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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남이 명절 차례에 불참하면 왜 안되는건가요?

... 조회수 : 6,798
작성일 : 2017-01-09 08:32:08
저희 아이때문에 이젠 명절에 외갓댁도 다니고 싶은데
(그동안은 멀어서 못다녔음. 저희집에서 시댁까지 1시간. 시댁에서 친정까지 6시간)
휴일은 달랑 4일인데 시댁에서 명절 당일날 오전에 차례까지 지내고 친정을 가면 정말 얼굴만 보고 다음날 내려와야 한다는 소리거든요
그런데 시댁에서는 장남이 명절 불참하는 경우는 없다고 하시네요
장남이라고 뭐 해준것도 없으면서 이럴때만 장남 찾네요
아무튼 남편과 저는 번갈아 가면서 가기로 결정했으니
그렇게 밀고나갈건데 시댁에서는 저희를 아주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장남은 왜 명절에 처갓댁 가느라 불참하면 안될까요?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IP : 117.111.xxx.108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되는거없죠
    '17.1.9 8:36 AM (121.145.xxx.251)

    다만 오랜 유교적 관습이 장자가 제사를 모시는게 일반화 되어 곧 죽어도 장남이
    제사 모신다고 하지만
    요즘은 그런걸 크게 따지지도 않아요.
    차남도 제사 모시고 딸도 모시는 집도 있고..
    제사 자체도 없어지는 세상인걸요.
    문화는 살아있는 인간이 편한대로 바꿔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엔 음식이 귀해서라도 산 후손들이 먹자고 제사가 필요했고 다들 좋아했지만
    지금은 제사로 인한 갈등만이 존재하니 산 사람이 괴로우면 현명하게 바뀌어야죠.

  • 2. ㅇㅇ
    '17.1.9 8:38 AM (175.209.xxx.110)

    저희도 차남이 (저희 집 ㅠ) 이 지내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까진 장남네가 온 집안 인연 다 끊는 등...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으면
    솔직히 이해받기는 힘든 상황이긴 하죠.
    제사에서 장남 역할이 뭔지 검색해보세요...

  • 3. ...
    '17.1.9 8:38 AM (14.32.xxx.247)

    죄송한데요 남 찬정에 올케가 있다면
    올캐도 그리하게 하고 하는게
    좋자않을까요

    그리고 동서도 있다면 동서도 그리하게하고

    님네만 그리한다면 좀 이기적이지 않나요

  • 4. ㅇㅇ
    '17.1.9 8:38 AM (121.168.xxx.41)

    일반적으로 제사를 장남한테 물려주잖아요
    제사 주관도 큰아들, 그 큰아들의 큰아들이 하고요

  • 5. ㅡㅡ
    '17.1.9 8:39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시댁 친정 다 하룻밤자는거아닌가요?
    친정에 올케있음 명절날가지마세요

  • 6. ㅁㅁㅁ
    '17.1.9 8:39 AM (122.71.xxx.235) - 삭제된댓글

    그냥 별일 아닌걸로 가족분란 만들기 싫어서
    시가 먼저가고 그담에 친정가요
    명절 아니라도 친정은 내가 내킬때 자주가면 되니까

  • 7. ....
    '17.1.9 8:42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장남이 제사를 물려받는거면
    일반적으로 장남이 그 집안 재산도 다 물려받는거 용인하시나요?

    그것과는 별개로 혹시나 친정에 올케가 있으면 가지마세오 222
    올케가 친정가고나면 가서 친정어머니 뵙고 좀 도와주고 그러세요.

  • 8. ㅎㅎ
    '17.1.9 8:42 AM (117.111.xxx.108)

    14님 무슨 말이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요
    올케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동서는 제가 그렇게 하라고 해야 그렇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요새 누가 형님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들어요?
    자기가 시부모한테 욕 먹더라도 가고싶음 저처럼 친정 가는거고
    무서워서 못가는거면 못가는거죠
    자기 마음인건지 형님인 제가 가라마라 한다고 될 일인가요?

  • 9. ㅇㅇ
    '17.1.9 8:42 AM (121.168.xxx.41)

    친정에 올케있음 명절날가지마세요.....2222

  • 10. ㅇㅇ
    '17.1.9 8:43 AM (117.111.xxx.171)

    네 그래서 번갈아 가려구요
    올케 친정 갔을때 가려고 합니다
    올케도 번갈아 가며 다니고 있습니다

  • 11. 그럼
    '17.1.9 8:44 AM (121.145.xxx.251)

    누가 바꾸냐?
    당연히 제사 모시는 산 사람이 바꿔야 하고 젊은 사람이 바꿔야죠.
    어떻게 바꾸느냐.. 관습을 내가 안따라 주면 자연스럽게 바뀌는거죠.
    아무도 안오는데 제사 음식 많이 하지도 않을테고 보여줄 사람도 없어
    제사상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지도 않겠죠.
    그저 하고 싶은 사람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혼자 작게 하는 모양새로 변화거나
    없어지거나 할테니 용기 내서 변화 시키세요.
    시부모님 생각을 받아 드려서 하고 안하고는 내 선택이지 어른들이 강요하실 문제가 아니라는 걸
    잘 설명 드리고 여자들은 시댁과의 갈등은 남편을 잘 교육시키면 절반은 해결되는 문제인데
    대부분 그 남편을 못잡아서 애로가 크지요.
    남편만 잘 잡아놓으면 여자들도 결혼할만하다 소리 나와요. ㅋ

  • 12. 딴건 모르겠고
    '17.1.9 8:45 AM (121.150.xxx.212)

    친정에 올케있음 명절날가지마세요.....3333

  • 13. 아뜨리나
    '17.1.9 8:47 AM (125.191.xxx.96)

    신정에 친정가시고 명절에는 시댁 가시는 방법으로~
    울 올케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강요한거 없고 스스로 결정한거예요

    울 친정도 제사 있지만 그렇게 결정해줘서 고맙더군요

  • 14. ...
    '17.1.9 8:48 AM (112.220.xxx.102)

    복잡하게산다..-_-
    근데 친정부모님도 그러는거 좋아해요?
    시집간 딸이 시댁에서 안지내고
    명절연휴 내내 친정에 있는걸요?

  • 15. .............
    '17.1.9 8:48 AM (175.192.xxx.37)

    차례를 없애자는 말과 똑같으리라 봐요.
    관습도 법에서 인정해 주니 그만큼 무서운게 관습인거죠뭐.

    저희는 제사를 8시에 지내는데 종며느님?형님께서 온집안내(증조할아버지 5형제,
    그아래 할아버지 각 4명) 욕 혼자 다 듣고, 20년 지났는데 온집안 다 8시 제사에요.

    누군가는 돌 맞아야 뭔가가 이뤄지더라구요.

  • 16. 그럼
    '17.1.9 8:48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명절전 주에 시댁을 다녀가시면 되지않을까요.
    처음이 어렵지 자리잡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동서한테 미안한 감은 있겠지만 동서도 지내다 보면 형님네 안온 명절이 더 단촐하고 좋을지도...

  • 17.
    '17.1.9 8:49 AM (223.33.xxx.228) - 삭제된댓글

    근데 큰며느리가 제사주관하잖아요
    큰며느리나좋자고빠지면
    동서혼자제사음식다해야되는거고
    친정에서 딸들이 제사음식합니까
    얻어만먹고오지
    보통 장남한테 제사주고 그만큼 재산도주죠
    저희시댁은거의 장남몰빵이예요
    형님안오신다고 동서까지안가는게쉽나요.

  • 18. ㅇㅇ
    '17.1.9 8:50 AM (121.168.xxx.41)

    님이 빠지면 님이 하던 일 누가 하나요?
    님 권리 찾자고
    남을 힘들게 하게 하네요

  • 19. mi
    '17.1.9 8:50 AM (108.28.xxx.143)

    근데 6시간 거리 친정에 명절에 가고 싶으세요?
    외동딸도 아닌것 같은데...
    저라면 친정 가고 싶으면 명절전에 갔다 오든가 할거 같아요.
    명절에 차밀리는데 굳이 아이까지 대리고 친정을...
    시댁도 가기 싫은데...ㅠㅠ

  • 20. ...
    '17.1.9 8:51 AM (117.111.xxx.68)

    신정은 달랑 하루가 휴일인데 편도 5시간 거리를 당일치기를 어떻게 하나요
    주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토요일 붙은 신정에 간다고 하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일년에 한번 가는 친정
    간김에 아기도 보여드리고 나들이도 가고 이야기도 나누려고 가는거죠
    저는 위에 올케분이 어쩐지 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21. 전에도
    '17.1.9 8:52 AM (110.70.xxx.18)

    글 올리셨죠?
    시댁에선 명절 전야, 친정에선 명절 당일을 자고 오시는 것이니
    똑같지 않아요?

    차례나 제사는 제주가 있어서 장남이 그 역할을 하라는 것 아닐까요?
    친정에 가고 싶으시면 평소 주말에 자주 다니시죠.

  • 22. ㅎㅎ
    '17.1.9 8:54 AM (117.111.xxx.230)

    그리고 재산 이야기 하시는데
    장남이라고 빼가기만 하고 주는거 없는 시댁도 많다는걸 아셔야죠
    그리고 제사를 왜 큰 며느리가 주관하나요?
    그건 재산 받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소리고
    저희처럼 아래형제들이 더 받은 사람들에겐 해당 안되는 소리같네요

  • 23. 바뀌어야
    '17.1.9 8:55 A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친정은 4형제 장남이라 엄마는 평생 제사.명절에 충실하셨는데 며늘들한테 물려줄때되자 얼마전 다 없앴어요.
    기제사는 원래 본인들이 조용히 지냈으니 알아서 할거고 명절땐 안와도 된다. 여행다니든지 친정에 가라고.
    원래 명절 제사는 안지내도 되는 거라는데 관습에 얽매여 온나라가 난리인듯...
    남편만 도와준다면야 시도해보세요. 욕은 바가지로 먹을테지만요;;;

  • 24. ㅇㅇ
    '17.1.9 8:56 AM (121.168.xxx.41)

    저희처럼 아래형제들이 더 받은 사람들에겐 해당 안되는 소리같네요
    ㅡㅡㅡㅡ
    아~ 알겠어요
    이해했어요
    처음부터 말씀하시지

  • 25. 글쎄
    '17.1.9 8:5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친정을왜1년에한번가죠?
    평소엔 누가못가게 붙잡나요?
    명절엔시댁가고 평소엔친정가세요
    저는 시댁멀어서 한번가면 3박4일입니다만

  • 26. ???
    '17.1.9 8:57 AM (122.71.xxx.235)

    그렇게 시댁과 시부모를 뒤집어엎어버리고 친정에 가면 누가 행복한가요? 친정부모가 아이고 내딸 친정에 먼저 잘왔네 장하다~ 하시나요? 아니면 뒤집힌 자기부모 보는 남편이 행복한가요? 뭣이 중헌디...

  • 27. 원글이가
    '17.1.9 8:58 AM (121.145.xxx.251)

    하던 일 힘들면 다른 사람도 안하면 되지요

    요즘 누가 너 안해서 나 힘들다 이런 소리 합니까?

    지 바보인증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살길 자기가 찿아야지 누구 탓을 왜 해요??

    제사를 원글이가 하라고 남에게 강요한 것도 아닌데.

  • 28. ....
    '17.1.9 8:59 AM (211.36.xxx.123)

    아이고 내딸 친정에 먼저 잘왔네 장하다~ ~~ ㅋㅋㅋㅋ

  • 29. 무뉘
    '17.1.9 9:02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별 내세울거 없는 여자들이 꼭 저럴땐 시댁친정 반반 우기더라. 친정은 아기랑 둘이라도 자주 가면도잔하요. 남편없이라도

  • 30. ...
    '17.1.9 9:04 AM (223.62.xxx.248)

    세울거 없는 여자들이 꼭 저럴땐 시댁친정 반반 우기더라. 친정은 아기랑 둘이라도 자주 가면도잔하요. 남편없이라도

  • 31. ...........
    '17.1.9 9:05 AM (210.182.xxx.250)

    원조국인 중국도 안지내는 제사를 아직도 지내는 분들이 많네요...어이가 없네..무당 욕할것 없네요..

  • 32. ...
    '17.1.9 9:06 AM (223.62.xxx.150)

    그리고 6시간 걸리는 데가 대체 어디에요? 부산도 KTX 2시간인데? 운전 힘들면 차버리고 가면 되지?

  • 33. ㅇㅇ
    '17.1.9 9:06 AM (117.111.xxx.230)

    여기 댓글 보고 놀랐어요. 아마 나이대 있으신분들이 댓글을 올리셨나봐요

    저희는 직장인이 아니라 주말이 없어요
    오로지 설, 추석에만 휴가가 나거든요.
    여름 휴가도 사실상 없어요
    그래도 시댁은 가까워서 일 끝나고 시시때때로 들리죠
    한달에 한번은 가는것같아요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당연히 다 챙기고 있구요
    퇴근하고 늦게라도 가니까요
    그런데 친정은 거리도 멀고 명절때 말고는 갈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아기도 있고 아기때문에라도 외갓댁 가는게 좋겠죠
    교육상으로도 명절때 친가에만 가는것보다 외갓댁에 가서 외할머니외할아버지도 자식인 저희가 챙겨드리는 모습 보여주고 싶구요
    일년에 한번만 가는만큼 가서 이틀정도는 지내고 오고 싶다는거죠. 올케도 어차피 번갈아가며 오고있고 어차피 당일치기하니 얼굴 볼일도 없고
    명절 전주에 가겠다 해도 시댁에선 차례지내야 하니 명절 당일에 있어야 한다는 식인데 그렇게 되면
    평생 친정 가지말라는 소리밖에 안되거든요
    아무튼 댓글들을 읽어보니 저희 시부모님의 반응 이해가 가요.
    그렇지만 저희가 밀고나가면 그만이니 스타트를 끊어보려고 합니다.
    동서는 시부모님에게 받은 돈들이 많아서 저처럼 행동하긴 어려울것 같긴한데 말이라도 해야죠.
    아니면 제가 참석하는 명절땐 저 혼자 음식장만 다 하고나서 오라고 하려구요

  • 34. ...
    '17.1.9 9:07 AM (223.62.xxx.150)

    제사 때문이 아니라 명절이잖아요. 예배드리더라 모이는거구요. 중국 명절이 어떤지 모르는구랴

  • 35. 어쨌든
    '17.1.9 9:08 AM (14.39.xxx.41) - 삭제된댓글

    지금 세상에 아직 제사가 남아 있는 게 아이러니.
    중국도 안 지내는데 우린 왜 하나요?
    산 사람도 매끼 밥차려먹기 귀찮은데
    죽은 사람 위해 상 차리고 절 하는 거 어이없어요;;

  • 36. ...
    '17.1.9 9:09 AM (220.94.xxx.214)

    잘하셨어요. 댓글들이 왜 이런지...

    저는 시댁과 친정 거리가 먼데 이런저런 이유와 용기없음으로 명절에 시댁만 갑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공정한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님과 같은 사람 응원합니다.

  • 37. .....
    '17.1.9 9:10 AM (182.226.xxx.169)

    여기 댓글들이 미쳤네요
    원글님 여기 이런글 쓰지마세요
    미친 시모들만 드글드글 거리는곳이네요
    주변 돌아보싱션 요즘 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지냅니다
    원글님 시댁이 안그렇다면 욕먹더라도 지금부터 부끄시면 되구요

  • 38. .....
    '17.1.9 9:10 AM (182.226.xxx.169)

    부끄시면-바꾸시면

  • 39. ...
    '17.1.9 9:11 AM (220.94.xxx.214)

    댓글이 시어머니 입장인가봐요. 헐~

  • 40.
    '17.1.9 9:13 AM (125.185.xxx.178)

    솔직히 말해 원글님이 명절차례가 부담스러운거죠.
    올케가 외동이라 걱정했는데 자주 친정가더라고요.
    명절 전주에도 반드시 가고요.
    어르신들하고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명절차례는 참석안해서 편한 자리가 아니예요.

  • 41. ....
    '17.1.9 9:13 AM (112.149.xxx.183)

    여기서 뒤집어 엎는다 어쩌구 협박질 소리하는 것들은 너나 그러구 평생 사세요. 원글님 자꾸 말도 안 통하는 억지 부리는 저런 것들한테 해명하듯 쓰실 필요 없구요. 친정이든 시집이든 가면 가는 거지 무조건 명절엔 시집 가야 한다 정해진 것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 머리가 달렸음 원글님 말 다 이해합니다. 어깃장 놓는 것들 말에 일일이 대응 마세요.

  • 42. ㅇㅇ
    '17.1.9 9:13 AM (117.111.xxx.103)

    220님 저도 그동안 그렇게 했어요
    시댁 친정 다 가기엔 비현실적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시댁만 간거죠
    그런데 친정 부모님 안쓰럽고 내 마음 안좋은게 첫번째지만
    이게 교육상으로도 별로 안좋은것같더라구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양쪽을 자식으로서 챙겨드리는 모습 보이는게 자식에게도 좋은것 같아요
    특히 자식이 아들일수록 더더욱요.

  • 43. ㅇㅇ
    '17.1.9 9:13 AM (59.11.xxx.83)

    그냥 똑같이 명절에 두번다가고 차례지내고
    바로 일어나서 친정가셔요
    세상에 맘대로되는게없죠

    일년에두번 왕봅 6시간달리다보면
    남편이 대채주겠죠

  • 44. 속설
    '17.1.9 9:16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시는 입장들 얘기를 들어보면
    조상 잘못 모시면 장남라인으로 타격이 간다 뭐 이런말들을 믿는거 아닐까요?
    예전에는 통하는 말이지만 요즘은 바뀌는 추세죠
    요즘은

  • 45. 속설
    '17.1.9 9:17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시는 입장들 얘기를 들어보면
    조상 잘못 모시면 장남라인으로 타격이 간다 뭐 이런말들을 믿는거 아닐까요?
    예전에는 통하는 말이지만 요즘은 바뀌는 추세죠

  • 46. sd
    '17.1.9 9:19 AM (222.238.xxx.192)

    남편분이랑 합의된거면 그렇게 하세요
    여기다 묻지마세요 겁나 부정적이고 보수적이에요
    각자 알아서 잘 삽시다

  • 47. ㅇㅎ
    '17.1.9 9:23 AM (14.40.xxx.10)

    원글님
    제사 관련은 82에 올리면 안되요. 평균 연령이 상당히 높구요, 악플들은 대체로 맏며느리 희생으로 득을 보는 동서들일거에요.
    장남이라고 재산 다 받는다면 무조건 해야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나눠하는거에요. 말도 안되요. 예전과 다르게 재산은 똑같이 나누는데 아직도 장남장남 하는거..
    님하고 남편이 하기로 한대로 밀고 나가세요. 젊은 사람들이 바꿔나가야 해요

  • 48. ㅇㅇ
    '17.1.9 9:26 AM (58.143.xxx.62)

    솔직히 원글님 말씀이 제 정서에도 맞지 않지만, 비아냥 거리는 몇몇 댓글은 정말 어이없네요.
    원글님이 강요해서 남편께서 마지못해 따르는 상황이 아니라면 시도해 보세요.
    물론 당분간 서로 불편하고 마음의 상처도 받겠지만 또 그런 후유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풍습을
    바꾸기도 하죠. 그리고 요즘 이렇게 번갈아 가는 분들 제법 되고 제 사촌은 15년 전부터 그렇게 했어요.
    사촌 형부가 장남이 아닌 건 원글님과 다르지만요.
    요즘은 도로 사정이나 차 성능이 좋아서 전국 어디라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움직일 수 있는데
    굳이 옛날 방식대로 명절에 꼭 모여서 복작거리며 많은 음식 만들어서 데워 먹고 그런 걸 고집할
    건 아니라고 봐요. 단지 그런 것들이 익숙하지 않은 사고가 아직은 지배적이라 그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발생하는 게 문제인데 그걸 완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것도 함께 고려하면 더 좋고요.

  • 49. 그게
    '17.1.9 9:29 AM (221.164.xxx.184)

    기능하고 편하면 그렇게 하시면 되죠
    여기 물어보면 좋은 소리 안나와요

  • 50. ....
    '17.1.9 9:40 AM (211.227.xxx.158)

    여긴 어느순간부턴가....미즈넷에 올라올만한 시모들만 득실득실하네요ㅡㅡ

  • 51. ㅇㅇ
    '17.1.9 9:51 AM (211.48.xxx.153)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큰며느리가 명절에 시댁은안오고 친정에가면 욕먹기는할듯해요 그리고 제가아는집은 장남 큰며느리가 명절에 안와서 둘째며느리가 차례지내는데 욕하기는하대요

  • 52. 시부모님들 기준에
    '17.1.9 9:54 AM (61.82.xxx.218)

    시부모님들이 살아오신 가치관과 기준이 있으니, 그분들 기준엔 며느리 잘못 들어왔다 생각하시겠죠.
    둘째 며느리인 저도 시집 명절 차례에 참석하지 친정은 명절 차례 지내고 가요.
    제 기준에도 원글님이 왜 굳이 시부모님들 거슬려 하시는 제사와 명절을 보내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긴해요.
    이런일도 투쟁하거나 싸우면서까지 명절 친정행이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친정은 명절 전이든 이후든 명절날 아침을 제외하고 아무때나 가면 된다 생각해요.
    친정이 멀다면 휴가때 다녀온다든가, 요즘엔 자식들 생각해서 역귀성 하시는 부모님들도 많고요.
    친정이 외국인 사람들은 명절때 친정 아예 못가고 지나가기도 해요.
    물리적인 거리가 멀면 어쩔수 없는거죠.
    이건 집집마다 기준이 다른거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것이 아니고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단지 부부가 부모와 자식이 서로 얼마나 배여해주고 존중해주냐 차이겠죠.
    원글님이 옳고 정당하다 생각하면 죄인취급 받더라도 실천하며 사세요
    기존 관습을 바꾸길 시도하다보면 때론 희생도 따르기도 하는거죠.
    거져 얻을수 없는 노 페인 노 게인 중에 하나인거죠.

  • 53. ff
    '17.1.9 9:58 AM (211.182.xxx.2)

    제가10년동안 친정에못가다 가게된 사람인데요...원글님 힘차게응원드립니다.그렇게멀면 평소에 친정가라니?!정말 가부장 시모마인드들이네요. 원글님~이러니저러니해도 대차게 행동하세요. 원글님 틀린것 하나도없어요.그리고,애 어릴때 더욱 외갓집가셔야해요.나중에 애크고 원글님나이들면 허무해져요(이미 친정부모님은 나이드시고,아이 재롱은 없어짐 ㅠㅠ)건강하시고 꼭 행동하는 젊은엄마되시길~

  • 54. 진짜
    '17.1.9 10:04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댓글 왜이래요? 아침부터 할일없는 시모들만 모였나
    잘하셨어요 욕먹고 마세요
    왜 명절에 시가만 가야하죠?
    남편과 얘기 되셨으면 된거에요

  • 55. ㅇㅇ
    '17.1.9 10:20 AM (58.143.xxx.62)

    저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생각의 차이는 누가 강요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좋은 게 좋은 거고 명절인데 불협화음 없이 잘 지내면 더 좋겠지만 번갈아 가는 게 시대적으로
    죽어도 안 될 일도 아니고요.
    물론 당장은 원글님 동서가 명절 음식하느라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원글님께 하소연할 일은
    아니고 동서 역시 원하면 원글님과 번갈아 가며 한해씩 친정으로 가면 되죠.
    이건 방법의 차이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시부모님의 고집스런 주장이지 죽어라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 56. ㅡㅡ
    '17.1.9 10:22 AM (122.128.xxx.97)

    남편과 합의도 봤다는데 댓글들 황당하네

  • 57. ㅡㅡㅡ
    '17.1.9 10:22 AM (218.152.xxx.198)

    진짜 댓글들 웃김
    원글님 화이팅~! 다만 남편하고는 척 지지 마세요~

  • 58. ㅡㅡ
    '17.1.9 10:23 AM (122.128.xxx.97)

    친정은 명절 아닌 다른때 가도 되는거면 시가도 마찬가지지.

  • 59. ^^
    '17.1.9 10:24 AM (121.134.xxx.226)

    원글님!지지해요~

    원글님 입장과 상황에서 자주 휴가를 내기 힘드시니
    명절에 교대로 가는게 합리적인듯 합니다.

    명절에 굳이 친정에 가야하냐는 비난은
    우습네요...가족이 모이는게 명절의 참의미라면
    친정과 시가를 번갈아 다녀오며 양 가족과
    어른들과 함께 할수있는게 최상이죠~^^

    항상 비난받아가며 바꾸어나가야
    우리 아이들은 좀 다른 세상에 살 수 있을것 같아요^^

  • 60. 82가 어떤 곳이냐 하면
    '17.1.9 10:26 AM (222.104.xxx.5)

    여자는 시가가 가까워서 평소에 자주 들려도 명절엔 꼭 시가 가야 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여자들 노동력을 갈아서 가부장제를 유지하는 게 한국이고 그걸 지지하는 게 82거든요.
    친정은 멀지만 명절에 가면 안되는 곳이랍니다. 평소에 자주 가면 된다고...이제까지 답변이 그랬어요.
    심지어 여자가 집 사가도 이런 말이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평소엔 여자도 경제력 어쩌고 하면서 철저하게 남자들의 이익 챙기는 곳이 82에요.
    그러면서 진보라고 하죠. 얼마나 입진보인지 눈에 보이죠? 정원이가 알바 뛸 가치가 있겠어요?
    맨날 젊은 여성 욕하고, 자기 땐 안 그랬다라면서 꼰대짓 하는게 82인데.
    다같이 고생하고 다같이 힘들어야 만족하는 게 82에요.
    남초랑 똑같죠. 여성보고 강간해야 한다고 개소리하는 주갤 글도 매일 올라오는 게 82입니다.
    남초 가봐요. 돈은 반반, 제사는 우리집 먼저, 애는 여자가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82에요.
    엄마들이 아들을 그렇게 가르친 댓가죠. 매일 우리 아들이 고생한다. 짠하다.
    여자들이 다 아들을 망친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죠.

  • 61. 화이팅
    '17.1.9 10:26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거지 같은 댓글들은 걍 싹 다 무시하세요.
    아마 지네들은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동서나 시어머니들이 썼나 봐요.
    큰며느리는 곧죽어도 시댁 종노릇이나 죽도록 하라는 건지..
    받은 것도 없이 도리만 강요하는 게 뻔뻔하고 몰염치한 거죠.
    큰며느리 친정 가면 동서도 번갈아 친정 가면 되는 거지
    시누이가 친정 오면 올케도 친정 가면 되는 거고..
    언제는 동서가 형님 사정 봐주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던가요?
    남편과 그러기로 얘기 끝났으면 걍 강행하세요.
    옛날이나 큰아들한테 전재산 몰빵해줬으니 제사의 책임과 도리도 있는 거지, 받은 거 하나 없고 재산도 똑같이 나누는데 미쳤다고 혼자만 머슴노릇, 시녀노릇 하나요?
    시부모가 난리를 치든말든 개무시하고 강행하세요.
    처음 한두번이 어렵지 나중에는 그런가 보다 해요.
    큰아들하고 인연 끊어봤자 시부모만 손해지 며느리 손해는 절대 아니거든요.
    꼭 성공하시길.. 흔들리지 말고 세게 나가세요.
    응원합니다.

  • 62. ///
    '17.1.9 10:26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친정은 명절 아닌 다른때 가도 되는거면 시가도 마찬가지지.2222
    여기 할매들 많은 거 티내나
    여자의 친정은 명절따위 안 챙겨도 되는 ,아무때나 가는 그런 곳인가요?
    그런거면 시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왜 시가는 굳이 명절 챙겨야 하나요? 아무때나 가면 되지?

  • 63. 원글님
    '17.1.9 10:29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부디 딱 원글님 같은 며느리 보시기를.....

    부모한테 별도로 받은 재산이 있어야만 자식 노릇 한다는 마인드라니요.

    누군들 시부모님이 좋아서 도리 하고 살아요?
    우리나라 풍습이 유교적이라 비합리적인 부분이 당연히 있지만 서양이라고 100% 양성평등 아닙니다.
    서양에 비해 우리나라 부모님들 희생이 훨씬 더 큰 것도 사실이구요.

    오죽 들볶아댔으면 남편분이 합의했을까요.

  • 64. 저두 큰 며느리예요
    '17.1.9 10:31 AM (124.53.xxx.190)

    종부입니다.. 평소 기제사 다 지내고요..
    음... 저두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던 부분인데 결혼생활 어찌어찌 내년이면 20년차예요..

    판벌려라~
    니가 판벌려라 라는거죠. .
    니가 나에게 평소에 불만 많은 건 아는데
    이집도 저집도 다 그렇게 하니. . 온 나라가
    그시기엔 다 그렇게 하니 니가 판 깔아줘라라는 거죠
    유산을 물려준 시부모는. . 그리하라고 물려준거니 당당하게 요구하거나 바랄것이고. .
    그렇지 않은 경우는. . 장남아니냐 그러니 해라 하는 것이겠죠.

    암튼 내가 뿌린 내 자식들 내 후손들 때 되서 만나야 하니니가 장소도 제공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수고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하는거죠(내가 돈 물려주지 않았냐?? 니가 큰 아들 아니냐는 이대목서 나오는 거죠?)
    큰 아들 큰 며느리가 불참하면. . 그 명분이 약화되고 자칫 모임존재 여부가 향후 계속 해서 제기 될 것 같으니. . 아예 입도 뻥끗 못하게 . . 그 어떤 단초제공도 하지 않겠다 못 하겠다라는 거죠.

  • 65. 30대 배째라며느리인데도 이상해요
    '17.1.9 10:33 A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저 30대 중반이고 맞벌이에 플러스 연휴 없는 부부인데 저희는 시댁까지 4시간 시댁에서 친정집 5시간 친정집에서 저희집 4시간입니다 평소 주말 기준이고 명절에는 여기에 다 플러스 한 두시간이고 명절 내내 운전하다 끝나도 둘다 갑니다 시댁만가고 친정 안가는건 님도 피곤하니 포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번갈아도 가 봤는데 신랑이 입으로는 괜찮다고 하고 마음 불편해하고 친정 부모님도 눈치 보시고 올케한테도 그래서 그냥 둘다 돕니다 자기권리는 자기가 찾는거고 안가면 제사는 누가 지내고 내 권리를 찾을때 피해는 안 줘야죠 그래야 부부사이 편합니다 4시간에 친정 안간다는게 전 이상하네요 아침먹고 바로 친정가세요

  • 66. ^^
    '17.1.9 10:42 AM (210.98.xxx.101)

    부부가 합의가 됐으니 어떻게 하든 상관 없는데요.
    친정에 올케는 있으세요? 그럼 그 올케는 뭔죄죠? 안그래도 힘든데 시누이 가족까지 봐야하나요. 아니면 원글님에 맞춰 친정도 원글님 올때 올케는 친정 보내나요?
    그리고 장남인테 받은게 없으니까 내 맘대로 하고 살겠다...좀 그렇긴 하네요.

  • 67. ㅎㅎ
    '17.1.9 10:42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다른 댓글들도 환장하는데 진짜 어이없는 댓글 있네요.

    평소에 아이랑 둘이 가라니, 그럼 명절에는 며느리 빠지고 남편과 아이만 시집에 보냄 되겠네요

  • 68. 곧 시어머니
    '17.1.9 10:46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머지않아 사위 며느리 볼 사람입니다.
    원글님보고 뭐라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평일날 실컷 다니래요?
    그럼 딸 만 있는 부모는 평생 명절에 딸 얼굴도
    못 보는거네요?
    저는 아들한테 번갈아 다니라고 말해놨고 딸도 그러길
    바래요. 명절에 오면 잘 왔다고 말해줄거에요.
    위에 반대하는 분들이나 시집에 바짝 엎드려
    평생 충성하고 사세요.

  • 69. ..
    '17.1.9 10:47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덧글 다신 분
    님도 물려줄 거 없는 부모시면 큰아들한테만 모든 책임 지우는 부모는 되지 마세요.
    큰아들만 자식이 아닌데 왜 큰아들한테만 희생과 책임을 강요하나요?
    부모는 딸한테도 부모고 차남한테도 부모고 막내한테도 부모예요.
    그럼 효도와 도리도 모든 자식이 똑같이 나눠야지 왜 맏이한테만 떠넘기나요?
    자식한테 미안하지 않아요?
    그리고 시부모가 며느리 키워주고 가르쳤나요?
    부모니까 섬겨야 하는 거면 큰아들이 제삿상 차리면 되는 거예요.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에 집 귀한 딸한테 내 밥상 차리라고 당당하게 시킬 게 아니라요.
    저는 나중에 며느리 봐도 명절은 번갈아 친정 보내거나 여행가라 그러고 제사도 없애서 물려주지 않을 거예요.
    올케도 명절 때 친정 번갈아 가고 있고요.
    저희 친정 부모님은 개념 충만하셔서 기꺼이 올케 친정 먼저 보내주시네요.
    결혼할 때 집 사주시고도 그러세요.

  • 70. 저는
    '17.1.9 10:53 A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는 맏며느리입니다.
    제사를 왜 지내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전 조상님들 존재한다고 생각 안하는 사람인지라
    그래도 어른들에게는 절대적인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을 위해 따라줍니다.
    맏며느리가 그냥 맏며느리 노릇을 해야 좀 편하더라구요. 노릇이라는게 솔직히 동서들보다 조금 더 일하는 수준입니다. 내가 잇어야 동서들에게 피해가 안나고 시누가 좀 편하더라구요.
    틀이 이렇게 짜지다 보니 나 혼자 나만의 생각대로 하면 명절날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존 룰을 따라요.
    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제사 안지낼거 같거든요. 남편이나 나나 필요성을 못느껴요.
    제사라기 보다는 그냥 식구들 모임이라 치고...
    친정은 평소는 4시간 명절때는 7-8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잘 안가요. 그 긴 시간 움직이면 남편도 애들도 힘들어서....대신 오빠들 식구들이 있거든요.
    평소 휴가 하루 정도 주말 앞뒤로 뺴면 널널하게 친정 다녀올 수 있어요.
    명절날 모든 자식들이 모여야 좋다고 생각하시는 친정도 아니고...
    멸절때 반 평일때 반....
    공식적인 행사? 시댁 챙기지만 뒤로 빠지는거 다 챙겨서 따져보면 저는 친정을 더 챙기는 편입니다.ㅠㅠ

  • 71. 친정올케
    '17.1.9 11:15 AM (221.164.xxx.184)

    시누가 명절 첫날부터 있으면 올케가 참~좋겠어요
    올케부분에는 원글님 답이 없네요

  • 72. 어이가 없네...
    '17.1.9 11:16 AM (210.182.xxx.250)

    친정은 명절 전이든 이후든 명절날 아침을 제외하고....
    부디 딱 원글님 같은 며느리 보시기를.....
    원글님이 왜 굳이 시부모님들 거슬려 하시는 제사와 명절을 보내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긴해요.....

    어이가 없네...

  • 73. ...
    '17.1.9 12:04 P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친정이 6시간거리라 안갔다는 건 그만큼 원글님이 절실하지않았다는 거죠. 친정부모님을 진짜 뵈려고 했다면 아무리 멀어도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명절휴가동안 한번은 시댁 먼저 갔다가 오후에 친정을 가고, 한번은 친정 먼저 갔다가 시댁 간다는 식으로 한다고 말하셨다면 응원했을 겁니다. 자기가 피곤해서 친정은 안간 거로 보이는 데, 댓글도 그렇고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74. ...
    '17.1.9 12:06 P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친정이 6시간거리라 안갔다는 건 그만큼 원글님이 절실하지않았다는 거죠. 친정부모님을 진짜 뵈려고 했다면 아무리 멀어도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명절휴가동안 한번은 시댁 먼저 갔다가 오후에 친정을 가고, 한번은 친정 먼저 갔다가 오후에 시댁 간다는 식으로 한다고 말하셨다면 응원했을 겁니다. 자기가 피곤해서 친정은 안간 거로 보이는 데, 댓글도 그렇고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75. .....
    '17.1.9 12:06 PM (121.139.xxx.163)

    어머~ 여기 시어머니들 엄청 상주해 있나봐요.
    곧죽어도 맏며느리 희생은 꼭 받아야겠나보죠.
    아들 가진 부심인건가... 자기들 가진 기득권이라 생각하니
    죽어도 내어놓기 힘들겠죠.
    잘못된 유교문화 없어지려면 아직도 멀었어요.
    요샌 장남이라 재산 더 주고 그런것도 없고 지원해주지도 않으면서 이럴때만 장남 노릇 찾는 집도 많아요. 그나마도 제사 핑계 아니면 시댁에 며칠씩 있을 이유도 없긴 하지요. 솔직히 시댁 부심이 명절만 그렇던가요. 어버이날이고 행사만 있으면 시댁 중심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얼마나 강한가요. 친정 가는건 무슨 짜투리 날이나 아무때나 다니면 된다고 생각을 하니...그런 사고방식도 바뀌어야죠. 남편분과 합의 된 사항이면 실행하세요.

  • 76. 국어 독해력 부족?
    '17.1.9 12:33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양성 평등 주의자가 아니라
    양성 평등을 자신의 이기심을 가리기 위한 도구로 쓰고 있어 반감을 사는 겁니다.

    물려 받은 거 없으니 자식 노릇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런 논리라면 그럼 재벌,준재벌 자식들 제외하곤 어느 자식도 늙은 부모
    봉양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데 그게 말이 되나요?

    우리나라 부모들...자식 교육비에,결혼비용 대느라 등골이 휘는데요.
    서구 노인들이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국가가 지불하니 ...자식들에게 의존 않는거구요.

  • 77.
    '17.1.9 12:42 PM (175.177.xxx.147)

    댓글들이 기가막히네요 ㅠㅠ
    곧 사위볼 딸만 둘인 사람인데 시댁이 멀면 명절날 딸얼굴도 못보겠네요 양자라도 들여야하나 이래서 딸들에게 재산 안주나보내요

  • 78. ...
    '17.1.9 12:52 PM (223.62.xxx.177)

    꼭 명절만 얼굴 봐야 하나요? 생신도 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여름 휴가도 있잖아요?

  • 79.
    '17.1.9 12:53 PM (223.62.xxx.177)

    명절에는 친정 안가요. 하지만 여름 휴가는 친정과도 많이 가요. 명절에는 친정 부모님도 여행가셔서 안계세요. 그래서 명절에는 시댁만 가죠.

  • 80.
    '17.1.9 12:54 PM (223.62.xxx.177)

    여름 휴가에 남편과 시간 못 맞추면 나랑 아이들만 친정 가기도 하고 남편 출장 가면 친정 부모님이 놀러오시기도 하고요...

  • 81. 근데
    '17.1.9 12:55 PM (223.62.xxx.177)

    6시간 걸리는 데가 어디에요? 전 시댁 경주인데 KTX 2시간이거든요.

  • 82. ..
    '17.1.9 12:58 PM (211.179.xxx.206)

    6시간 거리의 친정을 평소에 가라니..헐~~입니다.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언제까지 맞추며 희생하며 살아야 하나요.

  • 83. 시댁 제사
    '17.1.9 1:12 PM (59.15.xxx.87)

    장남은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이죠.
    현재 시아버님이 제사를 모신다해도
    앞으로 제사를 모셔야 할 사람은 님 남편입니다.
    그래서 시댁에서는
    제주인 장남이 제사에 빠지면 안된다고 하셨을 것이고
    님 남편이 장남인 것은 님과 결혼하기도 전부터였고
    님이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니면서
    이제와서 번갈아 가겠다고 결정했다
    통보하니 분란이 나는거죠.
    명절날 남의집안 제주 빼돌릴 생각하지 마시고
    장남으로서 의무 다하라고 하세요.

  • 84. ....
    '17.1.9 1:16 PM (118.33.xxx.199)

    부부간에 합의가 됐음 된거 아닌가요? 꼭 명절이라고 시댁에 먼저 가란법 있나요....

  • 85. 근데
    '17.1.9 1:32 PM (116.41.xxx.115)

    동서가 참 딱하게생겼네요
    원글이야 남편과합의했다고 당당하지만
    동서의 남편이 동의 안하면 동서는 혼자 독박쓰게 생겼군요 ㅠㅠㅠ
    음식이라도 나눠서 해결해주고가세요 맞춤이라도해서
    시댁엔 안미안할지몰라도 동서한텐 미안한맘을 가지시는게 정상입니다

  • 86. 여기댓글
    '17.1.9 1:58 PM (223.63.xxx.186) - 삭제된댓글

    어이가 없네...

    돈 안 받았다고 원글보고 자식 노릇 안한다고 뭐라하는거 정말 이해안되네요

    원글님이 시부모 아플 때 외면한다는 것도 아니고 명절에 시집 친정 번갈아 방문한다는게 자식노릇 못하는건가요???

    그건 자식 노릇이 아니라 시집이 갑질 노릇 하는 것이죠

    그리고 평소가 아니라 명절에 가족 보는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인데 친정은 딸이라는 이유로 자식 못보는 것도 말이 안돼요. 명절에 시집 친정 다 갈 수 없다면 저 같아도 번갈아 방문할겁니다

  • 87. ............
    '17.1.9 2:18 PM (210.182.xxx.250)

    제사를 주관...
    제주인 장남...
    남의 집안 제주...

    여기 대단하신 양반 코스프레 분 계시네...
    순실이 굿판 욕 못하실듯.

  • 88. 그냥
    '17.1.9 3:02 PM (112.164.xxx.183) - 삭제된댓글

    아이는 님이 데리고 친정 가시고
    남편은 시집에 보내세요
    그냥 늘 그렇게 각자 움직이세요

  • 89. ㅇ ㅇ
    '17.1.9 10:52 PM (112.153.xxx.61)

    댓글들 왼전 의외네요.원글이 올케이야기, 직장인이 아니라 주말 시간 내기 어려운거 다 얘기했는데 그거 계속 꼬투리잡고 있네요. 부모가 형편이 어려워서 못해준걸로 말하는게 아니라 더해준 자식이 있다잖아요. 그리고 명절에 번갈아가며 참여하고 동서가 만약 안가면 대신 음식 준비 전부할 의향도 있다하구요.저는 합리적 사고라고 생각해요.얌체같이 잇속만 챙기는 여자들과는 왼전 다르죠. 나하나 고생하면 집안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며느리 하나 고생하면 집안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마인드가 내면화된거 같습니다. 원글님 응원합니다

  • 90. 여기
    '17.1.10 12:16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꼰대들 정모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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