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 여행' 이상은 노래 가사

Marina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7-01-08 00:50:29
오늘 유튭에서 들으며 가사가 좋아서 한번 옮겨 보아요.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IP : 131.111.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끗
    '17.1.8 12:59 AM (121.254.xxx.4)

    저도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 2. Marina
    '17.1.8 1:28 AM (131.111.xxx.97)

    좋아하는 분 있다니 반가와요! '우리는 자유로이 살기 위해서 태어난 걸'이란 가사가 와 닿았어요.

  • 3.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예요
    '17.1.8 7:43 AM (115.140.xxx.190)

    이상은씨 비밀의 화원도 참 좋아요~

  • 4. 노을공주
    '17.1.8 9:39 AM (27.1.xxx.155)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걸...

    저는 이부분이 늘 먹먹해져요. 눈물도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482 박사모인지... 카톡글 2017/01/08 253
637481 삼성 협력업체면 그냥 비정규직인가요? 14 하나 2017/01/08 1,979
637480 속보..당명확정...비박 28 ... 2017/01/08 4,402
637479 60대인데 은행일 못보고 대학 병원 혼자 못가는 분들 많나요? 21 .... 2017/01/08 5,327
637478 충치 잘 생기는 아이들은 과자를 안 주는 게 답일까요? 5 ㅇㅇ 2017/01/08 1,093
637477 추미애..당내 대선 경선준비 들어갈 것 .... 2017/01/08 447
637476 정원스님은 왜 소신공양을 하셨을까! 5 justic.. 2017/01/08 2,200
637475 공유랑 저승이 주방에 있을때 되게 피곤해보이네요. 6 99 2017/01/08 3,505
637474 양재 코스트코에 올리브유가 없어요 6 올리브 2017/01/08 2,012
637473 그알 시청률 폭발...14.6% 2 ... 2017/01/08 3,000
637472 유치는 신경치료후 크라운안해도 될까요? 2 ㅇ ㅇ 2017/01/08 2,378
637471 경찰공무원 시험 후기 보셨어요? 8 ㅇㅇ 2017/01/08 6,042
637470 1월 14일 전국구벙커 포트럭 7 가브리엘라 2017/01/08 540
637469 금달걀이라지만, 8 zz 2017/01/08 2,518
637468 스타필드 오늘 사람많겟죠.. 4 2017/01/08 1,206
637467 [단독]국정원, '블랙리스트' 예산 삭감에 직접 개입 3 사라져라 2017/01/08 591
637466 김기춘 진두지휘한 '유학생 간첩 조작 사건', 41년만에 무죄 3 김기춘은악ㅁ.. 2017/01/08 885
637465 메세나폴리스같은 주복에 가스건조기 설치되나요? 1 2017/01/08 856
637464 결혼 후 20년만에 세숫수건 사야해요. 추천 부탁합니다 18 드디어 2017/01/08 4,437
637463 그알에서 경찰 공무원 시험도 지금 부정이 있음을 시사하는거지요?.. 6 공무원시험 2017/01/08 1,571
637462 시댁 호칭 문제 8 흠흠 2017/01/08 1,870
637461 압력솥에 밥한후 그냥 솥에 담긴채 밥그릇에 데워드세요? 8 ... 2017/01/08 1,897
637460 남편 설거지 흉좀 볼께요 9 sara 2017/01/08 1,562
637459 GM다이어트 해보신 분 계시나요 2 ㅇㅇ 2017/01/08 907
637458 셀프 인테리어 하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관계업 종사자 분 4 도움좀 2017/01/08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