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에서 생강을 가져와서
퇴근하고 몇 날 몇 일을 열심히 깠는데 채썰기가 어려운 거에요!
그래서 이삼일 하다 말고 김치통에 넣어서 그냥 냉장실에 방치...ㅠㅠ.....
약...ㅎ...하...한달 냅뒀다가 열어보니....
탱글탱글 노랑이가 약간 표면 색이 좀 탁하게 무른듯한 느낌과...
표면이 거뭇거문한 곰팡이 같아서 깎아보니 안에는 노랑이긴 한데.....
흰 색 실같은 곰팡이가 허옇게 앉은게 보여서 또 좀 골라내고.......
표면이 좀..미..끌미끌...허네요;;;
아까워서 물에 박박 씻어서 편썰기 해서 얼려놨는데 먹으면 안됄까요 ㅠㅠ
참..편썰기 하는데도 처음에는 꽤 단단했던 생강이 단단한 사과마냥 아삭아삭...썰리더이다..ㅠ;;;;
어무이 죄송해요 ㅠ