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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까다로운 남편땜에 스트레스에요..

ㅇㅇ 조회수 : 5,559
작성일 : 2017-01-08 09:09:49
특히 설겆이랑 빨래요.. 다 해 놓으면 제가 해 놓은거 뭔가 맘에 안들면 큰소리로 한숨 푹푹 쉬구요..(저 다 들리게) 빨래 널어 놓은 것도 뭔가 맘에 안들면 에이~그러면서 혼잣말로 궁시렁 그리는데 그럴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정말 같이 살기 싫은 스타일이에요.
제가 하는 대로 그냥 내버려 두면 좋겠어요.
IP : 219.250.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7.1.8 9:17 AM (121.140.xxx.134) - 삭제된댓글

    니가 하라고 하세요. 하지도 않으면서 잔소리만 하는 사람 짜증남

  • 2. ㅇㅇ
    '17.1.8 9:17 A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최악 아닌가요? 맘에 안드는 놈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앞으로.
    원글임이 눈치보는 줄 알면 더 당연한듯 심해질거에요.
    대놓고 한번 엎고 다 맡기면 되겠네요.

  • 3. 우리도
    '17.1.8 9:1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냥 이래라 저래라 말도 안하고
    혼자 궁시렁 거리고 투털거리고 물건을 소리나게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굉장히 불안해요

  • 4. 이에는 이
    '17.1.8 9:22 AM (222.238.xxx.33) - 삭제된댓글

    설거지 맘에 안들어 하면 일회용 그릇 사다 쓰시고
    빨래한 거 맘에 안들어 하면 모조리 세탁소 갖다 맡기세요.
    대신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하셔야 합니다.
    저는 비슷한 방법으로 싹 고쳐 놨거든요.으하하~^^

  • 5. 건강
    '17.1.8 9:25 AM (222.98.xxx.28)

    그럴땐 직접해주는게 좋은데요
    하면서 궁시렁 거리지말고..
    그런아저씨랑 살고있습니다
    제가 그러려니 하며 살아요
    거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 6. ㅎㅎ
    '17.1.8 9:27 AM (211.58.xxx.167)

    여기도 그런 남편있어요. 재활용 쓰레기 버리면 간섭하고 싱크대 감시하고...
    싸대기 후려치고 싶어요.

  • 7. @@
    '17.1.8 9:29 AM (121.150.xxx.212)

    니가 하라고 하세요...22222
    제일 찌질한 행동이죠..말은 못하고 한숨 내뱉으며 들으라는 식의 행동....

  • 8. 남편이
    '17.1.8 9:31 AM (182.221.xxx.5)

    한가하신가 봅니다.
    남편이 꼼꼼하신가본데, 그렇게 맘에 안들면 당신이 하세요~ 라고 상냥하게 해보세요.
    근데 설거지나 빨래가 어떻게 맘에 안드는건가요? 밥풀이 그대로~ 뭐 이런건 아닐거잖아요?

  • 9.
    '17.1.8 9:34 AM (49.1.xxx.60)

    충분히이해합니다
    이집남자는
    제가 돈벌러 나가니 암소리안하드라구요
    진짜싫어요 같이살기

  • 10. rolrol
    '17.1.8 9:34 AM (59.30.xxx.239)

    일주일 중에 2일 정도 요일 정해서 살림하는 날로 지정해드리세요
    내가 보고 배울테니 해보고 싶은 대로 한 번 해봐라 하세요
    석달하는 동안 군말없이 꼼꼼함 유지하면서 하시면
    석달 후에 정말 잘하네~하시면서 일주일에 3일로 늘려드리세요 ㅎㅎㅎ
    십년 넘게 똑같은 일 반복하고 티도 안나는 그 일을 좀 직접 겪어 봐야 군소리 들어가죠

  • 11.
    '17.1.8 9:37 A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참 착한 분들 많네요.

    저라면 이미 안 한다고 선언 함.

  • 12. ㄴㄴ
    '17.1.8 9:56 AM (125.142.xxx.19)

    월권도 도가 지나치네요;;
    저같음 쪼인트 깝니다!

  • 13. ᆞᆞᆞ
    '17.1.8 9:57 AM (113.216.xxx.230)

    정말 착한 사람들이 사방에 널렸네요. 저는 잔소리하면 하지 않습니다.남편이 빨래, 청소, 설거지 다 더 잘해요. 더 잘하는 사람 하라고 해요.

  • 14. 어머나
    '17.1.8 10:05 AM (39.7.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이 많다니 놀랍니다.
    돈 벌어오느라 바쁜 사람이 그럴 틈이 있나요?
    그 사람에게 하라고 하고 빠지세요.

  • 15. 남편이 하게 놔두세요
    '17.1.8 10:35 AM (68.129.xxx.115)

    잔소리하면
    저는 바로
    그래? 그럼 잘하는 니가 해.
    그러곤 죽어도 안 해요.
    나중에 절대 잔소리 안 합니다.
    전 잔소리 듣거나, 뭐 한소리 억울하게 들으면
    고대로
    억울하지 않게, 상대방이 불평하는대로 해주죠.

    진짜로 잔소리 하는건 나빠요.
    제가 잔소리쟁이였었는데 ... 제 성질이 못돼서 결국은
    제 몸만 고생시켰드라고요.
    그래서 바꿨어요. 저도 잔소리를 안 하는 대신, 상대방이 안 하면 저도 안 하고...
    인제 공평합니다.

  • 16. 그냥
    '17.1.8 10:40 AM (115.22.xxx.137)

    남편 시키세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는거죠. 저희 남편도 살림솜씨가 어찌나 꼼꼼한지 뭐 하나를 시켜놓으면 저보다 백배천배 깔끔하게 하네요. 그러니 제가 하는게 성에 차겠어요. 그냥 잘하는 남편에게 맡깁니다. 어차피 맞벌이고..

  • 17. ...
    '17.1.8 10:46 AM (114.204.xxx.212)

    예민한 남편이 더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끄세요
    그리 싫으면 자기가 널어야죠 지인은 남편이 청소 정리 다 한대요
    도우미 있어도 맘에 안든다고요

  • 18. .....
    '17.1.8 1:28 PM (110.70.xxx.49)

    한숨 쉬고 투덜 거릴때 마다
    바닥에 드라마틱하게 주저 앉아 버리세요
    그리곤 울어 버리세요...그리고 반응하면 큰소리로 웃으세요

  • 19. ㅐㅐ
    '17.1.8 4:16 PM (182.221.xxx.97)

    예민한 남편이 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듣는 사람 미칩니다.

  • 20. ...
    '17.1.8 4:31 PM (119.199.xxx.24)

    그런집 여기 더있어요
    바깥일도 골치 아플정도로 많은줄 아는데 집 살림까지 사사껀껀 간섭
    정말 열일하시고 계십니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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