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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께서 결혼은 해봐야 하시는데...

ㅇㅇ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17-01-06 21:47:03

마음속으로 비혼 다짐한 남자입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큰 걱정 하시는데요

나이먹으면서 정말 고독하고 외로울 것이라고 하세요.

앞으로 딱 하나 원하는게 있다면 멋진 결혼식장에서 아들 잘 키웠다 라는 칭찬 들어보는게 소망이십니다.

집안이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가  있어서 
 서울 아파트 혹은 강남 아파트도 무리하면... 노대출 일시불로 가능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제 몸 편안히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은게 큽니다.
사랑&관심 많이 받아서 제멋대로인 성격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지구력이 매우 안좋아서 제대로된 가장 노릇 못할꺼 같아요. ( 결심이 섰어요 )



사랑스러웠던 여자애와 꿀물 퍼져가는 사랑도 나누어봤어서 그닥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엄마께서는 이혼하더라도 결혼은 해봐야한다고 사정하셔서....

근데 이혼남은 그 주홍글씨 낙인이 크지 않나 해서 여쭙니다!! ( 이게 핵심 ) 







IP : 121.188.xxx.2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6 9:49 PM (221.157.xxx.127)

    그런마음으로는 결혼하지마세요 상대여자는 무슨죈가요 자유롭게 살고싶고 결혼은한번해보자 싶고 아니다싶음 이혼할거다 미리 꼭 밝히고 여자만나세요

  • 2. ..
    '17.1.6 9:51 PM (221.167.xxx.125)

    아직 맘에 드는 사람을 못 만났군요 ,어떤사람을만나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

  • 3. 그냥 하지마
    '17.1.6 9:52 PM (59.3.xxx.121)

    엄마 소원풀어주려고 결혼할 생각이라면
    하지마제발

  • 4.
    '17.1.6 9:53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상대여자는 무슨 죄인가요222222 강남아파트가 다 무슨 소용. 어머니한테 효도만 생각하고 이혼녀될 와이프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니... 꼬실땐 온갖 사탕발림하고 돌변하는 대부분이ㅣ 남자들처럼 하지말고 처음부터 솔직히 말하면 상관없겠지만... 그럼 이상한 여자들 제외하곤 결혼 못하겠죠 아마.

  • 5.
    '17.1.6 9:53 PM (39.7.xxx.187)

    상대여자는 무슨 죄인가요222222 강남아파트가 다 무슨 소용. 어머니한테 효도만 생각하고 이혼녀될 와이프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니... 꼬실땐 온갖 사탕발림하고 돌변하는 대부분 한국 남자들처럼 행동 안하고 처음부터 솔직히 말하면 상관없겠지만... 그럼 이상한 여자들 제외하곤 결혼 못하겠죠 아마.

  • 6. 뭥미?
    '17.1.6 9:55 PM (114.207.xxx.225) - 삭제된댓글

    그런생각으론 결혼 하지 마세요

  • 7. qq
    '17.1.6 9:56 PM (220.78.xxx.36)

    웃기네요 진짜
    글쓴님이야 이혼남이 되든 뭔남이 되든 뭔 상관이겠냐만은
    상대 여자랑 앞으로 태어날 애는 뭐 죄에요?
    님의 어머니 소원 한개 들어 줄려고 한 여자 인생 망치려 하나요
    강남아파트? 장난하시나

  • 8. 111
    '17.1.6 10:00 PM (58.140.xxx.138)

    제발 결혼하지 말아주세요
    여자가 불행할듯..

  • 9. 보아하니
    '17.1.6 10:05 PM (1.234.xxx.114)

    편히 자란 자유로운영혼인거같은데.
    그런영혼들은 혼자사는게 답입니다요
    강남아파트해달라해서 혼자사세요
    어차피인생은 고독하고외로운거죠뭐

  • 10. 샬랄라
    '17.1.6 10:16 PM (125.176.xxx.237)

    상대 여자에게 님 속 다 보여주면 문제 될 것
    없을 것 같고

    혹 운이 좋아 님 상상 이상의 상대를 만나면
    또다른 세상이 열리게 될지도.....

  • 11. 루이지애나
    '17.1.6 10:16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다짐까지 하시다니...나중에 맘 바뀌면 하시고...지금은 하지 마시고..

  • 12. ....
    '17.1.6 10:39 PM (27.113.xxx.217)

    저도 자기애가 강한 사람인데요

    결혼하니 아가씨때 보다 더 열심히 삽니다

    누구보다 더 잘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요....

  • 13. ...
    '17.1.6 10:51 PM (183.98.xxx.95)

    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결혼시켜 한 사람 아는데 주위사람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아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 14. .....
    '17.1.6 10:54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결혼할 운명이면 어떻게든 하겠죠...

  • 15. 그냥하지마2222
    '17.1.6 11:02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진짜 본인말대로 철이 없네요. 허세까지 있고.
    결혼이란게, 생활이예요.
    생활은 어쩌면 사랑이니 영원이니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위대한 거고요.

    님 글쓴거 보면 중2같아요.
    난 이렇게 내 자신을 잘 아는데 엄마를 위해 해줄까 말까?
    적어도 한 사람을 진지하게 사랑해 본 사람이면 저렇게 유치하게 말 못하죠. 부모 투정에 결혼은 해보되 이혼을 전제하고? 그것도 나때문에 흐트러질 다른 이의 인생보다 내 이혼남 낙인을 걱정하면서?

    여기가 아줌마들 모여서 시댁 씹고 남편이랑 사네못사네 하니 가벼워보이나요? 그 결혼이라는 걸 지키기 위해 그 하소연을 하는겁니다. 가서 엄마젖이나 더 먹고 오세요. 최근 본 성인의 글 중 제일 한심하네요.

  • 16. ...
    '17.1.6 11:16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엄마를 위해 결혼했다가 얼른 이혼하시려고요?

  • 17. 어어어
    '17.1.6 11:31 PM (211.36.xxx.143)

    하는 순간 애가 생기면 평생 족쇕니다.
    여자는 가임기가 짧아서 맘이 급해질 수 있지만 남자는 자기가 체력 능력만 되면 늦게라고 언제든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할 수 있는데 뭐하러 내키지 않는 결혼하나요?
    그냥 주어진 걸 누리세요.
    정말 결혼할만한 상대를 만나면 고민도 안 생깁니다.

  • 18. ㅌㅌ
    '17.1.7 1:10 AM (1.177.xxx.198)

    효도는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 19. 결혼하고픈
    '17.1.7 2:25 AM (221.127.xxx.128)

    평생같이하고픈 사람 못만났고....

    그리고 웬지 자기중심적일듯...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할 바에야 혼자사는게 낫죠


    울 아들도 엄청 게으르고....거시기해서 결혼해도 되나 싶네요

  • 20. 미치도록
    '17.1.7 2:51 AM (73.9.xxx.75)

    아직 미치도록 사랑한사람이 없어서
    그러는거에요.


    어떤 원글님같은 남자 ㅡ
    절대로 결혼하기 싫어~!하며 40후반까지

    랄랄라 자유로운 영혼이다가 어느 돌싱을 만다더니
    그하세월에 온갖 이쁘고 참한 아가씨들
    연애만하더니~~
    완전 정신나가서 매달려서 겨우겨우 결혼한 남자 알아요.

    지금50말 60 다 되어가는데
    매일매일 깨볶으며 살아요.

    아직 정신나가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난거에요.
    그런여자 나타날 때 까지
    계속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시길~~
    어줍잖은 효도심발동으로
    애먼 여자 인생망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굿럭~~!!!

  • 21. 미치도록
    '17.1.7 2:53 AM (73.9.xxx.75)

    위에
    " 난" 자 하나 빠졌어요.^^
    집어넣어 읽어주세요.

  • 22. 세상에..
    '17.1.7 6:36 AM (14.46.xxx.5)

    이혼하더라도 결혼?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까?
    내아들 결혼 체험을 위해 엉뚱한 여자 인생 망쳐도 된다 이거에요?
    최근 82에서 읽은 내용중에 제일 뜨헉하고 욕나올 소리네요
    어머니 정신좀 챙기시라고 하세요
    정말 아들 어머니들 어떡하냐 정말..

  • 23. ...
    '17.1.7 7:08 AM (121.128.xxx.51)

    집안에 50대 미혼남 있어요.
    본인은 결혼 하고 싶어 하는데 잘 안돼요.
    2년전에는 예식장 계약하고 신혼여행도 예약 했는데
    잘 안 됐어요.
    근데 식구들 반응이 결혼했다가 이혼해도 결혼 하는게 낫다가
    70% 정도 됐던것 같아요.
    사회 생활 하는제 그 나이까지 결혼 못했다 하면 이상하게 보는데
    결혼하고 이혼했다 하면 정상인 취급 받는다고요.
    비혼인 경우보다 이혼인 경우가 더 많다고요.

  • 24. 뻘글
    '17.1.7 11:39 AM (14.38.xxx.234)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젊으니 두려울게 없죠
    나이들어가면 생각이 틀려집니다
    후회를하던 안하던 나이들어
    제각각 틀리겠지만 어머니가 하라고
    해서 ... 미리 이혼을 예상하고
    결혼을 생각한다니 어이가 없긴하네요
    위에 쓰신대로 자유롭고 싶고 지구력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세요
    부모돈으로 유세부리는 허세도 자제하시구요

  • 25. 아이구
    '17.1.7 11:46 AM (14.38.xxx.234)

    부모가 자식농사를 뭣같이 짓긴 했네요
    위자료 강남 집한채 해줄 능력없으면
    걍 부모재산끼고 본인이나 챙기며 사세요
    멀쩡한 처자 엿먹이지 말고

  • 26. ㅇㅇ
    '17.1.7 2:06 PM (222.111.xxx.180)

    궁금한데,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여자가 있으신데 고민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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