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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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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키우는데 고양이 키우면 힘들까요?

..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7-01-07 12:47:44
아기 19개월..둘째생각은 아직 없는데 고양이 키우면 어떨까싶어요. 제가 고양이를 잘 이해하는 성격인데..
강아지처럼 너무 치대면 부담스럽고..
원래 로망이었거든요 아이하나 고양이 한마리
아이도 동물을 보면서 자라면 어떨까싶구요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시가 걸리네요.
비용도 많이 들까요? 고양이카페가서 물어보는게좋겠죠..?
IP : 175.223.xxx.23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용이야
    '17.1.7 12:55 PM (223.62.xxx.1)

    어릴 때는 사료값이지만
    털이 엄청 날리는데 괜찮을까요?
    우리는
    제습기를 자주 켜고 환기하니까 냄새는 거의 안나는데
    매일 아침 저녁 청소 열심이어야해요.
    애기한테 정서상으론 넘 좋죠.

  • 2.
    '17.1.7 12:57 PM (61.74.xxx.57) - 삭제된댓글

    아기랑 키우는건 좋은데 나중에 병원비 꼭 염두에 두고 시작하세요. 저희 엄마 8살짜리 개 키우고 제 친구는 8살짜리 고양이 키웠는데 아플때 한달에 5-60만원 씩 들고 그래요. 친구 고양이는 치료 받다 죽었는데 몇백 나왔다 하더라고요.

  • 3. 퓨쳐
    '17.1.7 12:58 PM (114.201.xxx.141)

    고양이는 털이 정말 많이 날립니다.개의 서너배는 되는듯.
    것도 아주 미세한 털이...
    요즘 공기도 안좋은데 고양이 털까지 면역력 약한 아기 주변에 날리게 하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정서적인 면만 생각한다면 동물과 같이 지내는게 좋겠으나 건강적인 면은 치명타가 될 우려가 많아요.

  • 4. 저는
    '17.1.7 1:02 PM (39.7.xxx.225)

    아기랑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 있지만 털 날리는건 님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예요. 키워본적 없었다면 말립니다

  • 5. hu
    '17.1.7 1:02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더 컸을때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
    어린 애기들 새끼고양이 데려오면
    자기들은 좋다고 가까이 가서 만지는데
    힘조절 못해서 귀랑 꼬리 잡아 당기고 털 뜯고 ..냥이들이 스트레스 받아요 .
    그리소 털빠짐 익숙해지기 까지 스트레스 좀 받으실거에요 .
    입양 하실거라면 장모보다는 단모 키우세요 .
    냥이 키우면 털때문에 지금보다 청소 더 열심히 하셔야 해요 .
    키우는 비용은 사료 ,모래값 5만원정도 ..
    그런데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비 장난 아니예요

  • 6. .....
    '17.1.7 1:06 PM (211.200.xxx.182)

    고양이를 키우는건 로망인 사람들 많아도 못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고양이 털 뿜어서 공기청정기 쉬지못하고 계속 돌아가는 상황에서, 그것도 갓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그 사황을 감수할는 부모만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처음에 고양이 키우겠다고 데려가서 성인들도 털때문에 파양하는집들 어마어마해요. 고양이는 정말 다 참아도 털 때문에 못참겠다고. 돈드는건 인간이 벌어서 감당하면 되지만, 집에 미세한 털들이 막 날라다니고,털이 실타래처럼 뭉쳐서 굴러다니는 상황은 어떻게 극복할건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저도 반려동물 키우지만, 키우기전에야 그림처럼 이쁜 모습만 생각하기가 쉽지만, 동물 한마리 집에서 같이사는거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예요. 막상 생활이 되면 님의 생각처럼 그리 아름답지 못할때도 많아요.

  • 7. 555
    '17.1.7 1:06 PM (218.156.xxx.90)

    키워본적 없으시면 하지마세요..그러다가 고양이 다른 곳에 보내실 수도 있어요..그러지 마세요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막중한 일입니다.

  • 8. 555
    '17.1.7 1:07 PM (218.156.xxx.90)

    그리고 몇백 깨지는 건 기본으로 생각하시고 입양하셔야 합니다..건강할 때야 그닥 별로 안 들지만요..

  • 9. ..
    '17.1.7 1:13 PM (175.223.xxx.234)

    예전에 집 보러다닐때 너무 이쁜 고양이가 얌전하게 여기저기 숨어있고 털도 짧고...냄새도 안 나고 조용히 있었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애기 더 크면 더 경험해보게하고 생각해봐야겠네요..

  • 10. ..
    '17.1.7 1:20 PM (116.123.xxx.13)

    출발은 아기의 정서를 위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고양이를 키우려면 15년정도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가셔야합니다. 고양이는 평생 아기와같아요. 내가 아프거나 바쁘더라도 일정한케어와 애정을 주어야해요. 털은 5-6년 지나니까 훨줄어들긴하지만 그전에는 장묘나 단묘나 어마어마하게 빠져요. 우리는 아직도 매일매일 너무 이뻐서 가족들이 꼭끌어안고 뽀뽀하고 난리에요.

  • 11. ..
    '17.1.7 1:24 PM (116.123.xxx.13)

    19개월이면 괜찮을듯해요. 키우시려면 고양이 카페에 아기랑 같이가서 아기가 좋아하는지, 알러지반응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 12. ..
    '17.1.7 1:26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애기없을때 남편하고 고양이 카페 자주 가고 그랬거든요 다들 좋아할거같긴해요 애기도 유투브로 고양이 보여주니까 만지려고하고 좋아하는데 함 데려가봐야겠네요 남편은 오랫동안 애견인이다가 무지개다리보냈구요

  • 13. ..
    '17.1.7 1:28 PM (175.223.xxx.234)

    애기없을때 남편하고 고양이 카페 자주 가고 그랬거든요 다들 좋아할거같긴해요 애기도 유투브로 고양이 보여주니까 만지려고하고 좋아하는데 함 데려가봐야겠네요 남편은 십오년정도 개키우다가 무지개다리보냈구요

  • 14. 지인
    '17.1.7 1:32 PM (221.138.xxx.162)

    친구가 신혼때부터 계속 키우던 고양이 애낳고 미워진다하려해서 큰일이라고 자주 말합니다...고양이때문에 애 방치하게 되는 시간이 많이생기면서 신경질적으로 자꾸 변해간다며....고양이가 사고친거 정리 털청소 등등 ( 애가 접근못하게 방에 놔두고 해야해서 ) 하는게 많아서..애 2명 보는것같데요... 원래 키우던 사람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고양이가 자꾸 현관에 놔둔 아기 유모차에서 자려고해서도 문제라고 ㅠㅠ 맨날 빨수도 없고요

  • 15. 찬성
    '17.1.7 1:34 PM (121.160.xxx.191)

    가족의 이해가 굳건하다면 해보실만해요.
    서양사람들 완전 알러지 심한 체질인데도 고양이 너무 사랑하고 아기랑 고양이랑 뒤엉켜 키우잖아요.
    고양이털 많이 빠지고 가구나 전선 상하고 가끔은 발톱에 스크래치 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람 마음이죠...
    주변에 이러쿵저러쿵 잔소리해고 괴롭힐 사람 있으면 시작하지 마시고요
    부모 포함 온가족이 동물 러버라면 해볼만합니다.
    우리 똥냥이들 없을때 어떻게 살았나 몰라요... 느무느무 사랑스러운 생명체들...

    장기여행 자주 가신다면 대책 필요하지만 2박3일 정도는 얼마든지 견뎌요.
    자동급식기 있으면 훨씬 고양이에 얽매임이 적어질 겁니다.
    고양이는 정말 키우는데 손 안가요. 털에 예민한 성격 아니면 정말 키우기 쉬워요.

  • 16. 바닷가
    '17.1.7 1:38 PM (110.70.xxx.91)

    고양이가 애기있는집을 싫어할거같아요

  • 17. ..
    '17.1.7 1:40 PM (116.123.xxx.13)

    원글님댓글보니 가족모두 동물좋아하는 유전자가 있나봐요.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것도 믿음?이 가구요.고양이는 아이와 같이 교감하면서 클거에요. 저희도 고양이 키우면서 아이와 대화거리도 많이생기고 공감형성이 되고 항상이라고 할순 없지만 집안이 꿀단지 있는것처럼 빨리 오고싶은곳이 되었어요.강아지는 사람에게 애교를부리고 고양이는 사람이 애교 부리게 한다더니 그말이 딱 맞아요. 가족이 다 무뚝뚝한편인데 고양이한테는 눈에서 하트뿅뿅 목소리는 오글거리게 나오게되는게 냥이들 행태가 은근 코믹함이있어서 기분을 풀어주더라구요.

  • 18. ...
    '17.1.7 1:42 PM (114.204.xxx.212)

    지금은 무리에요
    아기 돌보기도 힘든데, 거기다 고양이 털 장난아니에요
    몇년 지나서 키우세요

  • 19. ㅇㅇ
    '17.1.7 1:45 PM (117.111.xxx.92)

    딱 1년만 더 있다가 키우세요.

  • 20. 불펜에 서설이란 분
    '17.1.7 1:55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 태어나가 전에 고양이 세마리 키우다가 한마리 죽고
    아이 태어난후 다시 임보한 고양이가 세끼 3마리 까지 낳았어요
    여튼 아이 태어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고양이 4마리 같이 키우는데
    아이가 동물과 교감하며 크는 모습은 저에겐 감동이었어요
    지금은 저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쭉 한번 보세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981&b=bullpen2&id=28180&se...

  • 21. ...
    '17.1.7 2:00 PM (58.146.xxx.73)

    애 유치원, 초등학교들어가서 키워도 늦지않을것같아요.

  • 22. 고양이
    '17.1.7 2:09 PM (122.128.xxx.97)

    털이 엄청난데 어린 아기 있는 집이면 아이 기관지에 안 좋죠. 키우고 있던 상황도 아니고 지금은 아닌듯요.

  • 23. ㅡㅡ
    '17.1.7 2:54 PM (112.150.xxx.194)

    그럼. 최대한 털 짧은 아이중에서.
    사실 저도 너무나 키우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라.ㅠㅠ
    아비시니안.러시안블루. 이런 아이들은 그나마 털이 짧던데.
    털길이 상관없다면. 요즘 입양할수 있는곳도 많고.
    저도 너무나 키우고 싶어요.

  • 24. 집사 ㅣ0년차
    '17.1.7 2:59 PM (223.62.xxx.106)

    오우 절대 키우지마세요...
    저 동물이라면 물고빨는 여자이고 매해 유기동물 기부도해요
    집에 유기냥이 4마리 십년째 키우고있구요..ㅜ
    털 장난아닙니다..바리깡으로 다 밀어놔도
    이불에 털이 안개처럼 뿌려져있어요..
    병원비...저 가난한여자인데요...십년을 동거한 고양이가
    아파서 혼자 웅크리고있는거 보면 뜨거운피가 흐르는
    인간인 이상 그냥 바로 동물병원 달려가게되있어요..
    자동급식기 있지만 냇가에 풀어놓은 얘기마냥
    어디 일박도 불안해서 여행못가요..가도 불안...
    거기다가 나보다 먼저 늙어가는 얘들보면 가슴이 시립니다..
    이별의 날이 다가온다는게 참을수 없어요..
    그냥 유기보호소 봉사활동이나 하세요..
    전 절대 이걸 끝으로 동물같은거 안키울겁니다.

  • 25. 하하
    '17.1.7 3:05 PM (49.196.xxx.69)

    냥이 둘, 아기 둘 키우는 데 아이랑 고양이 매일 교감? 시간은 약 3분 정도에요. 고양이 밥 쏟아놓기 일쑤고 냥이들이
    싫어하고 핡키면 상처 깊고...아이가 한번 슬쩍 물렸는,데
    트라우마로 한달정도 아무나보고 냥이가 물었다고 그러고 다녔어요

  • 26. ..
    '17.1.7 3:16 PM (175.223.xxx.227)

    아비시니안..검색해보니 넘 예쁘네요 제가 집 보러다닐때 본 고양이도 이런과였던거같은데...여러말씀들 감사합니다

  • 27. ㅇㅇ
    '17.1.7 3:31 PM (222.104.xxx.5)

    고양이도 외로움 타고 찰싹 달라 붙습니다. 일단 아기도 너무 어리구요. 아무 생각없이 고양이에게 달려 들었다가 상처라도 나면 후회막심이죠. 저는 고학년 초등학생쯤 되어야 반려동물을 키울만한다고 봅니다. 저는 극단적인 경우를 봤는데 고양이 키우는데 애가 태어난 거에요. 아이는 심한 알러지를 가지고 태어났구요. 애가 숨 넘어가도 고양이를 못 버리더군요. 당연하죠. 먼저 키운 게 고양이였으니까요. 반려동물인데 버릴 수도 없고 애는 숨 넘어가고 진짜 이 경우에는 파양해도 상황이 이해가 될 정도의 그런 케이스였어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보고 끝까지 안고 갈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 28. ..
    '17.1.7 4:24 PM (116.123.xxx.13)

    아이는 집안에서 동물이 있어도 없어도 다칠수있구요..동물키우는걸로인해 금전적이든 시간적이든 힘들고싶지 않다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앞선다면 당연히 데려오지말아야겠죠. 동물로인해 얽매이는점 당연히 많습니다.고민거리도 생기구요.
    이러한점을 플러스마이너스 따져가며 신중에 신중을기했더라면 저도 안키웠을겁니다.
    원글님이 어느집에서 고양이를 본게 잠재의식속에 있다가 어느날 운명처럼 고양이가 들어올날이 있게될겁니다.
    그러면 기쁨과동시에 근심고민도 생기구요. 그렇게 기꺼이 호구가되는거지요. 이 호구잡힌생활 15년을 유의미한 인생경험으로 받아들이며 후회하지는 않겠지만요.

  • 29. klki
    '17.1.7 4:33 PM (220.89.xxx.9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15년이나 개 키워 보셨다니..잘 키우실것 같긴한데..
    저도 남편이 키우던 강쥐17년키우고 떠나보내고 바로 데려온게 더희 첫째냥이예요.
    사실..털만 아니면 개보다는 키우기 쉽습니다.저는 길고양이 냥줍해서 셋 키워요.
    그래도 걱정되긴하네요.아기가 있어서.(아..그리고 개알러지와 고양이 알러지는 달라요. 개알러지 없어도 고양이 알러지는 있을지도 몰라요. 꼭 아기는 검사 해보세요.)
    털날림이 어느정도냐면 음식마다 털 몇가닥씩 붙어 있구요.
    밥 먹다가 국그릇 반찬그릇에 고양이 털 떼어내는건 그냥 일상 입니다.
    그리고 우리집은 방방 마다 초강력 돌돌이가 있어요.
    티비 보면서도 그냥 버릇처럼 수시로 돌돌이 몸에 굴려요.ㅋ
    청소기는 매일 아침 돌리고 저녁엔 부직포밀대 밀어줘야 합니다.
    이불은 차렵이불 작은 사이즈로 남편과 각각 덮고 자주 세탁 합니다.아니면 털때문에..이불상태가.끔찍..
    일단고양이라는 놈들은요 집안에서 못가는곳이 없습니다.
    냉장고위, 에어컨위, 티비위, 옷장속 ..우리집 첫째는 싱크대 문도 연답니다.ㅋ
    냥이 키우게 되시면 아기옷, 아기 양말, 아기장난감에 털들이 무수하게 뭍어 있을겁니다
    애기가 물고빠는 장난감과 간식에 뭍은 털이 입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뭐..똥으로 나올텐데 괜찮아"하면서 쿨하게 넘기실수 있다면 키우세요.
    저도 냥이 데려오기전에 털날림이 어느정도 일까 막 걱정하면서 상상했었는데
    진짜..상상한것 이상이더군요..
    그리고 고양이 마다 성격이 다달라요. 시크한놈,사나운놈,바보같은놈,개같이 달라붙는놈..ㅋ
    우리집 셋째는 얼마나 강아지 같은지 몰라요.
    하루종일 붙어 있고 냥냥 거리며 사랑을 갈구 합니다.ㅋ
    키우게 되시더라도 공부 많이 하시고 준비 하시고 키우셔요.

  • 30. ..
    '17.1.7 4:51 PM (175.223.xxx.227)

    냥집사님들 감사합니다. 애가 저지레덜하고 그럴 나이에 키우는것도 나쁘지않을듯 하네요 운명의 고양이를 만날수있을지~~~싱크대문도 연다니 대박이네요ㅋ 그냥 날쌘 아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ㅎㅎ

  • 31.
    '17.1.7 5:19 PM (222.236.xxx.85)

    근데 털이 정말정말 장난아니게 날려요
    혹시 아이가 호흡기가 안좋으면 힘드실수도있어요
    저희 친정이 고양이는 아니고 강아지키우는데ᆢ
    제 아들이 저희친정만가면 알러지가 올라와서 ㅠ
    아마 개털알러지가 있는거같아요(아주약간의 아토피끼가있어요)
    그렇다고 키우던강아지를 보낼수도없어서ᆢ친정에 오래있을수가없어요
    고양이는 강아지이상으로 털이 빠지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길냥이들 밥을주시는데ᆢ개냥이같은고양이들이 한번씩 다리에 쓱~하면 털이 어마무시하게붙더라구요

  • 32. ...
    '17.1.7 5:46 PM (115.143.xxx.133)

    한마리라면 쉐드킬러 같은 걸로 일주일에 한두번 화장실에서 털 빗겨서 좀 빼주면 털빠짐이 덜하긴 합니다.
    알러지 있는지 확인하시고 알러지 없으시면 키우셔도 괜찮을듯
    저도 첫눈에 반한 고양이 데려와서 기르는데 이놈 보면 행복해요.
    아플것에 대비해서 매달 조금씩 저금도 하고 있구요.

  • 33. 아비시니안
    '17.1.7 6:43 PM (223.62.xxx.195)

    고양이들 대체로 섬세하지만,
    아비시니안은 매우 섬세하고 특히 예민한 종입니다.
    스트레스받으면 피부염올정도로, 신중히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19살이라 더 손 안가는 나이도 아니고,
    이제부터 바깥에서도 많이 놀아줘야 하는 월령이라 체력적으로 원글님 힘드실 시긴데,
    고양이 손 안 가는 동물이라 해도,
    청소만으로도 상상초월 힘듭니다.
    단모종 털은 섬유에 박혀있기 때문에 롤크리너로 일일히 떼줘야 하고, 몹시 힘듭니다.
    병원비야 돈있음 해결되지만, 일상에서 치밀하게 순간순간 노력해야 하는 건 보통 미리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생활패턴 자체가 지금과 완전 달라지게 됩니다.
    집에 늘 신생아가 있는 것과 다름없이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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