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조언구해요) 아기 발달에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komsoon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7-01-05 21:32:30
첫아이입니다 이제 9개월이에요
제자식이라 이쁘지요 잘웃고 밥도 잘먹는 순둥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언젠가 부터 지나치게 주변 아기들과 아기발달을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혼자 받고 있어요. 바보같은 짓인것 알지만
마치 무슨 강박처럼 육아서를 뒤적이며 무슨 놀이를 해줘야
아기가 똑똑해지는지
지금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아기가 운동발달이 조금 느린편 같아요)찾아보는 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니가 애를 잡을것 같다면서 남편은 혀를 찹니다.
9개월은 아무 개념도 없는데 너혼자 원맨쇼 하냐며

남편은 가정적인 시부모님의 장남으로 태어나 할머니 할아버지 기타등등 온가족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아기도 그 자체로 사랑하고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고

저는 그렇게 자라지 못해서인지 아기에게 뭔가 제 결핍을 자꾸 덧씌우는걸까요. 요즘 이런 제가 참 싫으네요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기 낳고 너무 예민해져서 힘들어요 ㅜㅜ
IP : 218.50.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5 9:36 PM (211.246.xxx.97)

    9개월에 발달이 빠르다 느리다는 무의미해요...아가한테 스트레스 주는게 더 나쁘구요...엄마 아빠 사랑 충분히 느끼고 기저귀 잘 갈아주시고 먹는 것 잘 챙겨주시면 그걸로 족해요...까꿍놀이만 해도 아기가 즐거워할 때예요...음악 동요 많이 들려주고 아기 안고 춤추고..많이 웃게 해주는게 최고 아닐까요

  • 2. ..
    '17.1.5 9:41 PM (125.177.xxx.200)

    남들보다 한두달 일찍 걷고 먼저 말을 시작하고 먼저 숫자, 한글을 아는건 아무 소용없답니다. 몇년 뒤면 왜그리 조급했나 후회 하실거에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세요

  • 3. Komsoon
    '17.1.5 9:44 PM (218.50.xxx.53)

    네 알죠.. 압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요 아기를 낳고 나서 내가 이렇게 예민하고 타인 신경 많이쓰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강한 삐뚤어진 사람이었구나를 느껴요 어디가서 상담이라도 받고싶어요

  • 4. ///
    '17.1.5 9:48 PM (61.75.xxx.215)

    말 빨리 한다고 아나운서나 논객이 되는 것 아니고
    빨리 걷기 시작한다고 육상선수되는 것도 아니고
    숫자 일찍 깨우친다고 수학자 되는 것도 아니고
    한글 일찍 깨운친다고 문학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발달 속도가 중요한 거 아닙니다.
    아이만의 속도 맞게 발달하도록 느긋하게 지켜보세요
    아이가 매일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5. 샬랄라
    '17.1.5 9:52 PM (125.176.xxx.237)

    남편이 육아 선생이다 생각하고 남편에게 배우세요

    님 생각 안 고치시면
    아기 인생.........

  • 6. ///
    '17.1.5 9:58 PM (61.75.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초보엄마에게 우리 할머니가 충고하신 말이 있어요.
    같은 종자를 같은 날, 같은 밭에 씨 뿌려도 싹이 트고 잎이 나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씨앗이 싹이 트고 잎이 나는 것을 못 기다려서 옆집 꽃밭이나 내 꽃밭의 다른 새싹과 비교하면서
    늦게 싹이 난다고 억지로 잡아 당기고 거름을 마구 투여하면 식물이 제대로 못 자라고
    말라 죽든지 썩어죽는다고
    적당히 물주고 거름 주면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

  • 7. ///
    '17.1.5 9:59 PM (61.75.xxx.215)

    원글님 같은 초보엄마에게 우리 할머니가 충고하신 말이 있어요.
    같은 종자를 같은 날, 같은 밭에 씨 뿌려도 싹이 트고 잎이 나는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내가 지켜보는 씨앗이 다른 것보다 발아시기와 성장속도가 느리다고
    싹이 트고 잎이 나는 것을 못 기다려서 옆집 꽃밭이나 내 꽃밭의 다른 새싹과 비교하면서
    늦게 싹이 난다고 억지로 잡아 당기고 거름을 마구 투여하면 식물이 제대로 못 자라고
    말라 죽든지 썩어죽는다고
    적당히 물주고 거름 주면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셨어요

  • 8. 조심
    '17.1.5 9:59 PM (49.196.xxx.157)

    저도 4개월 세째 키우는 데 미니필 이라고
    경구피임약 먹는 데 그거 부작용이 강박, 우울증이라서
    끊었다 조심히 다시 복용중이에요. 혹시 복용중이시면 약 때문일 수도 있어여
    저번주 싸우고 남편과 갈라질 뻔.. 했네요

  • 9. 조심
    '17.1.5 10:01 PM (49.196.xxx.157)

    애들은 천천히.내비두면 더 좋아여, 부모가 달달 볶으면 안되요, 절대 손찌검 마시고..

  • 10. komsoon
    '17.1.5 10:09 PM (218.50.xxx.53)

    슬래쉬 세개님 조언 감사합니다 지켜보는 싹이 더디 난다
    그말 진짜 맞는것같아요
    조심님 저도 피임약 복용중인데 그래서일까요?
    성격이 너무 예민해져서 요즘엔 인간관계 조차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1. 샬랄라
    '17.1.5 11:14 PM (125.176.xxx.237)

    당분간 아기에 예민하지 마시고
    님 즐거운 것 좀 해보세요

    아기의 행복은 아기 엄마의 행복에 많이 좌우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231 남편이 안스러운게.. 2 000 2017/02/06 1,415
648230 손님상에 낼 코스코 음식 추천해 주세요 19 요리꽝 2017/02/06 4,189
648229 보험회사에 저축하면 안전한가요? 4 좀 알려주세.. 2017/02/06 1,393
648228 경향신문, 박근혜 탄핵 타임라인 순서대로 정.. 2017/02/06 817
648227 유치원이 공교육화되면 영유는 5 ㅇㅇ 2017/02/06 1,750
648226 마음이 힘들어서 절에 왔어요ᆢ 17 음ㅎ 2017/02/06 4,229
648225 녹음완전 계획적...넘 억울하대요,,법정서 오늘 14 거참...... 2017/02/06 4,548
648224 엄마, 어린이 같이 할 운동 추천해주세요. 4 후라이 2017/02/06 773
648223 녹즙 만들어 드시는 분들요 1 궁금이 2017/02/06 915
648222 심상정...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다. 6 ........ 2017/02/06 2,849
648221 세탁기 인터넷에서 살 때요 2 2017/02/06 1,200
648220 담마진으로 군면제가 91만분의1이라네요ㅋ 6 황교활 2017/02/06 1,446
648219 박사모 방송회관 점거. 2 루치아노김 2017/02/06 804
648218 워킹맘 초등저학년 케어.. 팁좀 주세요! 5 솔루션 2017/02/06 1,354
648217 무니님께 진지하게 묻습니다 24 아침 2017/02/06 2,138
648216 공동주택에서 베란다 누수로 아래층에 피해를 준 경우인데 4 ... 2017/02/06 2,137
648215 변기에 속옷이 빠졌네요 ㅠㅠ 8 맙소사ㅠ 2017/02/06 2,494
648214 정밀 건강검진 비용 얼마정도 할까요? 2 스누피50 2017/02/06 1,950
648213 심한 얼굴 건조에 대책이 필요합니다. 29 sosus 2017/02/06 4,475
648212 접촉사고시 보험사는 내편 아닌가봐요? 2 넌누구냐? 2017/02/06 1,148
648211 카누 챙겨야지 원 5 .. 2017/02/06 2,611
648210 김기춘 헌재불출석 사유서를 냈답니다. 5 .. 2017/02/06 1,398
648209 박씨 오촌사건 흡사 이수근이 강호동을 6 박망구악의축.. 2017/02/06 1,976
648208 가게 매출을 직원들에게 보통 오픈하나요? 7 aaa001.. 2017/02/06 1,616
648207 고딩 애들 식사, 간식 메뉴 13 에효 2017/02/06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