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생활비만 나와도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생활비 300정도는 가져가는데 사람 안쓰고
남편과저 둘이서 한답니다
아이들도 초등저학년인데 어디 맡길데가 없으니
주말에 데리고나와 장사도 해야하고 바쁠땐
신경도 못써주고 버는건 세금에 임대료에
부대비용빼면 300은 두사람 인건비는 되는건지
요즘들어서는 모두가 힘든이생활을 유지하는게
나은건지 고민스러워요
제작년에는 그래도 쬐끔 저축도했는데
작년에는 겨우 먹고만 살고
올해는 또 어떨지 한숨 나와요
이런상황인데도 버티는게 답일까요?
1. ..
'17.1.7 8:38 PM (49.196.xxx.129)힘드시겠어요, 도시락이나 야참같은 것도 팔아보시는 건 어때요? 우리 사장도 지금 빚이 몇 억이라 안쓰러운데 사모님은 해외여행다니더라구요.. 있는 자리에서 메뉴 추가는 넘 어려울까요?
2. 업종이?
'17.1.7 8:38 PM (222.233.xxx.3)버티면 더 벌수 있는 일이 아니면 정리하세요.
남편이 나가서 200벌어오고
님이 애들봐가면서 알바로 100정도 버는게 낫지 않을가요.
둘이 애들도 못보면서 버는데
한사람 인건비 겨우 나온다면
다른데가서 월급받는게 남는거죠.3. ㄱㄱㄱㄱ
'17.1.7 8:40 PM (192.228.xxx.133)남편분이 취직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얼마 투자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두분이 매달려서 300은 적은듯 해요..
혼자서 300 나오고 한쪽이 취직해서 200벌이만 되어도 좋을텐데....
그래도 힘내세요...작은 가게들은 생활비만 나와도 다행인 시절이라.....4. ....
'17.1.7 8:41 PM (221.157.xxx.127)쉬는날도 없을텐데 너무 적게남긴하네요 한명당 150남는건데 최저임금 알바비될까말까인듯요
5. ...
'17.1.7 8:4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솔직히 괜찮은 직종 잡기에는 상황이 안될수도 있고 직장내 스트레스보다 적게 벌더라도 마음 편한게 나을 수 있어요.
여자들 경력없이 해도 한달 150 넘는데 별로 없고 더군다나 아이 데리고 할때는 전혀 없어요.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발해서 매출 올리는게 나아요
직장생활 경력없이 150 벌기 얼마나 힘든데요6. .....
'17.1.7 8:46 PM (211.200.xxx.182)하루반만이라도 가게에는 아르바이트생 고용하고, 부부중에 한사람은 직장나가는게 더 나을듯 싶어요.
7. 그정도면
'17.1.7 8:51 PM (175.126.xxx.29)차라리 가게 접는게 낫지요
그냥 취업하는게 더 나을듯.8. ㅇㅇ
'17.1.7 8:53 PM (121.188.xxx.237)말이 안나오네요
1명도 아니고 2명;;9. ..
'17.1.7 8:56 PM (211.46.xxx.57)그정도면 감지덕지죠
200 버는 자영업 많아요
알바 안쓰고
요즘 불경기 고요10. 그만두세요
'17.1.7 9:12 PM (175.223.xxx.75)둘이벌어서 300이면,
아예안되는 자영업은 아니지만
님 입장에선 그만두는게 맞아요11. 수입은 작아도
'17.1.7 9:13 PM (61.101.xxx.114)아이들을 데리고 있을수 있으니 다행인거 같은데요.
월급받으면서 아이들 관리 안되잖아요..
매출을 올릴수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12. 150정도 버는 자리는 많아요
'17.1.7 9:14 PM (175.223.xxx.75)남자는 그 이상 버는 자리 많구요.
자영업으로 300버는 거면
사실 좀 널럴하게 버는 거긴 하겟죠.
그거에 익숙해지지말고
그거에 머물지말고
제대로 취직을 하세요
남밑에서 일하기 싫다는 이유로
자영업 고집하지말구요13. ..
'17.1.7 9:19 PM (221.159.xxx.68)본인 건물 아니고 대출 있음 둘이 일해도 300벌기 힘든게 사실이예요. 메르스때보다 현재 더 힘든거 맞아요.
14. ...
'17.1.7 9:45 PM (1.235.xxx.248)저는 그 정도 벌어서 1년 넘게 버틴적은 있었어요. 당시는 크게 벌지는 못했지만 빚도 없고
그냥 제 용돈벌이처럼 쉬업쉬엄 쉬면서 일한다 생각하고 시간 자유롭고 그래서 작은 수입이라도 만족했지만
둘이 매달려서 그 수입에 아이가 어리니 좀 방향을 틀어볼 여지가 있네요15. ㅡㅡㅡ
'17.1.7 9:48 PM (218.152.xxx.198)사람써서 원글님이 운영하시고 한사람은 월급을 받으시는게 가게 접으라 말은 쉽지 어디가서 일자리를 구하나요 갑자기.
16. 여자들은 갈 곳 많아요
'17.1.7 10:02 PM (175.223.xxx.75)여자들은 갈 곳 많습니다
150정도 버는 곳은 많습니다.
꼴랑 최저시급이에요.17. 미나리
'17.1.7 10:33 PM (1.227.xxx.238)둘이 하루종일 매달려서 300이면 차라리 작은 회사나 다른 식당가서 일하는게 낫죠.
18. ..
'17.1.7 11:40 PM (125.132.xxx.163)지금은 그냥 하는게 나아요
일자리 별루 없어요
있어도 최저 시급19. ...
'17.1.7 11:57 PM (211.59.xxx.176)그냥 하던거 하세요
일자리 구하면 그보다 더 나을까 싶지만 여지껏 장사만 하던 사람이 어디가서 그 나이에 2백 이상씩 벌어요?
식당은 열시출근 열시 퇴근 아닌가요?
자영업은 애라도 끼고 있을수 있잖아요20. 그 정도에서 유지만 해도 다행
'17.1.8 9:24 AM (4.16.xxx.244) - 삭제된댓글애들 데리고 일할 곳이 없으니...
더구나 갈수록 더 나빠진다는 전망이 우세더라구요.
작은 분식집이라도 거기서 차별화를 해보세요.
식당은 많아도 먹을만하다 느끼는 곳은 많지않거든요.
물기 남기지말고 깨끗하게 테이블 닦고
손님들 이름과 사연을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오면 한마디 걸어줘서 단골 늘이시고
화장실을 청결하고 향긋하게 유지해서 여자손님 유혹하시고
머리에 두건 허리에 앞치마 하루 두번 갈아입어서 깨끗한 이미지 강조하시고
음식재활용 절대 안한다는 거 강조하는 문구 눈에 띄게 걸어두시구요.
암튼 크게 돈 들어가는 건 아닌데 할 수 있는 거.. 근데 안하는 식당들 태반인 거에 신경써보심이...21. ㄴㅂ
'17.1.8 9:56 AM (59.5.xxx.131)나가서 둘이 벌면 더 번다고해도
내가게해서 버는게 그나마 낫지않나요?
밖에 나가 뭘하든 상사눈치보고 기분나쁜거 감수하는게 보통일인가요
둘이 매달려 300이라지만 안되는가게도 아니고요22. 그래도 그정도면
'17.1.8 11:04 AM (119.56.xxx.139) - 삭제된댓글나쁘지않은것같은데요 여기서 더 나쁘지면 서서히 정리하세요
여기글 정말 현실감각없네요
집에서 살림만 하던 분들이라 그러신가 제가 일년가까이 직장구해보면서 처절하게
느낀거예요 그마저도 입사하면 적응하기도 힘들고 월급 많은사람들은
그자리서 한곳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이고요
최저임금 150만원은 누가 쉽게 뽑아주나요 어디 그런일자리는 덥석 구해질수있나봐요
직장생활자체가 자기 생활시간이 없는거예요 지금 나이들어서 들어가는 직장 뻔하거고
복지 안되어있을테고 애들 케어는 자유롭게 할수없을거고요23. ..
'17.1.8 12:04 PM (110.70.xxx.38)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두분이서 종일 붙들고 있어야 하는건지..
아주 장사가 안되는건 아니니 기본매출 좀 더 올릴 메뉴 추가라든지. 그런 시도 해보시고
시간을 두 분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시면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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