척 충격을 받은 모양이지만
전 담담하더라구요.
전 매일 자살을 생각하거든요.
살고 싶지가 않아요. 행복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버거워요.
남들이 보긴엔 복에 겨운 소리죠.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요.
남편과도 아이들고 제 직업도...
이런내가 잠깐 외국에 나가 있었어요. 행복하더군요.
그곳 교육시스템도 너무 마음에 들고
남편은 젤 무척좋아하고 같이 있고 싶어하지만
사실 전 남편을 떠나고 싶어요.
전 지금 제가 한 선택으로 노후가 불행할까 아니면 행복할까 고민이 됩니다.
40대중반 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와서 미국에서 수학교사에 도전하고 싶어요.
지금의 정년보장되는 안정된 직장은 포기해야겠죠.
무모하고 고생할것이 보이지만 현재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그날그날 살아가는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무모하고 어리석은 결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