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착하면 무능, 유능하면 못됐거나 바람피우는??

ㅇㅇ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17-01-07 10:26:08

제가 인생 경험이 부족하고 남자를 잘 모르는데요,
동네 아주머니가 결혼에 관해서 조언을 하시면서 그러는데
남자가 착하면 거의 무능할 확률이 높고,
유능하면 성격이 안좋거나 바람피우는게 대부분이래요.
그래도 남편감으론 경제력있는 사람이 낫다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거진 맞는 말이다 싶어요
살면서 이 공식이 거의 맞아들어가는 거 맞겠죠?

그냥 보통의 남자들 사이에서 유능과 착함을 섞어놓은
딱 중간 정도의 남자는 찾기가 어려운가봐요ㅠㅠ
전 적당히 능력있고 마음넓은 (착한?) 사람이 좋은데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꺼 같네요..;;ㄷㄷ
IP : 117.111.xxx.2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7 10:2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멍청한 동네아줌마 말에 휘둘리지 말고,
    많이 만나봐요.
    단, 채팅 같은 거 말고 정상적인 루트로.

  • 2. ㅋㅋㅋ
    '17.1.7 10:29 AM (183.104.xxx.144)

    그 아줌마 인생 경험이 부족 하시네요
    무능력에 성격파탄자도 많고
    능력 있으면서 좋은 사람도 많아요

  • 3. ...
    '17.1.7 10:3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 결혼생활이 불행하니까 저딴 걸 조언이랍시고 하고 있는 거죠...

  • 4. ..
    '17.1.7 10:31 A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정확한 공식은 아닌데 고루고루 다 갖춘 남자는
    아저씨들도 보기 어려워요
    남자 능력도 성격도 둘 다 너무 중요한데
    같이 사는 거라 생긴 것도 무시 못 해요

  • 5. ...
    '17.1.7 10:33 AM (175.223.xxx.2)

    본인 사는 만큼만 아는거죠.
    능력있고 착한 사람도 많고 능력없고 나쁜 사람도 많아요.

  • 6. 사실
    '17.1.7 10:33 AM (75.166.xxx.69)

    무능하면 착하기라도해야 데리고살죠.
    무능한데다 못됐기까지하면 누가 데리고 살아요?
    어차피 무능해서 마누라한테 기대사는 주제에...
    그런데 사실 요즘 세상엔 부인 일안시키고 집칸마련하고 애들 가르칠돈벌면서 먹고살면 그게 유능한거죠.
    사실 그정도 할수있는 남자는 흔한가요?
    그러니 그 정도로 유능하면 바람필돈도없고 시간도 없어요.
    돈이 아주 넘쳐나서 한달 건물세로도 일억씩 생기는 남자라면 바람을 피고안피고 남자가 맘먹기전에 그옆에 여자가 꼬이죠.그돈보고...
    유능은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애매합니다.

  • 7. 그게요
    '17.1.7 10:35 AM (121.145.xxx.251)

    어차피 사람은 이기적이라 최후의 순간 누구라도 자기 욕심 챙겨요.
    그런데 돈이라도 있어야 본인한테 남는거라도 있고 애들도 키우기가 수월하니
    결국엔 유능한 남자라는 말이 나오기가 쉽긴하죠.
    하지만 인생이란 것이 어디 정답이 있나요.
    남자만큼 여자가 능력 좋아면 남자 능력을 또 인성만큼 우선순위로 찿지도 않아요.
    옛날 어른들이야 남자한테 기대 살아야 했으니 시댁 부자고 남편 능력을 더 우선으로 볼수밖에 없었지만요.

  • 8. ㄴㄴ
    '17.1.7 10:35 AM (175.209.xxx.110)

    돈많으면 본인은 별 생각없어도 여자들이 알아서 꼬이기 마련.

  • 9. ...
    '17.1.7 10:36 AM (58.146.xxx.73)

    유능과 착함을 섞으면 완벽이고요.
    돈잘벌고 내가족만챙기고 남한테는 진상부리는
    사람은 좀 있더라고요.

    보통은 능력고만고만, 성격 고만고만하지않나싶어요.

  • 10. ...
    '17.1.7 10:40 A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적당한 능력이 대기업 벌이 정도 말하는 거라면 둘 다 가진 남자 많은데요

  • 11. 지나가다
    '17.1.7 10:4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유능과 착한 남자도 둘러보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가능하면 많이들 만나보세요.

  • 12. 그저
    '17.1.7 10:42 AM (75.166.xxx.69)

    고만고만 자기 가족 하나 건사할수있을정도의 유능하고 착한 남자는 많아요.

  • 13. ...
    '17.1.7 10:46 A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유능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요즘 유능하고 착한남자가 어딨나요? 아버지 세대도 아니고..
    요즘남자들 다들 약아빠졌어요.
    무능하고 착하면 다행인거에요..무능한데 못된남자도
    많구요..
    요즘 시대엔 유능한데 착한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 14. 능력없고
    '17.1.7 10:47 AM (123.199.xxx.239)

    지랄맞은 놈이 더 많아요.
    대충 골라도 저런놈 걸릴 확률 매우 높고요.

    이것저거 고를 자신없으면
    차라리 돈 많고 능력만 보시던가요

    그럼 50프로는 성공하는거죠.

  • 15.
    '17.1.7 10:51 AM (223.33.xxx.124) - 삭제된댓글

    근데 돈만 본다고 해도 돈많고 능력좋은 남자가
    원글님 좋아하란법도 없지않나요?

  • 16. ...
    '17.1.7 10:52 AM (59.12.xxx.4)

    있어요 제 동생하고 오빠요 그래서 그런지 부인들이 좀 센거 같아요 ㅎ 저도 보면 사람 함부로 믿지말라고 맨날 당부하죠. 성격도 유전도 있는거같은지 부모님들도 순해요 그런데 바보는 아니고 천성이 착한거같아요 저라면 배우자는 그래도 착한성품을 기본으로 봐야죠. 나쁜남자보면 능력있어도 결국 부인 골탕먹이고 끝이 안좋아요

  • 17. ㅁㄴ
    '17.1.7 10:53 AM (175.209.xxx.110)

    돈만 보고 가는 게 제일 힘들죠 . ㅋ 돈만 있는 남자가 제일 깐깐하게 여자 고르거든요..
    그래서 그게 잘 안되니 남자 인성, 됨됨이라도 보라는 겁니다 ..

  • 18. ㅎㅎㅎ
    '17.1.7 10:57 AM (183.96.xxx.119)

    약아빠진데다 이기적인 남자들 투성이에요. 잘나면 잘난대로 못나면 못난대로 ...여자 이용해 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 19. ....
    '17.1.7 10:5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착하다는 것도 정도가 있고, 능력에도 정도가 있죠.
    딱딱 떨어지는 게 아니라.... 내 위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상대도 엇비슷하게 만나는 거니까 겁먹을 거 없어요.
    얼토당토 않은 만남이 얼토당토않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해야 옳겠죠.

  • 20. 정신이
    '17.1.7 10:59 AM (221.167.xxx.56)

    정신이 바르거나 성기능이 나쁘지 않으면 돈 있고 바람 안 피기 어려운 것 같아요.
    고가 벤츠 몰고 룸가면 파리떼 붙는 건 일도 아닐 거잖아요.

  • 21. ㅎㅎㅎ
    '17.1.7 11:00 AM (183.96.xxx.119)

    여자들은 자기 의지로 연애나 결혼 생각 접고 말끔하게 사는 사람들 많지만 남자들은 늦은 나이까지 혼자인 사람들은 다 문제 있더만요.

  • 22. ...
    '17.1.7 11:05 AM (220.116.xxx.82)

    제 이상형이 착하고 스마트한 사람인데요
    평생 몇명 못봤습니다 한손 못채워요
    그런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천연기념물급이긴 하더라구요
    결혼 상대자로 고려한다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던지, 혹시나 그런 사람이다 싶은 인물이 눈에 걸리면 확 잡아채야합니다
    아주아주 희귀해요

  • 23. 결혼
    '17.1.7 11:18 AM (73.184.xxx.232)

    남자한테 의지말고 능력부터키우는게결혼보다 우선이지요... 인생돌아보니 남자 별고 없습니다.

  • 24. 얼핏
    '17.1.7 11:25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얼핏보면 착해보이는 등신인데
    게으르고 식탐많고 본능만 남은 머저리들 많을텐데요.
    못돼보여도 부지런하고 능력있는 남자가 결국은 착한거예요.

  • 25. 인격이중요
    '17.1.7 11:33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유능하고 똑똑하면 매우 이성적이라는뜻도돼죠
    당연히맺고끊음 계산정확한경향이있습니다
    안그럼 일을잘한단소리 못듣죠
    그건 인간관계에도 적용돼요
    사람에게 질질끌려가지않고 오히려 사람을이용하죠
    감정적으로도요
    멍청한사람은 똑똑한사람 못이겨요
    그래서 똑똑한사람은 인격을봐야죠
    정의로운가 희생할줄아는가
    안그럼 못당해요

  • 26. 저는...
    '17.1.7 12:18 PM (1.225.xxx.42)

    세상적인 기준으로 남편을 고르려 하지않고 전 신앙적인 면을 가장 우선으로 봤어요. 신앙안에 바르게 서있는 남자는 세상적인 것을 안따르니, 결혼한지 20여년 가까이 된 저희 남편은 술담배 안하고 헛튼짓(?) 안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니 자기분야에서 인정받고 정년보장에 가정에도 충실. 전 후회없네요~

  • 27.
    '17.1.7 12:21 PM (125.182.xxx.27)

    우리남편 착하고 능력있고똑똑한데요 습관이 너무안좋아요 ㅠ운동안하고자기관리를못해요 술담배하고요ㅠㅠ 사십초반인데 배불뚝이가되가고있고건강검진해보니 콜레스테롤이넘높고 고지혈증 ᆞ고혈압ᆢ시어머님도 자기몸엉망이셔서 아파트한채는시어머니병치레에들어갈것같아요

  • 28. 다조
    '17.1.7 3:33 PM (125.180.xxx.202)

    요즘 보기 드물다는 건실한 공기업남자
    직장 어른들이 서로 사위삼고싶다고 할 정도로 예의바르고 성실한 제 남편을 제가 꿰찼습니다
    몇년째 백조 고시생인 저를 안타깝게여겨 평생 먹여살리겠다며 결혼날짜까정 잡았드랬죠
    날짜잡고 시험도 붙고 결국은 자기한테도 좋은 일 이었지만....
    둘이 맞벌이하며 열심히 돈은 모으고 있지만 결혼때 지원이 거의 없어 둘이 아둥바둥하는게 함정이네요 흐미....

  • 29. ㅎㅎ
    '17.1.7 8:09 PM (156.222.xxx.196)

    사람을 무슨 두 가지로 딱 나눌 수 있나요.
    착하다의 개념도 여러가지라
    바보처럼 착하다면 무능할 확율이 크겠지만
    자기일 똑뿌러지며 인간성이 착하면 유능하겠죠..ㅎㅎ
    유능한데 바람이라..유능하면 돈을 잘 번단 뜻이고
    그러니 여자가 꼬이고 바람확율이 커지겠지만
    그런놈은 결국 지팔자 지가꼬는거고요.
    유능하고 자기가족 위하는 사람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729 41살 노처녀에요 남자가 한개도 없어요 51 복순이 2017/01/07 26,558
637728 엄마들 모임 하면 무슨 식당 가세요? 6 샤삭 2017/01/07 3,157
637727 이 사이트의 보안인증서에 문제가 있습니다? ㅇㅇ 2017/01/07 1,558
637726 10년이 금방 지났어요 1 2017/01/07 1,753
637725 이런 사람은요? 4 뭐지요? 2017/01/07 820
637724 오늘 롯데월드 진상커플 5 쯧쯧 2017/01/07 3,005
637723 교복 물러주기 4 ... 2017/01/07 621
637722 이영애 닮은 일반인을 봤어요. 15 ... 2017/01/07 9,848
637721 우리 고딩 아가 간식 뭐 사줄까요...(치즈케익 비슷한?) 8 간식 2017/01/07 2,400
637720 왜이렇게 심심하죠.. 2 ... 2017/01/07 656
637719 안희정 지사가 어떻게 도지사 됐을까 궁금해요. 16 1등 2017/01/07 2,924
637718 급질/ 지금 상계동쪽 문 연 이비인후과 있을까요? 1 DLQLDL.. 2017/01/07 475
637717 늦게 옷쇼핑에 빠진 동생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6 ^^ 2017/01/07 3,504
637716 나경원의원 강수지씨랑 닮지 않았나요? 8 .. 2017/01/07 1,525
637715 40대 이후면 결혼보다 연애가 더 편하지 않나요? 9 ㅛㅑ 2017/01/07 3,609
637714 표창원 춤 추네요... 대박 14 ... 2017/01/07 8,344
637713 롱스커트만 찾게 되네요. 살이찌고 나이가 들수록 4 스테파니11.. 2017/01/07 2,241
637712 보철(치아) 가격과 종류 도움요청 드림 4 하얀이 2017/01/07 2,107
637711 Tv 방청객은 다 출연료를 받는 건가요? 1 .. 2017/01/07 1,302
637710 어깨가 유난히 넓은 체형일때는 어깨너비에 옷을 맞추나요? 3 ddd 2017/01/07 1,283
637709 [속보]서청원,"인명진,당떠나라,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낼.. 3 하루정도만 2017/01/07 1,079
637708 민주당 개헌보고서 후폭풍 문자폭탄 SNS 반응 (feat 표창원.. 1 뉴스프로 2017/01/07 685
637707 동두촌 투자 3 .. 2017/01/07 1,121
637706 미세먼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5 신경질 2017/01/07 1,890
637705 부산은 살아있네요. 2 개헌반대 2017/01/0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