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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때 집에가서 할 일 없다고 밖에서 재밌게 놀다 오는 남편들 많네요

졸혼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7-01-09 08:42:32

건강관리로 헬스 가고, 친구, 직장 동료 바꿔가면서 술 마시고 얘기하고

주말에는 등산 가고 그렇게 노네요.

집에 가봐야 할 일없다고요.  티비 재미 없고요.


대신 부인도 그 시간에 마음대로 시간 보내라고 하고요.

대놓고 애들 다 컸고 부부간에 뭐 덤덤한거 아니냐고 하면서요.


애들 다 커서 집에서 밥 잘 안먹고 남자는 일찍나가 술먹고 오니 밥 안 하고

청소는 원래 남편 담당이었고요.


이게 졸혼 맞나요? 

여자는 무지 억울한데 남편 말이 맞는듯해서 반박을 못하네요.

대신 싸워주실 분 계시나요?

IP : 175.192.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9 8:53 AM (121.145.xxx.251)

    맨날 보는 마눌 맨날 먹는 음식.. 바가지나 안 긁으면 다행..
    집에 가면 시댁이나 애들 문제로 잔소리 우는 소리 늘어지는데 듣기 싫죠.
    거기다 대화도 안되는 벽창호 마눌이라면..ㅎㅎ

  • 2. ~~
    '17.1.9 8:53 AM (116.127.xxx.52)

    졸혼은 아예 다른집에서 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원글님도 이해되고 남편이 좀 야속은 하겠지만 원글님 나름대로 시간 즐겁게 보내실 방법 찾아보세요.

  • 3. ㅇㅇ
    '17.1.9 8:56 AM (114.200.xxx.216)

    그렇다면 같이사는 의미가 뭔지..이혼하자고 하세요..그리고 그렇게 나가서 쓰는돈도 많을텐데..

  • 4.
    '17.1.9 9:12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저희 경우..애들 다 컸고 남편이 요즘 좀 한가해져서 일찍와서 저랑 여기저기 다니고 하는데요. 며칠 전에도 집사람이랑 뭐 하기로 해서 가봐야 된다 그랬더니 남편 직장 동료 하나가 그랬대요..
    ㅡ그래봤자 며칠이다 각자 생활하는 게 편하다.
    그래서 댁이 그런다고 나도 그래야 되냐 소린 좀 직설적인 것 같아서
    어차피 나중에 그런 거면 지금이라도 와이프랑 같이 놀아야죠~하고 나왔다네요..

  • 5. 보통은
    '17.1.9 9:20 AM (211.36.xxx.233)

    여자가 나이들면 모임, 친구 좋아하고 그렇게 되고
    일일이 챙겨야 하는 늙은 남편 귀찮아하던데
    님이 친구, 모임, 직장 없이 남편에 너무 집중하신거 아닌지.

  • 6. ...
    '17.1.9 9:35 AM (222.101.xxx.90)

    저녁도 안해도 되고, 청소는 원래 남편 담당이었고.
    전 완전 부러운데요.
    대신 주말은 가족과 함께. 주말도 없이 밖으로 돈다면 그건 좀 아닌것 같구요.

  • 7. 그렇게
    '17.1.9 9:56 AM (175.116.xxx.81) - 삭제된댓글

    밖으로 나돌다가 바럼난 남자들 많더군요.
    10년간 밖으로 나돌던 남편 집으로 불러들였어요.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오게 만들었어요.

  • 8. ...
    '17.1.9 11:06 AM (122.32.xxx.157) - 삭제된댓글

    주말 등산은 같이 다니시고...중간 중간 함께 놀거리를 만드세요.
    그 외엔 좋은데요.
    운동해서 체력관리하고 활발히 활동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거나 티브이만 보는 사람도 많아요.

  • 9. ..
    '17.1.9 11:19 AM (183.96.xxx.180)

    음.. 여자는 뭐가 억울하죠?
    청소담당 남자가 청소 안해서? 그건 계속하라고 하심되죠
    뭐가 억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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