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은 피할수 있지만 시어른들은...피할수가..

아ㅜㅜ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7-01-06 23:02:57


아 어디 이야기할데도 없습니다..

신랑한테도 속시원히 이야기 못하는 부분이겠죠

시어른을 만나기전이나 후나 몸이 너무 힘듭니다.. 머리가 콱 아프면서 급체 한거마냥 응급실을 갈정도 입니다...

얼마 전에는 만나는 동안에 귀가 삐 하는것처럼 멍하면서 울리면서 그랬어요

이런 증상들이 제가 극도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들입니다..

만남을 자제하고 싶지만 자주 보려 하십니다

신랑도 제 편인것 같았는데 점점 아닌 것 같습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도 맞는것 같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사교성 좋았던 제게 시어른들은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눈 조차 마주하기 싫습니다..

불편합니다..

무슨 척... 겸손이라고는 없습니다

신랑도 부모님을 좋아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헛점을 보이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 한 날 부터
이 스트레스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헛점은 생활습관 같은거요

내 새로운 부모지 라는 마음을 먹었던 제가 잘못이였던거 같습니다.

나를 품어주는 부모가 아니라 나를 깍아 내릴려고 지켜보는 그 누군가인거 같습니다..

제가 말대꾸를 전혀 안하는 편은 아닌데

그렇게 센 캐릭터가 아닙니다

시부모님은 센 캐릭터 인거 같습니다. 신랑은 온순하구요

친밀해 지고 싶지 않고 잘 맞지도 않습니다.. 거리를 두려는 저와
가까워지길 자꾸 시도하시는...




IP : 27.113.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t
    '17.1.6 11:18 PM (218.50.xxx.53)

    시.. 는 언제나 한자락 깔고 들어가셔야해요

  • 2. ,,,
    '17.1.7 6:46 AM (121.128.xxx.51)

    대면 자리에서만 상대하고
    집에 와서는 싹 잊어 버리세요.
    내 아까운 시간과 생각을 그런 사람들에게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 하면서요.
    TV 채널 돌리듯이 생각의 채널을 돌리는 연습을 하면 할 수 있어요.
    되씹고 생각 할 수록 내 자신만 괴롭히는게 되거든요.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도 욕 안 먹겠다는 생각도 다 버리세요.

  • 3. 아이가
    '17.1.7 7:42 AM (123.199.xxx.239)

    없다면 이혼 하세요.
    글로 읽는데도 극심한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

    울나라는 나이가 갑이라
    말대꾸만해도 친정에서 배웠네 못배웠네
    인신공격부터 하고 들어 옵니다.

  • 4. ...
    '17.1.7 12:42 PM (118.38.xxx.29)

    >>언제부터인가 내 헛점을 보이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 한 날 부터
    >>이 스트레스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097 컴퓨터 둘중 뭐가좋은지 사향좀봐주세요 2 hippos.. 2017/01/07 543
638096 진학사 결제하셨던 분들 정수공개 신청해보세요. 10 입시 2017/01/07 2,410
638095 전자렌지 청소 힘 안쓰고 쉽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2017/01/07 2,069
638094 김장김치가 너무 싱거운데 해결방법이 7 ... 2017/01/07 1,624
638093 자영업 생활비만 나와도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21 자영업 2017/01/07 6,265
638092 친정엄마는 남편이랑 제가 사이가 좋은게 왜 싫으실까요? 7 어려움 2017/01/07 3,892
638091 실비 보험에서 환자 밥값도 나오나요? 5 방ㅉㅈㅈ 2017/01/07 3,284
638090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8 ㅇㅇ 2017/01/07 1,849
638089 세월99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7/01/07 345
638088 탄핵여부 결정은 언제쯤 나나요? 2 답답 2017/01/07 780
638087 쇼퍼백 색깔이요~ bag 2017/01/07 487
638086 이별 2 ... 2017/01/07 1,009
638085 친노와 친박의 공통점, 다른 점 19 주동식 2017/01/07 1,120
638084 정부종합청사 앞 무대 횡단보도 경찰들 장악 2 인제물어뜯으.. 2017/01/07 777
638083 공유김고은이 케미는 없는데 역할은 13 2017/01/07 5,352
638082 특검, 최순실 주거지 압수수색…8일 김종덕 등 소환 1 잘한다특검... 2017/01/07 795
638081 유투브 영화 유료결제했는데요 자막이 안나와요 ㅠㅠ 2 가랑비 2017/01/07 1,727
638080 비교가 심하신 시어머니... 12 아들맘 2017/01/07 4,120
638079 ebs 다문화고부열전 보다 열받아서 5 .. 2017/01/07 4,535
638078 비가 올 예정이면 알람 주는 날씨 어플 있나요? 2 ㅇㅇ 2017/01/07 461
638077 세월호 유가족분의 연설 피눈물 납니다.ㅠㅠ 3 우리는주인 2017/01/07 1,197
638076 아들이 처음 번 돈으로 사 준 고기 14 풍족 2017/01/07 4,128
638075 제가 기분나빠도 되는거 맞나요? 80 라라라 2017/01/07 18,583
638074 광화문광장 다녀왓어요 8 ... 2017/01/07 1,889
638073 광화문인데 5 .. 2017/01/0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