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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에 조언을 주변에서 물어볼수록 안좋은소리만 나오네요,

9822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7-01-05 20:50:05
저는 교사입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친은 모아둔돈은 좀 있지만.소위말하는 괜찮은 직업을 가진 남자가 아닙니다.

고로 전문직교사나 공먼이아닌 그냥 어른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직업이죠..

부모님이 하두 반대해서.

주변에 그래도 친한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너 잘생각해라 적은나이 아니니. (전32입니다.)

남자친구 좋아한맘은 알겠지만 결혼은 현실이다 부모님이 그렇게 싫어하는데 만나고 싶냐..?

또 다른친구는

너도 나이 되고 남친도 나이되니  서로 시간지나고 후회말고 얼른 결정해라. 진짜 괜찮다고 생각되면 주변 시선 생각치 말고 결혼 하던가..아님 얼른 정리해라. 물론 당분간 어렵겠지만. 에이 괜히 남의 연애에 조언하니 좀 그런데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


하나같이 좋은 소릴 못듣네요.. 전 남친이 잘해주고 좋긴하지만. 부모님이 반댈 너무 하시니.....

그래도 결혼하신분들 많은거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IP : 49.174.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5 8:54 PM (211.237.xxx.105)

    원글님이 직업 안정적이니까 남친 직업이 덜 안정적이라도 뭐 괜찮을것 같은데요?
    결혼하고 싶으시면 원글님이 서두르고 부모님 설득해야죠.
    근데 이렇게 글 올린거 보니 마음이 흔들리시나봐요.
    흔들리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게 되고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그럼 하루라도 빨리 남친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보내주세요. 그 남친도 정리하고 새여친 만나야 하잖아요.

  • 2. ...
    '17.1.5 8:55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스팩한번 올려보세요 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지 들어봅시다
    부모님 말씀 무시하면 안된다 저는 일단 그렇게 깔고갑니다

  • 3. ㅋㅋㅋㅋㅋ
    '17.1.5 8:55 PM (27.118.xxx.88)

    원글 친구랑 제 친구 같은 분인가요?
    어쩜 저리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말을.
    얼릉 결정해라 적은 나이 아니다.
    ㅎㅎㅎ
    그냥 웃지요
    다 아무나 하는 말
    친구가 절대 원글 인생 살아주지않죠
    얼릉 결정해라 반대로 해석하길 나는 결정 안해도 된다 결정 되는대로 일이 되어지는대로 몸에 힘을 빼고 따라가 보세요

  • 4. ...
    '17.1.5 8:56 PM (221.167.xxx.125)

    살아보니 남자가 성실하고 경제력 무시못하고 시댁어른들의 가정환경 엄청 중요하고

    시댁어른들 노후대비가 잘 되어잇느냐에 따라 우리생활도 달라져요

    기본은 사람됨됨이겟지만 돈없음 사랑이 저만치 도망가요

  • 5. ........
    '17.1.5 8:58 PM (175.182.xxx.5) - 삭제된댓글

    본인도 불안하니 조언을 구하는 건데
    제3자는 더 냉정하게 보는거죠.
    콩깍지가 끼인 상태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콩깍지 없는 사람 눈에는 어떻겠어요?

    잘 살지 못살지는 모르겠지만
    조언해주는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줬다가 나중에 못사는 꼴 보는 것 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 해줬다가 나중에 잘사는 모습 보는게 마음이 편하니
    부정적인 면들을 이야기 해주는게 좀 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요.

  • 6. ,,,
    '17.1.6 8:54 AM (121.128.xxx.51)

    남자가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면
    원글님이 가정 책임지고 부양할 결심 있으면 선택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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