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줄세우는걸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금수저 흙수저부터..

do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7-01-07 14:17:52

대학교 서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이젠 금수저 흙수저

물론 다른나라도 아이비리그 등등 줄세우기 있지만.
이렇게 모든 국민이 줄서는 분위기는 아니지 않나요?

저도 그렇고
모든 국민이 어릴때부터 줄서느라 ..
남들이 맞춰놓은 삶의 규격에 맞춰서 살게되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남의 시선 엄청 신경쓰는 문화에 기인하는 거라고 봅니다.ㅠㅠ제가 그렇거든요 

인정받고 싶어서 공부하고 취업하고  안간힘 쓰면서 살았는데 
나이들고 보니 뭔가 꼬인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어른들이 볼때 걱정했을법한...(나쁘게 노는거 말고, 그냥 자기만의 기준으로 살던 친구들이요)
남눈치 안보고 자기만의 세계 구축해서 사는 친구들이 이제와서 보니 오히려 더 잘사는것 같고요...

정말 지난 시간이 아깝고..그래요
전 왜 그렇게 한국식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살았는지...개탄스럽네요
또 제가 이렇게 깨닳았어도 어릴때 구축된 이런 사고방식이 다 사라지지도 않을테고 그럴텐데 그것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저같이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
IP : 175.125.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1.7 2:2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너무 심해서
    자기가 그런말을 하고도 그런사람인줄 조차도 몰라요
    금수저 흙수저
    몇평 정도는 살아야 한다. 이런얘기는 당연하고

    심지어 사는지역까지(영호남 갈등 이런거 아님)
    내가 사는 시역이 더 좋은거 같다며ㅋㅋㅋ

    그래봤자 인구수 비슷한 둘다 시 인데ㅋㅋㅋㅋ

    모든걸 줄세우고 남보다 내가 낫다는 결론을 얻어야지만
    사는게 안심이 되나봐요

  • 2. ..
    '17.1.7 2:32 PM (125.132.xxx.163)

    결혼
    애 둘은 있어야지
    시댁 친정 방문도 알고 보면 착한 내가 되기 위한 행동

  • 3. ...
    '17.1.7 2:57 PM (218.236.xxx.162)

    어린시절 학교에서부터 등수로 줄세우기에 길들여진 것이죠 이것도 일제시대 잔재일까 궁금해요... 점점 더 완화되길 바래요 우리 각자 노력해야겠죠

  • 4. 줄세우기
    '17.1.7 3:50 PM (121.176.xxx.34)

    이젠 그런교육 안먹혀요
    사차산업혁명 시작되었어요
    그런 교육은 삼차산업혁명때나 필요했었지

  • 5. 우리나라도
    '17.1.7 10:07 PM (125.182.xxx.27)

    이젠 제발제발 자신을위해살아라 라고 교육좀했으면ᆢ
    좋겠어요 자신을위해사는것도 결국 좋은에너지를쓰는거고 누군가에겐도움이되는건데말이죠 한쪽면만보는선입견고정관념에서벗어났으면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160 불고기양념장 개봉후 언제까지 보관하나요? 2 무지 2017/01/09 1,740
638159 슬픈 얘기지만 개룡남보다 잘 사는 남자가 14 .. 2017/01/09 5,769
638158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ㅎㅎ 2017/01/09 1,154
638157 10년 넘은 대우차 동네카센타에서 수리하는게 나을까요? 6 .. 2017/01/09 570
638156 청문회 지금 하는중인가요?? 3 .... 2017/01/09 493
638155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마비증상이 8 D 2017/01/09 2,495
638154 조윤선 및 문체부직원들은 1 ... 2017/01/09 644
638153 무현 두도시이야기 봤어요 3 누리심쿵 2017/01/09 635
638152 대왕 카스테라 먹으면 설사하는데 2 2017/01/09 2,308
638151 다가구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10 .... 2017/01/09 1,532
638150 청문회 세월호 희생자들 위한 묵념했어요 4 고마와요 2017/01/09 457
638149 안되면 남탓하는 남편.. 4 아그배 2017/01/09 1,640
638148 폭풍의 언덕 히드클리프는 그냥 나쁜놈이였네요. 19 폭풍 2017/01/09 4,785
638147 밥값 안내는 동네 엄마 60 도대체 2017/01/09 21,664
638146 무더기로 불출석했네요...아오 열받아 2 청문회 2017/01/09 648
638145 와~순실이가 전추한테 카드도 보냈네요 4 .... 2017/01/09 2,072
638144 미혼일때는 잘살았는데 결혼후 좀 못살게 되신분들 없으세요 7 ,, 2017/01/09 2,964
638143 트레이너들이 개인적 신상정보에 대해 질문하는 거 2 질문 2017/01/09 1,498
638142 나? 조윤선 대변인 2 ?? 2017/01/09 1,100
638141 40대 중반 아줌마가 폭스바겐 비틀( 딱정벌레차) 몰고 다니면 .. 21 어떤가요? 2017/01/09 5,024
638140 조장관 전번 알수없나요? 1 조윤선 2017/01/09 404
638139 조윤선 회유까지 했네요. 3 ㄱㄴ 2017/01/09 1,829
638138 "정유라가 말을 타야 돈 나와" 삼성-최순실 .. 돈이면딸도팔.. 2017/01/09 1,002
638137 법원에서 채권내역 신고하라는데 변호사한테 가야 할까요? 1 기획부동산 .. 2017/01/09 378
638136 10년 넘은 생활가전 보상판매 해준다 하면 할까요? 4만원 차이.. 2 ... 2017/01/09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