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숙모 보면요...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한번도 안빠지고 매년 제사때 참석하시거든요...
진짜 어쩜 저렇게 의리가 강한 사람일까 싶어요...ㅋㅋ
근데 그렇게 형님 제사에 매년 오는 사람들은 안흔하죠..??? 첫해에는 제가 음식 할줄 모르는줄
알고 아침부터 와서 도와주시더니 이제는 제가 그냥 저녁에 저녁드시러 오시라고 해서 오시는데
저런 사람 흔할까 싶더라구요...
평소에는 뭐 집에 김치 하고 그런거 하면 꼭 챙겨주시고 그러는 분이거든요...
따지고보면 저는 친조카도 아니고 시조카인데 그렇게 잘해주시는거 보면...ㅠㅠ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진짜 마음 너무 힘들때 옆에서 이거저거 많이 보살펴 주신 분이라서 그런가...
항상 고마워요...ㅠㅠ엄마 하늘에서 숙모 보면 정말 많이 고마워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