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엄마 환갑이세요.

워킹맘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7-01-08 13:43:45

저번주에 그래서 친척들 불러서 밥 먹을까 하고

아빠한테 연락을 했더니 일요일에 수원에 있는 식당하는 고모네서 이모들 고모들 모여서 식사 하기로 하셨대요.

그 일요일이 오늘이구요,

저는 하필 오늘 근무여서 같이 못가니까

남편한테 애들이랑 같이 가라고 했어요. (4살6살 아들 둘 엄마가 오후 4~5시부터 두세시간 봐주세요)

근데 남편이 자기 혼자 너무 뻘쭘해서 가기 그렇다고 안간대요..;;;

그리고 생일 당일인 내일 좋은데 모시고 가서 밥먹고 돈 드리자고 했는데..

마침 그동안 못보던 시부모님 집으로 불렀다고 같이 있겠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서운해요.

그래도 환갑인데 저대신 친척들한테 인사도 좀 해주고 그러지...

그래서 어제부터 말도 안하고 오늘도 인사없이 그냥 나왔는데

자기도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그냥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제가 참아야겠죠...?


IP : 211.251.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8 2:13 P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섭섭한것은 짧게 담담하게 이야기하세요, 비난하지 말고

    성인은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것이란것이 있다,
    뻘줌해도 가야하는 자리였다
    나는 많이 섭섭했다

    그리고, 시집 식구들 온것은 회갑식사 불출석한것과 연관시켜서 이야기하지 마세오
    님은 충분히 섭섭하지만, 같이 이야기하면 남편이 논점을 흐릴수가 있어요

  • 2. ....
    '17.1.8 2:40 PM (219.249.xxx.47) - 삭제된댓글

    참 못됐다....
    뻘줌하다고 안가나요?
    누구나 그자리가 어색하지만
    일년에 한번 오는 생신도 가는데
    하무려 한갑인데 ....
    일부러 시부모까지 부르고...
    남의 편이네요..
    님도 미리 계획을 세웠어야 했어요.
    속으로만 생각만 하지말고 ...

  • 3. ....
    '17.1.8 2:41 PM (219.249.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참 못됐다....
    뻘줌하다고 안가나요?
    누구나 그자리가 어색하지만
    일년에 한번 오는 생신도 가는데
    하무려 환갑인데...
    일부러 시부모까지 부르고...
    남의 편이네요..
    님도 미리 계획을 세웠어야 했어요.
    속으로만 생각만 하지말고 ...

  • 4. .....
    '17.1.8 2:42 PM (219.249.xxx.47)

    남편이 참 못됐다....
    뻘줌하다고 안가나요?
    누구나 그자리가 어색하지만
    일년에 한번 오는 생신도 가는데
    게다가 환갑인데...
    일부러 시부모까지 부르고...
    남의 편이네요..
    님도 미리 계획을 세웠어야 했어요.
    속으로만 생각만 하지말고 ...

  • 5.
    '17.1.8 3:0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장모를 물로 보네요
    가만있다 하필 장모 생신날 지 부모 오시라는건..핑계거리 만드는거죠 아주 못돼처먹었네요
    원글님만이라도 내일가서 맛있는 식사 대접해드리고 오세요 남편이랑 어린아들 둘은 시부모가 알아서 챙기라 하고

  • 6. .....
    '17.1.8 3:20 PM (59.15.xxx.61)

    나도 시부모님 오시면 뻘쭘하고 불편한데....하고 말해 보세요.

  • 7. .....
    '17.1.8 3:22 PM (59.15.xxx.61)

    시엄니에게 남편이 장모 환갑에 안간다고 이르세요.
    어디서 가정교육을 그리 받았는지 모르겠어요...하면서.

  • 8. 아 진짜
    '17.1.8 4:45 PM (211.36.xxx.8)

    그 남편 모지리 아닌가요ㅜ 남의 일인데도 열불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570 아베 "10억엔 냈으니 성의 보여라"…위안부 .. 14 합의문서내놔.. 2017/01/08 1,300
637569 이재명 살아온 인생 1 moony2.. 2017/01/08 1,043
637568 한살림 출자금 계속 킵하시나요? 6 쌓이는 2017/01/08 3,981
637567 차가운 바닥 밟는거 안좋아요 ??? 3 원목나무 2017/01/08 947
637566 인터넷에 생연어 파는 곳 아시나요? 1 ㅇㄹㅇ 2017/01/08 1,368
637565 명랑 핫도그 장사 잘돼네요 7 ㅎㅎ 2017/01/08 3,717
637564 국기에 대한 맹세시, 나오는 배경음악이 전선야곡의 전주인가요? 놀라워 2017/01/08 429
637563 낼 청문회 나오는 증인 있나요? 1 ... 2017/01/08 663
637562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2 궁금해라 2017/01/08 378
637561 특검 ㅡ 9일 신동욱 참고인 조사 3 ..... 2017/01/08 708
637560 맞선볼때 이런거 상대남에게 물어보는거 실례일까요 23 ㅈㅈ 2017/01/08 6,837
637559 영어질문.. 4 rrr 2017/01/08 642
637558 맞벌이하시는 분들, 아이들 방학때는 어떻게 하세요? 14 병우야 코너.. 2017/01/08 2,865
637557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를 봤는데 8 잘해요 2017/01/08 2,552
637556 물김치 구제할수 있을까요? 물김치가 너무 달아요. 3 유자씨 2017/01/08 2,234
637555 추"개헌보고서,계파대립?'저지' 내용 찾으면현상금&qu.. 6 하루정도만 2017/01/08 624
637554 특검, '피의자 신분' 김종덕·김상률 영장 청구 검토 1 특검,잘한다.. 2017/01/08 325
637553 스트레스의 해악을 좀 알려주세요 5 스트레스 2017/01/08 899
637552 외국인에게 한글 가르칠때...교본 문의 3 교육자 2017/01/08 445
637551 신용카드가 하나만 있다면 1 항공마일리지.. 2017/01/08 646
637550 사과청 만들었더니 껍질 물이 다 빠졌어요 asif 2017/01/08 415
637549 주부님들 하루에 청소 몇시간 하세요? 5 연정 2017/01/08 2,780
637548 오늘 문재인 막 깨지네요 29 오늘 2017/01/08 3,797
637547 정서불안으로 인생이 실패와 삽질의 연속이예요ㅠ 10 환자 2017/01/08 2,267
637546 가끔은 마요네즈가 먹고 싶네요. 10 나도 2017/01/08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