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밉고를 떠나서
아줌마 느낌은 어릴때부터 드러나는 거 같아요.
아는 애기가 어릴 땐 그렇게 깜찍하고 이쁘더니
중학생 되니깐 벌써 아줌마 느낌나서 깜짝 놀랐어요.
그 애의 엄마랑 판박이가 되가더군요.
여전히 이목구비는 이쁘긴 한데... 아줌마 느낌때문에 안 이뻐보이는 희한한 현상이...ㅠㅠ
생각해보면 저 학창시절에도
중학교때부터 그냥 아줌마스러운 애들이 있었거든요.
반면에 60이 되어도 마냥 소녀같은 사람도 있기도 하구요.
저 아는 여자분이 자녀가 셋인 60대인데
얼굴이 이쁜 얼굴은 아닌데 (약간 박근혜 연상케 하는 외모)
마냥 소녀같고 발랄한 느낌이 남아 있더라구요.
젊었을 땐 어땠을까 궁금할 정도로 그나이에도
어린 느낌이 남아있다는게 마냥 신기하더군요.
딱히 노력하는 것도 없다고 하는 거 보면
어린 느낌 , 아줌마 느낌은 타고나는 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