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파견조로 온 독일 남자가 있었는데,
일년 좀 안되게 근무를 했고, 저랑은 간간히 업무가 겹쳐 인사만 하다가..
떠나기 한달 전 쯤 제가 카풀을 한 두번 해줘서 그때 좀 친해졌어요.
커피도 두번정도 점심 시간 때 둘이 나가서 마셨고, 페이스북 교환했어요.
카톡도 처음에 독일 가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인사조로 독일남이 먼저 보냈구요.
본인 다른 나라 여행 갔을 때 사진도 보내고, 크리스 마스 때도 와인 들고 cheers 하는 영상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물론 카톡이 길게 이어지진 않습니다.
카톡은 지가 먼저 보내지만, 제가 답장을 보내면 답장이 없거나 3-4일 정도 후 답장이 옵니다.
그리고 새해인사 카톡은 뜬금없이 옆에 여자들 양쪽으로 두명씩 총 네명정도 끼고 있는 사진을
보내면서 " 너도 즐거운 새해 파티 보냈길 바래" 이렇게 왔어요.
친해지려는 찰나 떠나버려서 기회는 없었지만 카톡이 간간히 와서 살짝 뭐지 싶었는데..
혹시 독일남자들은 성향이 어떤가요? 새해 카톡에 여자들 줄줄이 끼고있는 파티 사진으르
보낸 의도가 뭔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