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소리 질러대는 윗집
간혹 보면 인사 정도만 했는데
날이 갈수록 어린 애들에게 소리를 질러대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너무 시끄럽고 애들도 걱정되구요
한번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오늘 마주친거네요
그래서 인사로 어디 가냐하니 성당 가는 길이라네요
그래서 내려서 살짝 얘기를 했어요
새댁이 소리를 지르는 소리가 너무 크다
안방만 들리는가 했더니 공부하는 학생방에도 많이 들린단다
애가 뛰지는 않는데 새댁 소리가 너무 크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자기 아니랍니다.
자기는 절대 애들에게 소리를 안 지른대요
근데 목소리는 분명 이 새댁 목소리거든요
지르는 소리가 쩡쩡 울리는데 자기는 아니라며 가버리는데
창피해서 그러는 건지 정말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1. ..
'17.1.8 5:46 PM (112.152.xxx.96)애키우니..한번씩 이성잃고 쥐잡듯 잡나봅니다...
2. 윗님
'17.1.8 5:49 PM (218.154.xxx.102)한번씩이면 말을 안하죠
하루도 안 거릅니다
악을 써도 그리 쓸수가 없어요
아이가 앵하다 그쳐버려요
그냥 말이 아니고 악을 써요
밑에 우리가 귀테러를 당해요
시끄럽기도 하거니와 아기들도 걱정돼요3. 창피
'17.1.8 5:51 PM (221.164.xxx.184)바로 면전에 대고 얘기하니 창피해서 그러나보죠
저도 그런식으로 얘기했다가 자기 아니라고 딱 잡아떼는
윗집여자 겪은적 있어요4. ㄱㄱ
'17.1.8 5:54 PM (211.105.xxx.48)경찰네 신고할거 아니면 돌려서 얘기하셨어야죠 큰소리가 매일 나고 애 우는 소리가 나는데 그집은 아니죠? 이렇게요
5. 지금은 말고
'17.1.8 5:58 PM (175.126.xxx.29)몇달후에(지금 신고하면 님이라는거 알수도 있으니...님이 직구 스타일로 말하니)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하세요6. 아마
'17.1.8 6:00 PM (112.153.xxx.100)좀 자제할듯 싶은데요.ㅠ
7. dmadma
'17.1.8 6:13 PM (14.32.xxx.118)다시 악쓰는 소리가 들릴때 그 집 현관문 앞에 가서 귀 기울여 들여보세요.
진짜 그 새댁이 아닌지8. 소리지르기
'17.1.8 6:46 PM (58.143.xxx.20)남편과 사이 스트레스를
만만한 약자에게 풀겁니다.
어려서 양육방식 되풀이거나
정서적으로 아이학대 위축되고
뇌가 멈출 수 있죠. 경찰에 꼭 신고하시고
소리지름은 폭력과 같은 효과낸다
알려주라 하셔요.9. 플럼스카페
'17.1.8 7:58 PM (182.221.xxx.232)혹시 옆집이나 아랫집 윗윗집일 가능성은 없나요?
저희 가족 모두 얌전히 앉아 늦은 주말 텔레비전을 보는데 아랫집에서 그만 뛰라고 인터폰이 오더라고요.
아니라고 했는데 좀 어이없더라고요.10. 바로 옆집
'17.1.9 9:57 AM (211.231.xxx.110)이사온지 3달째인데 바로 옆집에서 아줌마가 악을 씁니다. 견디다가 옆집 문두드리고 이야기 햇습니다.
많이 울린다고. 이야기하고 3분도 안지났는데 ,, 여전히 악을 씁니다.. ㅜㅜ 애들도 닯아서지 뛰어다니고
악악 거립니다.. 전세인데 벌써 이사나갈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냥 뛰는건 참겠는데 악을 쓰는건 저한테 하는거도 아닌데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11. 어제
'17.1.9 10:37 AM (218.154.xxx.102)그 이야기 한 뒤
윗집이 조요해졌어요
아니 애가 더 많이 울고 시끄럽고 그런데
절대 엄마 악 쓰는 소리는 안나네요
근데 아이가 너무 이상하게 고통스럽게 오래 우는것
같아서 괴로운데 그래도 제가 관심 끊으려구요
으..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윗집 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